국민과 늘 가까운 자리, 낮은 자리에서 소통하기를 피하지 않으셨던 노무현 대통령은 유난히 훈훈한 이야기가 많지만 그 중에 가장 감동적이고 훈훈했던 이야기들 중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저는 자이툰부대 출신자 입니다.
향수를 뿌리치고 멀고 먼 타지 이라크라는곳에서 7개월을보냈죠

해외 다녀오신분들은 누구나 아시겠지만 3개월지나면 향수병에 걸리게 됩니다.
전 그랬습니다. 해외에 놀러간게 아니라 내 한목숨걸고 자랑스러운 태극기
어깨에붙여 나라에서 보내준 파병이었으니까요 근데 4개월쯔음 파병생활을 하고 있을때였습니다.

정말 힘들었죠 부모님 그리고 대한민국이 그리웠죠 근데..
그때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저희 자이툰을 방뮨해주셨습니다.
많은 격려와 찬사를 쏟아주셨죠.

그러던 와중 어떤 자이툰 장병 한명이
단상으로 올라가 노무현 대통령님께 '아버지!'라고 외치며 꽉 끌어안았습니다.

그래도 일개나라의 대통령입니다.
군인신분으로 그렇게 함부로 해서는 절대로 안되는 자리입니다.

경호원들도 어쩔줄 몰라했었죠..
그때 노무현 대통령님께서는 손짓한번으로 재빠르게 다가오는 경호원들을 막으시고
그 장병을 꽉 껴안아주시며 '그래 아들아..'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군들이 울기시작합니다. 감동으로 울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전 그때를 그순간을 잊을수가없네요.
노무현 전 대통령님 존경합니다.




그 때 노무현 대통령은 부대원들과 헤어져 돌아가시는 길에 눈물을 훔치셨다고 한다.




자이툰 부대 출신자가 노무현 대통령과의 일화를 쓴 실제 댓글(싸이월드)


▶ 이제 중위가 되어 돌아온, 그 때 그 자리에 있었던 부대원 한 명이 노무현 대통령의 영정을 들고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신고
Posted by 파란토마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orrow.pe.kr BlogIcon Hey.. 2009.05.30 2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만에 뵙습니다. 파토님.. 혹시 예전에 kid 라고 하면 기억을 하실런지요?

    저도 자이툰 부대에 대해 해 둔 포스팅이 있는데.. 트랙백 남깁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아이들 앞에서 분필을 잡는 것이 너무나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 Favicon of http://blutom.tistory.com BlogIcon 파란토마토 2009.05.31 1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kid님 당연히 기억하죠!! 반가워요. 예전에 촛불 집회 나간다고 할 때부터 눈치챘지만 역시 깨어있는 생각을 가진 분이네요. 내고향 부산에도 이런 분이 계셔서 다행입니다. 제 주위 사람들은 아직도 노무현 대통령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욕하거나 무관심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휴.. 진짜 경상도가 문제인 것 같아요.

  2. Favicon of http://taibale.tistory.com BlogIcon T군 2009.05.30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년간 자신의 목숨과 자유를 국가에 반납한 대한민국 군인..
    게다가 멀고먼 타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던 그들에게 찾아가
    터질듯한 용기를 심어주고 뜨거운 눈물로 그들을 위로해주신 노무현 대통령..
    그 분에게는 국민이 대통령이었죠..

    • Favicon of http://blutom.tistory.com BlogIcon 파란토마토 2009.05.31 15: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더구나 저 때 자이툰 부대에 가실 때 비공식적으로 격려하기 위해서 가시는 것이라서 전용기도 아닌 굉장히 불편한 차를 타고 가셨다더군요. 참.. 이 분은 알수록 죄송해지네요.

  3. 그리움 2009.06.08 2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마토님이 정리해놓으신 노전대통령님의 글들을 죽 읽고 있어요.. 전 처음듣는 이야기인데, 어쩜...통곡을 하며 울었네요..
    이런분을 잃었다는 것이 넘 억울하고 속상해서 돌아버릴것 같아요...

  4. 황애경 2009.07.05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지역이 문제가 아닌듯 싶어요 언론이 개혁되지 않으면 앞으로 제2의 노무현이 나온다한들 매국언론인 조중동에 다 죽어나갈것이며 국민이 꺠지 못하게 됩니다.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으니 말입니다. 시민이 주체가 되어 조중동을 보지 말아야 합니다 그길과 적극적으로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임해야 할것 같아요 지금 중국과 일본이 합작하여 it국가를 이루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데 우리는 미디어법으로 통제나 하려고 하고 삽들고 강을 파헤지려고만 하고 있으니 이것또한 언론이 제대로된 역활을 못하기 떄문입니다. 언론이 바로스려면 국민 소수라 할지라고 조중동과 싸워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저도 중앙일보 중지했지요 이젠 차근차근 해나가자구요 살기좋은 세상은 정치인이 만들어 주는것이 아니라 지혜로운 시민의 혁명에 의해 만들어 짐을 느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