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중얼중얼2009.05.30 20:35
국민과 늘 가까운 자리, 낮은 자리에서 소통하기를 피하지 않으셨던 노무현 대통령은 유난히 훈훈한 이야기가 많지만 그 중에 가장 감동적이고 훈훈했던 이야기들 중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저는 자이툰부대 출신자 입니다.
향수를 뿌리치고 멀고 먼 타지 이라크라는곳에서 7개월을보냈죠

해외 다녀오신분들은 누구나 아시겠지만 3개월지나면 향수병에 걸리게 됩니다.
전 그랬습니다. 해외에 놀러간게 아니라 내 한목숨걸고 자랑스러운 태극기
어깨에붙여 나라에서 보내준 파병이었으니까요 근데 4개월쯔음 파병생활을 하고 있을때였습니다.

정말 힘들었죠 부모님 그리고 대한민국이 그리웠죠 근데..
그때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저희 자이툰을 방뮨해주셨습니다.
많은 격려와 찬사를 쏟아주셨죠.

그러던 와중 어떤 자이툰 장병 한명이
단상으로 올라가 노무현 대통령님께 '아버지!'라고 외치며 꽉 끌어안았습니다.

그래도 일개나라의 대통령입니다.
군인신분으로 그렇게 함부로 해서는 절대로 안되는 자리입니다.

경호원들도 어쩔줄 몰라했었죠..
그때 노무현 대통령님께서는 손짓한번으로 재빠르게 다가오는 경호원들을 막으시고
그 장병을 꽉 껴안아주시며 '그래 아들아..'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군들이 울기시작합니다. 감동으로 울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전 그때를 그순간을 잊을수가없네요.
노무현 전 대통령님 존경합니다.




그 때 노무현 대통령은 부대원들과 헤어져 돌아가시는 길에 눈물을 훔치셨다고 한다.




자이툰 부대 출신자가 노무현 대통령과의 일화를 쓴 실제 댓글(싸이월드)


▶ 이제 중위가 되어 돌아온, 그 때 그 자리에 있었던 부대원 한 명이 노무현 대통령의 영정을 들고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Posted by 파란토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