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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중얼중얼

'현역 연장' 김연아 기자회견, 외신도 관심 폭발 - 외신 기사, 사진 모음

by 파란토마토 2012. 7. 4.


[스포츠서울닷컴ㅣ유성현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의 명성은 역시나 세계적이었다. 앞으로 거취를 발표하는 기자회견 자리에는 국내 취재진과 이웃 나라 일본을 비롯한 여러 외신 등 20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모두의 관심은 은퇴와 현역 연장의 갈림길에서 최종 결론을 발표하는 김연아의 입에 집중됐다. 

이날 김연아의 거취 발표가 예정된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에는 기자회견 1시간 전부터 발 디딜 틈 없이 취재진들이 빼곡하게 들어찼다. 로이터 통신 등 유력 외신과 NHK를 비롯한 일본 취재진들도 속속 기자회견장에 도착해 김연아의 거취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카메라 테스트를 마친 취재진들은 1시간이 넘도록 김연아의 등장만을 기다렸다. 

거취 발표가 예정된 3시, 김연아가 기자회견장에 들어서자 취재진들의 카메라 플래시는 쉴 새 없이 터졌다. 편한 핫팬츠 차림으로 마이크 앞에 선 김연아는 생각 이상의 뜨거운 취재 열기에 놀라면서도 이내 엷은 미소를 띠며 화답했다. 기나긴 고민을 마치고 해답을 찾은 뒤 한결 후련해진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표정이었다. 

다리를 살짝 꼰 채 편안한 자세로 준비해온 발표문을 거침없이 읽어내려가던 김연아는 잠시 발음이 꼬이자 멋쩍은 웃음을 짓기도 했다. 예상보다 밝은 기자회견 분위기에 취재진들은 김연아의 현역 연장 결정을 일찌감치 눈치챈 듯한 반응이었다. 김연아가 "소치 올림픽에서 현역 은퇴를 하겠다"며 현역 생활 마감 시기를 구체적으로 밝힐 때와 은퇴 이후 IOC 선수위원에 도전 의사를 나타냈을 때엔 의외의 선택이라는 듯 잠시 수군대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여러 취재진은 김연아의 공식 발표가 마무리된 이후에도 구체적인 훈련 계획, 올림픽에서 목표 등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취재 열기를 더했다. 

이날 김연아는 "현역 선수로서 해야 할 일이 아직 남았다고 생각한다"며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아닌 대한민국 국가 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로 새롭게 시작하겠다. 이제는 후배 선수와 똑같은 김연아로 봐 주셨으면 한다"고 현역 지속 결정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어 그는 "소치 올림픽에서 은퇴하겠다. 선수로 종착역을 소치 올림픽으로 정하고 대회가 끝나면 IOC 선수위원에 도전해 또 다른 시작을 할 것"이라며 은퇴 시기와 앞으로 목표를 공개했다. 

yshalex@media.sportsseoul.com 

http://sports.media.daum.net/general/news/moresports/breaking/view.html?newsid=20120702164538191


 



 
   미국, 러시아. 중국.일본.독일.스페인.프랑스 노르웨이.싱가폴.이탈리아 핀란드 루마니아
인도네시아 등등....기사는 계속 올라오고 있다고 함. 

김연아에게 집중된 전 세계의 관심!!! 역시 여왕님의 위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