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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거리/영화랑 드라마

라이온킹이 3D로 재개봉하다니~!! - 다시 보고 또봐도 재미있는 불후의 명작

by 파란토마토 2011. 12. 31.
3D로 새로 개봉된 라이온킹(라이언킹)의 힘이 무섭다. 17년 전에 개봉된 작품인데도 새로 개봉된 쟁쟁한 애니메이션 영화들과 어깨를 겨루어 아직도 재미, 그래픽, 스토리의 힘이 뒤지지 않는다.

나야 원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워낙에 좋아하기도 하지만 라이온킹은 정말 너무 재미있어서 10번도 넘게 본 것 같다. 주제가를 다 외울 정도이니.. 유치해서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 않은 사람도 라이온킹만은 좋아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웅장함이 넘치는 포스터들~




줄거리 (개인적으로는 햄릿과 굉장히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햄릿의 어린이 버전이라 할 수 있을 정도?)


어린 사자 심바는 친구인 날라와 놀며 정글의 왕인 아버지 무파사에게서 자연의 법칙을 배우고, "빨리 왕이 되고 싶어"를 노래한다. 그러나 평화로운 왕국에 어두운 그림자가 깔리고, 왕의 동생 스카가 "대비하라"는 노래를 부르며 반역을 꾀한다. 그는 하이에나들과 먼저 결탁한 뒤 심바를 이용하여 왕을 살해하고, 그 죄를 심바에게 뒤집어씌운다. 심바는 하이에나들의 추격과 자신이 저지를 죄를 피해 달아난다. 사막에서 죽을뻔한 심바는 자신을 구해준 티몬, 품바와 함께 살며, 자신의 과거와 고향을 잊으려 한다.

어느덧 성장한 심바는 옛친구 날라를 만난다. "오늘밤 사랑을 느낄 수 있나요"의 감미로운 노래속에서 둘은 사랑을 느끼고, 날라는 고향의 사정을 설명한다. 고향은 스카의 폭정과 하이에나들의 횡포로 삭막한 황무지로 변해가고 있었다. 날라는 귀향을 권하지만, 심바는 옛날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생각하며 돌아가지 않으려 한다. 그런 심바에게 라피키라는 도사 원숭이가 나타나는데, 그 덕분에 심바는 자신의 내면에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발견하고 잊었던 가르침을 생각해낸다. 다시 고향에 돌아온 심바는 스카와 하이에나들에 맞서 싸운다. 최후의 대결에서 심바는 그 옛날 아버지를 죽인 것이 스카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아버지의 원수를 갚는다. 심바는 왕의 자리를 되찾고, 다시 질서와 평화를 회복한 그의 왕국에는 생명의 힘이 넘친다.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스틸컷~






가슴을 쿵쾅거리게 하는 예고편







비하인드 영상까지~~




심바의 다소 찌질하게까지 보이는 모습도 사랑스러운 라이온킹만의 매력!! 

심바와 스카가 싸우는 장면 등은 진짜 사자를 보고 만들었는지.. 전체적으로 동물들의 움직임 하나 하나까지 너무도 진짜 동물들과 비슷해서 신기할 정도이다.  라이온킹 만한 애니메이션이 그 뒤로 안나오는게 슬플 뿐..ㅠ  3D의 구현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라푼젤 같은 본격 3D 영화보다는 덜 한 느낌도 있지만 그래도 아프리카 대초원의 풍경을 배경으로 했기 때문에 그 스펙타클함은 다른 애니가 못따라간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라이온킹을 보지 못했다면,,,  
그대여~
어서 가서 보시라!!
햄릿의 감동과 월드컵의 재미를 다 안겨주는 작품이다~
음하하.. 자신있게 강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