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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늑대의 시간32

일지매(SBS) 3회, 4회 줄거리, 캡쳐 및 5회 고화질 예고편 일지매... 우연히 봤는데 생각보다 재밌네요. 다음 주 내용도 궁금하구요. 뭐... 작년에 정말 재미있게 봤던 개와 늑대의 시간만큼은 아니지만.. 근데 솔직히 개늑시는 유머가 없고 워낙 하드코어한 느와르물이라서 3회 때부터 힘이 느껴졌는데 일지매는 그런 강한 재미는 없을 것 같구요. 고만 고만 웃기면서 집중되고, 다음 회가 궁금한 정도의 재미는 있네요. 하긴.. 개늑시도 4회까지는 특별한 재미는 없었으니 모르죠. 앞으로 어찌될지. 어쨋든 개와 늑대의 시간에 이수현도 엄청나게 불쌍한 인물이었는데 일지매의 겸이/용이도 너무 안됐네요. 아직은 수현이에게 준 마음을 다 거두진 못했지만요.ㅋㅋ 일지매 퓨전사극이라서 역사랑은 전혀 무관할 줄 알았는데 조선시대 인조대가 배경인 것도 마음에 듭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인.. 2008. 6. 1.
정경호 보그걸 매거진 인터뷰 “휴양을 하기보다 휴식을 즐기러 가는 곳이야.” 말레이시아 랑카위로 떠나기 전 이런 말을 들었을 때는 의구심마저 들었다. 글쎄, 한시라도 가만히 있지 못할 정도로 조급증에 시달리는 도시인에게 ‘휴식을 즐긴다’는 것이 과연 가당키나 할까? 하지만 어둑어둑한 밤에 도착한 리조트의 침대에 지친 몸을 뉘인 몇 시간 후 서서히 잠에서 깨어날 무렵, 비로소 그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작은 새소리에 눈을 뜨는 것. 그런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한 지 얼마나 됐는지 헤아려봤으니 말이다. 하지만 지루하다 치면 몹시도 지루한 공기가 흐르는 이곳에서 지극히 활달한 스물 다섯의 배우가 즐거이 버텨낼까 슬며시 걱정이 된 것도 사실. 다행히도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랑카위만의 작고도 소소한 몇 가지 기쁨을 찾아낸 정경호는 이.. 2008. 4. 28.
내 핏줄엔 경상도 사투리가 흐르고 있다? (부제: 숨길 수 없는 사투리 본능) 사투리 중에 제일 거친 경상도 사투리. 경상도 사투리는 억양도 워낙 강하고 특이해서 표시도 많이 나고 왠만큼 노력해서는 고치기도 쉽지 않습니다. 여자 연예인들은 연예계 입문하기 전부터 "빡씨게"(매우 열심히) 노력하여 거의 교정 후에 데뷔하기 때문에 구별하기가 힘듭니다만 남자 연예인들은 간지러워서 그렇게 잘 못하죠. 그래서 연예계 생활 몇 년 하고도 아직 못 고친 사람도 많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경상도 출신 연예인들 생각해보시면 될 겁니다. (편의상 존칭 생략) 강호동, 이경규는 개그맨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아기처럼 예쁜 얼굴의 김혜성, 만화에서 나온 듯한 생김새의 소유자인 강동원조차도 경상도 억양이 종종 튀어나오더라구요. 제가 보기에 경상도 말투를 거의 완전히 교정한 남자 연예인은 이준기입니다. 평소에는.. 2008. 2. 23.
개와 늑대의 시간 13회 삶의 의욕을 잃은 수현 바탕화면 사진 출처는 디씨인사이드 개와 늑대의 시간 갤러리 k님 캡쳐 2007.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