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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4

[펌] 조선이 생각보다 괜찮은 나라인 이유 1 출처는 미상이긴 한데 여하간에 괜찮은 글 있어서 그대로 옮긴다. 이 분 너무 너무 대단하시다.. 어떻게 이런 학식과 지식과 글솜씨까지... 혹시 문제되면 삭제 예정. 원글자 나타나면 알려주시길. 무엇보다 조선은 무력에 의해 지배되어지는 나라가 아니었다. 동시대의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조선의 지배계급은 사적인 무력을 소유하고 있지 않았다. 국가를 운용 유지하기 위해 군사적인 긴장을 이용하지도 않았다.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를 해결하고자 군사력을 동원하는 일도 거의 없었다. 이익을 취하기 위해 함부로 전쟁을 일으키지도 않았다. 전쟁을 이유로 민중을 억압하거나 탄압하지도 않았다. 조선의 비교대상으로 언급하는 일본과 비교해보면 그 독특함과 뛰어남이 크게 두드러지는 부분이다. 물론 조선의 양반들에게도 부정적인 부분.. 2013. 2. 7.
고전 책 소개 - 공주의 남자의 야사가 담긴 책, 금계필담은 어떤 책? 새로이 시작한 드라마 공주의 남자 때문에 조선시대 역사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공주의 남자'는 조선 역사상 손꼽히는 역사의 라이벌인 김종서와 수양대군의 아들과 딸이 사랑을 나눈다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며, 역사와 허구를 적절히 섞어놨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공주의 남자'는 알려지다시피 정사가 아닌 야사집인 '금계필담' 속 한 에피소드를 변형시킨 드라마다. (금계필담 속의 공주의 남자 이야기, 역사 속의 결말 보기) 금계필담 속 에피소드는 김종서의 손자와 수양대군의 딸이 사랑을 나누고 결혼을 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결말이 새드엔딩으로 반이상 정해진 것이라고 보아도 좋을 듯 하다. 이 책에는 이 외에도 수많은 야사들이 실려있다. 대부분의 제목이 낯이 익은 느낌이고 제목만 보아도.. 2011. 7. 30.
장희빈 소재의 책들 장희빈 사랑에 살다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최정미 (유레카엠앤비, 2008년) 상세보기 사극의 옷을 입은 칙릿 소설 (※Chick Lit; chick + literature)은 젊은 여성을 겨냥한 영미권 소설들을 지칭하는 신조어) 한 여인이 있었다. 신분의 그늘이 재능을 압도하던 시절, 왕비가 되기에는 조금 미천한 신분으로 태어났으나 탁월한 지성과 재능으로 이를 극복한 여자, 장옥정. 역사는 그녀를 아름다움에 의존해 치맛자락을 휘둘러댔던 희대의 요부로 기록했지만, 우리가 알지 못했던 장옥정의 내면은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남자들은 를 통해 이순신의 리더십을 배우고, 여자들은 를 통해 시대의 알파걸 장희빈의 지성과 열정을 배워야 한다." 장희빈, 역사가 왜곡한 그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진실.. 2010. 3. 25.
연산군이 폭군이 아니었다? 조선은 신하들이 말아먹었다?... '연산군을 위한 변명'외 책 소개 연산군 1(조선야사실록) 상세보기 고우영 지음 | 애니북스 펴냄 고 고우영 만화가의 추모 1주기에 즈음하여 재출간된 장편 만화 『연산군』 제1권. 정사(正史)의 뒤안길에 숨겨진 또 하나의 역사인 야사(野史)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작품이다. 신문에 연재되면서 광고 게재로 삭제된 부분과 기존에 출간된 책에서 검열된 부분을 복원하였다. 이 작품은 구어와 비속어를 거침없이 구사하고, 오늘의 갑갑한 현실과 역사에서 입증된 진리 사이를 거리낌없이 가로지른다. 또한 상식을 뒤엎고 편견을 2006년 4월25일 故고우영 화백의 추모 1주기에 즈음하여 고인의 장편 만화 중 『오백년』4권과 『연산군』3권을 묶어 새롭게 『조선야사실록』7권 세트로 제작된 책이다. 연산군의 탄생부터 강화도 교동에 유배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루되 .. 2008.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