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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거리/영화랑 드라마

아이언맨(Iron Man) 리뷰 - 이걸 실사영화라 생각하고 보시면 대실망

by 파란토마토 2008. 5. 8.
아이언맨 포스터

공짜표가 몇 장 생겨서 지인들 왕창 데불고~ (데리고) 간만에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요즘 계속 무리한 탓에 몸은 피곤했지만 워낙 생각없이 볼 수 있는 영화라서 그냥 콧구멍에 바람 쐬어준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더군요. 피곤할 때는 이렇게 아무 생각없는 영화를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ㅋㅋ

이 영화는 사실 이야기가 너무 없어서 감상평이라고 할 것이 없습니다.


예고편부터 보시고 시작하실까요?






예매표 교환 과정에서 시간을 많이 끌어서 초반부를 좀 놓쳤지만 딱히 중요 부분도 없고.. 하여간 그냥 막 봐도 되는 영화입니다. 예전 같으면 이런 영화는 비디오를 빌려보거나 정 보고 싶으면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다운로드;;; 했겠지만 이번에는 그냥 봤네요.

이 영화는 어릴 때 많이 봤던 만화영화 혹은 최근의 인기 애니메이션과 너무도 똑같습니다.
그랜다이져, 로버트 태권브이, 짱가, 마루치 아라치, 독수리 5형제, 수퍼맨, 원더우맨, 스파이더맨 등등등... 의 영화들 중 한 가지는 꼭 생각나게 하는 영화입니다. 아참. 트랜스포머 추가요~


느낀 점
1. 헐... (초반 20분간은) 잔인한 SF 영화인줄 알았는데 사람 나오는 만화영화였구나................
2. 미국넘들 미쳤구나... 지들이 온갖 나쁜 짓은 다 하면서 세계 경찰인 척 하기는..;;
3. 불쌍한 이라크인들... 여기서도 나쁜 테러범의 형상으로 등장하는구나.
4. 기네스 펠트로가 저렇게 단역으로 나오다니.. 하긴 살도 찌고 피부도 나빠져서 예전처럼 상큼한 여주인공 역은 힘드려나??
5.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무지하게 오랜만.... 그간 뭐하다가 나온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