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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것들6

뷔페(부페)식 샤브샤브집, 샤브미 가보셨어요? 혹시 오늘 점심 약속 있으신 분~~? 친구들과 점심 약속이 생겼을 때 푸짐하게, 그러나 뒤끝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제가 간 곳은 김포 홈플러스 내에 위치한 17호 김포점입니다. (경기도 김포시.. 서울이랑 경기도에는 몇 군데 있구요, 대구에도 있는데 부산에는 없더군요. 샤브미 홈페이지 매장 정보는 여기) 점심 약속이 있을 때, 아무 거나 먹긴 싫고, 낮부터 너무 부담스럽게 먹기는 더더욱 싫을 때 적당한 곳입니다. 점심 때는 더 싸게 해주니 딱이죠! ^^ 입구부터 깔끔하죠? 저는 이것 저것 막 담아 오느라고 이렇게 이쁘게 담진 못했지만 여기 있는 메뉴랑 음식들은 정말로 다 있습니다. 쇠고기가 어찌나 야들야들~한지 육류 비애호가인 제 입맛에도 딱 맞았어요. 뷔페식이니 해물이랑 야채도 .. 2007. 12. 27.
천냥(1000냥) 칼국수집 추천합니다!! - 칼국수 한 그릇이 단돈 천원!!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싼 칼국수집 하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곳은 경상북도 경산시... 정확한 위치는 잘 모르겠습니다.ㅋ 천원짜리 칼국수가 있다고 해서 '설마?' 하는 마음에 차 얻어타고 따라가본 곳이거든요. 허름한 곳일줄로 상상했는데 건물도 깨끗하고 깔끔하며, 내부 시설도 좋아요. 사람 왕래가 많은 곳은 아닌데 전부 소문 듣고 차타고 찾아온다니... 이 근방에서는 꽤 유명한 곳인 것 같습니다. 창문이 있는 벽 쪽에 큰 현수막이 펄럭이는데 차타고 급하게 가느라고 그건 못찍었습니다. KBS에 소개된 적도 있다는데 내부에는 그런 흔적을 못찾겠어요. 메뉴판입니다. 정말 싸죠? 칼국수 가격이 어쩜 붕어빵 4개 가격과 같다니.... 너무 신기해서 메뉴판 보기 전에는 저도 믿기 힘들었답니다. ^^; 촌두부는.. 2007. 12. 21.
여러분은 우울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여러분은 가슴이 답답하고 기분이 우울할 때는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요즘 마음이 울적하고 싱숭생숭했거든요. 살 것도 있고.. 기분 전환도 할 겸 간만에 시장에 가봤습니다. 시장은 역시 북적북적 생기가 돌더군요.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 보니 배가 출출해집디다. 서문시장 입구의 유명한 길식당 호야 칼국수라는 곳을 처음 가봤습니다. 양도 많고(무한 리필), 값도 싸요. 겨우 2500원!! 칼국수도 맛있고, 수제비도 맛있고, 아주머니 인심이 좋아서 비싼 아삭고추도 실컷 먹고, 시원한 깍두기랑 김치도 많이 먹었네요. 아주머니 인상이 푸근하죠? 인상이 그다지 상냥해보이지는 않지만 실제로는 정말 마음씨가 좋으세요. :) 옆집은 텅텅 비었는데 이 집은 늘 북적북적 앉을 자리도 없어요. 아주머니가 즐거워서 그런지 시종.. 2007. 12. 12.
겨울이다.. 떡볶기, 오뎅국, 라면, 수제비~ 군고구마, 군밤~ 붕어빵 먹으러 가자!! 겨울철 외로운 마음 달래며 방에 들어서면 오동통한~ 내 너구리로 외로움을 달래리~ 부글 부글 끓는 떡볶기.. 매워서 정신없고~ 뜨거워서 정신없다~ 이건 피자 떡볶기인가?? 맛있겠다...~ 시원한 수제비~ 다 펄펄 끓는데 안끓으니 차가워보이네. 근데 수제비가 꼭 오뎅같이 생겼다. 아... 겨울만 되면 동네 총각들의 부름을 뿌리치지 못하고 한 가득 사먹었던 군고구마.. 맛있는 군밤~ 고소한 냄새가 여기까지 나는 것 같다. 붕어빵이 앞으로 나란히 하고 있는 것 같네.ㅋㅋ 뭐니 뭐니 해도 겨울에는 역시 오뎅국이 최고야~ (그러고 보니 오뎅국도 분식인가?) 아.. 갑자기 짭쪼롬한 부산오뎅을 넣고 끓인 오뎅국이 생각나네. 찬바람이 싸늘하게~ 두 뺨을 스치면~ 따스하던 오뎅 국물~ 몹시도 그리웁구나~~ 관련글 김밥천.. 2007.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