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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맞춤법7

키론의 절대지식 (9) 한글상식 8 - 동의중복 (상절지백 펌) 키론의 절대지식 (9) 한글상식 8 - 동의중복 2004-12-21 22:36:25 '불분명하다', '분명하지 않다.'라는 뜻으로 '애매모호하다.'라고 많은 네티즌이 사용했지만 지금은 잘못인 것을 알고 '모호하다.'라고 표현한다. 일본식 한자어 중에서 '애매'는 '모호'와 같은 뜻으로 과거 역사로 인해서 이 두 단어가 하나로 합쳐져 '애매모호'가 되지 않았나 싶다. 이렇게 된 이유는 일부 지식인 때문이다. 우리식이 있다면 일본식은 되도록 쓰지 않는게 좋다. 하여튼, '애매하다.'는 국어사전에 보면 '억울하다.'는 뜻으로 쓰인다. 이를테면 "애매한 사람 잡지 말고 진범을 잡아라."라는 식이다.국어사전에 따라서 '애매모호'나 '애매'가 '모호하다.'라는 뜻으로 풀이가 되어 있으나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말이라.. 2007. 2. 9.
키론의 절대지식 (7) 한글상식 6 - '로서','로써' '든지','던지' (상절지백 펌) 키론의 절대지식 (7) 한글상식 6 - '로서','로써' '든지','던지' 2004-11-01 09:51:05 '외국어'는 다른 나라 말을 말하는 것이고 '외래어'는 외국어지만 우리나라에 들어 와서 우리말처럼 사용되는 말을 가리킨다. 덧붙여 말하자면 우리말로 대처할 수 없는 말이 우리말처럼 자연스럽게 오랫동안 쓰이면 외래어가 되는 것이다. 컴퓨터, 초콜릿, 라디오 등이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외래어에 대한 꼬리말이 많은데 왜 외래어 표기법에 맞추어 사용해야 할까? 예를 들어 '초콜릿'은 카카오 나무의 열매를 원료로 공장에서 달콤하게 제조한 것을 말하는데 이를 쵸콜렛, 쬬콜렛, 초코릿, 쵸콜릿 등으로 다양하게 개인의 취향대로 사용하면 분명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나중에 '초콜릿'과 비슷하지만 새로.. 2007. 2. 7.
키론의 절대지식 (6) 한글상식 5 - 틀리기 쉬운 음식 이름 (상절지백 펌) 얼마 전에 신문을 보니 '퍼뮤니케이션이 뜬다.'라는 기사가 있었다. 기사의 요지는 '네티즌이 글을 복사하여 다른 곳에 옮기는 것을 기업의 마케팅 전략으로 이용하자는 것'이다. 제목도 마음에 안 들지만 그 내용은 더욱 가관이다. 네티즌의 커뮤니케이션(읽고 쓰는 행위, 정보 전달, 공유)은 우리가 일상에서 이야기하며 정보를 교환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데 거기에 제품을 홍보하자는 생각을 하다니 미친 게 아닐까? 네티즌을 이용하려는 발칙한 생각은 안 했으면 한다. 이 연재는 네티즌을 위한 글이다. 생각해보니 출처라는 것도 의미가 없다. 자신의 판단에 이 글이 도움이 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다면 무단으로 복사해서 많은 곳에 옮겨 주었으면 한다. 그래서 한 명이라도 더 알게 된다면 글쓴이로 더할 나.. 2007. 2. 6.
키론의 절대지식 (5) 한글상식 4 - '왠'과 '웬', '데'와 '대' (상절지백 펌) 꼬리말에 띄어쓰기 관련 질문이 많은 것 같다. 아무래도 띄어쓰기가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맞는 말이다. 우리말의 띄어쓰기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전문가도 이 부분 자신 없어 한다. 그만큼 상당히 복잡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띄어쓰기에 대해서 조사를 해봤다. 결과는 책으로 한 권 내도 모자랄 판이다. 너무 많다. 띄어쓰기 자료를 수집 중 전문가와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우리말의 띄어쓰기가 복잡하지만 띄어쓰기 원리와 이치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단다. 그러면 오래 남고 또 쉽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말이 쉽다. 결론: 띄어쓰기는 여러분 스스로 관심을 가지고 전문가의 말처럼 배웠으면 한다. (몇 번 연재) 오랫동안 인터넷 생활을 하면서 네티즌의 잘못된 우리말 사용과 표현을 .. 2007.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