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성종조에 살았던 조선 최대 섹스 스캔들의 주인공 , 어우동...
제가 아주 어릴 때 좋아했던 만화책, '맹꽁이 서당'에도 나올 정도로 유명한기생(인줄 알았어요.)
어우동(어을우동).
국민배우 안성기씨까지 출연한... 영화로도 제작되어 왠만한 사람들도 그 이름 한 번 쯤은 들어봤을 테지요.
그래도 안성기씨가 나오는데... 너무 Sex 쪽으로만 중점을 둔 듯한 포스터가 마음에 안듭니다.-_-;
제작 : 이태원
이처럼 주로 '야한 영화의 단골 주인공'으로 등장하곤 해서 성종 시대의 다양한 야사 인물 중의 하나려니... 했던 사람인데.. 최근 드라마 '왕과 나'에서 미스코리아 출신 김사랑이 어우동 역으로 나온다고 해서 자료를 한 번 뒤져보니.. 참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은 사람입니다.
야한 소설 속의 남자들이 상상하는 이미지를 그대로 갖춘 여자인 것 같습니다.. 하여튼.. 대단한 여자네요.ㅋ
출처 : 김용삼의 조선왕조 실록
조선의 3대 섹스 스캔들(제 3탄)
닥치는 대로 간통하다 교수형 당한 어을우동(어우동)
조선시대 3대 섹스 스캔들의 마지막 주자는 어을우동(혹은 어우동)이다. 영화로도 제작될 정도로 유명세를 탄 이 여성의 남성 편력을 조선왕조실록을 통해 들여다 보기로 하자.
어을우동은 성종 시절 승문원 관리 박윤창의 딸로서 태강수(수는 왕실 친척에게 내리는 작호) 이동(李仝)이라는 남자에게 시집을 간, 잘 나가는 집안의 여성이었다. 그런데 바람기가 몹시 심해 버림받은 후 남자의 귀천을 가리지 않고 간통하다 성종 11년(1480) 10월 18일 교수형으로 일생을 마감한 희대의 음녀(淫女)다.
어을우동 사건은 성종 11년 7월 11일, ‘어을우동이 수많은 남자와 간통하고도 승복하지 않으니 국문해 달라’는 의금부 보고로 시작된다.
9월 2일 실록에는 어을우동과 간통한 남자들의 명단이 줄줄이 기재되어 있으니 그 이름은 다음과 같다. 공무원 이기, 이난, 구전, 공부하는 유생 홍찬과 이승언, 서리(하위직 관원) 오종련과 김의형, 전의감 생도(왕실병원 실습생) 박강창, 평민 이근지, 노비 지거비 등의 이름이 거론됐다.
이런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어을우동은 신분의 귀천을 가리지 않고 무수한 사람과 관계했음을 알 수 있다. 의금부는 어을우동의 형량은 곤장 100대에 유(流) 2000리(서울에서 2000리 떨어진 곳에 유배를 보내는 것)에 해당한다는 보고를 올렸다.
이 시절에도 음행을 일삼은 어을우동에 대한 강경론과 동정론이 팽팽하게 맞서자 성종은 여러 대신들에게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을 지시했다. 다음은 성종 11년 9월 2일 실록.
<정창손:
“어을우동은 종친의 처이며 선비의 딸로서 음욕을 자행한 것이 창기와 같으니 마땅히 극형에 처해야 합니다. 그러나 태종, 세종 때 선비의 부녀로서 음행이 매우 심한 자는 간혹 극형에 처했지만 그 후로는 모두 율에 의해 단죄했으니 어을우동도 율에 의해 단죄해야 합니다.”
김국광·강희맹:
“어우동은 종실의 부녀로서 친척과 귀천을 가리지 않고 서로 간통해서 인륜을 손상시켰습니다. 청컨대 중국 조정의 예에 의해 저자에 세워 도읍 사람들로 하여금 모두 보고서 징계가 되게 한 후에 율에 따라 멀리 유배하소서.”
윤필상:
“어을우동이 강상을 무너뜨렸는데도 불구하고 죽이지 않으면 음란한 풍속을 어떻게 그치겠습니까. 남녀의 정은 사람들이 크게 탐하는 것이므로 법이 엄격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장차 욕정을 자행하여 춘추시대 정나라, 위나라의 풍속이 되살아날 것입니다. 청컨대 이 여자를 큰 벌에 처하여 후세 사람을 경계하소서.”
홍응·한계희:
“국가에서 죄를 정할 때는 한결같이 율문에 따르고, 임의로 가볍게 하거나 무겁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물며 임금께서 즉위하신 이래 형장을 강등하여 관대한 법전을 따랐으며 법외로 논단한 적은 없었습니다. 어을우동의 추악한 행실은 마땅히 극형에 처해야 되나 임금의 은덕은 죽음 중에서도 살릴 길을 구해야 합니다. 청컨대 율에 의해 결정하소서.”
이극배:
“태종조에 승지 윤수의 처가 맹인 하천경과 간통하고, 세종조에 관찰사 이귀산의 처가 승지 조서로와 간통하여 모두 사형에 처했습니다. 그 후 판관 최중기의 처 유감동이 창기라 칭하면서 음행을 자행했는데, 사형을 감하여 유배를 보냈습니다. 지금 어을우동은 종실의 처로서 음욕을 자행하기를 꺼리는 바가 없었으므로 극형에 처해야 하나 율에 의하면 사형에 이르지는 않습니다. 청컨대 사형을 면하여 먼 곳에 유배하소서.”>
이처럼 신하들의 의견이 분분하자 임금이 결단을 내렸다.
<어을우동은 음탕하게 방종하기에 꺼림이 없었다. 이런데도 죽이지 않는다면 뒷사람이 어떻게 징계되겠느냐. 의금부에 명하여 사형시켜라.”>
꼬리쳐서 맞아들여
성종 11년 10월 18일 어을우동은 교수형에 처해졌다. 그녀의 죽음에 대해 실록은 이런 기록을 남겼다.
<어울우동을 교수형에 처했다. 그녀는 처음에 태강수 이동에게 시집을 갔는데 행실이 과히 좋지 못했다. 이동이 은장이를 집으로 불러 은그릇을 만드는데 어을우동이 은장이를 보고 좋아하여 계집종처럼 가까이 하려 했다. 태강수가 그것을 알고 쫓아내어 어을우동은 친정으로 돌아가 슬퍼하며 탄식했다.
그때 한 계집종이 위로하기를 “사람이 얼마나 살기에 상심하고 탄식하기를 그처럼 하십니까. 오종련이란 이는 일찍이 사헌부 관리가 되었고 용모도 아름답기가 태강수보다 월등히 나으며, 가계도 천하지 않으니 배필을 삼을 만합니다. 주인께서 만약 생각이 있으시면 제가 주인을 위해 불러오겠습니다” 하니 어을우동이 머리를 끄덕였다.
어느 날 계집종이 오종련을 데리고 오니, 어을우동이 맞아들여 간통했다. 또 방산수 이난의 집 앞을 지나다가 그와 간통했는데 정이 매우 두터웠다. 이난이 자기 팔뚝에 이름을 새기기를 청하여 먹물로 이름을 새겼다.
또 단오날 화장을 하고 나가 놀다가 도성 서쪽에서 그네놀이를 구경하는데, 수산수 이기와 눈이 맞아 정을 통했다.
전의감 생도 박강창이 노비 파는 일로 어을우동의 집에서 의논하다가 꼬리를 쳐서 맞아들여 간통했는데, 어을우동이 가장 사랑하여 또 팔뚝에다 이름을 새겼다.
또 이근지란 자가 있었는데 어을우동이 음행을 좋아한다는 소문을 듣고 간통할 마음으로 직접 그의 문에 가서 거짓으로 방산수의 심부름 온 사람이라고 칭하니, 어을우동이 이근지를 보고는 문득 붙잡고서 간통했다.
내금위(왕궁 수비대) 구전은 어을우동과 담장을 사이에 두고 살았는데 하루는 어을우동이 정원에 있는 것을 보고 담을 뛰어넘어가 간통했다.
생원 이승언이 일찍이 집 앞에 서 있다가 어을우동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계집종에게 묻기를 “지방에서 뽑아 올린 새 기생 아니냐” 하니 계집종이 “그렇습니다” 했다. 이승언이 뒤를 따라가며 희롱도 하고 말도 붙이며 그 집에 이르러 침방에 들어가 비파를 가져다 탔다. 어을우동이 성명을 묻자 “이생원이다” 하니 “장안의 이생원이 얼마인지 모르는데 어떻게 성명을 알겠는가” 했다. 이승원이 답하기를 “춘양군의 사위 이생원을 누가 모르는가” 하며 마침내 동침했다.
홍찬이 처음 과거에 올라 시내 구경을 하다 방산수의 집을 지날 적에 어을우동이 살며시 엿보고 간통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그 뒤에 길에서 만나자 소매로 그의 얼굴을 슬쩍 건드려 홍찬이 마침내 그녀 집에 이르러 간통했다.
서리 김의형은 길에서 어을우동을 만나 그녀를 희롱하며 집까지 따라가 간통했는데 어을우동이 서리를 몹시 사랑하여 이번에는 등에다 이름을 새겼다.
밀성군(세종의 후궁 신빈 김씨 아들)의 종 지거비가 이웃에 살았는데 어느 날 새벽, 어을우동이 일찌감치 나가는 것을 보고 위협하여 “부인께선 어찌하여 밤을 틈타 나가시오? 내가 크게 떠들어 이웃에 알리면 큰 옥사(獄事)가 일어날 것이오” 하니 어을우동이 두려워해 안으로 불러들여 간통했다.
이때 방산수 이난이 간통사건과 연루되어 옥에 갇혔는데 어을우동에게 이르기를 “예전에 유감동이 많은 간부(奸夫)를 연루시키는 바람에 사형을 면했으니 너도 사통한 바를 숨김 없이 끌어대면 중죄를 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로 인해 어을우동이 간통한 남자를 많이 열거하고 방산수 이난, 어유소, 노공필, 김세적, 김칭, 정숙지 등을 끌어댔으나 증거가 없어 죄를 면했다.
사람들이 어을우동의 어미 정씨도 음행이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했는데 그 어미가 말하기를 “사람이 누군들 정욕이 없겠는가. 내 딸이 남자에게 혹하는 것이 다만 너무 심할 뿐이다” 했다.>
조선의 사대부들은 간통사건이나 섹스 스캔들에 대해 극형으로 다스리고 유배 보내기를 서슴지 않았다. 그러나 자신들도 스캔들에 직간접으로 연루되어 곤욕을 치렀으니, 인간 사이의 욕정 문제는 발본색원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입력날짜 : 2006-08-21 (11:46)
다음은 어우동을 찾다가 발견한 다른 주인공, 유감동이라는 여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사람은 세종대왕이라는 성군을 만나서인지.. 운이 좋은 것인지, 교수형은 피해갔군요.
조선의 3대 섹스 스캔들(제2탄)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남자와 간통한 유감동
사족.
어우동, 유감동을 비롯하여, 인수대비, 정순왕후, 문정왕후 등... 조선시대 유명한 여자들은 모두 악명 높은 사람들 밖에 없네요. -_-;; 이것도 남존여비 사회의 편견에서 온 것인지 궁금하군요.
제가 알기로는 성종과 어우동보다 성종과 기생 소춘풍과의 이야기가 더 유명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일단 유명하니까 어우동을 고른 것일까요?
제가 아주 어릴 때 좋아했던 만화책, '맹꽁이 서당'에도 나올 정도로 유명한
어우동(어을우동).
국민배우 안성기씨까지 출연한... 영화로도 제작되어 왠만한 사람들도 그 이름 한 번 쯤은 들어봤을 테지요.
그래도 안성기씨가 나오는데... 너무 Sex 쪽으로만 중점을 둔 듯한 포스터가 마음에 안듭니다.-_-;
제작 : 이태원
감독 : 이장호
원작 : 방기환
각색 : 이현화
촬영 : 박승배
음악 : 이종구
출연 : 이보희, 안성기
태흥영화 주식회사 제작
1985년 9월 28일 단성사 개봉
이처럼 주로 '야한 영화의 단골 주인공'으로 등장하곤 해서 성종 시대의 다양한 야사 인물 중의 하나려니... 했던 사람인데.. 최근 드라마 '왕과 나'에서 미스코리아 출신 김사랑이 어우동 역으로 나온다고 해서 자료를 한 번 뒤져보니.. 참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은 사람입니다.
야한 소설 속의 남자들이 상상하는 이미지를 그대로 갖춘 여자인 것 같습니다.. 하여튼.. 대단한 여자네요.ㅋ
출처 : 김용삼의 조선왕조 실록
조선의 3대 섹스 스캔들(제 3탄)
닥치는 대로 간통하다 교수형 당한 어을우동(어우동)
전의감 생도 박강창이 노비 파는 일로 어을우동의 집에서 의논하다가 꼬리를 쳐서 맞아들여 간통했는데, 어을우동이 가장 사랑하여 또 팔뚝에다 이름을 새겼다.
또 이근지란 자가 있었는데 어을우동이 음행을 좋아한다는 소문을 듣고 간통할 마음으로 직접 그의 문에 가서 거짓으로 방산수의 심부름 온 사람이라고 칭하니, 어을우동이 이근지를 보고는 문득 붙잡고서 간통했다.
조선시대 3대 섹스 스캔들의 마지막 주자는 어을우동(혹은 어우동)이다. 영화로도 제작될 정도로 유명세를 탄 이 여성의 남성 편력을 조선왕조실록을 통해 들여다 보기로 하자.
어을우동은 성종 시절 승문원 관리 박윤창의 딸로서 태강수(수는 왕실 친척에게 내리는 작호) 이동(李仝)이라는 남자에게 시집을 간, 잘 나가는 집안의 여성이었다. 그런데 바람기가 몹시 심해 버림받은 후 남자의 귀천을 가리지 않고 간통하다 성종 11년(1480) 10월 18일 교수형으로 일생을 마감한 희대의 음녀(淫女)다.
어을우동 사건은 성종 11년 7월 11일, ‘어을우동이 수많은 남자와 간통하고도 승복하지 않으니 국문해 달라’는 의금부 보고로 시작된다.
9월 2일 실록에는 어을우동과 간통한 남자들의 명단이 줄줄이 기재되어 있으니 그 이름은 다음과 같다. 공무원 이기, 이난, 구전, 공부하는 유생 홍찬과 이승언, 서리(하위직 관원) 오종련과 김의형, 전의감 생도(왕실병원 실습생) 박강창, 평민 이근지, 노비 지거비 등의 이름이 거론됐다.
이런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어을우동은 신분의 귀천을 가리지 않고 무수한 사람과 관계했음을 알 수 있다. 의금부는 어을우동의 형량은 곤장 100대에 유(流) 2000리(서울에서 2000리 떨어진 곳에 유배를 보내는 것)에 해당한다는 보고를 올렸다.
이 시절에도 음행을 일삼은 어을우동에 대한 강경론과 동정론이 팽팽하게 맞서자 성종은 여러 대신들에게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을 지시했다. 다음은 성종 11년 9월 2일 실록.
<정창손:
“어을우동은 종친의 처이며 선비의 딸로서 음욕을 자행한 것이 창기와 같으니 마땅히 극형에 처해야 합니다. 그러나 태종, 세종 때 선비의 부녀로서 음행이 매우 심한 자는 간혹 극형에 처했지만 그 후로는 모두 율에 의해 단죄했으니 어을우동도 율에 의해 단죄해야 합니다.”
김국광·강희맹:
“어우동은 종실의 부녀로서 친척과 귀천을 가리지 않고 서로 간통해서 인륜을 손상시켰습니다. 청컨대 중국 조정의 예에 의해 저자에 세워 도읍 사람들로 하여금 모두 보고서 징계가 되게 한 후에 율에 따라 멀리 유배하소서.”
윤필상:
“어을우동이 강상을 무너뜨렸는데도 불구하고 죽이지 않으면 음란한 풍속을 어떻게 그치겠습니까. 남녀의 정은 사람들이 크게 탐하는 것이므로 법이 엄격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장차 욕정을 자행하여 춘추시대 정나라, 위나라의 풍속이 되살아날 것입니다. 청컨대 이 여자를 큰 벌에 처하여 후세 사람을 경계하소서.”
홍응·한계희:
“국가에서 죄를 정할 때는 한결같이 율문에 따르고, 임의로 가볍게 하거나 무겁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물며 임금께서 즉위하신 이래 형장을 강등하여 관대한 법전을 따랐으며 법외로 논단한 적은 없었습니다. 어을우동의 추악한 행실은 마땅히 극형에 처해야 되나 임금의 은덕은 죽음 중에서도 살릴 길을 구해야 합니다. 청컨대 율에 의해 결정하소서.”
이극배:
“태종조에 승지 윤수의 처가 맹인 하천경과 간통하고, 세종조에 관찰사 이귀산의 처가 승지 조서로와 간통하여 모두 사형에 처했습니다. 그 후 판관 최중기의 처 유감동이 창기라 칭하면서 음행을 자행했는데, 사형을 감하여 유배를 보냈습니다. 지금 어을우동은 종실의 처로서 음욕을 자행하기를 꺼리는 바가 없었으므로 극형에 처해야 하나 율에 의하면 사형에 이르지는 않습니다. 청컨대 사형을 면하여 먼 곳에 유배하소서.”>
이처럼 신하들의 의견이 분분하자 임금이 결단을 내렸다.
<어을우동은 음탕하게 방종하기에 꺼림이 없었다. 이런데도 죽이지 않는다면 뒷사람이 어떻게 징계되겠느냐. 의금부에 명하여 사형시켜라.”>
꼬리쳐서 맞아들여
성종 11년 10월 18일 어을우동은 교수형에 처해졌다. 그녀의 죽음에 대해 실록은 이런 기록을 남겼다.
<어울우동을 교수형에 처했다. 그녀는 처음에 태강수 이동에게 시집을 갔는데 행실이 과히 좋지 못했다. 이동이 은장이를 집으로 불러 은그릇을 만드는데 어을우동이 은장이를 보고 좋아하여 계집종처럼 가까이 하려 했다. 태강수가 그것을 알고 쫓아내어 어을우동은 친정으로 돌아가 슬퍼하며 탄식했다.
그때 한 계집종이 위로하기를 “사람이 얼마나 살기에 상심하고 탄식하기를 그처럼 하십니까. 오종련이란 이는 일찍이 사헌부 관리가 되었고 용모도 아름답기가 태강수보다 월등히 나으며, 가계도 천하지 않으니 배필을 삼을 만합니다. 주인께서 만약 생각이 있으시면 제가 주인을 위해 불러오겠습니다” 하니 어을우동이 머리를 끄덕였다.
어느 날 계집종이 오종련을 데리고 오니, 어을우동이 맞아들여 간통했다. 또 방산수 이난의 집 앞을 지나다가 그와 간통했는데 정이 매우 두터웠다. 이난이 자기 팔뚝에 이름을 새기기를 청하여 먹물로 이름을 새겼다.
또 단오날 화장을 하고 나가 놀다가 도성 서쪽에서 그네놀이를 구경하는데, 수산수 이기와 눈이 맞아 정을 통했다.
전의감 생도 박강창이 노비 파는 일로 어을우동의 집에서 의논하다가 꼬리를 쳐서 맞아들여 간통했는데, 어을우동이 가장 사랑하여 또 팔뚝에다 이름을 새겼다.
또 이근지란 자가 있었는데 어을우동이 음행을 좋아한다는 소문을 듣고 간통할 마음으로 직접 그의 문에 가서 거짓으로 방산수의 심부름 온 사람이라고 칭하니, 어을우동이 이근지를 보고는 문득 붙잡고서 간통했다.
내금위(왕궁 수비대) 구전은 어을우동과 담장을 사이에 두고 살았는데 하루는 어을우동이 정원에 있는 것을 보고 담을 뛰어넘어가 간통했다.
생원 이승언이 일찍이 집 앞에 서 있다가 어을우동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계집종에게 묻기를 “지방에서 뽑아 올린 새 기생 아니냐” 하니 계집종이 “그렇습니다” 했다. 이승언이 뒤를 따라가며 희롱도 하고 말도 붙이며 그 집에 이르러 침방에 들어가 비파를 가져다 탔다. 어을우동이 성명을 묻자 “이생원이다” 하니 “장안의 이생원이 얼마인지 모르는데 어떻게 성명을 알겠는가” 했다. 이승원이 답하기를 “춘양군의 사위 이생원을 누가 모르는가” 하며 마침내 동침했다.
홍찬이 처음 과거에 올라 시내 구경을 하다 방산수의 집을 지날 적에 어을우동이 살며시 엿보고 간통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그 뒤에 길에서 만나자 소매로 그의 얼굴을 슬쩍 건드려 홍찬이 마침내 그녀 집에 이르러 간통했다.
서리 김의형은 길에서 어을우동을 만나 그녀를 희롱하며 집까지 따라가 간통했는데 어을우동이 서리를 몹시 사랑하여 이번에는 등에다 이름을 새겼다.
밀성군(세종의 후궁 신빈 김씨 아들)의 종 지거비가 이웃에 살았는데 어느 날 새벽, 어을우동이 일찌감치 나가는 것을 보고 위협하여 “부인께선 어찌하여 밤을 틈타 나가시오? 내가 크게 떠들어 이웃에 알리면 큰 옥사(獄事)가 일어날 것이오” 하니 어을우동이 두려워해 안으로 불러들여 간통했다.
이때 방산수 이난이 간통사건과 연루되어 옥에 갇혔는데 어을우동에게 이르기를 “예전에 유감동이 많은 간부(奸夫)를 연루시키는 바람에 사형을 면했으니 너도 사통한 바를 숨김 없이 끌어대면 중죄를 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로 인해 어을우동이 간통한 남자를 많이 열거하고 방산수 이난, 어유소, 노공필, 김세적, 김칭, 정숙지 등을 끌어댔으나 증거가 없어 죄를 면했다.
사람들이 어을우동의 어미 정씨도 음행이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했는데 그 어미가 말하기를 “사람이 누군들 정욕이 없겠는가. 내 딸이 남자에게 혹하는 것이 다만 너무 심할 뿐이다” 했다.>
조선의 사대부들은 간통사건이나 섹스 스캔들에 대해 극형으로 다스리고 유배 보내기를 서슴지 않았다. 그러나 자신들도 스캔들에 직간접으로 연루되어 곤욕을 치렀으니, 인간 사이의 욕정 문제는 발본색원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입력날짜 : 2006-08-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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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3대 섹스 스캔들(제2탄)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남자와 간통한 유감동
“유감동이 최중기와 같이 살 때 밤에 남편과 같이 자다가 소변을 본다고 핑계하여 김여달에게 도망했습니다. 남편을 배반하고 도망하여 죄를 저질렀으니 교수형에 처해야 합니다. 김여달은 1등을 감형하여 곤장 100대를 치고 3000리 밖으로 귀양을 보낼 것이며, 간통한 최중기의 매부 이효랑은 곤장 100대, 오안로는 자자(얼굴에 칼 자국을 내는 것), 기타 간통한 자들은 곤장 60~100대를 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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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어우동, 유감동을 비롯하여, 인수대비, 정순왕후, 문정왕후 등... 조선시대 유명한 여자들은 모두 악명 높은 사람들 밖에 없네요. -_-;; 이것도 남존여비 사회의 편견에서 온 것인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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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김사랑인가요? 넘 예쁘다!ㅋㅋ
하하;; Zet님은 오실 때마다 여자보고 감탄사만..;;ㅋㅋ
흠냐..오늘 포스팅은 수위가 약간 높은듯 합니다.ㅎㅎ
파란토마토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달룡이네님.. 너무 그런가요? ㅋ
그런 걸 노린 건 아닌데..;;
제가 너무 야~한 걸 좋아하는 걸로 보이남요;;
ㅎㅎ 그런것은 아니구요..이미지가 좀 야해서..ㅎㅎ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고 계신가요 ?
평화로운 성탄절 보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재밌는 내용이네요..^^
시대를 초월하여 이러한 스캔들은 항상 이슈를 만드는거 같습니다. ㅎㅎㅎ
케이드Daddy님,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선정적인 내용이 이슈를 만드는 것은
맞는 것 같네요;;^^
회사에서 열어보다가 화들짝 놀랄뻔....ㅎㅎㅎ
뉴질양군님.. 혹시 들킨 건 아니시죠? ㅋ
읽을 수록 가슴이 따뜻해지는 포스팅이군요.^^;
저는 예전에 친구가 어을우동을 우동의 한 종류로 알았다는 말에
웃겨 죽을 뻔했던 기억이나네요...ㅋㅋㅋ
빨간여우님. 하하.. 여우님 친구분께는 꼭~ 이 게시물을 보여주세요^^ㅋㅋㅋ
역시 가슴이 따뜻해지는 조선시대 이야기군요 -_-;;
어우동은 이보희씨가 짱이셈! ^^;
달꽃님(이라고 불러도 되죠?^^ 이게 제일 이뻐서요)
저도 이보희씨 보고 깜짝 놀랐어요.
어릴 때는 야한 영화 나와서 싫어했는데
커서 보니까 정말 이쁘시더라구요.
진짜 옛날에 어우동 아니었을까?ㅋㅋ
현대에 들어서도 그렇게 마음을 이리저리 뿌리고 다니면 큰일이지요... ㅠ_ㅜ
제가 그리 보수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문어발은 안 돼욧!!
하하하;;
발톱냥님. 능력되면 한번 뻗어보는 것도 문어발들만의 특권 아닐까요?ㅋㅋ
죄송합니다.. 저는 무능해서ㅡㅜ
자세히도 조사하셨네요.ㅎ워낙 명성이 자자하여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 어떤일이 있었는지는 첨 알았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잘 보내세요. ^^*
화니님,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조사하면서 자세히 알게 되었답니다.^^
화니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앤 해피 뉴이어~ ^^
와 정말 대단한 여자군요. 여자가 임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했다는데는 정말 보통의 색끼가 있는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대단한 여자인것 같아여.-_-
Deborah님, 안녕하세요.
어우동 정말 대단하죠?
영화로 만들어질 만 했음.ㅋㅋ
근데 하필 야한 영화만..
뭐.. 내용이 내용이니 만큼 안야할 수는 없겠지만..
뭐.. 암튼..ㅋㅋ
그녀의 품의 모든 남자는 단지 노리개에 불과했다 ㅡ,.ㅡ
nob님, ㅋㅋㅋ 중요 포인트를 집어내셨군요!!
학교 다닐 때 공부도 잘하셨겠군요^^
와.. 정말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멋진 포스팅을 하시다니, 그 정성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서 아~아~하면서 읽었답니다.ㅎㅎ
나비웹님, 안녕하세요. 칭찬 감사합니다^^
저는 제가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내용이 재밌어서 함께 나누고자
자료를 통합 정리해서 올린 게시물들이 많답니다.
특히 '재미있는 역사'에는 대부분이 그런 것들이에요^^
하~~ 글보고 많이 놀랬어요..자세히 조사를 하셨네요..
몰랐던 부분을 새로 알게 되었어요..
공무원부터 노비까지...흐미..
몇년에 교수형이 처해졌는지 기록은 있으나 태어난 날이없으니 몇살에 죽었ㄴ느지 갑자기 궁금해 지네요..
검색 해 봐야겠어요..슝~
꼬이님, 안녕하세요.^^
저도 제가 조사하다가 몰랐던 걸 알게 된 경우가 많아요.
특히 '재미있는 역사'에는 대부분이 그런 것들이에요^^
조선시대 수명이 짧고, 그녀가 죽을 때까지 매력적이었다는 걸로 보아..
아마도 30대 아니었을까요?
옛날영화인데... 이정도 오픈되었다면 과감한 영화였을듯...ㅎ;
올림푸스님, 그죠?
몇십년 전 영화인데도 꽤 과감..
뭐.. 선전만 요란했는지도 모르지만요.
우리 선조들도 참.. ㅋㅋㅋ
ㅎㅎ 포스팅 재미나는군요 ~ ㅎㅎ
재아님, 반갑습니다.^^
재밌다고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여기 파란토마토님 블로그를 구독하는 미성년자가 있다는 사실을 잊으신듯....
옴마야;; 반맹님.
혹시 충격받으신 건 아닌지..;;
역사적 내용이라서 괜찮을 줄 알고 올린 건데..ㅜㅜ
충격 까지는 아니고 다음 빨간벨에 음란블로그라고 신고 살짝 누르고 싶다는 욕구가/???<-어떻게 될까요???
옴마야;; 듣던 중 무서운 말이네요.;;
음란!! 블로그라니.....ㅋㅋ
맙소사 방송에서 저정도까지 수위가 나오는구나ㅋ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ㅋ
궁극의 힘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왕과 나는.. 너무 즈질인 듯.ㅡㅡ;;;
암튼 어우동 대단한(?) 여자임은 틀림없는 듯.ㅋ
대단한 여인네들입니다.
하지만, 저렇게 욕먹을 정도로 음란하고, 매력적인 여성들이 부럽기도...ㅜㅜ
담장너머는 고사하고, 바로 옆을 지나가도 봐주는 이 없는 이 내 신세...ㅋㅋ
크하하.. 라라윈님.. ㅋㅋㅋㅋㅋㅋ
저도 욕먹을 정도까지 음란하길 바라지는 않구요.ㅋㅋ
옆에 있는 사람들은 좀 유혹했으면 하네요.ㅋㅋㅋ
http://psyquaista.tistory.com/trackback/26
트랙백이 뭔지 잘 몰라서요. 주소 남기고 갑니다. 안되면 다시 글 남겨주시길..
언제나 다른 분들과의 만남은 반가워요.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이라면 더욱더..
블로그 재미난게 많군요. 잘 구경하다가 갑니다 ^^
psyquaista님, 블로그에 가서 댓글 달았습니다.
트랙백이 뭔지 알게 된 것은 저도 얼마 안됐답니다^^
지금은 정말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해요.
같은 관심사를 가진 분들과 공유하기 쉬운 방법이거든요.
감사합니다.
파란토마토님 메리크리스마스~~
반맹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
자주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은 벌써 25일로 넘어갔네요^^
그래도 좋은 성탄절되세요~
네.. make'em simple님, 감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절 즐겁게 보내세요.~
파란토마토님 메리크리스마스! ^ㅁ^
Zet님, 감사합니다.
Zet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Zet님.. 다른 건 아직 얼떨떨하구요..
RSS 배너만 만들어봤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솔로들을 위한 포스팅이군요.
'ㅅ') 매우 바람직하세요 ㅋ
하하하^^ 안군님, 해석이 그렇게 되나요? ^^
메리 크리스마스 못보냈다고 하셨죠?
찜질방에를 가시다니.. 과연 솔로부대는 용감합니다!!
본시 "풍기 문란"이란 용어자체의 쓰임새자체가 확립되지 않은 거 같은 느낌이^^* 쩝;
조금 다른 가치관인지 모르지만, <어우동>이든 누구든간에 <여성>의 매력을 내세워 남성을 농락하는(죄지우지하는)스타일의 여인네들의 인생이란, 격정의 세월이기 마련....
교묘하게 <현대 사회>에서 <섹시함>의 상징으로 <마케팅>화 되기 쉬우나....개인적으론
존경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봄니다. 미국서부 화류계를 휘어잡아 정치판과 연예계를 뒤 흔든다는 <프린세스>들, 그리고 일본의<일본경제신문>을 매일 아침 읽으며, 정치가 들에게 조언도 서슴치 않는 <일류 호스테스> 들이 존재하는 것 처럼 말이죠.
우리나라도 조금은 바라보는 인식이 바뀌어 졌으면 하네요.^^*
음...데이트 대상으로나, 자기의 딸이 그런 직업을 택한다고 한다면...조금은 고민 하겠지만 서두요^^
noraneko님, 맞습니다.
현대에서는 섹시함을 미덕으로 내세우면서 과거의 여인들에게는 잔인한 형벌..
자신들이 갖지 못했고, 통제하기 힘든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을거에요. 그죠? ^^
요부 그 이미지의 역사라는 책을 보면 요부도 역사적 정치적 산물이라고 하네요.
남성들이 좀 평안한 시대에는 요부를 용인하고 좀 어지럽거나 전쟁등이 일어날때는 요부의 이미지를 안좋게 보고요. 요즘은 여자들이 요부이미지를 많이 사용하는 듯해요.
섹시한 파워를 보여주는 마돈나나 여전사같은 안젤리나 졸리도 있고요.
아무튼 요부라....흥미있는 주제에요.
현슬린님, 맞습니다. 저 여자들은 악명 높았지만
아름다움과 섹시함으로 칭송받는 현대의 마돈나, 엘리자베스 테일러,
마릴린 먼로도.. 뭐.. 다를게 뭔가요.ㅡㅡ;
어우동, 유감동을 비롯하여, 인수대비, 정순왕후, 문정왕후 등... 조선시대 유명한 여자들은 모두 악명 높은 사람들 밖에 없네요. -_-;; 이것도 남존여비 사회의 편견에서 온 것인지 궁금하군요. ==> 허난설헌이 생각나네요~~~~
그냥 저도 재미난 이야기 보태면....
우리가 잘아는 홍살문....그리고 조선시대 악법(?)중 하나인 과부재가금지법....
그것이 실은 이랬다네요, 조선초에 호구조사를 정기적으로 하였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남자들이 자꾸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이유를 알아보니, 여자들의 바람끼 때문에 새서방이 생기면 헌서방을 죽이기를 너무 쉽게 하여 그런일이 벌어졌었다고 합니다.
머 방법이 여러가지인데 가장 잘 쓰던 남편 죽이기 방법은 끓는 참기름을 잠잘때 귀에다가 쏟아 부으면 뇌가 녹아 죽었다고 합니다. 당시로써는 외형상 타살 흔적이 없는 살인이고요, 햄릿의 아빠도 귀에 독이 부어져 죽었죠 암튼....
머 남여의 아랫도리일을 국가에서 나설일이 아니긴 하지만, 문제는 남자들의 감소는 정부 재정수입의 감소로 이어지기에 이런 폐단을 없애고자 과부재가 금지법과 홍살문을 내렸다는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도 있습니다.
대체 얼마나 많은 바람난 아줌마들이 남편들을 죽였기에 이런 법 까지 생겼는지....
또 조선시대가 엄격한 유교체제로 간건 원레 우리 한민족이 음탕해서라고도 하네요, 삼국유사의 김유신 부분만 보아도 김유신은 축구하다가 바지가 찢어 졌다고 김춘추의 동생앞에서 바지를 벗고서 (그 당시 Try나 쌍방울이 있었는지는~~~) 기어달라고 햇죠, 선덕여왕은 머 대신들하고 돌아가면서 연애하셧다고도 하고....
그렇게 색을 좋아하는 민족이라서 엄격한 유교를 도입하여 조선조에 발전을 하였다는 설도 있습니다.
지금 다시 풀어져서 성/색 이런문제들이 불거지는걸 보면 확실히 맞는 이론같기도 하네요.....
중동쪽에서는 남자가 맘에 안들면 아내가 음식에다가 자신의 생리혈을 조금씩 섞여먹였다고 합니다.
생리혈은 일반혈과 달리 완전한 몸안 노폐물의 결정체여서 장기 복용(ㅎㅎㅎ)시 죽음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살이 썩어 들어가서 죽는다나 머래나....
이 생리혈 살인은 천일야화에 나온 이야기인데, 딴지 걸지 말아 주시길^^, 저도 궁금은 한데 직접 실험을 하는 부부가 있다면 재미있겠군요...
이런글은 그런데 제 블로그에 올려야 하는거 아닌가 몰라요 토마토님...변하셧는데요~~~
컥. 메타맨님.. 이렇게나 긴 댓글을;;;;;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ㅜㅜ
근데 귀에 참기름 붓기는 너무 끔찍하네요.. ㅜㅜ
아.. 무서워라;;;;;;
사실.. 사회적 분위기 차이도 있다고 봐야하겠지요.
유감동 언니의 경우에는 세종때지요. 성리학적 질서가 정치적으로 뿌리를 내리던 시기라고 생각하면,
아직 사회 기잎쑤욱히 자리 잡은 시대는 아니었구용..
성종때면 이제는 성리학이 거의 교조화 되는 시기라고 보시면 이해는 간단합니다.
우동이 언냐가.. 감동이 언냐에 비해 처우가 넘흐하다는 말을 했을때.....
그런 말을 했다지요..??
세종 할아버지때와 지금은 사회적 분위기가 다르다..고 말입죠..
물론.. 믿거나 말거나.. 말입죠.. 뭐, 섭시간에는 이런 예를 들어 설명을 하기도 합니다.
우호호호.. 텨텨텨..
kid님 말씀에도 동의합니다.ㅋ
근데 저는 그보다는 유감동이 놀아난 남자와 어우동의 남자들의 지위에
그 형벌의 경중에 대한 답이 있다고 봐요.
어우동은 양반들의 공공의 적이었던 거죠.
참.
역사 선생님이세요?
내년이면.. 동영상 강의가 나올지도 모른다죠.. 덜덜덜..
아흙.. ㅜ___________________ㅜ
아.. 역사선생님이셨군요^^
우와.... 인강까지.. 존경스럽습니다!
최근에 왕과 나에서 그리는 막돼먹은 성종..에 대한 포스팅 보고
이 포스팅 보니 재미있네요..^^
뭐 섹스스캔들이야 예나 지금이나 앗쌀한 소재인 것은 사실인듯 해요..ㅋ
왕과 나에서 떨어지는 시청률을 잡기 위해 색기 찰찰 넘치는 김사랑 어을우동을 투입한걸 보면..ㅡㅡ;
근데 정말 성종을 막돼먹은 바람둥이로 만들어놓고 입 딱 씻을 요량이더라구요.
그건 좀 맘에 안든다는..ㅡㅡ;
근데 어우동..그당시 사회 분위기에서 참~간도 크다는 생각이...^^;
달빛효과님, 저도 그 게시물 보았답니다.^^
왕과 나 = 왕의 여자와 비슷한 수준인 것 같아요.
용의 눈물을 연출하신 김재형 감독님이 여인천하부터
너무 상업적, 선정적으로 간다 생각했는데..
왕의 여자부터는 본격적으로..ㅠㅠ 정말 안타깝습니다.
왕의 여자는 그나마 후반부에는 정신차렸는데..
왕과 나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어우동... 저 여자.. 그래도 매력이 있으니까 저랬겠지? 싶기도 하고..
ㅋㅋ 대단한 여자임은 틀림이 없죠.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먼지도 모르고 웃고있네 ㅋㅋ
^^
역주행으로 읽다보니 점점 뒤쳐지네요 ㅎㅎㅎ
언제나 훔쳐보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동물도 아주 좋아하는데 그쪽 카테고리 한번 가면 못올까봐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ㅎㅎ
아이쿠.. 그냥 보시지 훔쳐보실 것까지는^^ 하하.. 암튼 감사합니다! 동물 카테고리에 귀여운 동물들 사진이랑 호랑이, 진돗개, 토종개 정보 재밌는 거 많아요~~ ㅋㅋ
어우동이라는 이름이야 모를리 없지마는 별다른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왕과나에서 김사랑씨가 역할을 맡으면서 여러모로 이 '어우동'이라는 여성에 대해서도 사람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네요 ^^
재밌는 글 잘 읽었어요~
설 연휴 즐겁게 보내시길~! ^^
댓글 감사합니다. 신비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