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격*심리테스트

정말 심리테스트다운 심리테스트(당신의 인생관을 알아봅시다.)

by 파란토마토 2008. 2. 29.

당신의 인생관, 배우자에 대한 기대, 재물복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테스트입니다.
예전에 한 번 올렸던 것이지만 못보신 분들이 많아서 그때보다 내용을 좀 더 보강하여 올립니다.

첨부이미지


네 단어를 드리겠습니다.
나(I, myself), 거북이,(Turtle), 열쇠(Key), 다리(Leg가 아니라 Bridge)

이 단어들를 이용해서 적당히 문장을 만들어주세요.


적당한 다른 단어를 넣으셔도 되고, 순서는 상관이 없지만 '나'를 '내가'라는 식으로 형태를 바꾸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너무 오래 생각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저는 '나는 다리에서 거북이에게 열쇠가 어딨냐고 물었다'라는 문장을 만들었습니다.


이 단어들의 의미를 알아볼까요.?


헉.. 복도 많네.! 나도 이렇게 지을 걸.ㅜㅜ
나는 다리 위에서 황금열쇠를 이고 가는 거북이 등에 탔다!!
(이렇게 지었으면 나도 벼락부자 되는 건가? ㅋㅋ)

첨부이미지


A라는 남자와 B라는 여자는 서로 연인사이 입니다.
그들은 고된 가난속에서도 서로를 위하고 아끼면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고생만 하는 B를 더 이상 두고볼수 없어
A는 강 건너 마을로 식량을 구하러 가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가는 길이 아주 멀고도 험해서 돌아옴의 기약조차 없어 보였습니다.
불안해진 B는 A에게 가지 말라고 말랬지만, 이미 A의 결심은 굳어버린 뒤였습니다.
 
'금방 돌아올게' 라는 한 마디만 남긴 채 A는 B를 남겨두고 강 건너 마을로 떠나버립니다.

그렇게 몇년의 시간이 흐르고 또 흘렀지만, 무심하리만큼 A의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기다리다 지친 B는 A의 생사가 걱정되어 직접 그를 찾아나서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강 근처로 가보니, 뱃사공 C가 있었습니다. B는 C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돈이 한 푼도 없어서 그러니 한번만 태워주면 안되겠습니까. 라고 간곡히 부탁하였습니다.


하지만 C는, '나도 딸린 처자식이 있는 몸이라 미안하지만 도와줄수 없소' 라며 거절하였습니다.

상심에 빠진 B는 A를 만나러 갈 수 없음에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맙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갑부 D가 A에게 다가와서
 '내가 A가 있는 곳을 알고 있다. 나와 하룻밤 자 준다면, A가 있는곳으로 데려가 주겠다.' 라며
거래를 요청합니다.

망설이던 B는 그래도 A와 하루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에 그러겠다고 허락합니다.


그리하여 드디어 영영 볼 수 없을것만 같았던 A와 다시 만나게 된 B는
그 기쁨에 어쩔줄을 몰라하였습니다. A 또한, B를 항상 그리워 하였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그런 기쁨도 잠시, 갑부 D와 하룻밤을 보낸 사실을 알고있던
B의 친구 E가 이 사실을 A에게 폭로합니다.

충격과 분노에 휩싸인 A는 B에게 이별을 선고합니다.
 
B에게 변명할 기회도 주지 않은 채, 매몰차게 그녀를 버렸습니다.

이제 A에게 버림 받은 B는 갈 곳이 없이 떠돌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또 흘렸습니다.
헌데, 이 모든것을 지켜보고 다 알고 있던 F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F는 울고 있는 B에게 다가와 손을 내밀며 '내가 너를 책임지겠다' 라며 B를 데리고 갔습니다.


여기서 이니셜 등장인물,

남자
A
여자
B
뱃사공
C
갑부
D
B의 친구
E
B를 책임지겠다고 한 정체모를
F

중에서, 가장 나쁘다고 생각되는 순서대로 이니셜을 매겨주세요.



이 테스트가 신기한 것은 남녀, 성별, 연령별로 아주 다른 결과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여자들은 우뇌+인정으로, 남자들은 좌뇌+이성적 판단으로 순서를 정했습니다.

여자들은 대부분 B(여자)를 가장 불쌍하다 생각했습니다.

특히 어린 여학생들은 D(갑부)를 가장 혐오스러워하지만
나이가 있는 유부녀들은 D를 별로 심하게 욕하지 않는다는 거.ㅋㅋㅋ

남자들은 B(여자)를 동정하지 않더라구요. 또 D(갑부)는 이해하는 사람이 많다는 거ㅡㅡ;
(※ 역시 가재는 게편인 것인가.......!!??)
또한 F(구경하던 사람)를 착한 놈이 아니라 웃긴 놈이라고 생각하는게 재밌었어요.ㅋㅋ

여자도 나이가 있는 유부녀들은 F(구경하던 정체모를 사람)가 수상하다고 했습니다.
저런 인간들은 뒤끝이 안좋다나요?ㅋㅋ
의처증에 걸려서 B(여자)를 말려죽일지도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이 현명한 현실적 판단!!ㅋㅋㅋ


여러분은 어떤 걸 중요시하는 걸로 나왔는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