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HBO 방송국에서 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도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드라마 섹스앤더시티(Sex and the City). 이 드라마가 끝날 때 쯤에는 먼 타국의 나까지도 서운할 정도였으니 그 인기가 엄청나긴 했다.
주위 사람들의 열렬한 추천에도 불구하고 주인공들이 너무 늙고 매력없다며 거부하다가 몇 년 후에야 우연히 보게 된 드라마이다. 내가 처음 본 에피소드의 내용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캐리의 나레이션이 여성과 남성의 상반된 심리를 너무도 콕콕 집어주는 것과 네 주인공의 우정에 반해서 그 뒤로 빠져들게 되었다.
공식 홈페이지: http://www.hbo.com/city/
출연: 사라 제시카 파커(캐리 브래드쇼), 킴 캐트럴(사만다 존스), 크리스틴 데이비스(샬롯 요크), 신시아 닉슨(미란다 홉스) - 더 자세한 건 홈페이지에서 확인 요망.
(말이 4 주인공이지 캐리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한다는 것은 공식 홈페이지만 가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처음에 캐리를 열렬히 응원하고 동감하던 나는 점차 그녀를 싫어하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배역이 아니라 배우까지 미워하게 됐는데 그것은 캐리가 너무도 이기적이고 얄미운데다, 사라 제시카 파커도 철저히 자기 중심적으로 이야기를 꾸려가기 때문이었다.
드라마 내에서 4명의 주인공들은 서로 사이가 아주 좋은 것처럼 보여졌지만 실제로 그녀들은 서로간의 인기에 대한 알력과 캐릭터 묘사에 대한 불만으로 그리 다정한 사이는 아니었다고 한다.
번번이 영화화가 중지된 것도 사라 제시카 파커에 대한 킴 캐트럴의 불만 때문이었다고 하는데 그것은 사라가 제작자가 됨에 따라, 캐리는 항상 현명하고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고 거의 상반신도 드러내지 않는 조신한 모습만을 보여주는는데 비해 사만다에게는 정말 sex에 미친 것처럼 아무하고나 그 일에만 몰두했고, 걸핏하면 거의 알몸에 가까운 노출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러니 나이도 제일 많고, 인기도 올랐겠다~ 짬밥 좀 쌓인 킴 캐트럴 입장에선 '죽고 싶냐?'-_ㅡ+++ 라는 반발심이 생길 수 밖에.
서론이 좀 길었다만.. 이쯤에서 캐리의 만행을 밝혀보자!!
1. 지는 지 친구들이랑 게이 남자친구한테 맨날 지 이야기 다 퍼부으면서
정작 남이 이야기 하면 관심없이 대충 듣고 반응 나쁜 거
2. 미란다 샤워하다 목 다쳤을 때 지가 직접 안가고
욕실 안에서 벌거벗고 있는 미란다한테 인심쓰는 척 에이든 보내는 거.
(어떻게 친구가 벌거벗고 있는데 남자친구를 보내냐고?)
3. 미란다가 애기 때매 외출 못하니까 생각해주는 척 하면서
파이 하나 사가지고 가서 결국은 지 이야기만 늘어놓기.
(그 파이도 미란다가 좋아하는 소스(?)는 쏙 빠졌음.
왜? 지는 어차피 미란다를 진심으로 위한 게 아니었으므로.)
4. 지가 몰라서 컴퓨터 고장난 건데 에이든이 컴퓨터 고쳐줬을 때
만만한 에이든한테 온갖 화풀이 다 하는 거.
5. 지가 구두 산다고 돈 다 써놓고 에이든과 헤어진 후 집 살 돈 모자라니까
트레이랑 이혼 후에 아직도 트레이 못잊고 있는 샬롯한테 가서
왜 나한테 돈 안빌려주냐고 따져서 결국 샬롯한테 결혼반지 받아낸 거.
(누가 그 돈 다 쓰랬냐?? 니 구두에 쓴거잖아?? 구두 팔아서 안고 살든지??)
6. 그녀가 에이든한테 준 수많은 상처들.
에이든 같이 착한 남자는 만만하다는 이유로 요만큼의 배려도 해주지 않고,
에이든과 사귀는 중에 유부남인 빅이랑 몇 번이나 자고 온거,
에이든한테 가서 "You must forgive me!!" 라고 울고 불고 매달린다-_-;
에이든이랑 시골에 놀러가서 다람쥐 한 마리 보더니 징그럽다고
소리 꽥꽥 지르며 난리법석을 떨며 화내놓고 (당최 배려를 몰라.)
여자친구랑 헤어진 빅 초대해서 결국 빅이랑 에이든이랑 한판 붙게 만든다-_-;;
자기가 바람펴서 에이든에게 다시 잘해보자고 해서 룰루랄라~~ 잘 나가다가
결혼하자는 에이든에게 또 온갖 짜증을 내더니.. 거절해서 결국 헤어진다.
7. 에이든한테 몇 번 씩이나 그렇게 상처주고 헤어진 후 얼마 되지도 않아서
빅이 뉴욕에 떠난다니까 피자 사들고 가서 플레이보이지 모델을 연상시키는
옷차림으로 가서 살랑 거리고 마지막 기념 섹스할 지 기대하는 거.-_-;;
(X욕이 절로 나온 장면.)
8. 지 책 사인회 때문에 그 먼 곳까지 싸구려 기차로 고생 고생...시키며
사만다를 데리고 그 곳에 갔다가...빅을 만나자,,, 지 섹스하겠다고
고단한 몸을 이끌고 샤워 중인 사만다를 내쫓은 거..
그러면서 돌아오는 길에도 다시 싸구려 기차 끊네??
사만다가 비행기표 끊더라ㅡㅡ;;
9. 이외에도 지 이야기 하고 싶을 때는 언제든 전화해서
미란다 애가 울든 말든 온갖 이야기 다하고..
미란다가 그렇게 고생해도 한번도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미란다가 애 울어서 전화 통화 못하겠다고 하면 인상 쓰는 거 등등...
띄엄띄엄 볼 땐 몰랐는데 하도 반복적으로 해주니 예전 것들까지 오버랩 되서 무지하게 얄밉네..ㅡㅡ ;; 나중에 캐리가 잭 버거라는 남자한테 채일 때, 그것도 포스트잇으로 이별을 당할 때 어찌나 고소~하던지.
내 주위에는 캐리가 멋있다며 캐리의 대사를 인용하는 여자가 있었는데
그 때의 내 심정은.. "니가 한 번 당해봐-_-++" 였다.
그 중 한 명은 캐리의 행동이 너무나 이해된다며 '자기랑 똑같다.' 고 한 사람이 있었는데..
난 결국 그녀들이랑 헤어졌다. 왜냐하면 그녀들의 행동이 진짜 캐리와 똑같았기 때문이다.-_-;;
집안 좋고, 유능하고, 이성에게 인기도 많은 너무도 잘난 그녀들.
주위 사람들의 열렬한 추천에도 불구하고 주인공들이 너무 늙고 매력없다며 거부하다가 몇 년 후에야 우연히 보게 된 드라마이다. 내가 처음 본 에피소드의 내용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캐리의 나레이션이 여성과 남성의 상반된 심리를 너무도 콕콕 집어주는 것과 네 주인공의 우정에 반해서 그 뒤로 빠져들게 되었다.
공식 홈페이지: http://www.hbo.com/city/
출연: 사라 제시카 파커(캐리 브래드쇼), 킴 캐트럴(사만다 존스), 크리스틴 데이비스(샬롯 요크), 신시아 닉슨(미란다 홉스) - 더 자세한 건 홈페이지에서 확인 요망.
(말이 4 주인공이지 캐리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한다는 것은 공식 홈페이지만 가봐도 알 수 있다.)
증거 자료 ↓↓↓↓↓↓↓↓↓↓
캐리로 도배된 홈페이지
하지만 처음에 캐리를 열렬히 응원하고 동감하던 나는 점차 그녀를 싫어하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배역이 아니라 배우까지 미워하게 됐는데 그것은 캐리가 너무도 이기적이고 얄미운데다, 사라 제시카 파커도 철저히 자기 중심적으로 이야기를 꾸려가기 때문이었다.
드라마 내에서 4명의 주인공들은 서로 사이가 아주 좋은 것처럼 보여졌지만 실제로 그녀들은 서로간의 인기에 대한 알력과 캐릭터 묘사에 대한 불만으로 그리 다정한 사이는 아니었다고 한다.
번번이 영화화가 중지된 것도 사라 제시카 파커에 대한 킴 캐트럴의 불만 때문이었다고 하는데 그것은 사라가 제작자가 됨에 따라, 캐리는 항상 현명하고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고 거의 상반신도 드러내지 않는 조신한 모습만을 보여주는는데 비해 사만다에게는 정말 sex에 미친 것처럼 아무하고나 그 일에만 몰두했고, 걸핏하면 거의 알몸에 가까운 노출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러니 나이도 제일 많고, 인기도 올랐겠다~ 짬밥 좀 쌓인 킴 캐트럴 입장에선 '죽고 싶냐?'-_ㅡ+++ 라는 반발심이 생길 수 밖에.
서론이 좀 길었다만.. 이쯤에서 캐리의 만행을 밝혀보자!!
1. 지는 지 친구들이랑 게이 남자친구한테 맨날 지 이야기 다 퍼부으면서
정작 남이 이야기 하면 관심없이 대충 듣고 반응 나쁜 거
2. 미란다 샤워하다 목 다쳤을 때 지가 직접 안가고
욕실 안에서 벌거벗고 있는 미란다한테 인심쓰는 척 에이든 보내는 거.
(어떻게 친구가 벌거벗고 있는데 남자친구를 보내냐고?)
3. 미란다가 애기 때매 외출 못하니까 생각해주는 척 하면서
파이 하나 사가지고 가서 결국은 지 이야기만 늘어놓기.
(그 파이도 미란다가 좋아하는 소스(?)는 쏙 빠졌음.
왜? 지는 어차피 미란다를 진심으로 위한 게 아니었으므로.)
4. 지가 몰라서 컴퓨터 고장난 건데 에이든이 컴퓨터 고쳐줬을 때
만만한 에이든한테 온갖 화풀이 다 하는 거.
5. 지가 구두 산다고 돈 다 써놓고 에이든과 헤어진 후 집 살 돈 모자라니까
트레이랑 이혼 후에 아직도 트레이 못잊고 있는 샬롯한테 가서
왜 나한테 돈 안빌려주냐고 따져서 결국 샬롯한테 결혼반지 받아낸 거.
(누가 그 돈 다 쓰랬냐?? 니 구두에 쓴거잖아?? 구두 팔아서 안고 살든지??)
6. 그녀가 에이든한테 준 수많은 상처들.
에이든 같이 착한 남자는 만만하다는 이유로 요만큼의 배려도 해주지 않고,
에이든과 사귀는 중에 유부남인 빅이랑 몇 번이나 자고 온거,
에이든한테 가서 "You must forgive me!!" 라고 울고 불고 매달린다-_-;
에이든이랑 시골에 놀러가서 다람쥐 한 마리 보더니 징그럽다고
소리 꽥꽥 지르며 난리법석을 떨며 화내놓고 (당최 배려를 몰라.)
여자친구랑 헤어진 빅 초대해서 결국 빅이랑 에이든이랑 한판 붙게 만든다-_-;;
자기가 바람펴서 에이든에게 다시 잘해보자고 해서 룰루랄라~~ 잘 나가다가
결혼하자는 에이든에게 또 온갖 짜증을 내더니.. 거절해서 결국 헤어진다.
이런 남자를 차다니..
7. 에이든한테 몇 번 씩이나 그렇게 상처주고 헤어진 후 얼마 되지도 않아서
빅이 뉴욕에 떠난다니까 피자 사들고 가서 플레이보이지 모델을 연상시키는
옷차림으로 가서 살랑 거리고 마지막 기념 섹스할 지 기대하는 거.-_-;;
(X욕이 절로 나온 장면.)
이런 남자가 뭐가 좋다고.. 좀 잘생기긴 했지만-_-;;
8. 지 책 사인회 때문에 그 먼 곳까지 싸구려 기차로 고생 고생...시키며
사만다를 데리고 그 곳에 갔다가...빅을 만나자,,, 지 섹스하겠다고
고단한 몸을 이끌고 샤워 중인 사만다를 내쫓은 거..
그러면서 돌아오는 길에도 다시 싸구려 기차 끊네??
사만다가 비행기표 끊더라ㅡㅡ;;
9. 이외에도 지 이야기 하고 싶을 때는 언제든 전화해서
미란다 애가 울든 말든 온갖 이야기 다하고..
미란다가 그렇게 고생해도 한번도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미란다가 애 울어서 전화 통화 못하겠다고 하면 인상 쓰는 거 등등...
띄엄띄엄 볼 땐 몰랐는데 하도 반복적으로 해주니 예전 것들까지 오버랩 되서 무지하게 얄밉네..ㅡㅡ ;; 나중에 캐리가 잭 버거라는 남자한테 채일 때, 그것도 포스트잇으로 이별을 당할 때 어찌나 고소~하던지.
잭 버거가 남긴 포스트잇.
내 주위에는 캐리가 멋있다며 캐리의 대사를 인용하는 여자가 있었는데
그 때의 내 심정은.. "니가 한 번 당해봐-_-++" 였다.
그 중 한 명은 캐리의 행동이 너무나 이해된다며 '자기랑 똑같다.' 고 한 사람이 있었는데..
난 결국 그녀들이랑 헤어졌다. 왜냐하면 그녀들의 행동이 진짜 캐리와 똑같았기 때문이다.-_-;;
패션감각 끝내주는 그녀들과 수많은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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