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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그간 바쁘다는 핑계로 블로그 관리에 너무 소홀한 중이라서 마음이 영 무겁습니다. 제가 벌려논 연재물만 해도 몇 개네요. 오늘은 또 다른 곳에서 연재물 거리를 하나 찾았습니다.


영어구동사 연재... 거창하게 시작했다가 3회까지 연재하고는 4회 길게 친 거 날려먹은 후 급좌절하여 무기한 보류 중이고, 또 얼마 전에 카시오 전자사전 홈페이지에서 재미있게 본 연재물인 태양인 칼럼도 시작했다가 노팅힐 게시물과 겹쳐서 보류 중이고,... 그나마 꾸준히 계속 올리는 건 노팅힐 게시물 밖에 없군요. 저 신용 다 떨어지게 생겼습니다. OTL......

노팅힐이 끝나고 새로 하는 영화가 (제) 마음에 들면 그 영화 연재도 시작할 것이고, 만약 마음에 들지 않으면 여기 저기서 봤던 재미있는 영어 연재물을 시작할 것입니다.


오늘은 Why Grammar.com / 디딤돌에서 영문법 연재 중인 칼럼을 하나 읽어보고 완전히 반해서 또 이걸 알려드리려구요. 영어 관심 없는 분들은
조용히 '뒤로'를 눌러주시고, "파란 토마토 얘는 동물이나 역사 얘기나 좀 올릴 것이지 왜 자꾸 골치아픈 영어만 올리고 난리냐? ㅡㅡ+ 정말 재수없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마음 속으로 실컷 욕을 퍼부으신 후 나중에 다시 오시면 됩니다. 나중에 역사나 동물 이야기도 꾸준히 올리겠습니다. ^^ 하지만 영어에 관심있는 분들은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가져옵니다.


와이그래머사이트에서 서비스 되었던 '문법교육, 정말 바꿉시다!'의 Column입니다.
영어 교육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드립니다.

문법은 외우는거 아니죠! (1)


이 분이 지적한 대한민국 영어선생들의 병폐 보기



문법 외우는거 아니죠! (2) - 형용사

구체적은 문법항목들을 통해 과연 문법이 "외워야 할" 것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죠.

첫 번째 항목으로 택한 것은 선생님들 용어로 소위 "as ... as" 용법입니다.
지금까지의 영문법 강의가 form에만 의존했다는 사실을
이 용어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as ...as 용법" 또는 "비교구문"이란 말 자체에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구조만 있을 뿐입니다.

즉 왜 그런 비교구문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
그냥 어떤 것 또는 사람과 다른 어떤 것 또는 사람을 비교할 때 사용한다고 말합니다.
그럼 AS ... AS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형용사만 사용하면 안되나요?
예를 들어 She is as beautiful as a movie actress.라고 하는 대신
She is beautiful.라고 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학습자가 질문을 안한다고 해서 그냥 넘어가도 되는 것은 아니지 않나요?
She is beautiful.라고 할 수 있는 말을
She is as beautiful as a movie actress.라고 할 때는
분명 무슨 이유가 있을 겁니다.

물론 쉽게 그냥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강조라면 beautiful 앞에 very를 사용해도 되지 않나요?

만일 어느 학생이 이와같은 질문을 계속 던졌다면
선생님들은 과연 어느정도 명쾌한 답을 내실 수 있는지요?

"as ...as와 같은 비교구문은 어떤 말을 객관화시킬 때
즉 그 말이 상대방에게 설득력있게 전달되도록 사용하는 구문이야"라는
말 한마디만 해도 학생은 더 이상 외울 필요가 없어집니다.

그 말을 하지 않아서 외워야 하는 것과
그 말을 했기에 외울 필요가 없으며 바로 자신의 말과 글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믿으시겠는지요?
아주 단순하게 "이유(Why)"를 알았으니 외울 필요가 없고
이유를 알았으니 그것을 자유롭게 그리고 자신있게
스스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믿으시겠는지요?

사실 그런 말이 이해되려면 "형용사"를 "왜(Why)" 사용하는지를 또 알아야 하는데...
형용사를 사용해서 말하면 그 말이 매우 주관적인 것이 되는데 말이죠.
아무튼 형용사 부분에서 자세히 이야기 할 것이지만
형용사를 사용하면 말에 객관성이 없어진다는 걸 미리 기억해야겠네요.
그러니 비교구문을 통해 상대가 믿도록 만들고 싶은 것이지요.
아주 객관적인 대상에 비교함으로써 설득력 있는 주장이 되는 것입니다.

아이고... 봉이 말은 늘 이렇게 어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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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란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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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별빛하나 2008/04/15 1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영어는 어려워요... ㅠㅠ

  2. BlogIcon rainyvale 2008/04/15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고등학교 영어선생님 중 한 분은
    왜 문법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지를 자주 설명해 주셨죠.
    언어라는 게 상당히 이성적인 체계가 토대가 되면서 유연하게 응용되는 거라
    문법도 대부분의 경우에는 다 이유가 있는데 말이죠.
    이유가 잘 안 만들어지는 문법만 따로 외우면 되는 거고...

    • BlogIcon 파란토마토 2008/04/20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그런식으로 배워도 어려운게 남의 나라 말인데.. 어찌된 것이 이 나라에서는 문법이 거의 수학공식처럼 쓰이니 더 어려울 수 밖에요.. 영어가 난공불락의 성이 되어 버린 것은 교수법 때문에 더 심해진 것 같아요.

  3. BlogIcon Ikarus 2008/04/15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년을 영어만 쓰는 나라에 살아도 영어는 쉽게 늘지 않더군요. 아무래도 노력이 부족해서겠지만 일상적으로 쓰는 말의 패턴이 한정되어 있다보니 쉽게 쉽게 말하는게 습관이 되어 버려서 인 것 같습니다. 영어를 잘하는 것이 꼭 문법을 잘 안다거나, 발음이 좋다거나 하는 한가지로만 해결 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문법이나 표현지식이 없어서야 아무것도 안 되겠지만 어느정도 기본 실력이 갖춰지고 난 다음에는 자신이 알고 있는 단어와 표현들을 사용하며 직접 영어권 문화에 부닥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도 말이다보니 책으로는 알 수 없는 문화에 관련된 요소들을 체험하고 느껴야 이해하게 되는 부분들이 많더군요.

    • BlogIcon 파란토마토 2008/04/20 2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일상용어에 사용되는 것은 외우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중학교 교과서라든지., 혹은 회화교재 하나를 다 외워버리면 훨씬 쉬워질 텐데.. 한번 시도해보심이 어떠세요..?

  4. BlogIcon 아도니스 2008/04/15 1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회론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가정 아래, 저는 다시 태어난다면 공용어로 쓰이는 국가의 시민이고 싶습니다.ㅜㅜㅜ
    예전 회사에서 영문 계약서 받고 안절부절한거나, 버스타고 잠들었는데 외국인이 깨워서 길묻는거하며(이상하게 저한테 잘 묻더라구요. 제가 영어 잘하게 생겼나.-_- : 그런데 이녀석들 신기한게 무슨 배짱인지 지들나라<미국>언어 외에는 한 마디도 못하면서 세계 곳곳 잘 돌아다니네요. 이게 공용어의 힘..ㅜㅜ ) 이런 부분들이 하나씩 쌓일때마다 다시 태어난다면 자국어가 공용어로 쓰이는 국가에서 태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 BlogIcon 파란토마토 2008/04/20 2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렇습니다.ㅠㅠㅠㅠ 영어랑 친해지고 싶은데... 아직도 멀게만 느껴지네요. 외워도 외워도 헤깔리는 문법과 수많은 어휘들..... 휴.. 이걸 단어장을 만들어서 외워야할지.. 고민입니다.ㅠ

  5. BlogIcon 가슴뛰는삶 2008/04/16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그래서 아이들에게 좋은 예로 한국말을 들어 줍니다. 어려운 한문 풀이식의 문법도 죄다 쉽게 설명해 버리죠.
    그러면 좀 쉽게 이해를 하더라구요. 우리말에서 어떤식으로 사용하는지만 잘 알면 외우지 않아도 되는 것이지요.
    무엇 보다 중요한게 국어 교육이 바로 되고 나면 영어는 그리 힘들지 않다는 것이지요.
    그렇게 서서히 영어도 자신들의 국어처럼 사용해야 실력도 느는것 같아요.
    우리는 뭐 국어 문법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거 아니잖아요. 자연스럽게 익혀진 것이지...
    단어도 억지로 외운거 아니잖아요. 자꾸 책읽고 앞뒤 문맥 맞추고 그 뜻을 추측해서 알고 있는 단어가 대부분이 잖아요.
    제가 영어 전공자가 아닌 국어 전공자라서 영어 교육을 제대로 완벽하게는 아직 힘들지만
    제가 찾은 방식은 그렇습니다요.
    님 덕분에 공부 많이 하고 도움 많이 받습니다.

    • BlogIcon 파란토마토 2008/04/20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국어전공자시면 영어에 대한 또다른 접근법이 있을 것 같아서 궁금합니다. 저는 영어가 아직도 너무 멀게 느껴지는데.. 국어와 비교해서 어떤 특징이 있는지 또 궁금해지네요. 가슴뛰는 삶님께서 언제 한번 올려주세요~

  6. BlogIcon 콜드레인 2008/04/18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파란토마토님 ^^
    하아.. 27일에 TOEIC 등록해놨습니다.
    좋은 결과 있어야 할텐데... 파란토마토님 블로그에서 참고 많이 하겠습니다 ^^

    • BlogIcon 파란토마토 2008/04/20 2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저도 빨리 토익 시험 좀 쳐야되는데.. 피곤하고, 준비가 덜 됐다는 핑계로 미루기만 하네요... 아이구..ㅠㅠ 아참.! 제 블로그에 토익 기출과 파트 5, 6 어휘들 모음 있는 걸로 공부하세요~ 저도 그걸로 공부해야지 하면서도 잘 안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