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총리관저서 ‘쥐잡는 고양이’ 근무태만 퇴출 위기
영국 총리관저에서 특수임무(?)를 수행중이던 고양이 한마리가 퇴출위기에 놓였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등 현지언론은 “다우닝가 10번지(영국 총리관저)에서 쥐잡는 임무를 맡았던 고양이 래리가 ‘근무태만’으로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래리는 공관에서 종종 목격되는 쥐를 잡기위해 총리실에서 지난 2월 영입한 고양이다. 그러나 래리는 근무 이후 자신의 임무(?)는 방기한 채 주로 낮잠을 자며 하루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 취재결과 래리가 쥐를 잡은 횟수는 지난 몇달간 단 한마리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실 대변인은 그러나 “래리는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고양이”라는 말로 퇴출설을 일축해 쥐를 못잡는 이유로 쫓겨나지는 않을 것으로 현지언론은 전망했다.
도로 한복판 낮잠 자던 고양이, 경찰 손에 이끌려…
도로 한복판에서 낮잠을 자던 고양이가 경찰관의 손에 들려 길가로 옮겨지는 장면이 고스란히 포착됐다.
26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이 배짱 좋은 고양이의 정체는 바로 데이비드 캐머론 영국 총리의 ‘쥐잡기’ 보좌관 래리(5)로 밝혀졌다.
세계 최초의 동물보호소로 유명한 영국 배터시홈에 구조된 래리는 지난해 2월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에 들끓는 쥐를 잡기 위해 캐머론 총리 앞으로 입양됐다. 그러나 래리는 임무를 부여받은 이래 시종일관 낮잠만 자는 등 근무 태만(?)을 보여 한때 퇴출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래리는 이날(25일)도 이른 아침부터 다우닝가 10번지 앞 도로 한복판에서 따사로운 햇살을 이불삼아 배를 깔고 잠을 청했다. 그러나 래리의 꿀 같은 단잠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당시 장관들이 내각회의 때문에 다우닝가로 들어서고 있었기 때문.
사진을 보면 도로 한복판에 자고 있던 래리에게 한 경찰관이 다가와 깨우지만 곧바로 일어나지 않고 그를 쳐다본다. 마치 잘 자고 있는데 왜 깨우냐는 듯 한껏 불만스러운 표정이다. 그러나 경찰관은 익숙한 듯 래리를 손으로 들어 길 한편에 내려놓는다. 어슬렁거리며 걷는 래리의 모습이 마치 방해받는 않을 최적의 장소를 찾는 듯하다.
참.. 귀여운 뉴스로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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