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속에서 얼어붙은 채 숨을 거둔 야생 코요테의 사체가 발견되었다고 덴버채널뉴스가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눈길을 걷던 중 똑바로 선 채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코요테는
콜로라도주 실트에 살고 있는 한 남성이 자신의 집 근처에서 발견했다.
이 코요테의 다리는 눈 속에 묻힌 상태였는데, 혀를 반쯤 내민 모습 등 그 모습이
너무나 생생해서 살아 있는 동물로 착각했다고 발견자가 밝혔다고 한다.
어딘가로 달려가고 있는 듯한 야생 코요테
언론 보도에 따르면, 눈길을 걷던 중 똑바로 선 채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코요테는
콜로라도주 실트에 살고 있는 한 남성이 자신의 집 근처에서 발견했다.
하지만 그 모습이 어딘가 좀 부자연스럽다
이 코요테의 다리는 눈 속에 묻힌 상태였는데, 혀를 반쯤 내민 모습 등 그 모습이
너무나 생생해서 살아 있는 동물로 착각했다고 발견자가 밝혔다고 한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몸에 눈이 쌓여있는 것이 마치 박제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코요테는 이미 숨진 상태였고, 발견자는 동물의 사진을 촬영해 언론에 제보했다.
눈길을 걷던 그 모습 그대로 숨진 코요테의 가슴 아래 부위에는 교통 사고의 흔적으로 보이는 상처가 있었다고.
교통 사고의 충격 및 영하 25도의 추운 날씨 때문에 코요테가 죽은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언론의 부연 설명이다.
사진이 촬영된 곳은 콜로라도 실트 지역으로 영하 28도까지 내려갔었다고 한다.
추위 속에서도 밖을 이동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아마도 먹이감을 찾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하지만 폭설과 추위 속에 먹이감도 찾지 못하고 체온을 빼앗겨 그 자리에서 얼어붙은 것 같다.
대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들도 끔찍한 추위 앞에서는 목숨을 잃는다.
어느 날 한 마리씩 사라진 우리 동네 길 고양이들도 전부 동사한 걸까?
빙하기에 멸종된 맘모스 화석의 입안에 음식이 남아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얼어죽은 동물이 비단 이 코요테 혼자만은 아닌 듯 하다.
길에서 사는 동물들 화이팅!!
한편으로는 길에서 사는 동물이 겨우 영하 28도의 온도에서 동사할 리가 없다는 주장도 팽배하고 있다.
참고 기사>> 달리는 모습으로 얼어죽은 코요테? 진위 논란 후끈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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