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am is being polite.(Ma'am은 정중한 호칭인데...)
이웃집의 28세 숙녀가 열살바기 Mary의 엄마한테 한 마디 했다. “Your daughter calls me Ma'am. That's crazy. I'm only 28. I could be her sister.” 자신은 겨우 28세이고 Mary의 언니뻘인데 어째서 자신을 'Ma'am'라고 부르냐는 것이다. 'Ma'am은 엄마 또래의 여성에게 하는 말이 아니냐는 항의를 한 것인데 Mary의 엄마는 잠자코 있었다.
자신은 정중하고 예절 바르기 때문에 대꾸를 하지 않았고, 보다 큰 문제는 숙녀를 Ma'am라고 부르는 것은 가장 정중한 호칭인데 도리어 엉뚱한 주장을 했기 때문이다.
캐나다 Vancouver의 가게에서 벌어진 일이다. 점원이 “Can I help you, Ma’am?” 라고 인사를 하자, 손님은 “Don't call me ma'am”이라고 화내듯 말했다.
점원은 어쩔 줄 몰라했고 그보다 더 정중한 표현이 또 있는지 의아해 했다고 한다. 여성 손님을 정중하게 불러야 때, Madam 이나 Ma'am은 가장 좋은 말이고 특히 미국에서는 이름을 모르는 여성이나 지인, 혹은 손님이나 사용하는 호칭이며 60세 노인이 20대 여성에게도 사용 가능한 말이다.
상대의 이름을 안다면 “Good morning, Mrs. Johnson.”'이라고 하겠지만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으면 “Good morning, lady.” 나 ma'am을 사용하는 것이 상식이었다.
그런데 이런 호칭법이 지금 어린이들에겐 상당히 혼란스럽다. “Call me Jack.” “Oh, no, call me Sue.”같은 어른들의 대화를 듣고 'first-name basis'가 대세인 줄 알기 때문에 예절 바른 호칭을 강요 받을 때마다 '고전 규칙'이 중요한 지 '시대적 흐름'이 중요한지 적잖게 혼동을 하게 된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 전역에서 그랬고, Texas같은 남부에서는 지금도 Mr. Mrs. Ma'am sir 등을 규칙처럼 지키려고 한다. 그러나 이제 와서 정중한 호칭이 혼란을 야기하는 다른 이유는 사람들의 인식 변화 때문이다.
30대의 Nancy는 자신에게 Ma'am이나 Mrs.같은 호칭을 붙이면 자신이 늙어 가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늘 “Just call me Nancy”라고 호칭 주문을 한다.
이 생각에 동감을 표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너무 격식을 차려 정중하게 불러 주는 것이 부담스럽고, 왠지 나이든 느낌을 받기 때문에 그냥 이름을 불러달라고 한다. 그래서 요즘 나타나는 현상이 'Mr. Miss Mrs. +이름' 의 방법이다. 정통 문법식이라면 Mr. Johnson이 옳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는 Mr. Jack처럼 성씨가 아니라 이름 앞에 Mr.를 붙이는 변형 호칭이 나돈다.
이 변형 호칭은 급기야 'Miss Elizabeth' 'Mr. Tom' 식으로 쓰이게 되는데 Elizabeth나 Tom은 분명히 first name이다. 이름 앞에 붙이는 이 호칭법이 차라리 더 편하고 부담이 적다고 하지만 원칙적으로 본다면 이 같은 변형은 어법도 아니고 매너 호칭도 아니다.
미국에서 20년째 살고 있는 한 영국인은 젊은 층이 “Pardon me?” 대신 “What?”이라고 되묻고 “Yes”대신 “yeah”를 더 자주 사용하는 것은 지나친 편리주의라고 지적했다.
초중고 학생들이 친구 집에 초대되어 갔을 때 친구 부모에게 Mr. Mrs.같은 호칭을 붙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데 이런 전통도 슬그머니 사라지고 있지만, 적어도 상대방이 “Call me Jack”이라고 요구하기 전까지는 이름과 성을 제대로 예절 갖춰 부르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는 것이다. 사실 예절을 중시하는 부모는 아직도 자녀들에게 “Yes, Sir” “Yes, ma'am”을 입버릇처럼 쓰도록 권하고 있다.
Ma'am이나 Sir라는 호칭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원어민이 있다면 “저는 예절을 갖춰 부르는 거예요”라는 뜻으로 “Ma'am/Sir is being polite”나 “I'm being polite”라고 말 해 주면 좋을 듯 하다.
자신은 정중하고 예절 바르기 때문에 대꾸를 하지 않았고, 보다 큰 문제는 숙녀를 Ma'am라고 부르는 것은 가장 정중한 호칭인데 도리어 엉뚱한 주장을 했기 때문이다.
캐나다 Vancouver의 가게에서 벌어진 일이다. 점원이 “Can I help you, Ma’am?” 라고 인사를 하자, 손님은 “Don't call me ma'am”이라고 화내듯 말했다.
점원은 어쩔 줄 몰라했고 그보다 더 정중한 표현이 또 있는지 의아해 했다고 한다. 여성 손님을 정중하게 불러야 때, Madam 이나 Ma'am은 가장 좋은 말이고 특히 미국에서는 이름을 모르는 여성이나 지인, 혹은 손님이나 사용하는 호칭이며 60세 노인이 20대 여성에게도 사용 가능한 말이다.
상대의 이름을 안다면 “Good morning, Mrs. Johnson.”'이라고 하겠지만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으면 “Good morning, lady.” 나 ma'am을 사용하는 것이 상식이었다.
그런데 이런 호칭법이 지금 어린이들에겐 상당히 혼란스럽다. “Call me Jack.” “Oh, no, call me Sue.”같은 어른들의 대화를 듣고 'first-name basis'가 대세인 줄 알기 때문에 예절 바른 호칭을 강요 받을 때마다 '고전 규칙'이 중요한 지 '시대적 흐름'이 중요한지 적잖게 혼동을 하게 된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 전역에서 그랬고, Texas같은 남부에서는 지금도 Mr. Mrs. Ma'am sir 등을 규칙처럼 지키려고 한다. 그러나 이제 와서 정중한 호칭이 혼란을 야기하는 다른 이유는 사람들의 인식 변화 때문이다.
30대의 Nancy는 자신에게 Ma'am이나 Mrs.같은 호칭을 붙이면 자신이 늙어 가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늘 “Just call me Nancy”라고 호칭 주문을 한다.
이 생각에 동감을 표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너무 격식을 차려 정중하게 불러 주는 것이 부담스럽고, 왠지 나이든 느낌을 받기 때문에 그냥 이름을 불러달라고 한다. 그래서 요즘 나타나는 현상이 'Mr. Miss Mrs. +이름' 의 방법이다. 정통 문법식이라면 Mr. Johnson이 옳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는 Mr. Jack처럼 성씨가 아니라 이름 앞에 Mr.를 붙이는 변형 호칭이 나돈다.
이 변형 호칭은 급기야 'Miss Elizabeth' 'Mr. Tom' 식으로 쓰이게 되는데 Elizabeth나 Tom은 분명히 first name이다. 이름 앞에 붙이는 이 호칭법이 차라리 더 편하고 부담이 적다고 하지만 원칙적으로 본다면 이 같은 변형은 어법도 아니고 매너 호칭도 아니다.
미국에서 20년째 살고 있는 한 영국인은 젊은 층이 “Pardon me?” 대신 “What?”이라고 되묻고 “Yes”대신 “yeah”를 더 자주 사용하는 것은 지나친 편리주의라고 지적했다.
초중고 학생들이 친구 집에 초대되어 갔을 때 친구 부모에게 Mr. Mrs.같은 호칭을 붙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데 이런 전통도 슬그머니 사라지고 있지만, 적어도 상대방이 “Call me Jack”이라고 요구하기 전까지는 이름과 성을 제대로 예절 갖춰 부르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는 것이다. 사실 예절을 중시하는 부모는 아직도 자녀들에게 “Yes, Sir” “Yes, ma'am”을 입버릇처럼 쓰도록 권하고 있다.
Ma'am이나 Sir라는 호칭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원어민이 있다면 “저는 예절을 갖춰 부르는 거예요”라는 뜻으로 “Ma'am/Sir is being polite”나 “I'm being polite”라고 말 해 주면 좋을 듯 하다.
입력시간 : 2007/05/27 19:58
- 마치 우리나라 여성들이 아줌마에 질색하는 느낌 같군요.
- 마치 우리나라 여성들이 아줌마에 질색하는 느낌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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