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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30

재미있는 조선시대 왕들의 야사 일부.. 왕들의 사생활을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야사 일부분. 이것들 중 일부는 다른 곳에서도 읽은 적이 있다. 직업정신 투철한 사관이 따라다니며 일거수 일투족을 다 기록해서 태종이 걷다가 헛발질한 것도 적음. 태종 그거는 제발 지워라 쪽팔리다 했는데 사관은 끝까지 '왕이 길을 걷다가 헛발질하다. 헛발질한 것을 적지 말라고 말한 것은 적지 말라 명하셨다' 적음. 하도 사관이 따라다녀서 못 쫓아오게 멀리까지 사냥을 나갔는데 말타고 거기까지 쫓아오는 사관.... 북방 개척한다고 도망가고, 모친상 핑계로 낙향 조선의 성군(聖君) 세종은 부하들을 휘몰아치는데 도가 튼 인물이었다. 아침 조회격인 새벽 4시 상참(上參)에서 부터 과업달성이 부진한 부하들을 닦달했다. 밤 낮으로 시달리다 못한 김종서의 경우 임금 곁에 있다가는.. 2011. 3. 14.
장희빈 소재의 책들 장희빈 사랑에 살다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최정미 (유레카엠앤비, 2008년) 상세보기 사극의 옷을 입은 칙릿 소설 (※Chick Lit; chick + literature)은 젊은 여성을 겨냥한 영미권 소설들을 지칭하는 신조어) 한 여인이 있었다. 신분의 그늘이 재능을 압도하던 시절, 왕비가 되기에는 조금 미천한 신분으로 태어났으나 탁월한 지성과 재능으로 이를 극복한 여자, 장옥정. 역사는 그녀를 아름다움에 의존해 치맛자락을 휘둘러댔던 희대의 요부로 기록했지만, 우리가 알지 못했던 장옥정의 내면은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남자들은 를 통해 이순신의 리더십을 배우고, 여자들은 를 통해 시대의 알파걸 장희빈의 지성과 열정을 배워야 한다." 장희빈, 역사가 왜곡한 그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진실.. 2010. 3. 25.
붕당의 역사, 조선시대 당쟁의 시작과 그 흐름 조선시대 붕당(당쟁)의 역사 출처: 디시인싸이드 이산갤러리 수 차례의 사화를 견디고 훈구파의 탄압을 이겨낸 사림 세력들은 사림 출신 스승 밑에서 공부한 선조가 즉위하면서부터 정권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늘어나는 인재를 감당하지 못하는 한정된 관직의 수는 필연적으로 당파의 분열을 초래하게 된다. 1. 동인과 서인이 주도한 붕당 성립기 ◎동인 VS 서인 붕당의 효시라 할 동인과 서인의 분열은 이조전랑직을 둘러싼 김효원과 심의겸의 반목, 즉 을해당론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 을해당론 ☞ 왕실 외척이 관료추천권이 있는 관직에 취임할 수 있느냐는 논쟁 1575년(선조8)에 일어난 사건으로, 사림세력들이 이른바 동인당과 서인당으로 갈라져서 싸우기 시작한 원인으로 지목되는 사건이다. 이는 김.. 2008. 3. 19.
[펌] 사극드라마로 조선시대/조선왕조 역사/계보 훑어보기 1. MBC 조선왕조 5백년 시리즈 -사진 태조- (1) 태조~태종 : 추동궁 마마 (1983 / 태조 - 김무생, 태종 - 이정길, 원경왕후 - 김영란, 정도전 - 이호재) (2) 세종 : 뿌리깊은 나무 (1984 / 세종 - 한인수, 양녕대군 - 송기윤, 소현왕후 - 김영애) (3) 문종~연산군 : 설중매 (1984 / 세조 - 남성우, 성종 - 길용우, 연산군 - 임영규, 인수대비 - 고두심 장녹수 - 이미숙, 김종서 - 전운, 한명회 - 정진, 유자광 - 변희봉 폐비 윤씨 - 이기선, 김처선 - 박규채) (4) 중종~명종 : 풍란 (1985 / 중종 - 최상훈, 조광조 - 유인촌, 문정왕후 - 김혜자, 정난정 - 김영란 경빈 박씨 - 박원숙) (5) 선조 : 임진왜란 (1985 / 선조 - 현석,.. 2008.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