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연맹이나 대한체육회 등등 여러 단체에서는 국민들에게 메달 색깔에 연연해 하지 말라고 하는데..
나는 김연아 선수의 메달 색깔 때문이 아니라 이런 부당한 일이 앞으로도 계속된다는 것에 화가 난다.
솔직히 김연아 선수가 너무 긴장하거나 스트레스 받아서 올클린을 못하면 점수로 판정패를 당할 수도 있다는 불길한 예감은 가졌지만,, 올클린을 하고도 금메달을 강탈당할 줄은 생각도 못했다. 이런 일이 한 두 번도 아니지만.. 그때는 무명의 선수였고, 지금은 전세계적인 스타 아닌가?? 그런데도 이런 일을 당할 줄이야.. 정말 러시아가 깡패인줄은 알았지만 양아치인줄은 몰랐는데.... 이번에 확실히 알게 되었다. 러시아의 정체를.
누가 봐도 명백하게 금메달 후보인 직전 월드챔피언이자, 올림픽 챔피언을 제치고 갑자기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과연 그녀가 그 메달을 가져갈 자격이 있는가 시비를 걸고 싶어진다.
1. 우선 빙판 사용 면적 비교
김연아가 월등하게 넓게, 골고루 빙판을 사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2. 김연아 선수와 소트니코바의 구성점수를 보라.
직전 대회에서 9위를 했던 소트니코바가 불과 2달 만에 자신의 최고 기록보다 갑자기 50점 가까이 대폭 상승한 점수를 받았다. 과연 실력도 그만큼 상승했는가??
3. 김연아 선수의 주특기인 스텝 시퀀스는 어떤가??
직전 세계 대회에서 김연아 선수는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고, 솥뚜껑....이라고 부르기도 아까운 소트니코바는 2점이나 낮은 점수를 받았다. 그런데 똑같은 구성으로, 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는 불과 0.14점이 올랐는데 소트니코바는 1.5점이나 올랐다. 이 무슨 해괴망측한 경우인가?
움짤로 비교해볼까?
이 놀라운 차이를 심판들은 못느꼈단 말인가???
저 허우적거리는 스텝이 김연아의 저 세련되고 휙휙 돌아가는 발빠른 스텝보다 무엇이 더 낫다는 것일까??
9일 각종 보도와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김연아 의상 논란이 끊이질 않자,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 측은 “새 쇼트 프로그램 의상을 곡 느낌에 맞게 따뜻하고 서정적인 빛깔의 원단을 골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연아는 6일 쇼트 프로그램을 마친 직후 “디자이너 선생님과 의논해서 만든 의상이고, 앞으로 불편한 점은 수정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쇼트 프로그램 곡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를 위해 입은 노란색과 올리브녹색이 섞인 드레스를 착용했다.
- 이하 생략
우선 김연아 선수의 성공적인 복귀를 환영한다.
쇼트에서 착빙할 때 스텝 아웃과, 프리 첫 점프에서 넘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토탈 1위이고, 프로그램도 매우 아름답다.
그녀가 이렇게 돌아와 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그런데 쇼트의 노란 의상은 물론, 프리의 검은 의상까지도 계속 논란에 휩싸여서..
대회가 끝난 지금까지도 시끌시끌하다.
솔직히 그 전에 김연아 선수의 의상들과 비교하면 이번 의상이 약간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그래도 프로그램에 잘 어울리고, 선수 본인이 마음에 든다니 그냥 조용히 넘어가면 좋겠는데...
너무 큰 논란으로 번져버려서.. 의상 자체를 떠나서..
개인적으로 아직 어린 김연아 선수가 여러가지 구설수에 휩쓸리는게 안스럽게 보인다.
김연아 선수 피겨의상 변천사를 보면,
어릴 때보다 한 살 한 살 먹으면서 의상이 점점 더 진화되어 온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작년의 뱀파이어와 레미제라블도 잠깐 논란에 휩싸였지만 그런대로 예쁘다는 평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의 의상은 아직까지도 시끌시끌한 거 보면 당분간 이 논란이 계속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뱀파이어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표현한 의상
중세의 서민을 표현하고자 했다는 레미제라블 의상
욕하는 사람들이 팬인지 안티인지는 모르겠지만.. 김연아 선수 의상 때문에 얼마나 시끄러웠으면
팬들이 외국 디자이너가 김연아 의상에 대해 평한 것을 퍼와서 번역/해석을 했더라.
ICE STYLE
퀸 유나가 돌아와쪙! - 그녀의 쇼트 프로그램 코스튬과 그 외골든스핀 대회 여싱 코스튬들
올챔이자 월챔이신 김연느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골든스핀에 출전함. --- 이어짐
그녀는 13-14시즌 여싱을 통틀어 최고의 쇼트 프로그램 점수를 받아뜸.
골든스핀은 국제대회이긴 한데 낮은 수준의(B급 대회) 스케이터들이 일반적으로 참여함.
근데 여기에 유나퀸이 와서 많은 피겨팬들이 기뻐해쪙!
자 그럼연느 쇼트 프로그램 코스튬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여?
그녀는 연두빛 컬러 코스튬에 누드 일루전 레이스(mesh),
멀티 컬러 크리스탈로 덮인 톱에 롱 쉬폰 슬리브와 쉬폰 멀티 레이어드 스커트를 입어썽.
( *치맛단이 두 겹이란 뜻, 소재와 디자인과 비즈에 대해 이야기 )
연두색은 살짝 숨어있는 느낌적인 느낌:
위 사진을 보면, 그녀의 의상이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져있다는 걸 알 수 이뜸.
매우 복잡한 스팽클 디테일을 빼곡하게 사용했기 때므네.
색깔은... 사실 소화하기 쫌 마이 힘든 색깔이었지.
밑에 같이 실은 제 64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의 디올 오뜨 꾸뛰르에서 줄리안 무어가 입은 걸 보렴.
그거랑 비슷하단다.
근데 유나킴은 이 색깔을 너무 잘 소화해내쪙! 짱짱!
나는 연아의 이 의상이랑 색깔이 좋아.
(이하 캡쳐 짤림)
* 여기서부터 추가!사실 이거 올리면... 닉 베리오스가 너무 그냥 슨냥이 같아섴ㅋㅋㅋㅋㅋ 좀 객관적으로 쓰고 싶었는데 ;ㅅ;이 사람 뭐야? 연아에 대해 너무 잘 아는 거 아님? ㅠㅠ 소녀 세계 다큐를 보지 않은 이상 알 수 없는 문제인데...;;;; 그리고 성숙해보인다면 누구 말마따나 오히려 잘한 것일지도 모르지.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서 연아가 누굴 연기하는지 생각해보세여~
But Yuna Kim was able to pull it off...I do like the costume and the color on her, I must admit. If I had any critique, it would be the "mumsy" aspect of the silhouette. I know that Kim is not known for anything too plunging or skin revealing but perhaps this style just seems a bit covered up and "older". I would love to know what you guys think?
Also, I must add...Yuna Kim's costume reminds me of what Nancy Kerrigan wore for her Short Program at the '92 Olympics:
굉장히 소화하기 힘든 색상인데 연아는 아주 잘 어울리게 입었고, 나는 연아의 의상과 컬러가 좋아! 하나 단점을 말하자면,실루엣이 조금 올드한 것 같은데...난 연아가 피부를 너무 드러내는 걸(몸 라인을 드러내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어.그래도 피부를 다 덮으면 조금 올드해보이는 것 같긴 해.노네 생각은 어떠닁? 추가. 이번 연느 코스튬은 나에게 92년 올림픽에서 낸시 캐리건이 입었던 쇼트 프로그램 의상을 떠올리게 해~
With Cutters Don’t Cry finally hitting the bookstores in less than two weeks, I should be tightening up its followup, Kaylee. The first few drafts are finished, and I’m in the revision, revision, revision stages right now. But in the words of Randy Jackson, “I just wasn’t feeling it, Dawg!”
김연아 여신님!
Try as I might I just couldn’t get in the Kaylee mood. Finally, I stopped trying to force it. I didn’t want to force myself to work on the book…otherwise….it’s work. Why write when you don’t enjoy it? I never produce good work that way and end up discarding those pages anyway.
But I did have boundless amounts of energy. That’s what bipolar disease does to you. There are 48/72 hour periods where I feel I could raise 20 children, give the whole house a paint job-inside and out- and still write full-time…all with very little sleep. And then there are days which…well…aren’t so nice…or productive, but that’s another story for another journal entry.
Anyway, I had toyed with the idea of writing another children’s biography for some time. I can’t tell you how rewarding it felt to finish Joannie Rochette: Canadian Ice Princess and then to actually see it in print. I always thought I disliked writing non-fiction, but I really grew to love the research and writing process of working on a biography.
Ever since finishing the Rochette bio, I was anxious to try my hand at non-fiction again, so I chose another figure skater who really intrigued me…Olympic champion figure skater Yuna Kim. I had such fun researching/writing this book. And by the end I’d become quite the uber Yuna Kim fan. What an amazing athlete. What an amazing person. The book, Yuna Kim: Ice Queen, is shorter than the Rochette biography, but I think it’s because it’s better written. I’ve improved my writing…really tightened it up…cut to the chase, etc. I’m proud of the book.
Anyway here’s the cover. It should debut sometimes this summer. I’ll have some advance copies in time for the festival, though.
한글판 기사 번역본:
미국의 한 아동도서 작가가 '피겨퀸' 김연아에 대한 전기(biography) 집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아동도서 작가 크리스틴 지드럼스 (Christine Dzidrums)는 자신의 공식홈페이지에 어린이용 전기 '얼음여왕 김연아(Yuna Kim: Ice Queen)' 집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는 이전에 논픽션(non-fiction)을 쓰는 것을 싫어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캐나다 피겨선수 조애니 로셰트의 전기를 집필한 이후 전기를 쓰는 것과 자료조사를 하는 것을 좋아하게 될 정도로 성장했다"며 "또다시 논픽션을 쓰는 것에 대한 불안감은 있었지만,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올림픽 챔피언 피겨선수인 김연아에 대해 쓰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연아에 대해 조사하고 글을 쓰는 것은 너무 재미있었고, 결국 나는 김연아의 팬이 됐다"며 "정말 놀라운 선수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이 책은 앞서 집필한 로셰트의 전기보다는 짧지만, 더 잘 썼다고 생각한다"며 "내 집필실력이 향상됐고, 이 책이 자랑스럽다"고도 했다.
그는 글을 마치며 이번 여름에 출간될 예정인 이 책의 표지 사진도 공개했다.
표지 속 김연아는 붉은 드레스를 입고 무대 위에서 두 팔을 올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표지의 왼쪽 상단에는 '스케이트 스타 2'라고 적혀있다. 지난해 3월 발간된 이 작가의 첫 전기 '캐나다 얼음공주 조애나 로셰트(Joannie Rochette: Canadian Ice Princess)'에 이어 두 번째로 집필한 피겨스케이팅 선수의 전기라는 의미다.
이 소식을 접한 국내팬들은 "미국에서도 김연아의 위대함을 인정하고 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기라 더 기대된다. 김연아가 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것", "나오면 구입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하고 있다.
언론에서 찬양하는 피겨의 여신들이 있는데, 그들은 '소냐헤니 - 카트리나비트 - 김연아'로 이어지는 전설적인 존재들이죠, 언론에서 인정하는 피겨의 진정한 여신이요, 여왕... 김연아의 우상인 월드 5회우승 미쉘콴도 저기엔 못끼는데 아직 어리디 어린 김연아 선수가 저기에 들어가다니... 대단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