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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파싸움18

천재군주 VS 헛똑똑이, 엇갈린 정조 평가, 사료로 보면? [역사] 엇갈린 정조 평가, 사료로 보면 정적과도 손잡은 '타협의 명인' 노론 독재체제에서 집권… 주자학 유일사상에서 벗어나 사상적 다원화 추구 실용과학에 관심 많아… 이가환과 대화 나누며 “지구는 둥글다” 주장도 일체의 잡기 외면한 채 수양에 힘써… 비단옷 대신 무명옷 입고 백성 걱정 출처: 위클리조선 [1984호] 2007.12.17 정조에 대한 재조명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정조를 주제로 한 저술·드라마가 잇따르고 있다. 근래 정조(正祖)에 관한 각종 저술, 드라마 등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에 따라 정조에 대한 평가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 일부에선 “시대를 앞서 간 계몽군주”라고 평가하기도 하고, 또 다른 일부에선 “저 혼자 잘난 헛똑똑이”라고 평가절하하기도 한다. 어느 것이 정조의 참모습일까.. 2008. 2. 27.
정조의 한맺힌 발언,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영조, 정조, 사도세자 책 모음) 정조의 한맺힌 발언 "아!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44 회 / 2월 18일 (월) 밤 9시 55분 정조 드라마가 작년부터 계속적으로 인기를 끄니 영조, 정조 관련 서적이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네요. 관련글: 정조 열풍 - '이산, 한성별곡, 정조 암살 미스테리 8일'에서 정조 이미지 시청자들은 극적인 것을 좋아하니 그동안 영조와 사도세자 이야기는 수없이 만들어졌지만 그 아들 정조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바가 없었습니다. 저도 정조하면 '탕평책과 규장각' 외에는 별로 할 말이 없더라구요. 사도세자의 비극이 크다면 노론의 틈바구니 속에서 세손 자리를 부지한 정조의 아픔 또한 컸을텐데 정조 또한 세종대왕처럼 너무 성군이라서 그런지 드라마와 출판계에서 홀대받아왔습지요. 세종대왕에 버금가는 천재군주 정조가 .. 2008. 2. 26.
[펌] 이산도 벗기지 못한 '혜경궁 홍씨' 의 가면. [이산] 도 벗기지 못한 '혜경궁 홍씨' 의 가면.출처: 한밤의 연예가 섹션 블로그"남편을 잃었는데 아들까지 잃겠습니까. 그 때의 아픔을 다시는 되풀이 하지 않을겁니다."[이산] 의 '혜경궁 홍씨' 는 남편을 잃은 슬픔을 되풀이 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산] 속 혜경궁의 모습은 강인한 어머니이자 자애로운 부인이고, 당파에 남편을 잃고 아들까지 잃을 뻔한 비운의 여인이다. 그러나 역사 속 혜경궁의 모습은 과연 그러할까. 드라마 [이산] 이 벗기지 못한, 아니 어쩌면 벗기지 않은 혜경궁 홍씨의 '참모습'. [한중록] 으로 만들어 진 혜경궁의 가면을 벗겨보자.남편을 버리다.영조 20년 1월 9일. 열살의 '세자빈' 을 앞에 두고 장차 임금의 장인이 되는 홍봉한이 입을 열었다. "궁중에 들어가면 3전 섬김.. 2008. 2. 24.
사도세자의 고백 - 영조의 치매, 사도세자의 광기는 사실일까? 혜경궁 홍씨의 진실은? [한중록]은 '피눈물의 기록'이라는 뜻의 [읍혈록(泣血錄)]이라고도 불린다. 남편인 사도세자의 비참한 죽음을 지켜봐야 했던 한 여인의 피 어린 기록이라는 의미다. 실제 혜경궁은 그 제목처럼 구절양장 기나긴 목소리로 한을 토해냈다. 그러니 후세 사람들이 그 한 서린 여인의 주장을 진솔하게 받아들인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혜경궁이 맨 처음 이 책에 붙은 제목은 '한가한 날의 기록'이라는 뜻의 [閑中錄]이었다. '피눈물의 기록'과 '한가한 날의 기록'. 그 제목의 극단적 차이만큼이나 내용과 진실 사이의 거리도 먼 것은 아닐까? 사실 혜경궁이 [한중록]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즉 한(恨)의 내용은 간단하다. 혜경궁이 일관되게 주장하는 것은 영조가 자식들을 병적으로 편애하여 세자의 정신병.. 2008.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