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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비21

왕과 나 연산군에 정태우... 정태우는 또 비극의 주인공이 되는 군요. 정태우는 왜 매번 비극의 주인공 역할만 맡을까요? 정태우가 왕과 나의 성인 연산군으로 등장한다는 소식은 그간 신문, 뉴스, 인터넷(저 포함)에서 하도 떠들어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입니다. 저도 드라마 왕과 나 비판을 많이 했지만 정태우가 나온다니 벌써부터 두근두근거리네요~ 으흐흐~~ 정태우는 '사극하고 싶지 않다, 슬픈 왕 역할은 정말 다시는 하기 싫다'고 합니다. 하긴... 그는 사극이 싫을 만도 합니다. 그동안 맡은 역할 중에 행복한 역할이 없었거든요. 앞날이 창창한 젊은이가 매번 요절하는 비극적인 왕이나 왕자 역할만 맡았으니 얼마나 싫었겠습니까? 이민우는 한명회에서 연산군, 용의 눈물에서 양녕대군을 맡아 광인(狂人) 역할이라도 해봤으니 그나마 좀 나았습니다. 싸이코 연기는 배우들이 누구나 한 .. 2008. 3. 1.
[펌] 사극드라마로 조선시대/조선왕조 역사/계보 훑어보기 1. MBC 조선왕조 5백년 시리즈 -사진 태조- (1) 태조~태종 : 추동궁 마마 (1983 / 태조 - 김무생, 태종 - 이정길, 원경왕후 - 김영란, 정도전 - 이호재) (2) 세종 : 뿌리깊은 나무 (1984 / 세종 - 한인수, 양녕대군 - 송기윤, 소현왕후 - 김영애) (3) 문종~연산군 : 설중매 (1984 / 세조 - 남성우, 성종 - 길용우, 연산군 - 임영규, 인수대비 - 고두심 장녹수 - 이미숙, 김종서 - 전운, 한명회 - 정진, 유자광 - 변희봉 폐비 윤씨 - 이기선, 김처선 - 박규채) (4) 중종~명종 : 풍란 (1985 / 중종 - 최상훈, 조광조 - 유인촌, 문정왕후 - 김혜자, 정난정 - 김영란 경빈 박씨 - 박원숙) (5) 선조 : 임진왜란 (1985 / 선조 - 현석,.. 2008. 2. 27.
연산군 때문에 한꺼번에 폐출당한 고모와 조카: 폐비 신씨, 단경왕후 이야기 조선시대의 폐비는 폐비 윤씨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연산군 때문에 한꺼번에 폐출당한 고모와 조카: 폐비 신씨, 단경왕후 가장 유명한 사람은 연산군의 생모인 폐비 윤씨이긴 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쫓겨난 중전은 몇 명 더 있었습니다. 먼저 미친 남편 연산군과 혼인하는 바람에 조용히 살다가 날벼락 맞은 연산군의 부인, 폐비 신씨(廢妃 愼氏, 거창군 부인. 1472년~1537년)는 연산군의 정비(正妃)로 신승선과 임영대군의 딸인 어머니 밑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거창. 중종의 정비인 단경왕후의 고모입니다. 단경왕후의 아버지는 익창부원군 신수근으로 연산군의 처남이었고 할아버지는 당대의 명신이었던 거창부원군 신승선으로 연산군의 장인이기도 했으며 고모는 바로 연산군의 비(妃)로 그녀의 친정 거창 신씨 가문은 당대 .. 2008. 2. 23.
폐비 윤씨에 대한 단상(부제: 왕과 나의 권력욕 없는 죽음에 대한 불만! ) 왕과 나의 폐비 윤씨 죽음에는 중요한 이유가 빠졌다! 폐비 윤씨를 새롭게 조명한 SBS 사극 왕과 나에서 폐비 윤씨(구혜선)가 사약을 받고 죽었다. 드라마의 완성도나 폐비의 잘못을 떠나 그녀가 처연하게 죽어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 우울하던 차에 슬픈 장면 나오면 울어버려야지 작정하고 봤는데... 눈물은 안났다 ㅡㅡ; 왕과 나 OST 임형주 부디 어린 아들을 두고 세상을 떠나는 그 심정이 오죽했을까. 가난한 집안 출신으로 국모에까지 올랐다가 사모하는 임이 내린 사약을 마시고 죽은 그녀의 비극적인 일생은 정말 드라마틱하다. 폐비 윤씨의 일생도 돌아볼 겸 사약 마시는 장면을 잠시 돌아보자. (사진 출처는 디씨인사이드 왕과 나 갤러리) 오만석, 구혜선 두 배우가 얼마나 연기에 푹 빠졌는지.. 내 가슴도.. 2008.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