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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대만, 칠레 등 환태평양 내 국가에서 전 세계 지진의 70% 정도가 발생한다."



지난 311일 일본 동북부 해안에서 일어난 지진(규모 8.8)

지난 2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일어난 지진(규모 6.3)

지난 20102월 칠레 콘셉시온에서 일어난 지진(규모 8.8)

지난 20101월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에서 일어난 지진(규모 7.0)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불의 고리(Ring of Fire)'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서 발생했다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강진이 이어진 아이티와 칠레, 뉴질랜드, 그리고 일본까지 모두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있다. 일본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유라시아판, 북아메리카판, 필리핀판, 태평양판이 교차하는 불안정한 환태평양 지진대 위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불의 고리
(Ring of Fire)는 환태평양 지진대를 일컫는 말이다.





불의 고리는 뉴질랜드에서 인도네시아
·대만 등을 거쳐 일본 열도와 알래스카, 북미, 남미의 안데스 산맥, 칠레 해안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4에 이르는 말 편자 모양의 지진대를 의미한다전 세계 활화산 및 휴화산의 75%가 이곳에 위치해 있고, 지진의 80%가 이곳에서 발생한다
.
지구의 표면이 지각을 덮는 여러 판으로 구성돼 있다는 판구조론에 따르면, 가장 큰 판인 태평양판이 이동하며 주변 판과 충돌한다. 지하 100km까지 이어진 암석권이 그 아래 맨틀 위를 흘러다니며 지각변동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일본 열도는 태평양 판과 유라시아판이 동서로 서로 밀어내며 만나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 충돌로 육지와 해저에서 지진과 화산폭발이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환태평양 지진대에서 나타난 일련의 지진과 화산 폭발은 우연한 일치로 서로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의 고리


아시아에서 북미, 그리고 남미까지 이어지며 '불의 고리'로 불린다.





일본 혼슈 동북부에 위치한 아오모리 이와테 미야기 아키타 야마가타 후쿠시마현에서 발생한 대부분의 지진이 이 불의 고리에서 발생했다. 2008년 6월 14일 이와테 미야기현에서 발생한 규모 7.2의 강진도 이번 지진의 진앙에서 가깝다.


환태평양 지진대를 뜻하는 불의 고리는 대륙판들의 경계지역으로 지각이 매우 불안정하다. 지각판이 서로 맞물려 있다가 마찰력만으로 지탱하지 못할 경우 바로 미끄러지면서 지표면이 갈라지는 지진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최근 '불의 고리'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 그동안 잠잠했던 환태평양 불의 고리에서 화산 폭발과 지진 활동이 점차 증가하면서 이번 일본 강진 규모에 맞먹거나 더 큰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이번 강진을 앞두고 문제의 혼슈 북동쪽 해역에서 지난 9일 이후 규모 3~5 안팎의 소규모 지진이 17차례나 관측됐다는 것도 우려를 키우는 대목이다. 일본 언론에서는 "지난 6일 이바라키현에 고래 50여 마리가 밀려와 강진을 예고하는 것 아니냐는 설이 인터넷으로 확산됐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 대지진 주기설 공포

대지진 30분 뒤에도 이바라키현 앞바다에 규모 7.4의 여진성 강진도 나타나 추가 대지진에 대한 우려도 없지 않다. 이에 대해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강진이 일어난 뒤 더 큰 지진이 일어나지는 않는다"며 "규모 8.8이면 1900년 이후 5위권에 드는 지진이어서 바로 더 강한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일본 지진조사위원회도 향후 30년 내 수도 도쿄를 포함한 간토(關東)지역에서 규모 8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70%에 달한다고 경고해 일본 내 대형 지진 발생 가능성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사람들의 심리적 공포다. 100~150년을 주기로 시즈오카현과 아이치현 일대의 도카이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규모 8 정도의 대지진을 가리키는 '도카이 대지진 주기설'에 대한 일본인의 공포감은 뿌리깊다. 도카이 지역에선 1707년과 1854년 각각 규모 8.6과 8.4의 대지진이 발생한 이후 8.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적이 없다. 일본 정부 지진대책위원회는 발생 주기로 볼 때 1854년 이후 이미 150여년이 지났기 때문에 앞으로 30년 안에 다시 발생할 확률을 87%로 보고 있다.


하지만 지진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을 추가 대지진의 징조라고 볼 수 있는 과학적 근거는 다행히 전혀 없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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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쓰나미 / 지진 상황 사진 + 동영상 (땅이 갈라지는 동영상, 쓰나미 / 해일이 쎈다이 덥치는 충격적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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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Tm 사쿄가 소설 ‘일본 침몰’에서 대재앙이 닥칠 것을 그린 것과는 별개로 일본 열도와 얽힌 대재앙 예언은 또 있다.

그 중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이 ‘잠자는 예언자’로 불렸던 에드거 케이시의 예언이다. 그는 최면상태에서 전생을 보고 사람들을 치료하기로 유명했는데 ‘소비에트 연방이 붕괴될 것이다’ ‘유럽에서 가축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질병이 만연하고 이는 다시 미국 서부지역으로 확산된다’는 예언을 한 바 있다. 소련 해체와 광우병 유행을 비교적 정확히 예견한 셈이다.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건과 1929년 증권시장 붕괴 예언도 적중한 것으로 전해진다. 케이시가 남긴 예언 중 아직 실현 여부가 불투명한 것들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뉴욕의 파괴, 극 이동, 지구 자전축 변화, 중국 민주화, 마지막으로 일본 침몰이다.



이에 관련된 영화도 있다;; 이건 일본인들이 만든 영화인데 일본 최대의 블럭버스터 중의 하나이며 엄청난 흥행을 거두었다. 



지난 2006년 일본에서 개봉된 ‘일본침몰’은 200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작품으로 개봉 12일만에 제작비 전액을 회수했다. 일본인들의 불안 심리를 제대로 꿰뚫은 ‘일본침몰’은 개봉 2일만에 90억원 흥행수익을 기록하며 개봉 첫 주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일본 영화사상 최고의 제작비인 200억원을 쏟아부은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로 일본열도를 뒤흔든 거대한 지진으로 인해 연쇄적인 화산폭발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일본 전전역이 바다 속으로 침몰해가는 대참사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한편 영화의 배경이 된 일본 스루가만은 이날 강진이 발생한 미야기현에서 약 550㎞ 떨어져 있다.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해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약 1,500여명이고 실종자는 2만여명에 달한다고 하는데, 3월 14일자 보도에서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대 4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인터넷 예언가’로 유명한 존 티토도 아시아 지역 자연 재앙에 대한 예언을 한 바 있다. 그는 2004년부터 아시아에 연쇄적인 대재난이 올 것이라고 예언했고, 다음해인 2005년 동남아에 쓰나미(지진해일) 대참사가 벌어져 대중의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번 일본 대지진을 예견한 것처럼 보이는 사례는 우리나라에도 있다. 지진 발생 불과 이틀 전인 9일 ‘디시인사이드’ 미스터리 갤러리에는 “뉴스 헤드라인감이 될 수 있는 큰 지진이 온다”는 설명과 함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실시간 인터넷 지진감지 서버에서 캡처했다는 지각변동 그래프를 공개하면서 “일본이 7.2 지진으로 지금 지구 전체지각이 요동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일(10일)부터 일주일 동안 긴장해라. 더 큰 게 올 것 같다. 뉴스헤드라인감 대박사건이 터질 듯”이라며 마치 일본의 대지진을 예언한 듯한 경고글을 게재했다. 이후 ‘대지진 예언’대로 지난 11일 진도 9.0의 대지진이 일본을 강타했다.



일본인들 불쌍하긴 하지만..  방사능까지 폭파되어 원전사고 터지면 우리나라 어떡하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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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으로 12일 후쿠시마(福島)현의 제1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해 방사능이 누출되었고, 제 1호, 3호기에 이어 2호기와 4호기에서도 폭발이 확인됨에 따라 '체르노빌 원전사고' 이후 최악의 방사능 누출사고로 연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일본 정부 당국은 이 사실을 계속 숨기고만 있다. 


프랑스 원자력 안전국의 안드레 크러드 라코스트 국장은 최근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에 대해, 국제 원자력 기구(IAEA)가 정하는 7단계의 ‘국제 원자력 사상 평가 척도(INES)’에서 ‘6단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INES는 IAEA가 원자력 관련 사고의 심각성 정도를 일반에게 편리하게 알리기 위해 도입한 분류 등급 체계다.)


사고의 정도가 가장 가벼운 1단계에서 가장 중대한 7단계까지 7단계로 구성되며, 하나의 단계가 올라갈 때마다 사고의 정도가 10배씩 심각해짐을 의미한다.


6단계의 정의는 ‘심각한 사고(Serious Accident)’로, 방사성 물질의 상당한 유출로 인해, 계획적 대응 조치가 요구되는 경우를 나타낸다. 

이보다 심각한 7단계 사례는 역대 최악의 원전 사고로 꼽히는 구소련 체르노빌 원전사고(1986년)가 유일하다.

참고 사진

체르노빌 원전 폭파 공장 (이런 큰 규모의 공장에 격납고가 없었다는게... )

폐허가 된 체르노빌 마을

체르노빌 원전 폭파 피해자 중 가장 가벼운 쪽에 속하는 분...ㅠ

체르노빌 원전 폭파 피해자의 삶...



미국에서 발생해 이후 수십여년 간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중단 사태를 불러왔던 ‘스리마일 아일랜드 원전 사고’는 이보다 낮은 5단계였다.

참고:  동아일보 매거진 신동아 송년호 특별부록 - 원자력 발전소 사고의 진실





일본 원자력 당국인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JAEA)는 지난 13일 첫 폭발 사고 직후 이번 사고의 규모가 미국 스리마일 원전 사고보다 밑인 4단계라고 발표했었지만, 이후 세 차례의 폭발이 이어지면서 결국 6단계에 해당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는 15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 지역에서 다발적으로 원전 사고가 발생한 것은 세계 처음”이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알려주었다.


"일본 정부가 방사선의 세기를 발표하고 있지만 신뢰하기 어렵다. 민간단체 측정 결과는 정부 발표보다 수백배 높은 곳도 있다고 한다. 방사선 세기뿐 아니라 방사성물질의 종류와 양, 총량 등도 발표해야 한다. 그래야 체르노빌이나 히로시마 원폭 등 과거 사례와 비교하고 대응할 수 있다.”


“이미 미국 스리마일 원전 사고는 넘어섰고, 체르노빌에 근접하고 있다. 스리마일은 건물 안에서 수소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미국은 방사성물질 누출이 없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체르노빌은 원자로 폭발이라는 전무후무한 사고였지만 원자로 수는 1기였다. 이번엔 4기에 연쇄적으로 문제가 생긴 것이다.”


“지진·쓰나미 영향권에 든 것으로 알려진 후쿠시마 제2원전, 오나가와 원전까지 문제가 확대되면 그야말로 최악이다. 오늘 폭발한 제1원전 4호기는 이미 가동이 중지된 상태인데도 문제가 발생했다.”


"방사능 유출 여부를 떠나서 못쓰게 된 원전 자체가 막대한 양의 방사성폐기물 덩어리가 된다. 인근 토양도 쓸 수 없다. 풀, 특히 버섯류에 방사성물질이 농축된다. 소나 양에게서 나오는 유제품도 먹을 수 없게 된다.”


“아직 우리가 대피를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다. 그러나 사고가 더 커질 경우 피해는 전 지구적 규모가 된다. 체르노빌 사고 당시 방사성물질은 바람을 타고 지구를 한 바퀴 돌았다. 정부가 방사성물질 피해 대비 요령, 여행 자제 등의 지침을 줘야 한다. 일단 원전 사고 지역의 농·수산물 섭취부터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 정도로 위험한 상황인데도 일본은 자국의 이미지만을 생각하며 현 상황을 숨기기에 연연하고 있다. 방사능 유출은 단순한 화재 사건과는 다르다. 그 지역의 환경, 토양을 다시는 회생 불가능하게 오염시킴은 물론이고, 그것을 섭취한 사람, 그 자손에게도 유전되며, 심각한 기형을 일으켜서 삶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무시무시한 사건인 것이다.

사태가 이러한데도 겉 포장에만 신경쓰는 일본은 참으로 이기적인 국가라는 생각이 든다. 하긴.. 러시아(구 소련)도 체르노빌 사건 당시 숨기기에 급급해 아무 것도 모르고 보호장비도 제대로 구하지 않은 채 화재 진압에 나섰던 소방관들이 사건 직후 모두 사망했다.


대한민국은 지진 또는 원자력에서 안전하다고 말을 한다. 원자력 발전소의 재앙은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일본의 지진과 방사능 유출 사례를 보면서 그 어떤 천재지변도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 당국은 전 세계인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서 정확한 정보부터 주어야 할 것이고, 우리나라는 이에 맞게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p.s. 일본의 빠른 복구를 바라며, 인명 피해가 최소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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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북지역의 거대지진으로 지구가 1회 자전에 필요한 시간이 1000만분의 16초 짧아진 것이 관측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2일 전했다.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의 지구물리학 박사 리처드 그로스는 대지진으로 지각이 크게 움직이면 지축이 조금 벗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회전에 변화가 생겨 지구의 자전이 영향을 받아 결국 회전이 빨라진 것이라 전했다.

/ys8584@fnnews.com 김영선 인턴기자


그때 당시의 긴박하고 끔찍한 상황을 보여주는 동영상





일본 전역에 지진이 퍼져있음.




일본 지진 사진들.... 















센다이의 한 차량을 해일이 삼켜버리는 무서운 동영상....



이런 거 보면 정말 자연 앞에 인간은 미약한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
일본은 내진 설계를 했는데도 저 정도의 피해라니....




아파트 많은 우리나라 도시들, 특히 부산 같은 해안도시들 정말 걱정이다.

하긴 지진 강도 7~8인데.. 내진 건물이 무슨 소용이랴....


암튼 빨리 복구했으면 좋겠고, 우리나라도 원조 많이 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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