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한국일보의 임귀열 칼럼 : http://news.hankooki.com/life/novel/view.php?webtype=04&ppage=1&uid=1262
Everybody vs. Their (인칭 대명사의 단ㆍ복수)
‘My team is doing well.’ 문법책은 집합명사가 주어인 경우 단수, 복수 동사 둘 다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위의 문장도 맞고 ‘My team are~’도 옳다는 것이다. 그러나 두 표현은 이제 미국식, 영국식 스타일로 분류된다.
단수 동사는 미국, 복수 동사는 영국에서 선호한다. 따라서 ‘The audience is clapping’(관중이 박수를 치고 있다)에서 is가 옳으냐 are가 옳으냐를 따지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그래도 주의할 점은 있다. ‘My team HAS scored THEIR first point’와 ‘The government HAS passed THEIR new law’를 보자. 앞의 문장처럼 My team을 단수로 받아 has를 사용했으면 이어지는 소유격은 its가 옳다. 주어 My team을 단수로 인정해 has scored라고 쓰면서 their first point라고 쓰면 앞뒤가 맞지 않는다. 뒷문장도 THEIR new law를 its new law라고 해야 한다.
최근 미국에서는 한 광고 문구가 구설수에 올랐다. ‘General Mills Fiber One Bran Cereal’ 제품 포장에 ‘For anyone who wants to celebrate their 50th birthday. As the halfway point’라는 글이 적혀 있었던 것이다. anyone을 받는 동사와 소유격 대명사가 일치하지 않아 비판을 받았는데, 회사는 사과나 정정을 하지 않았다. 덕분에 이 문구는 비문(非文)의 예로 거론되고 있다.
더 복잡한 문장도 있다. ‘Everyone has their dreams’는 어떨까. 70, 80년대만 해도 ‘Everyone has HIS OR HER dreams’로 표기했다. 문장에서도 남녀평등을 실현해야 한다는 권고 때문에, 모든 이(Everyone) 속에 남자도 있고 여자도 있으니까 둘 다 표기해야 옳다고 한 것인데 그러다 보니 문장이 길어져 불편하다. 그 대안으로 거론된 것이 ‘Everyone has THEIR dreams’ 같은 것이다.
이런 혼란은 교수의 논문 제목에서도 발견된다. 예를 들어 ‘Everyone's Right to THEIR Own Language’라는 제목은 Everyone을 their로 받았기 때문에 문법적 오류를 지적받을 수 있지만, 용례(usage)로 본다면 가장 일반적 용법이다.
훌륭한 작가의 작품 속에도 ‘everybody in THEIR best looks’ ‘Who makes you THEIR confidant’ ‘nobody put themselves out of THEIR way to secure her comfort’ 같은 표현이 많다. 특히 마지막 문장의 nobody를 their로 받은 것은 한참을 고민해야 찾을 수 있는 오류다.
흔히 communication에는 완벽한 표현법이 필요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공식 서신의 비문법적 표기는 글 쓴 이의 신뢰를 떨어뜨린다. 글쓰기든, 회화든 보다 정확한 표현을 사용하도록 평소에 노력해야 한다.
단수 동사는 미국, 복수 동사는 영국에서 선호한다. 따라서 ‘The audience is clapping’(관중이 박수를 치고 있다)에서 is가 옳으냐 are가 옳으냐를 따지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그래도 주의할 점은 있다. ‘My team HAS scored THEIR first point’와 ‘The government HAS passed THEIR new law’를 보자. 앞의 문장처럼 My team을 단수로 받아 has를 사용했으면 이어지는 소유격은 its가 옳다. 주어 My team을 단수로 인정해 has scored라고 쓰면서 their first point라고 쓰면 앞뒤가 맞지 않는다. 뒷문장도 THEIR new law를 its new law라고 해야 한다.
최근 미국에서는 한 광고 문구가 구설수에 올랐다. ‘General Mills Fiber One Bran Cereal’ 제품 포장에 ‘For anyone who wants to celebrate their 50th birthday. As the halfway point’라는 글이 적혀 있었던 것이다. anyone을 받는 동사와 소유격 대명사가 일치하지 않아 비판을 받았는데, 회사는 사과나 정정을 하지 않았다. 덕분에 이 문구는 비문(非文)의 예로 거론되고 있다.
더 복잡한 문장도 있다. ‘Everyone has their dreams’는 어떨까. 70, 80년대만 해도 ‘Everyone has HIS OR HER dreams’로 표기했다. 문장에서도 남녀평등을 실현해야 한다는 권고 때문에, 모든 이(Everyone) 속에 남자도 있고 여자도 있으니까 둘 다 표기해야 옳다고 한 것인데 그러다 보니 문장이 길어져 불편하다. 그 대안으로 거론된 것이 ‘Everyone has THEIR dreams’ 같은 것이다.
이런 혼란은 교수의 논문 제목에서도 발견된다. 예를 들어 ‘Everyone's Right to THEIR Own Language’라는 제목은 Everyone을 their로 받았기 때문에 문법적 오류를 지적받을 수 있지만, 용례(usage)로 본다면 가장 일반적 용법이다.
훌륭한 작가의 작품 속에도 ‘everybody in THEIR best looks’ ‘Who makes you THEIR confidant’ ‘nobody put themselves out of THEIR way to secure her comfort’ 같은 표현이 많다. 특히 마지막 문장의 nobody를 their로 받은 것은 한참을 고민해야 찾을 수 있는 오류다.
흔히 communication에는 완벽한 표현법이 필요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공식 서신의 비문법적 표기는 글 쓴 이의 신뢰를 떨어뜨린다. 글쓰기든, 회화든 보다 정확한 표현을 사용하도록 평소에 노력해야 한다.
입력시간 : 2007/06/03 18: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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