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와 고양이15

하룻고양이가 개 무서운 줄 모른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개와 고양이 나라 특파원 파란토마토가 '하룻고양이 개한테 덤빈 사연'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세상이 요지경이다 보니... 동물들도 참 희안한 동물들이 많습니다. 불빛만 보면 춤을 추는 고양이도 있고....... (저 고양이의 팔꿈치가 걱정되는 전 천사?ㅜㅜ) 한 주먹거리도 안될 만큼 쬐끄만 덩치로 수많은 적의 무리 앞에서 절대 쫄지 않는 용감무쌍한 고양이도 있네요.. 아마 '개 부대에 끌려가도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된다'는 옛 성현의 말씀을 굳게 새기면서 걸었겠지요. 이 꼬마는 저 고양이의 자손인가봐요. 정말 용감합니다. 저 큰 시베리안 허스키에게 아주 가차없이 공격을 합니다. 저 고양이의 명성은 삽시간 내에 CatNN 9시 뉴스를 통해 퍼졌고 수많은 워너비 하룻고양이들을 양산하게 되었습.. 2008. 3. 28.
고양이 바탕화면 (너무 깜찍한 아깽이/새깽이/새끼고양이/아기고양이 사진) 그간 너무 풍경 위주의 바탕화면만 올린 것 같네요. 가끔 연예인 바탕화면도 올리고, 동물 바탕화면도 올려야 좀 알콩달콩한 재미가 있는데.. 그죠? ^^ 그래서 오늘은 제가 고양이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서 고양이 바탕화면을 준비했습니다~~ 강아지인지 개인지.. 암튼 아기 고양이보다 덩치가 좀 더 큰 강아지랑 같이 누운 사진도 있으니 개 좋아하시는 분들은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강아지 바탕화면도 올리고 싶었는데.. 개들은 깜찍한 게 별로 없더라구요. 제가 바탕화면용 사진 고를 때는 좀 심하게 심미주의라서 왠만큼 안예쁘면 잘 안가져오거든요.~ 출처는 중국 싸이트 http://www.wallcoo.com 입니다. 해외라서 그런지 너무 느려서 화딱지 나는 거 참고 다운받았습니다. 얼굴만 보면 집에서 막 찍은 것들이.. 2008. 3. 14.
나와 인연을 맺은 동물들 3.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다. 예전부터 쫑에 대한 글을 하나 쓰고 싶었는데 쓰다 보니 줄줄이 사탕이 되는구나... (근데 시리즈를 우리말로 줄줄이라든가.. 바꿔서 쓰면 안될까? 너무 웃긴가? ㅋㅋ) 쫑에 대한 기억도 점점 희미해지면서 나는 점차 동물들을 싫어하게 되었다. 딱히 싫다기 보다는 가까이 하는 것을 꺼려했다는 게 정확하다.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처럼 나는 개나 고양이가 무섭고, 더럽다고 생각했다. 이건 위생개념이 생기면서 병이 옮을까봐 두려운 것도 있었고, 주위에서 만난 개들과의 안좋은 기억 때문이기도 했다. (쓸데없는 변명을 닥치라고 하시면 저를 두번 죽이는 거에요!!) 개에 대한 안좋은 추억 1. 자주 놀러가던 친구집 개가 나를 볼 때마다 목의 핏줄이 불거져 나오도록 짖었다. 나는 너무 무서워서 친구집에도 .. 2007. 11. 16.
나와 인연을 맺은 동물들 2. 국이 된 중닭, 하얀 고양이 살찐이 쫑을 떠나보내고 몇 년 후 잠시 만났던 동물들 이야기. 쫑 이후에는 개 이외의 다른 동물도 가까이 지낸 적이 없다. 이것은 쫑을 못잊어서가 아니라 우리집에서 동물을 키울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어쨋든 짧은 인연이나마 적어보자. 2. 어느날 육계장(?)이 되어 돌아온 중닭 한마리. 초등학교 때 어머니가 어디서 얻어온, 아니 선물 받은(?) 닭 한 마리를 잠시 키운 적이 있다. 어머니는 아직 병아리라고 했지만 병아리도 무서워하는 내게 중닭은 병아리가 아니라 닭이었다.;;; 이 사진을 보면 중닭의 개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오른쪽에 덩치가 좀 작고, 닭벼슬이 거의 나지 않은 닭이 중닭이다. 아직도 기억나는데 중닭은 보통 닭보다 확연히 크기가 작고, 소리가 삐약도 아니고 꼬꼬댁도 아닌 것이.. 그 중간쯤 .. 2007.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