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육신7

공주의 남자 vs 왕과 비 vs 한명회 출연진 살펴보기 (같은 시기를 다룬 사극들) 90년대 용의 눈물에서 왕과 비, 태조 왕건, 제국의 아침으로 절정을 이루었던 대하 사극 시대는 무인시대에서 시청률이 크게 하락하면서 점차 쇠락기로 접어들었고, 그 이후로는 크게 재미를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 이후 불멸의 이순신과 대왕세종이라는 사극이 그나마 대하 사극의 체면의 살려주었지만 그 전만큼의 명성을 드날리지 못한 가운데, 최근에는 퓨전 사극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 저의 관심을 끄는 것은 '공주의 남자'라는 사극인데요, 세종대왕 사후 문종대부터 피 비린내 나는 살육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수양대군 전성시대인 세조대로 넘어가는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네요. 수양대군이 조카 단종의 왕위를 찬탈하기 위해서 충신 김종서와 사육신을 죽인 그 이야기야 너무나도 유명해서 익히 다 아시는 스.. 2011. 7. 29.
시조 소개 - 불사이군의 충절을 노래한 시조 세 편. (수양산 바라보며~, 이 몸이 주거가서~, 이 몸이 죽고 죽어~) 수양산 바라보며 ~ - 성삼문 - 수양산(首陽山) 바라보며 이제(夷齊)를 한(恨)하노라. 주려 주글진들 채미(採薇)도 하난 것가 비록애 푸새엣거신들 긔 뉘 따헤 낫다니. [현대어 풀이] 수양산을 바라보며 백이와 숙제 그들을 한하노라(원망하노라). 차라리 굶어 죽을지언정 고사리를 캐먹었다는 것인가? 비록 푸성귀일지라도 그것이 누구의 땅에 생겨난 것인가? (주나라의 땅에 난 것이 아니던가?) [창작 배경] 어린 조카 단종을 밀어 내고 자신이 왕좌에 오른 세조에게서 정국공신(靖國功臣)의 호까지 받은 성삼문이었으나, 의롭지 않은 것을 부끄럽게 여겨 세조의 녹도 먹지 않았다. 이런 심정을 백이와 숙제의 고사에 얽힌 이야기에 비유하여 읊조린 시조이다. [이해와 감상] 한결같이 충신으로 떠받드는 중국의 백이와 숙제를.. 2011. 7. 29.
아부해서 출세하는 법 소개해주는 책 - 직장 처세술 중 가장 필요한 건 뭐? “아부에 장사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정신분석학자인 프로이트도 “사람이란 공격에는 저항할 수 있지만 칭찬에는 모두 무기력하다”고 주장한 바 있지요.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상사에게 알랑거리는 동료가 밉고 부당하게 보이지만 차마 따라할 수는 없는 그것, '아부'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동료 중에 상사한테 기가 막히게 아부를 잘하는 직원이 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아이스크림 녹듯이 살랑거리는지 하도 기가 막혀서 멍하니 쳐다보고 있을 때도 있습니다. 물론 고과도 잘 받습니다. 얄미운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렇다고 같이 아부를 하긴 싫은데 어떻게 하면 좋지요? (대구에서 K과장) 유달리 상사들이 좋아하는 직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상사들이 좋아하는 행동을 하고 그들의 혀처럼 굴곤 합니다. 그런 직원들을.. 2011.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