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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녹수14

조선을 뒤흔든 연애(?) 사건들 모음 - 어우동, 세자빈 봉씨, 조선판 신데렐라 양씨, 홍랑과 김덕창, 패륜아 양녕대군의 애첩 어리사건 성을 즐겁고 신성한 것이라 여긴 신라시대 여인들이 칠거지악을 내세우는 조선시대에 태어났다면 갑갑해서 모두 기생이 됐거나 미쳐버렸을지도 모른다. 외국도 그런 것인지 우리 민족이 유달리 성을 사랑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언어에 유독 음담패설과 성 관련 욕설이 많은 걸 보면 조선시대의 악랄한 억압은 강한 것에 대한 더 강한 것을 통한 반작용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관련글 : 자연 속으로 님의 블로그 - 섹스의 두 얼굴, 신라와 조선 오늘은 '점잖은(?) 조선 사회에 파문을 일으켰던 섹스 스캔들'들을 모아보려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이에 대한 글을 쓰셨고, 이 블로그에도 황진이나 어우동에 대한 글이 있으니, 링크를 통한 소개만으로 내 수고를 덜고자 한다. ↓이 글↓은 카페글이라서 검색을 통한 조회는 되지만, .. 2007. 12. 22.
역대 사극 속의 연산군 비교 한국 사극 역사상 가장 많이 다뤄진 왕은 누구일까? 조선왕조 비운의 왕인 10대 연산군과 14대 광해군, 19대 숙종이다. 세 군주는 모두 장녹수, 김개시, 장희빈이라는 희대의 요부를 만나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는 점에서 드라마틱한 소재의 왕으로 각광받아왔다. 연산군은 성종의 맏아들로 어릴적 어머니(폐비 윤씨)를 잃고 외톨이로 자라 삐뚤어지기 시작했다. 2번에 걸친 사화와 장녹수와의 스캔들, 할머니 인수대비와의 갈등, 또 그로 인한 폐륜 등이 비극의 주인공이 되기에 안성맞춤이었기 때문이다. 실록이 아니라 일기라는 초라한 이름으로 남아있는 연산군 일기 그리하여 역대 연산군에 대해서 써보고 싶은 욕심은 있었으나 차마 엄두가 나지 않던 차에 아주 좋은 게시물 하나를 발견했다. 이글루 블로그의 이준님이 쓰신 '.. 2007. 11. 24.
역대 사극 속의 장희빈 그 동안 장희빈은 영화로는 두 번, 드라마로는 네 번 제작됐다. 한국 영화의 최전성기라는 1960년대에 장희빈을 소재로 한 영화 두 편이 선보였다. 1961년 정창화 감독이 연출한 김지미 김진규 주연의 ‘장희빈’과 1968년 임권택 감독이 큐사인을 낸 남정임 신성일 주연의 ‘요화 장희빈’이다. 드라마로는 1971년 윤여정 주연의 MBC 일일극 ‘장희빈’, 1982년 이미숙 주연의 MBC 드라마 ‘여인열전-장희빈’, 1987년 전인화 주연의 MBC ‘조선왕조 500년-인현왕후’, 1995년 정선경 주연의 SBS ‘장희빈’이다. 역대 장희빈과 인현왕후역 영화 1대 장희빈(1961) - 김지미 / 인현왕후(1961) - 조미령 / 숙종(1961) - 김진규 영화 2대 장희빈(1968) - 남정임 / 인현왕후(.. 2007. 11. 9.
장희빈 VS 장녹수 - 그녀들은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을까? 출처: 셜록홈즈님의 블로그 : http://blog.daum.net/s203039/6725428===> 이게 원 출처인줄 알았지만 그도 또한 아니고, 이 분도 출처를 안밝혀서 원래 출처는 알 수 없음....ㅠㅠ 조선의 3대 요부, 장녹수와 장희빈 그리고 정난정은 드라마의 단골 소재가 될 정도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기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들이다. 그 중 임금의 사랑스러운 애첩이었던 장녹수와 장희빈은 궁궐 깊숙한 곳에서 '왕실 정치' 를 했다는 점에서 상당 부분 비슷한 점을 보인다. 그렇다면 과연 장녹수와 장희빈, 이들은 어떤 공통점을 가지고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이들 중 누가 더 조선조 권력의 중심에 서 있었는가? 장녹수와 장희빈은 모두 미천한 출신이었으나 신분 상승에 대한 .. 2007.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