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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113

제 9대 장희빈 : 장옥정, 사랑에 살다. - 김태희가 욕먹는 이유는?? 시청률은 낮은데 관심도와 비난받는 양은 국민드라마급인 '장옥정, 사랑에 살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지금 장옥정이라는 드라마에서 김태희가 욕먹는 이유는 김태희이기 때문입니다. 김태희가 나오니까 관심도는 높으나 그에 맞는 드라마의 질적인 수준이 뒷받침 되지 않으니 드라마의 타이틀롤을 맡은 김태희에게 욕이 집중되는 것이죠. 그런데 드라마를 볼수록 저는 김태희에게 욕이 집중되는 이 현상이 이해가 되질 않아요. 보면 볼수록 김태희는 기대보다 너무 너무 잘 해주고 있거든요. 김태희 때문에 안봐야지.. 생각했는데 의외로 너무 잘 해주고 있는 걸로 보여요. - 팬이 아닌 제 눈에도 - 오히려 제가 보기에 이 드라마는 연출, 대본, 편집이 가장 큰 문제에요. 사극 매니아인 저한테 굉장히 거슬리는 점이 있는데 하나 하나.. 2013. 5. 6.
장희빈(장옥정, 희빈 장씨)에 대한 이런 저런 기록들 우리나라에서 하도 여러번 만들어져서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장희빈 (= 장옥정, 희빈 장씨). '실록에 기록될 정도의 경국지색의 미모 + 극악무도한 성격 + 왕비의 자리까지 올랐다가 패악질이 하늘에 다다라 다시 쫓겨남 + 인현왕후를 저주한 것이 발각되어 사약 받고 죽음 + 아들인 경종의 하초를 잡아당겨 성불구로 만듬.' 등의 다양한 전설적인 이야기로 사극의 주인공으로 사랑받아온 그녀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우선 네이버 지식백과 사전 희빈장씨 [ 禧嬪張氏 ][출처] 희빈장씨 | 두산백과 조선 후기 숙종의 빈(嬪). 왕자 윤(景宗)을 낳아 세자에 봉해지자 희빈에 올랐다. 이후 인현왕후가 폐출되고 왕비가 되었으나 이를 후회한 숙종이 다시 인현왕후를 복위시켜 장씨를 희빈으로 강등시켰다. 1659년 8월 9.. 2013. 5. 3.
숙종 - 암행이 잦았던 임금, 카리스마로 불호령을 내리던 임금임을 보여주는 일화들 숙종이 여느 임금들보다 암행이 잦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장옥정, 사랑에 살다 드라마에서 이순이 자꾸 나가는 것도 나름 이해가 되네요.암튼.. 숙종시대 일화 및 숙종의 암행에 대한 일화를 찾다가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찾았습니다. #1. 숙종이 명릉에 묻힌 이유는? 숙종대왕(조선조 19대왕)이, 수원성 고개 아랫쪽 냇가(지금 수원천 부근)를 지날 무렵, 허름한 시골 총각이 관 하나를 옆에 놔두고 슬피 울면서 땅을 파고 있는게 아닌가. 상을 당해 묘를 쓰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파는 족족 물이 스며 나오는 냇가에 묘자리를 파고 있는 더벅머리 총각의 처량한 모습에 '아무리 가난하고 땅이 없어도 유분수지, 어찌 송장을 물속에 넣으려고 하는지 희한도 하다' 그래도 무슨 사연이 있겠지 하며 다가갔다. "여보게 총각, .. 2013. 4. 26.
야사 속의 폐비 윤씨에 대한 이야기 소개 연려실기술 제 6권 - 연산군편 참조 성종조 고사본말(成宗朝故事本末) - 윤씨(尹氏)의 폐사(廢死) 숙의(淑儀) 윤씨는 증 좌의정(贈左議政) 기묘(起畝)의 딸이며 성화(成化) 병신년에 연산군(燕山君)을 낳았고, 이해 8월에 왕비로 책봉되었다. ○ 정유년에 어떤 사람이 감찰상궁(監察尙宮)의 집안 사람이라고 거짓 일컬으면서 권숙의(權淑儀)의 집에 투서를 하였다. 숙의가 그 투서를 임금에게 올렸는데, 그 글에 “엄 소용(嚴昭容)과 정 소용(鄭昭容)이 장차 왕비와 원자(세자로 봉하기 전의 맏아들)를 해치려고 한다. ……” 하였다. 임금은 왕비의 방에서 작은 주머니에 든 비상과 작은 상자 속에 간수된 방술[方穰]하는 서책을 보았다. 임금이 왕비에게 물으니, 삼월(三月)이란 여종이 친잠(親蠶)할 때에 올린 것이라 .. 2013.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