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정조의 한맺힌 발언 "아!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44 회 / 2월 18일 (월) 밤 9시 55분 | |||
정조 드라마가 작년부터 계속적으로 인기를 끄니 영조, 정조 관련 서적이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네요. 관련글: 정조 열풍 - '이산, 한성별곡, 정조 암살 미스테리 8일'에서 정조 이미지 시청자들은 극적인 것을 좋아하니 그동안 영조와 사도세자 이야기는 수없이 만들어졌지만 그 아들 정조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바가 없었습니다. 저도 정조하면 '탕평책과 규장각' 외에는 별로 할 말이 없더라구요. 사도세자의 비극이 크다면 노론의 틈바구니 속에서 세손 자리를 부지한 정조의 아픔 또한 컸을텐데 정조 또한 세종대왕처럼 너무 성군이라서 그런지 드라마와 출판계에서 홀대받아왔습지요. 세종대왕에 버금가는 천재군주 정조가 많이 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정조 관련된 서적을 소개하고자 하는데 제가 못읽은 것도 많습니다.. "지가 읽어보지도 않은 책을 무슨 자격으로 소개해?"라고 생각지 마시고 정보라고 생각해 주세요. 정조 중심의 책들입니다. ===>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라는 유명한 말이 나오는 책입니다. 이덕일 교수는 이 말에 큰 감명을 받았는지 사도세자를 언급할 때마다 이 말을 인용합니다. (당쟁으로 보는 조선역사, 사도세자의 고백, 조선왕 독살사건까지) 영조가 승하한 후 정조의 즉위 초기, 택군(임금을 고름)이 당연시되어 정조를 죽이려고 혈안이 된 노론무리들 속에 쌓인 정조입장에서는 "과인(짐)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라는 말을 꺼내는 것도 대단한 용기였다고 합니다. 정조를 조명하겠다고 나선 드라마 이산에서도 절반 이상이 흐르도록 정조의 세손시절만을 다루는게 아쉬웠는데 이 책에서 그 아쉬움을 덜어줄 것 같네요.
===>이 책은 글자가 굉장히 작고 촘촘하니까 잘 선택하셔야 됩니다. 여기서는 영조께서 완전 산신령처럼 나오셨군요. 한국판 산타 할아버지라고 할까요? ㅋ 여러분이 혹시 이 중에 읽고 싶은 책이 있나요? :) 혹은 저한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관련글 천재군주 VS 헛똑똑이, 엇갈린 정조 평가, 사료로 보면? 조선시대 당쟁의 역사 - 사림정치의 부산물, 예송논쟁에서 출발 조선왕 독살사건(부제; 누가 왕을 죽였는가) 독살설에 휘말린 임금들 - 영조에게 '차마 들을 수 없는 말'은 무엇이었을까? 혜경궁 홍씨의 한중록 - 사도세자는 함부로 궁녀를 죽이고 난행과 광태를 일삼았다? 홍국영은 누구인가?: 예쁜 얼굴+인간성 파탄 but 정조의 충신. 비운의 사도세자, 장인에게 보낸 편지 첫 공개 - 사도세자는 자신의 병을 알고 있었다! 아들을 사랑하는 법을 몰랐던 아버지, 영조의 눈물 - KBS 한국사전(傳) 태조 이성계를 능가하는 무인(武人)군주, 정조대왕 - KBS 한국사전(傳) 사도세자의 고백 - 영조의 치매, 사도세자의 광기는 사실일까? 혜경궁 홍씨의 진실은? 영조 사망 이후 정조(正祖)가 즉위 100일간 한 일 정조의 생애와 업적 및 정조시대에 일어난 사건들 |
반응형
'읽을 거리 > 책이랑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우병, 얼굴 없는 공포 + EBS 지식채널e 17년 후 동영상 (18) | 2008.05.15 |
---|---|
시크릿(The Secret, 비밀)에는 진짜 비밀이 숨어있을까? (56) | 2008.03.25 |
연산군이 폭군이 아니었다? 조선은 신하들이 말아먹었다?... '연산군을 위한 변명'외 책 소개 (12) | 2008.03.19 |
조선시대 내시는 김처선과 김자원 외에도 많았다! (책 모듬 소개) (10) | 2008.02.20 |
전설의 사원-전설의 1%?? 이대로 하면 과연 될 수 있나? (44) | 2008.01.21 |
인생 망가져도 고(Go)~!! 에서 마음에 들었던 구절들 (18) | 2008.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