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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그건 아무 것도 아니야/영어 자료·상식

영어 독해의 15가지 공식 + 영문 해석을 잘 하는 방법

by 파란토마토 2007. 8. 4.

독해 15가지 공식


공식 1 : 의견 차이를 나타내는 논쟁 방식의 글에서 저자가 기존 이론을 공격할 때 main idea / primary purpose 문제의 답은 correct, criticize, doubt, challenge, attack, counter, suggest an alternative to a traditional hypothesis, suggest a significant modification 등이 포함된 보기이다.


공식 2 : 의견 차이를 나타내는 논쟁 방식의 글에서 저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기존 이론을 공격할 때 저자는 객관적으로 기존이론과 새 이론을 논한다. 이 때, main idea / primary purpose 문제의 답은 discuss가 포함된 보기이다.


공식 3 : 자연 현상이나 사회 현상의 차이, 접근 방법의 차이를 나타내는 비교 방식의 글에서 main idea / primary purpose 문제의 답은 compare, contrast, difference를 포함한 보기이다.


공식 4 : 설명문 방식의 글에서 main idea / primary purpose 문제의 답은 explain, describe, present, illustrate, point out을 포함한 보기이다.


공식 5 : Passage 내용이 수학 논문이 아닌 이상 prove(증명하다), demonstrate(증명하다), disprove(반증하다), refute(반증하다)를 포함하는 보기는 논쟁 방식, 비교 방식, 설명문 방식에 맞지 않으므로 답이 될 수 없다. 또한, establish(제도, 질서 등을 확립하다)는 여러 사람에 의해 검증 된 후 이루어지는 일이므로 답이 될 수 없다. 그리고 reconcile(화해시키다, 조화시키다)는 논쟁 방식에서 저자가 2개의 이론을 조정할 때 가능한 데 그런 글은 출제된 적 없다.


공식 6 : According to the passage 문제는 본문에 나와 있는 내용을 거의 그대로 묻는다. 답하는 요령은 첫째, 질문 내용이 본문 어디에 나오는지 확인하라. 둘째, 단어 또는 어구가 보기에서 어떻게 바뀌는지 확인하고 답을 찾아라.


공식 7 : mention X (in line 9) in order to, describe, refer to 문제는 X가 속한 문장이나 바로 앞 문장에서 답을 찾아라. 왜냐하면 X가 속한 문장은 그 이전 문장을 보충 설명하니까.


공식 8 : 고유명사는 주로 이전 문장에 대한 보충 설명을 위해 쓰인다. 그러므로 고유명사를 왜 언급하는가?라는 질문의 답은 고유명사가 들어 있는 문장 또는 이전 문장에서 답을 찾아라.


공식 9 : , 이라는 inference 문제에서 that 이하의 내용이 본문 어떤 내용과 일치하는지 찾아라. 답은 그 문장 속에 숨어 있다.


공식 10 : Inference 문제의 전형적인 것은 본문에 나와 있는 것의 반대 내용을 묻는다. 특히, 본문에 나오는 연대에 유의하라.


공식 11 : Organization(글의 구성)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detail한 내용보다는 내용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라. 이 문제는 주로 논쟁 방식과 설명문 방식의 글에서 주어지고 있다.


공식 12 : 특정적인 문장의 기능을 묻는 문제는 바로 앞 문장, 특정적인 단락의 기능을 묻는 문제는 앞 단락을 확인하라. 왜냐하면 뒤에 나오는 내용은 앞에 나온 내용을 보충 설명하기 때문이다. 단락과 단락의 관계를 묻는 문제는 글의 구성(논쟁 방식, 비교 방식, 설명문 방식)을 확인하라.


공식 13 : 위 글은 다음 질문들 중 어떤 것에 답하는 정보를 제공하는가?라는 문제에 답하기 위해 보기에 주어진 의문사(what, why, how, which 등)에 초점을 맞춰라. 왜냐하면 의문사가 틀리면 보기 전체 내용이 틀리기 때문이다.


공식 14 : 저자의 attitude (태도) 또는 tone (어조)를 묻는 문제에 답하기 위해서는 저자의 의견을 나타내는 형용사나 부사를 본문에서 찾아라.


공식 15 : 주장이나 결론을 강화(Strengthen)하는 문제의 답은 그 주장이나 결론을 뒷받침하는 것이고, 약화(Weaken)하는 문제의 답은 그 주장이나 결론을 부정하는 것이라야 한다.


◀ 영문 해석을 잘하는 방법 ▶

우리는 흔히 영문을 읽고서는 이렇게 말을 합니다.
"해석은 되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라고...
결국 바로 해석이 안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어떻하면 영어 문장을 우리말로 잘 해석 할 수 있을까요?
전문 번역가들은 흔히들 다음 몇 가지 번역의 규칙을 제시합니다.
이것은 우리말과 영어의 특징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생겨나는 규칙입니다.


◀ 규칙 1. 주어를 다 우리말로 옮기지 말라. ▶

아시다시피 우리말에는 주어가 생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영어는 아무리 짧은 문장이라도 반드시 주어가 있어야하죠.

성경책 전체의 수 천 문장 가운데 가장 짧은 문장은 무엇일까요?

바로 "예수께서 우셨다 (Jesus cried.)" 라는 문장인데 여기에도 어김없이 주어는 있어야합니다.

영문을 해석할 때 거기 나오는 주어를 모조리 다 우리말로 바꾸어 놓으면 마치 유치원 다니는 꼬마가 써 놓은 듯 한 유치하기 짝이 없는 글이 되고 맙니다.

He loves his car because he recently bought it.
(그는 그의 차를 좋아한다 왜냐면 그가 최근에 그것을 샀기 때문에)

반복되는 "그" 때문에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과감하게 지우세요.


◀ 규칙 2. 수동태를 많이 쓰지 말라. ▶

원래 우리말에는 수동태라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알려진 바로는 서양 문물과 특히 성경 번역이 활성화 된 1900 연대 초부터 수동태가 쓰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의미의 혼란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선 가능하면 수동태를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 즉 "누가 무슨 일을 하였다.

" 이지 "무슨 일이 누구에 의해 되어졌다."가 아닙니다.


◀ 규칙 3. 단수와 복수, my와 '우리'에 주의하라. ▶

우리 나라 말은 복수형 표현이 많이 발달하지 않은 반면 영어는 하나 이상의 셀 수 있는 물건은 반드시 -s를 붙여야 합니다.
따라서 영문에 있는 -s를 모두 "-들"로 바꾸면 아주 어색합니다.


여름이 되면 산들로 강들로 놀러갑니다. 꽃들도 많고 구름들도 아름다운 산들에는 등산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 답답하죠?

이와 더불어 영어의 my를 "나의" 라는 말보다는 "우리"로 바꾸면 훨씬 더 우리말다운 표현이 됩니다.

나의 집은 나의 학교 바로 옆이야 -> 우리 집은 우리학교 바로 옆이야.


◀ 규칙 4. have를 "가지고"로 해석하지 말라. ▶

Dogs have four legs. "개는 다리를 네 개 가지고 있다" 보다는 "개는 다리가 네 개 달렸다"가 더 좋고 "개는 다리가 넷이다" 가 최선.

I have an idea.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 보다는 "좋은 생각이 있어"가 더 낫고 가장 우리말다운 표현은 "좋은 수가 있어."입니다.


◀ 규칙 5. That을 "-- 하는 것"으로 해석하지 말라. ▶

가능하면 부사절로 바꾸어서 쓰면 더 자연스럽습니다.
자꾸 -- 것 -- 것을 반복하면 무성영화시대 변사의 목소리처럼 "이몽룡은 그렇게 떠나고 말아버린 것이었고 것이었던 것이었다......" 식으로 한없이 고리타분하고 내용 없는 문장이 되기 쉽습니다.

그리고 영문의 진행형도 그대로 "-하는 중이다" 라든지 "-하고 있었다" 라는 우리말투로 옮겨 놓으면 번역한 사람 뒤통수라도 한 대 때려주고 싶은 정도로 읽기가 힘들어집니다.


◀ 규칙 6. 무생물이 동작동사의 주어가 되는 경우를 피하라. ▶

영어의 특징은 의미를 확실히 보여주기 위해서라면 무생물도 주어의 자리에 올 수 있으며 움직임을 동반하는 동작동사를 수반 할 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다음 문장들을 보세요.

No amount of money can satisfy him.

Coffee keeps me awake.

The news surprised me. (뉴스를 듣고 놀랐다)

The knowledge of his failure disappointed his parents.

그의 실패의 지식은 그의 부모님을 실망시켰다. (X)

부모님은 그가 실패했다는 걸 아시고 실망하셨다. (Better)


◀ 규칙 7. 문체를 살려보도록 노력하라. ▶

상당한 수준에 올라선 독자들은 해석을 할 때 원문의 문체도 고려를 할 줄 알아야합니다. 원문이 길고 지루한 만연체라면 해석문도 비슷한 길이로 써 주어야지 원작자의 글 쓴 의도를 바르게 전할 수 있습니다.
해석자 마음대로 토막살인을 해 버리면 뜻은 더 분명히 전달될지 몰라도 원래 글의 분위기는 망가지고 맙니다.

단어의 해석에 있어서도 앵글로 색슨 계통의 원래 영어 단어는 순수 우리말로 해석하면 좋고 라틴이나 그리스어에서 온 전문용어 같은 경우는 한자어로 쓰면 됩니다.

그렇다고 너무 비약을 해서 흑인 영어는 특정지방 사투리로 번역을 하고 남부 촌뜨기 영어는 또 다른 사투리로 번역을 하면 좀 오버한 게 아닐까... 싶네요.

맥도날드 햄버거가 한국에 처음 상륙했을 때 "맛더나" 햄버거로 이름 붙이자는 소수의견이 있었다고 합니다.


- http://english60.com/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