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연아 의상 논란이 불거지자 매니지먼트 측이 입을 열었다.

9일 각종 보도와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김연아 의상 논란이 끊이질 않자,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 측은 “새 쇼트 프로그램 의상을 곡 느낌에 맞게 따뜻하고 서정적인 빛깔의 원단을 골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연아는 6일 쇼트 프로그램을 마친 직후 “디자이너 선생님과 의논해서 만든 의상이고, 앞으로 불편한 점은 수정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쇼트 프로그램 곡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를 위해 입은 노란색과 올리브녹색이 섞인 드레스를 착용했다.



- 이하 생략




우선 김연아 선수의 성공적인 복귀를 환영한다.

쇼트에서 착빙할 때 스텝 아웃과, 프리 첫 점프에서 넘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토탈 1위이고, 프로그램도 매우 아름답다.

그녀가 이렇게 돌아와 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그런데 쇼트의 노란 의상은 물론, 프리의 검은 의상까지도 계속 논란에 휩싸여서.. 

대회가 끝난 지금까지도 시끌시끌하다. 


솔직히 그 전에 김연아 선수의 의상들과 비교하면 이번 의상이 약간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그래도 프로그램에 잘 어울리고, 선수 본인이 마음에 든다니 그냥 조용히 넘어가면 좋겠는데...

너무 큰 논란으로 번져버려서.. 의상 자체를 떠나서..  

개인적으로 아직 어린 김연아 선수가 여러가지 구설수에 휩쓸리는게 안스럽게 보인다.



김연아 선수 피겨의상 변천사를 보면,

어릴 때보다 한 살 한 살 먹으면서 의상이 점점 더 진화되어 온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작년의 뱀파이어와 레미제라블도 잠깐 논란에 휩싸였지만 그런대로 예쁘다는 평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의 의상은 아직까지도 시끌시끌한 거 보면 당분간 이 논란이 계속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뱀파이어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표현한 의상



중세의 서민을 표현하고자 했다는 레미제라블 의상





욕하는 사람들이 팬인지 안티인지는 모르겠지만.. 김연아 선수 의상 때문에 얼마나 시끄러웠으면

팬들이 외국 디자이너가 김연아 의상에 대해 평한 것을 퍼와서 번역/해석을 했더라.






ICE STYLE

퀸 유나가 돌아와쪙! - 그녀의 쇼트 프로그램 코스튬과 그 외 골든스핀 대회 여싱 코스튬들


올챔이자 월챔이신 김연느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골든스핀에 출전함. --- 이어짐





그녀는 13-14시즌 여싱을 통틀어 최고의 쇼트 프로그램 점수를 받아뜸.

골든스핀은 국제대회이긴 한데 낮은 수준의(B급 대회) 스케이터들이 일반적으로 참여함.

근데 여기에 유나퀸이 와서 많은 피겨팬들이 기뻐해쪙!




자 그럼 연느 쇼트 프로그램 코스튬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여?

그녀는 연두빛 컬러 코스튬에 누드 일루전 레이스(mesh),

멀티 컬러 크리스탈로 덮인 톱에 롱 쉬폰 슬리브와 쉬폰 멀티 레이어드 스커트를 입어썽.


( *치맛단이 두 겹이란 뜻, 소재와 디자인과 비즈에 대해 이야기 )





연두색은 살짝 숨어있는 느낌적인 느낌:

위 사진을 보면, 그녀의 의상이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져있다는 걸 알 수 이뜸. 

매우 복잡한 스팽클 디테일을 빼곡하게 사용했기 때므네.

 

색깔은... 사실 소화하기 쫌 마이 힘든 색깔이었지.

밑에 같이 실은 제 64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의 디올 오뜨 꾸뛰르에서 줄리안 무어가 입은 걸 보렴.

그거랑 비슷하단다. 


근데 유나킴은 이 색깔을 너무 잘 소화해내쪙! 짱짱!

나는 연아의 이 의상이랑 색깔이 좋아. 

(이하 캡쳐 짤림)



* 여기서부터 추가!

사실 이거 올리면... 

닉 베리오스가 너무 그냥 슨냥이 같아섴ㅋㅋㅋㅋㅋ 

좀 객관적으로 쓰고 싶었는데 ;ㅅ;

이 사람 뭐야? 연아에 대해 너무 잘 아는 거 아님? ㅠㅠ 

소녀 세계 다큐를 보지 않은 이상 알 수 없는 문제인데...;;;;


그리고 성숙해보인다면 누구 말마따나 오히려 잘한 것일지도 모르지. ^^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서 연아가 누굴 연기하는지 생각해보세여~



But Yuna Kim was able to pull it off...I do like the costume and the color on her, I must admit. If I had any critique, it would be the "mumsy" aspect of the silhouette. I know that Kim is not known for anything too plunging or skin revealing but perhaps this style just seems a bit covered up and "older". I would love to know what you guys think?

Also, I must add...Yuna Kim's costume reminds me of what Nancy Kerrigan wore for her Short Program at the '92 Olympics:



굉장히 소화하기 힘든 색상인데 연아는 아주 잘 어울리게 입었고, 

나는 연아의 의상과 컬러가 좋아!


하나 단점을 말하자면, 실루엣이 조금 올드한 것 같은데... 

난 연아가 피부를 너무 드러내는 걸(몸 라인을 드러내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어.

그래도 피부를 다 덮으면 조금 올드해보이는 것 같긴 해.

노네 생각은 어떠닁?


추가. 

이번 연느 코스튬은 나에게 92년 올림픽에서 낸시 캐리건이 입었던 쇼트 프로그램 의상을 떠올리게 해~





http://www.nickverrreos.blogspot.kr/2013/12/ice-styleyuna-kim-returns-her-short.html?m=1




위에서 보듯이 닉 베레오스는 김연아 의상에 극찬을 하고 있다.

그러니 나머지는 그녀의 선택에 맡기고 의상에 대한 비판은 이쯤에서 접어두는게 어떨까..



마지막으로 프리 프로그램 연아 선수 깜찍한 엔딩~



.




관련글


2010/03/06 - 김연아의 역대 경기 의상을 보니...


2013/02/14 - 김연아 선수 얼음 위에서 입었던 역대 의상 총 집합~

.


반응형
반응형




김연아 선수 어릴 때부터 2012년 아이스쇼까지의 의상 총집합~


이번에 입은 뱀파이이와의 키스 의상과 레미제라블 의상도 예술이더라.



물론...  너무도 세련된 의상 + 김연아라는 모델이 빛을 내는 시너지 효과이겠지만 말이다!! 

여러분은 어떤게 마음에 드시나요~?



관련글
2013/02/12 - 김연아 아이스쇼 동영상 모음 (올댓스케이트 써머) All That Skate Summer
2013/02/09 - 또한번 새역사를 쓴 김연아의 레미제라블..ㅠㅠ 올클린 동영상 보기!!
2011/04/15 - 한복의 아름다움... 선이 너무도 아름다워서 감탄할 수 밖에 없는... 한복..
2010/03/06 - 김연아의 역대 경기 의상을 보니...

반응형
반응형
2006~2007년 시즌

쇼트 - 록산느의 탱고




프리 - 종달새의 비상




갈라쇼 - 리플렉션 (Reflection)




이때만 해도 주니어에서 시니어 올라온지 얼마 안된지라
색깔이 약간 화사하고 이쁩니다.




2007~2008년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쇼트 - 박쥐

프리 - 미스 사이공




갈라쇼 - 저스트 어 걸 (Just a Girl)



아직은 수줍은 소녀의 느낌이 많이 드는 화사한 색감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죠?

지금하고 비교해보면 솔직히 다소 촌..스러운 느낌도 있구요.^^;;



2008년 월드

쇼트 - 박쥐




프리 - 미스 사이공




갈라쇼 - 온니 호프 (Only Hope)



2008년 월드 때부터는 좀 더 화려하고 과감해진 느낌이 듭니다.
단순한 디자인에 큐빅 장식이 많아서 고급스러운 느낌도 들고요.

또한 이 때부터 김연아는 하늘색 계통의 화사한 칼라가
채도가 어두운 색깔보다 더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줍니다.




2008~2009년 시즌

쇼트 - 죽음의 무도




프리 - 세헤라자데




갈라쇼 - 골드



김연아의 매력을 확실히 보여준 죽음의 무도...
역시 검정색, 또는 정열적인 붉은 색이 깔끔하니 보기에 좋습니다.




2009~2010년 시즌

쇼트 - 007시리즈 메들리




프리 - 거쉰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


김연아 역대 의상 중 최고는 뭐니 뭐니 해도 거쉰 피아노 협주곡이죠..
저 화사한 코발트 블루를 저렇게 잘 소화해 내다니!!!!!!!!!!!!!!!!!!!!



갈라쇼 - 돈스탑더 뮤직 (Don't Stop the Music) - 그랑프리 시리즈, 그랑프리 파이널




갈라쇼 - 타이스의 명상곡 - 2010년 캐나다 밴쿠버 올림픽

솔직히 타이스의 명상곡 의상은 처음에는 너무 희미해서
속옷 같다는 생각까지 했었드랬었습니다...

그러나 갈라쇼를 찬찬히 감상하고 나면 그 옷이 마치 천사의 날개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하하. 눈에 뭐가 씌여서 그럴지도..^^;;



여러분은 뭐가 제일 마음에 드시나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