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김연아 선수를 미워하면서도 견제하고 끊임없이 신경쓴다.
이번 김연아 선수의 복귀 이후 일본의 분석.
쇼트 분석
프리 분석
당연히 신경이야 쓰이겠지..
김연아 선수가 월등한 정도가 워낙 넘사벽이니...
일본의 피겨의 대모격인 사람이 "아사다마오는 김연아를 이길 수 없다."라는 말을 했을 정도이니...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일본의 권위 있는 피겨 전문가가 아사다 마오와 김연아를 비교하며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를 이길 수 없다"고 평가했다.
12일 일본 빙상연맹 강화부 코디네이터 시로타 노리코(66)는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에 게재한 칼럼'시로타의 눈'을 통해 "지금의 상태에서 아사다는 김연아를 이길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두 사람의 차이는 성인과 아이 정도"라고까지 평가했다.
시로타는 "아사다는 점프의 정확성을 높여야 한다"며 "점프 시도를 할 때 자세가 앞으로 기울어져 회전 부족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점프 정확성 부족이) 스피드까지 저하시키고 있다"며 "아사다의 주특기였던 트리플 악셀 점프 3회전 연속 점프를 성공하기 위해서도 빠른 흐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시로타는 "다행히 아사다의 스핀기술이나 곡의 스토리를 잡아내는 능력, 프로그램에서는 문제가 없다"면서도 안도 미키와 카롤리나 코스터 등 세계 피겨 여왕 경험자와의 경쟁도 있지만 아사다는 멈추지 않고 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이스 댄스 선수 생활을 하다 국제심판을 맡은 시로타는 1995년 일본 빙상 연맹 이사를 역임했다. 이후 2006년 회계 부정사건으로 자리에서 물러났으나 2009년 일선에 복귀해 현재 일본 피겨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한편 아사다는 지난 8일(한국 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2~2013 국제빙상연맹(ISU) 그랑프리파이널에서 총점 196.80점(쇼트 66.95점, 프리 129.84점)을 얻어 우승, 전세계 피겨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바로 다음날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NRW 트로피 시니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가 올 시즌 최고점인 종합 201.61점(쇼트 72.27점, 프리 129.34)을 기록하며 정상에 오르자 아사다의 우승은 빛이 바랬다.
김연아와 아사다는 내년 3월 캐나다 런던에서 열리는 '2013 피겨세계선수권대회'에서 만나게 된다.
일본이 그만 아사다마오를 포기하고 김연아 선수를 인정하고 놓아주었으면 하는 나의 소망이 지나친 것이 아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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