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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저택 타라
ㅎ 저 잘록한 허리와 깜찍한 머리
폐허가 된 땅에서 되뇌인다.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겠지.
신사들에게 둘러싸인 스칼렛 오하라
레트 버틀러와의 뜨거운 키스

 

 

아쉬운 점은 그 유명한 장면 코르셋 입고 허리띠 조이는 장면은 없다는것이지만

영화의 아름다운 장면은 다 있는 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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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 참패한 영화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올리는 영화평이자 포토 평.

 

 

황진이 영어 버젼 포스터

 

 

황진이가 예쁘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야 되는데.. 너무 무서워..

 

 

왜 이런 이미지를 황진이로 했지? 그럴 거면 다른 사람으로 하든가...

 

 

 

둘이 정말 안어울린다는 생각이...

 

 

 

 

 

 

스토리가 아니라 송혜교는 고급스럽다를 내세우려고 한 듯한 영화인데...

 

 

로맨스도, 둘의 케미도, 송혜교 얼굴도 안남았던.. 정말 뭐를 보여주고 싶은 영화인지 의문인 영화...

 

 

 

지금부터 대략 20년전의 송혜교라서 정말 이쁘긴 함.

 

 

 

2007.11.09 - [읽을 거리/재미있는 역사] - 송도삼절 황진이의 일화와 시 - 30년 생불을 파계시킨 그녀의 매력

 

송도삼절 황진이의 일화와 시 - 30년 생불을 파계시킨 그녀의 매력

노래와 춤과 시로 당대의 문장가들과 세도가들을 무릎 꿇게 했던 황진이. 기녀이기 전에 철학자요, 예술가의 삶을 살았던 그녀는 동서고금을 통해 몇 안되는 여장부였다. 30년을 수행한 지족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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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31 - [읽을 거리/영화랑 드라마] - 장근석 가장 아름다웠던 황진이 은호도령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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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9 - [읽을 거리/책이랑 좋은글] - 시조 소개 - 조선 최고의 여류시인 황진이 시조 5편 소개

 

시조 소개 - 조선 최고의 여류시인 황진이 시조 5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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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2 - [즐길 거리/먹고 듣고 보자!] - 연지인형 - 기생 컨셉, 황진이 시리즈

 

연지인형 - 기생 컨셉, 황진이 시리즈

최근의 황진이 연지인형이 좀 더 고혹적이고 섹시한 쪽인데 비해, 초반의 황진이 연지인형은 좀 귀엽기까지 하다... 뒤로 갈수록 예뻐지고, 고혹적으로까지 보이는 황진이 인형.. ㄷㄷㄷㄷ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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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블로거 한 명이 전형적인 영화포스터 13가지 구도를 소개했다. 이 사람의 블로그에 가보면 정말 놀랍게도 똑같은 패턴의 영화 포스터가 유형별로 잘 정리되어 있다. 프랑스어라서... 나는 못 읽지만... 어쩜 이렇게도 잘 정리해두었을까.. 정말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는 옛 말은 진리구나. 하하하. 이것이 업록스(uproxx)라는 뉴스싸이트에는 다시 간추려져서 올려져 있다. 



French blogger Christophe Courtois put together several telling montages of similar movie posters, and we've got our own ideas about what to expect from a movie fitting into one of these trends. Hit the jump for all thirteen montages and what they might mean. (Merci beaucoup to ONTD for the assist.)


나는 뉴스싸이트보다는 좀 더 길게, 본래의 글(하나 하나 정리된 글)보다는 좀 짧게 정리해서 이들을 보기 쉽게 정리해보았다. 




1. 우선 바다를 배경으로 한 사람의 얼굴이나 그림자.


뭔가 슬프거나 감동적이나, 누가 죽어갈 예정인 드라마에서 주로 쓰이는 포스터. 당신은 감동받을 준비가 되었는가? 



1. A silhouette in front of the ocean

Are you getting how poignant their movie is? Would another big floating head above the ocean convince you? Get ready for a sappy drama. Someone's going to die, and the director is going to try their hardest to force you to cry. This is . . . entertainment?




2. 외로운 그림자, 혹은 뒷모습., 주로 그들의 무기 하나만 들고 있음.

주로 혼자 서있는 남자의 그림자, 혹은 뒷 모습이며, 이 때 만약 그가 모자를 쓰고 있다면 거의 그는 무기를 들고 있을 것이고, 이 무기는 영화 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무기를 든 사람은 주로 우리를 지켜줄 영웅일 것이고, 이러한 유형의 포스터를 사용하는 영화는 거의 영화보다 포스터가 더욱 감동적일 가능성이 크다. 푸핫.


서있는 남자 뒷 모습


변형1. 서 있는 여자 뒷 모습

약간 아이러니한 것은... 남자는 주로 외롭고 쓸쓸하게, 여자는 주로 좀 섹시하게.. 성적 매력을 강조한 듯이 보여서 여자는 별로 외로워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전사 같은 이미지도 덜 하다.


변형2. 목잘린, 얼굴 없는 여자 포스터


변형3. 혼자 생각하는 남자 혹은 여자 캐릭터


2. A loner viewed from behind, accompanied only by their weapon of choice

The person is always alone, and, if they're wearing a hat, there's a deadly weapon taking a prominent place in the movie and the poster. Intended to imbue the person with mystery and power, it also implies that they may be our defender as we stand behind them and let them do their thing. More likely, though, we're in for a movie with an improbably skilled or lucky hero who isn't governed by the same laws of physics as the rest of us. The poster may end up eliciting more emotion from you than the movie itself. Except for The Dark Knight. That movie was the bomb.




3. 등을 맞대고 서있는 두 사람

이런 경우, 보통은 두 사람이 까다롭고 엽기적이고 건방질 가능성과 둘의 성격은 절대 고쳐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즉,, 이런 포스터는 사이 나쁜 두 사람을 묶어놓기를 좋아한다는 것! 

3. Back to back, viewed from the side

This is the movie poster equivalent of the morning radio show hosted by a coed team of unfunny, bland dolts affectedly laughing at the stale, "safe" jokes they bought off prepburger. This poster is shorthand for, "These two are sassy and incorrigible! Exclamation points! Stay tuned for the credits to hear Natasha Bedingfield's "Feel The Rain On Your Skin"! You like that, right?"

And if you do like that, congratulations. You're the reason we can't have nice things.




4. 다리 사이의 사람들

이런 포스터에 등장하는 다리의 주인공은 영화에 나올지 안나올지도 모르는 사람들, 이 다리는 거의 다 아주 마르고 빼빼한 여자의 것이며, 게다가 거의 십중팔구는 이 다리는 맨 다리임. 이런 뻔한 포스터를 사용하는 영화에서 새로운 것, 창의적인 것은 절대로 기대하지 말 것!! 

4. The between-the-legs shot

These almost always feature a very young, very skinny, bare-legged girl (who may or may not be in the movie), and there will be a man pictured in between her legs. Subtle.

Don't expect any more creativity from the script than is evidenced by this very old poster cliche. Also, there's almost no chance you'll be seeing that girl naked, so this poster achieves the double whammy of skeeving out half the audience while disappointing the other half.




5. 침대 안에 (주로) 남녀가 함께 누워 있는...

침대에 남녀가 누워 있는 포스터를 사용하는 영화에서 절대로 19금(X스씬)을 기대하지 말 것!

이것이 바로 우리 아버지가 나에게 준 최고의 충고였다...... 


변형1. 벤치에 앉은 두 사람/남녀


5. ... In bed.

A wise man once said, "There is no sex in the champagne room." The same usually applies to the "in bed" poster. Just watch a porn instead. Sidenote: "Just watch a porn instead" was the best advice my dad ever gave me.




6. 거대한 눈

주로 공포 영화에서 쓰이는 포스터. 무서월....

6. The eyes have it

Often in the horror genre and always a movie trying to bill itself as more deep and artistic than it really is. Yes, I'm looking at you, Avatar.




7. 보통은 푸른 색 계통에서 자연을 배경으로 한 주로 동물을 다루는 포스터

누가 시킨 것인지.. 어쩜 이리 똑같을 수가...

파란 색 계통을 배경으로 할 것!

글자색은 흰색으로 할 것!

커다란 달 모양의 것을 넣을 것!

7. Movies about nature have one acceptable color scheme

"The poster must be blue. The lettering must be white, probably all capitals. Try to jam an oversized moon in there. Hippies like that crap" -- every poster designer for nature movies, apparently.

At least our beloved Werner Herzog would never do this. (Oh, wait, nevermind).




8. 흑백의 액션영화 포스터

액션 영화는 흑백 영화가 아닙니다. 그러나 포스터는 흑백일 거에요.

정말 신기하게도.. 액션 영화는 왜 이리 흑백포스터가 많지? 게다가 총알이나 화염을 표시하는 주홍 계통의 불길 모양까지.. 푸하하.. 

8. This action movie isn't black and white, but most of the poster will be.

Perhaps trying to differentiate themselves from the average Stephen Seagal movie poster, the black and white poster says noir without having to actually, you know, understand what noir was. The splash of color (orange or red) will ensure we know there's fire and explosions and also that this isn't some boring, boobless black and white art film.




9. 푸른 계열의 거리를 기울어진 각도로 뛰어가는 남자

이런 포스터 영화는 영화를 보지 않아도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저 남자는,,, 무언가를 해결하러 갈 것이고, 우리는 추리/스릴러 영화를 보게 될 것이다.!

9. Running in the street, at a tilt, and tinted blue

Where did all these tilted alleyways bathed in blue light come from, and why do white men have to keep running down them holding a gun? I guess we'll just have to watch this fascinating thriller to find out.




10. 다른 사물들로 얼굴 만들어내기 or 작은 사진 붙여서 만들기

이런 영화는 대체적으로 영화 내용을 전혀 짐작하기 힘들다는게 장점이자, 단점!

10. Building a face out of other objects

Someone just got photomosaic software, and now none of us get to know what the movie is actually about. Congratulations on the new software though.




11. 붉은 색 옷을 입은 여자

당신은 평소에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을 얼마나 자주 보는가? 신기하게도 실생활에서 우리가 붉은 옷을 입을 여자를 볼 확률은 2%에 지나지 않으나, 영화 포스터 속의 여자들은 98%가 붉은 색 옷을 입고 있다. 그럼 나머지 2%는 뭐냐고? 그거야 웨딩드레스지~

변형1. 붉은 립스틱/입술의 여자 혹은 여자 얼굴

11. Lady in red

How often do you see someone in a red dress in real life? Because, according to movie posters, 98% of all dresses are red. The other 2% are probably wedding dresses. The red dress movie poster lets you know there's at least one attractive woman in the film, and she's probably sassy and independent (until she meets the schlubby everyman and upends her entire life to suit his needs in the third act, of course).




12. 정의는 가려져 있다. 얼굴 혹은 눈을 가린 영화.

변형1. 선글라스를 쓴 사람/동물

12. Justice is blind.

These movies usually have a theme of justice to them (Minority Report also fits this trope), but the true justice would be getting your money back.





13. 얼굴을 큰 글자로 가린 포스터

이 포스터는 비교적 새로운 편이지만, 그래도 아주 새롭지는 않다. 무언가 영화 내용을 궁금하게 만드는 한 두 문장으로 얼굴을 가린 포스터이다. 자.. 눈감고 생각해보자, 영화 내용이 궁금한가?

13. Big block font right over the face

This one's relatively new, but the trend is already predictable: a large font often in white (usually sans serif and all caps) slapped directly over the lead actor's face. The phrase will be either nebulous ("I am love") or provocative ("I shot my wife"). Now imagine the same poster with the phrase in small print next to the actor's face. Boring, isn't it? This poster trend lets the designer take a simple sentence and a darkly-lit headshot -- both of which would be boring on their own -- then combine them with enough pretense to pass them off as deep. If you aren't Barbara Kruger, give it a rest.


이 외에도 영화가 속편일 경우 숫자를 등장시키는 포스터들도 있다.




나도 앞으로는 포스터만 보고 영화 내용을 짐작해보아야겠다.



이것을 올린 뉴스싸이트로 가시려면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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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킹, 토이스토리...ㅠㅠㅠㅠ

내가 너무나도 사랑했던 영화들인데... 다른 사람들에게도 많이 사랑받았구나..ㅠㅠ

역시.. 인간 정서가 만국 공통인가보다.


특히 라이언킹은 20년이 넘은 작품인 걸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성공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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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니 몇 달 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보았다.

 

바보스럽게 웃고 있는 김수현의 얼굴과, 무언가를 말하고 싶어하는 듯한 박기웅과 이현우의 얼굴이 있는 영화의 포스터와 "들개로 태어나, 괴물로 길러져, 바보로 스며들다'라는 문구는 이 영화에 대단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 듯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 영화 배급사는 영화 흥행이 잘 되자 이후 새로운 스페셜 포스터 3장을 더 공개했는데... 이것들 또한 기가 막힌 구도와 색감을 자랑한다. 오히려 오리지널 포스터들보다 훨씬 더 심각하고 어두운 표정으로 주인공들의 마지막을 알리는 듯한 대사가 있는 이 포스터들은 영화보기 전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보고 나서의 소감은....ㅋ 그야말로 은밀하게 위대했다는 것이다.

무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많고, 주인공들은 내내 심각하고 처절한데...

계속 말할 듯 말듯 이야기는 진행되지 않고, 주인공들은 내내 괴로워하고... 

그러다 영화는 끝을 맺는다.

 

 

 

 

영화에서 동구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던 김수현의 일상 모습

 

 

 

만화같은 외모와 캐릭터를 자랑하던 또 다른 간첩 아저씨

 

 

 

 

내가 이 영화에서 제일 좋아하던 대사인 "내래 남조선 새끼들에게 진정한 인민의 롹을 보여주갔어~"ㅋㅋㅋㅋㅋ

 

 

 

김수현 보러 갔다가 이현우 보려고 두 번 보게 된다는 말을 남긴 애기 간첩 이현우.. 현우야;;;;

 

 

 

알고 보면 슬픈 장면인... 멸치 따는 장면.. 흑흑...ㅠㅠ

 

 

 

현우야... 아니 해진이구나.. 해진아... 조장님 곁에서 행복하니?

 

 

 

 

 

이 영화는 스토리가 거의 없기 때문에 스토리를 기대하고 본 사람들에게는 최악의 영화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스토리가 진짜 없다. 그냥 영화의 앞 부분 시작할 때 웃긴 '장면' 몇 개 이후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까 궁금해하게 되지만

그 뒤로도 장면을 만화처럼 붙여놓았을 뿐... 큰 줄기의 스토리가 없다.

 

그런데 주인공 중의 한 명에게라도 감정이입이 되면 묘하게도 영화가 참 흥미진진하게 느껴진다.

주인공 눈빛을 보면서 가슴이 두근~ 하는 것도 느껴보고 말이지...

 

나는 영화적으로는 참 못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했지만 간첩 세 명의 관계가 흥미진진해서 그런대로 즐기면서 볼 수 있었다.

 

이상! 위대할 뻔 했다가 은밀하게 끝난 영화인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감상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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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소년을 보았다. 개봉한지도 꽤 오래된 영화이고, 내가 본 것도 꽤 전인데.. 이제야 감상평을 올린다.


감독: 조성희

 조성희 




체온 46도, 혈액형 판독불가…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 운명적 사랑에 빠지다!

요양 차 가족들과 한적한 마을로 이사 간 소녀는 어둠 속에 몸을 숨긴 의문의 늑대소년을 발견한다. 야생의 눈빛으로 사람 같지 않은 행동을 보이는 소년에게 왠지 마음이 쓰이는 소녀는 먹을 것을 보고 기다리는 법, 옷 입는 법, 글을 읽고 쓰는 법 등 소년에게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법들을 하나씩 가르쳐준다. 태어나 처음으로 자신을 향해 손을 내밀어준 소녀에게 애틋한 감정이 싹트는 소년.
 그러던 어느 날 예기치 못한 위기 속에 소년의 숨겨져 있던 위험한 본성이 드러나고, 소년은 순식간에 마을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 되어버리는데…… 





송중기의 야수 같은 눈빛과는 어울리지 않는 동화같은 포스터.



어떤 사람들은 늑대소년이 여중생들의 눈물을 짜내어 코묻은 돈을 털어가는 정도의 수준 밖에 안되는 유치한 영화라고 비난을 하기도 하지만 내 감상은 그랬다. 포스터 느낌 그대로 어른들을 위한 실사판 동화이다.

헐리우드 영화 가위손 + 미녀와 야수의 청소년 버전 정도?

솔직히 유치하긴 하다. 차라리 시간이나 배경이 드러나지 않았으면 모르지만 우리나라 60년대를 배경으로 했다는데.. 그 당시에 대한민국에서 그런 특수 생명체를 만들어낼 기술력과 과학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단체가 있었나? 게다가 군인역의 배우는 연기도 너무 어색하고, 늑대소년을 잘 보살피자는 건지, 그냥 저대로 두자는 건지.. 논리도 일관성이 없다. 크게 위험성이 없어 보이니 그대로 두자니.. 그러다가 사람 물면 어떡하라고? 이건 진돗개나 대형 투견보다 10배나 더 위험한 존재를 만들어놓고 주민들 근처에 풀어두면서도 아무런 경각심이 없어요.. 하하하;;; 

그런데 이걸 이렇게 비판적인 의식을 싸악 버리고, 완전한 동화다.. 라고 생각하면 영화를 감상하는 내내 마음이 편해진다. 화면도 예쁘고, 송중기 모양을 한 개(?)도 예쁘고, 게다가 그 개는 내 말만 잘 듣고.. 박보영도 예쁘고... 여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내 주위의 여중생들은 모두 다 눈이 퉁퉁 붓도록 울었다고 하니.. ㅋ


정말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박보영양.. 포스터보다 훨씬 더 귀엽게 나온다.

아직 사회화가 되기 전의 철수.. 눈빛이 살아있어!

옷이 너무... 걸레를 연상케 하는 옷인데.. 이 영화 20번 본 관객에게 선물로 주어졌다는 저 옷!!!

해품달에서도 좋은 연기 보여주시고, 여기서는 푸근한 엄마 역을 잘 소화해주신 장영남씨

철수가 사회화 되기 전에 이 집의 식사시간은 전쟁이었다.. 모두들 밥그릇 사수하는 중..ㅋㅋㅋ


철수의 행동이 왠지 늑대나 개와 비슷함을 알고 애견 훈련백과를 뒤지는 순이


철수를 훈련시키면서 친해진 둘


양치질도 곧잘 하는 철수


순이는 왠지 철수가 자꾸 신경쓰이고...




옆 집 꼬마에게서는 씨앗 선물도 받고.. 역시 어린 애들도 잘생긴 건 알아보는 것인가!




집에 둘만 남게 된 어느 날.. 
순이는 기타를 치면서 철수에게 나의 왕자님이라는 노래를 불러주는데...



철수는 순이가 했던 것처럼 그녀의 머리를 만져준다.



그 순간 순이가 느낀 감정은 무엇이었을까...?




내 느낌으로 그것은 짧은 순간이나마 소녀의 소년에 대한 설레임, 떨림이 담긴 첫사랑의 감정이었다.



이리하여 순이는 철수 덕분에 들판에도 놀러나가고 하면서 건강도 좋아지고 웃음도 찾게 되지만.. 




행복은 그리 길게 가진 않는다.


철수가 사람을 헤치는 위험한 존재라는 것이 알려지기 때문이다.



철수는 오해를 뒤집어 쓰게 되고, 순이는 이곳을 잠시 떠나게 된다.



철수야.. 너 아니지.......


철수를 두고 떠나는 순이


기다려, 다시 돌아올게.. 라는 쪽지를 남기고 떠나는 순이..

철수를 보호하기 위해서 철수를 떠나는 순이

가지마...




너무나 오랜 세월이 지나고서야 돌아온 순이는... 



또 다시 철수를 떠나고.. 철수는 쓸쓸히 남아서 


순이의 바램이었던 눈사람을 만든다.. 
 

순이가 떠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 같지만..  원래 슬픈 게 더 인기라지? ㅡㅡ;
암튼 반려견을 버리고 떠난 무책임한 주인인 순이는 나빠요..라는게 나의 무자비한 결론이다.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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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로 새로 개봉된 라이온킹(라이언킹)의 힘이 무섭다. 17년 전에 개봉된 작품인데도 새로 개봉된 쟁쟁한 애니메이션 영화들과 어깨를 겨루어 아직도 재미, 그래픽, 스토리의 힘이 뒤지지 않는다.

나야 원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워낙에 좋아하기도 하지만 라이온킹은 정말 너무 재미있어서 10번도 넘게 본 것 같다. 주제가를 다 외울 정도이니.. 유치해서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 않은 사람도 라이온킹만은 좋아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웅장함이 넘치는 포스터들~




줄거리 (개인적으로는 햄릿과 굉장히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햄릿의 어린이 버전이라 할 수 있을 정도?)


어린 사자 심바는 친구인 날라와 놀며 정글의 왕인 아버지 무파사에게서 자연의 법칙을 배우고, "빨리 왕이 되고 싶어"를 노래한다. 그러나 평화로운 왕국에 어두운 그림자가 깔리고, 왕의 동생 스카가 "대비하라"는 노래를 부르며 반역을 꾀한다. 그는 하이에나들과 먼저 결탁한 뒤 심바를 이용하여 왕을 살해하고, 그 죄를 심바에게 뒤집어씌운다. 심바는 하이에나들의 추격과 자신이 저지를 죄를 피해 달아난다. 사막에서 죽을뻔한 심바는 자신을 구해준 티몬, 품바와 함께 살며, 자신의 과거와 고향을 잊으려 한다.

어느덧 성장한 심바는 옛친구 날라를 만난다. "오늘밤 사랑을 느낄 수 있나요"의 감미로운 노래속에서 둘은 사랑을 느끼고, 날라는 고향의 사정을 설명한다. 고향은 스카의 폭정과 하이에나들의 횡포로 삭막한 황무지로 변해가고 있었다. 날라는 귀향을 권하지만, 심바는 옛날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생각하며 돌아가지 않으려 한다. 그런 심바에게 라피키라는 도사 원숭이가 나타나는데, 그 덕분에 심바는 자신의 내면에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발견하고 잊었던 가르침을 생각해낸다. 다시 고향에 돌아온 심바는 스카와 하이에나들에 맞서 싸운다. 최후의 대결에서 심바는 그 옛날 아버지를 죽인 것이 스카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아버지의 원수를 갚는다. 심바는 왕의 자리를 되찾고, 다시 질서와 평화를 회복한 그의 왕국에는 생명의 힘이 넘친다.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스틸컷~






가슴을 쿵쾅거리게 하는 예고편







비하인드 영상까지~~




심바의 다소 찌질하게까지 보이는 모습도 사랑스러운 라이온킹만의 매력!! 

심바와 스카가 싸우는 장면 등은 진짜 사자를 보고 만들었는지.. 전체적으로 동물들의 움직임 하나 하나까지 너무도 진짜 동물들과 비슷해서 신기할 정도이다.  라이온킹 만한 애니메이션이 그 뒤로 안나오는게 슬플 뿐..ㅠ  3D의 구현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라푼젤 같은 본격 3D 영화보다는 덜 한 느낌도 있지만 그래도 아프리카 대초원의 풍경을 배경으로 했기 때문에 그 스펙타클함은 다른 애니가 못따라간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라이온킹을 보지 못했다면,,,  
그대여~
어서 가서 보시라!!
햄릿의 감동과 월드컵의 재미를 다 안겨주는 작품이다~
음하하.. 자신있게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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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자그마치 17년 만에 라이온킹(라이언킹)이 3D로 개봉되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사진들은 이미 작년에 많은 인기를 끌었지만 과거의 추억이 생각나서 다시 한 번 올려본다.




라이온킹 ( Lion King )

무파사와 심바 부자 실사판



이것들은 기사에까지 뜬 사진들이고, 이를 계기로 비슷한 테마의 많은 사진들이 비교되고 있다.


 



숫사자 심바와 암사자 날라의 실사판






아기사자 심바와 티몬 품바의 실사판

 

 




이렇게 아름답고 흐뭇한 풍경만 연출되면 참으로 좋겠지만....



현실은 냉혹한 것...






그래도 심바를 사랑하는 엄마 사라비는 실존하는 듯 하다.

구렁에 빠진 새끼사자를 구하는 어미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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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옛날 영화라서 자세한 스토리가 기억도 안나지만.. 왕조현이 너무 예뻤다는 사실만은 기억나는 영화이다. 왕조현의 섭소천은 너무도 청순하고, 거기에 요염한 섹시미까지 갖추고 있어서.. 저 시절 많은 남학생들의 이상형으로 남자들의 심금을 울렸으며, 많은 여학생들에게도 왕조현은 워너비 스타가 되어주었다.





정말 청순하면서도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녀의 미모.





어리버리 장국영

살인자들의 수배에 걸린 현상금을 노리는 무인들과 온갖 범법자들로 인해 혼란한 중국의 한 시대, 남루한 행상으로 수금을 하러 다니던 영채신(장국영 분)은 장부가 젖어 지워지는 바람에 착수금은 커녕은 하룻밤 숙박도 못할 지경이다. 그는 하는 수 없이 어느 장의사가 가르쳐준 난약사(蘭若寺)라는 오래된 절을 찾아간다. 날이 어두워지고 늑대들에게 쫓기다, 겨우 절에 도착한 영채신은 원한 관계로 혈전을 벌이는 하후형와 연적하를 만나 이들을 가까스로 화해시킨다.


  한편, 이곳은 창백한 얼굴을 한 미모의 귀신이 남자들을 유혹한 뒤 살해하는 무서운 곳인데 영채신은 그것을 모르고 있다. 섭소천(‘攝-手’小‘人+靑’: 왕조현 분)이라는 그 귀신은 대가집의 딸이었는데 간신들의 모함으로 일가족이 죽음을 당하고 자신의 시신이 나무 밑에 묻혔는데 그 나무 귀신이 그녀를 차지하여 다시 환생하지 못하고 있다. 그 천년 묵은 나무 귀신은 소천의 양부모가 되어 살아있는 생명으로 정기를 보충, 양기를 증가시키는데 섭소천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천지무극 건곤차법’이라는 고도의 권법을 구가하는 연적하(우마 분) 또한 이 요귀들을 없애려 한다. 물가에서 상처를 씻던 하후형도 섭소천의 유혹에 넘어가 그녀가 발에 달린 방울을 울리자 나무 귀신에 의해 흉칙한 모습으로 피살된다.


 

온갖 해골들이 살아 움직이는 낡은 절의 방에 묵고 있던 영채신은 아름다운 가야금 소리에 이끌려 소천을 만난다. 자신의 아름다움에 반해있는 채신을 유혹하여 처치하려던 소천, 하지만 허약하여 겁이 많으면서도 선량하고 순박하기 그지없는 그에게 사랑을 느끼고, 다시는 자신을 찾지말라며 헤어진다. 소천은 자신의 정체를 모른 채 다음날 밤, 다시 자신을 찾아온 채신을 나무 귀신으로부터 구해주게 되고, 날이 밝아오자 아쉬운 이별을 하게 된다. 채신은 연적하와 모습이 비슷한 현상범을 보고 그에게서 소천을 구하고자 그녀와 다시 만나게 된다.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두 사람, 그러나 날이 밝고 또 다시 헤어지게 된다. 연적하는 탐관 오리들도 싫어하는 이름을 날린 포도대장인데, 어지러운 속세를 떠난 인물이다. 영채신은 그를 통해 그녀의 무덤을 보고서야 비로소 그녀가 귀신이라는 믿기 어러운 사실을 알게 된다.





다음이나 네이버 영화 댓글을 봐도 모두 너무 슬프고 아름답다, 감동적이다, 왕조현의 미모가 가히 놀랄 만 하다라는 내용이 대세를 이루는 걸 보면 잘 만들어진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언제 한 번 기회되면 또 보고 싶은 영화지만.. 장국영도 왕조현도 그때의 그들이 아니라.. 추억 속에 있는게 더 아름다울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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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라는 배우의 가치


남자배우가 한 순간 ‘신데렐라’ 가 되는 경우는 그가 멜로물에서 호연을 펼쳤을 때이다. 다른 경우보다, 이 경우가 남자배우를 한 순간 ‘스타’ 로 만드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다.

그것은 드라마나 영화의 주요한 타겟이 ‘여성’ 이라는 것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몇몇 특정한 장르의 작품을 제외하고선 대다수의 작품들은 ‘여성’ 을 주 소비층으로 하여 만들어진다. 여성들의 시선을 잡아끌기 위해선, 여주인공은 당대 여성을 반영한 캐릭터여야 하고, 남주인공은 그러한 여성들이 그 시대에서 가장 원하는 남성상이어야 한다. 그래서 여성들이 남자주인공을 보면서 성적 호감을 느껴야 한다. 드라마 혹은 영화를 보는 여성들이 여자주인공에 대한 동일시를 느끼면서 동시에 남자주인공에 대해서 극 중 여주인공과 똑같은 감정을 느끼고 빠져들 때, 그 드라마 혹은 영화는 속된 말로 ‘뜬다’. 그리고 더불어 그 남자 주인공의 역할을 한 배우 역시 뜨게 된다.


이준기는, 이 법칙에서 완벽하게 벗어났음에도 대중들의 시선을 잡아끈 희귀한 경우이다.




이준기가 처음 대중들의 시선을 잡아 끈 이유는 영화 ‘왕의 남자’ 속  ‘공길’ 이란 캐릭터 때문이었다. ‘공길’ 은 남성적 매력을 어필하는 캐릭터가 아니었다. 엄밀히 말하자면 공길은 ‘게이’ 도 아닌 ‘트랜스젠더’ 쪽에 가까운 캐릭터였다. 왕의 남자가 개봉할 당시 ‘게이코드’ 가 QAF같은 미드를 통해서 한국에 소개되면서 2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조금씩 유행을 타고 있던 시기이기는 했지만, 그것은 ‘게이’ 남성에 대한 여성적인 호기심 때문이었다. 일반적으로 ‘게이’ 남성들은 ‘쟤가 왜 게이일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렬한 성적 매력을 여성들에게 어필한다. QAF에서 여성들의 열렬한 지지가 ‘브라이언’ 에게 쏟아진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공길’ 은 그러한 성적 매력을 여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었다. 공길은 몸은 남성이되 내면은 여성인 캐릭터였다. 엄밀히 말하자면 개인의 성적 취향은 ‘남성’ 보단 ‘여성’ 에 가까운, 그렇게 되도록 길러진 인물이었다. 공길을 보면서 여성들이 ‘동일시’ 를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성적 매력’ 을 느끼기는 어려웠다.

극 중에서 ‘장녹수’ 이외의 모든 사람들에게 과도한 사랑을 받는 공길이란 캐릭터는 잘못 연기할 경우 오히려 여성들의 미움을 받을 가능성이 충분한 인물이었다. 그 때문에 육갑은 죽고, 녹수와 연산은 상처를 받으며, 장생은 눈이 먼다. 영화 속에서 유일한 여성인 ‘녹수’ 에 여성들이 감정이입을 할 경우 공길은 말 그대로 ‘죽일 놈’ 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영화를 본 그 누구도 육갑의 죽음을, 장생이 눈 먼 것을, 연산과 녹수의 상처받은 일을 공길에게 책임지우지 않는다. 공길의 주변에 있는 사람은 직, 간접적으로 어떤 방식으로든 해를 입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보고 나면 아이러니하게도 영화 속에서 가장 불우하다 생각되는 인물이 ‘공길’ 이 되어버린다.

공길이 가진 ‘남성의 몸, 여성의 마음’ 이라는 특성은 관객들로부터 충분히 ‘비호감’ 일 수 있는 요소였다. 공길은 남자도 여자도 아닌 채, 자신의 마음은 전혀 내색하지 않는 모습으로 늘 모든 상황에서 반발쯤, 발을 뺀 모양새를 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공길의 ‘모호함’ 은 모두를 오해하게 만들고, 모든 일의 시작은 바로 그러한 공길의 ‘모호함’ 이 발단이 된다.

그런데 대다수의 관객은 공길의 성정체성이나 공길의 태도에 대해서 불쾌해 하지 않았다. 남자의 몸을 한 채 여성을 연기하는 공길에게 불쾌해 하거나 거부감을 느끼지도 않았다. 오히려 공길은, 보수적인 한국 남성들조차 영화관으로 오게 만들었다. 그 뿐인가? 멜로물에서 좋은 역할을 연기한 그 어떤 남자배우도 이끌어내지 못한 유례없는 인기를 한 순간에 관객들에게서 얻어냈다. 신드롬이라고 할 만한 그 인기는 놀라운 것이었다. 그가 한 배역은 여성들로 하여금 선망의 감정을 품게 할 매력적인 ‘남성’ 이 아니었다. 그런데 여성들은 그러한 그에게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그것은 ‘공길’ 이란 캐릭터를 연기한 이준기란 배우의 힘이다.




이준기는 철저하게 자신을 ‘가련하게’ 만들었다. 공길이란 캐릭터가 여러 면에서 가련하지 않을 수 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준기는 그저 ‘존재 자체가 불행한’ 인물을 훌륭하게 연기해 냈다. 그 결과 그는 ‘눈물 흘리는 남자’ 에게 보내는 여성들의 정서를 자극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남성’ 을 버림으로써 ‘남성’ 을 획득한다. 공길에게 보낸 여성들의 지지는 결국 당시 유행하던 ‘나쁜 남자 신드롬’ 과 맞물려진 현상이다. 결국 나쁜 남자, 에 여성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그 나쁜 남자의 내면에 숨겨진 아이처럼 여린 모습 때문이다. ‘나쁜 남자’ 가 진실로 ‘나쁜 남자’ 라면 그러한 남자를 좋아할 여자는 없다. ‘나쁜 남자’ 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 단단한 갑옷을 벗기면 그 누구보다 여린 속살이 드러날 것이라는 여성들의 확신 때문이다. 그래서 여성들은 ‘나쁜 남자’ 에 열광한다. 그것은 단단한 갑옷이 아니라, 그 갑옷 뒤에 숨어있는 아이 같은 내면에 보내는 환호이며, 그의 상처받은 내면에 보내는 따뜻한 애정이다. 공길은 그 아이 같은 내면을 가진 남자였고, 그것을 숨기기보단 그대로 드러내는 인물이었다. 그래서 여성들은 극 중 장생이 되어, 육갑이 되어, 연산이 되어 공길을 보호해주고 싶어 한다. 그래서 육갑이 공길을 보호하다 죽어도, 장생이 눈이 멀어도, 연산이 상처를 받아도 공길을 탓하지 못한다. 그것은 나쁜 남자가 퍼붓는 독설을 들으면서도 끝까지 그 내면을 바라봐주고 싶어 하는 여성들의 심리와 같다. 설혹 자신이 상처를 받을지라도 상대를 보호해주고 싶어 하는 여성들의 동정심을 이준기는 공길이란 캐릭터를 통해 여성들에게서 끌어냈다. 그는 모호한 눈빛과 처연한 몸짓으로 매 순간 세상에서 가장 상처받은 인물인  처럼 보이도록 스스로를 만들었다. 숨기지 않고 본연의 모습 그대로 드러내는 순백의 처연함은, 나쁜 남자가 가진 단단한 갑옷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여성들에게 어필했다.



‘나는 이토록이나 연약하며 슬프다’, 라고 온 몸으로 강조하면서 이준기는 여성들의 모성애를 극대화시켰다. 그래서 여성들은 그에게서 ‘남성성’ 을 발견하지 못했어도, 그를 ‘배우자’ 혹은 ‘이상형’ 으로 느끼지 못했어도 그에게 환호를 보냈다.

그것은 여태껏 한국의 남자배우들에게선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요소였다. 한국의 남자배우들이 기껏해야 여성들의 모성애를 자극했던 것은 여태까지 ‘나쁜 남자’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틱틱 거리지만 상처받은 내면을 가지고 있는 ‘싸가지’ 가 그나마 여성들의 모성애를 자극하는 최고의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준기는 그러한 상처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방식을 통해서 여성들의 모성애를 자극시켰다. 위악적인 모습을 통해 억지로 상처를 숨기지 않고 모호하게 흐리는 슬픈 ‘공길’ 이란 캐릭터는 가슴 아프게 여성들을 자극한다. 상대에게 다가가 위로받고 싶지만 그것이 자신 없이 쭈삣거리는 아이 같은 모양새를 한 채 그는 말간 눈으로 관객들을 바라보았다.



공길과 수현

이준기의 이러한 캐릭터적 특성은 ‘개와 늑대의 시간’ 의 ‘수현’ 에서도 잘 드러난다. ‘개와 늑대의 시간’ 에 수현이란 캐릭터 역시, 공길과 유사하다. 수현은, 공길처럼 모든 사람이 지켜주지 못해서 안달인 캐릭터이다. 그리고 그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다가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상처 입는다.

점점 드라마 속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변화하면서 이러한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 캐릭터는 점차 사장되고 있다. 세상에 그런 존재가 없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젠 ‘착한 캔디형’ 은 오히려 욕을 먹고 있다. 오히려 솔직한 ‘이라이자’ 가 더 호응을 얻는 시대이다. 외로워도 슬퍼도 웃는 캔디나, 그 어떤 상황도 헤쳐 나가는 영웅은 더 이상 재미가 없다.




수현이란 캐릭터는 현대적이기 보단 과거적인 캐릭터이다. 그는 낭중지추처럼 어디에서나 눈에 띄는 ‘영웅형’ 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호감을 산다. 이렇게 잘난 남자면, 누구 하나쯤 시기와 질투로 미워해도 되련만 다들 예뻐한다. (나중에 배상식과 대립하기도 하지만 케이가 배상식을 먼저 자극하지 않았다면 배상식 또한 케이를 그렇게 미워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심지어 같이 일한 시간보다 헤어진 지 더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팀들은 그를 기억하고 있을 정도이다.

물론 수현의 인생이 기구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수현에게 쏟아지는 민기, 지우, 마오, 그리고 양부모님의 과도한 애정과 믿음은 신기할 정도이다. 그런데 더 재밌는 것은 이토록이나 관계 설정, 애정의 양상이 비정상적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그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시청자들 또한 극중 다른 인물들처럼 ‘어떻게 하면 수현을 더 잘 지켜줄 수 있을것인가’ 에 대해서 열중했다. 그로 인해서 죽은 아버지나, 그로 인해서 인생이 비틀린 민기에 대해서 애도를 보내긴 했지만, 그것을 ‘수현’ 에게 책임 지우지 않았다. 드라마 속 캐릭터들이 수현에 대해서 마치 하해와 같이 관대했듯이 시청자들 역시 그러했다. 그리고 수현이 ‘영웅’ 에 가깝에 능력이 좋은 인물로 나오는 것에 대해서도 대부분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고 수용했다. 아마도 ‘수현’ 은 최근 드라마 주인공 중 가장 시청자들의 애정을 많이 받은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모두에게 과도한 사랑을 받고 또한 과도한 능력을 가진, 최근 드라마의 경향으로 보자면 충분히 비정상적인 캐릭터인 ‘수현’ 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힘은 결국 ‘이준기’ 이다. ‘수현’ 이란 캐릭터가 대중들의 설득력을 얻지 못한다면 ‘개와 늑대의 시간’ 이란 드라마는 휘청거릴 수밖에 없었다. 그것은 단순히 ‘연기력’ 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 이상의 것을 요구하는 ‘정서적인 측면’ 이었다. 단순히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변형시킨다고 해서, 단순히 액션연기를 잘한다고 해서 해결될 종류의 것이 아니었다.

이준기는 과거 공길 연기를 하면서 보여줬던 장기를 이 드라마 속에서도 그대로 보여준다. 그는 아무리 악한 연기를 해도, 또 아무리 딱딱한 연기를 해도, ‘처연함’ 을 잃지 않는다. 그는 그러한 처연하게 약한 모습을 기본적으로 가진 채 대중들에게 정서적으로 다가간다. 연기의 기교를 논하기 이전에 이준기는 먼저 대중들의 정서를 사로잡는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모든 행동에 대해서 관객들이 ‘논리적 타당성’ 을 따질 수 없게 만든다. 그는 ‘공길’에서 그러했듯이 그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불행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그는 그 어떤 비난도 할 수 없게 만든다. 금세라도 죽을 것처럼 아픈 사람을 보면서 화를 내는 사람은 없다. 그는 정서적으로 금세라도 죽을 것처럼 아픈 연기를 했고, 그래서 그의 모든 행동은 대중들에게 설득력을 얻었으며, 그 결과 ‘수현’ 이란 캐릭터는 정당성을 확보한다.

‘수현’ 이란 캐릭터는 공길과는 달리 표면적으로는 좀 더 남성적인 캐릭터였고, 그래서 공길보다는 여성들에게 ‘남자’ 로써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캐릭터이기는 했으나, 이준기가 대중들에게 정서적으로 다가간 방식은 ‘수현’ 과 ‘공길’ 모두 유사하다. 대중들은 ‘수현’ 과 ‘공길’ 모두 ‘감싸주고’ , ‘보호해주고’ 싶어 했다.

관객들의 정서를 자극하는 이러한 이준기만이 가진 고유한 특성은 분명 대단한 장점이다. 특히 점점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변해가고, ‘악역’ 조차 캐릭터적인 정당성을 추구하는 지금, 이준기의 대중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특성은 그가 앞으로 연기하게 될 모든 캐릭터에 ‘생명력’ 을 부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극 중 캐릭터가 비록 비현실적인 인물이라 할지라도 이준기는 정서적으로 관객들을 감화시킴으로써, 캐릭터가 가진 비현실성을 현실로 끌고 내려올 수 있다. 이러한 장기는 베테랑 연기자들도 쉽게 가지기 어려운 것이다.



기대되는 미래

이준기는 ‘청승맞지 않게 슬프다’. 분명 그가 연기하는 인물들은 슬픈데, 그것으로 인해서 보는 이들은 짜증스럽게 하거나 지치게 하거나 기운 빠지게 만들지 않는다. 분명 슬픈 캐릭터인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우울하거나 진흙탕에 빠진 것처럼 축 쳐지게 만들지도 않는다. 그는 상대의 기운을 빼지 않으면서, 상대의 정서를 자극한다. 그래서 그 결과, 상대로 하여금 자신을 계속해서 ‘지켜보고 싶게’ 만든다. 그가 상대의 정서를 지치게 자극했다면, 다수의 대중들은 그를 긴 시간 지켜보는 것을 힘들어 하게 된다. 하지만 그는 타인의 정서는 자극하되, 그것을 소모시키진 않게 함으로써 그에게 호감을 가진 대중들의 시선을 오랫동안 묶어둔다. 그래서 결국 그 시선들을 자신의 팬으로 확보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그에게 이런 능력이 없었다면 한 순간에 뜬 그의 인기는 한 순간에 신기루처럼 사라졌을 것이다. 여자들이 그에게 느낀 것이 ‘남자로서의 성적 매력’ 이 아닌 이상, 여성들이 보낸 환호가 ‘이준기’ 자체보다는 ‘공길’ 이란 캐릭터의 매력에 기한 것이 더 컸던 이상, 그가 ‘공길’ 이란 캐릭터를 완벽하게 벗어났을 때 보여 지는 모습에서 다수의 대중들이 거부감을 느낄 가능성은 충분했다. 게다가 언론들의 심심풀이 땅콩으로 던져진 순간, 그의 미래는 ‘캐릭터빨’ 로 뜬 대부분의 반짝 스타들의 그것들과 다를 바가 없어 보였다. 그 또한 한 순간에 추락할 유성처럼 생각되었다. 하지만 그는 긴 호흡으로 대중들의 호기심을 제 것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개와 늑대의 시간’으로 그는 더 이상 ‘반짝 스타’ 라는 이름으로 그가 가진 가치를 폄하할 수 없음을 증명했다. 아마도 그는 ‘공길’ 에 이어 ‘이수현’ 에 쏟아진 대중들의 정서적 호응을 특유의 긴 호흡으로 제 것으로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그가 어설픈 ‘변신론’ 에 휘말려서 본인이 가진 이 장기를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점이다. 그가 이러한 장기로 인해서, 배우로써 그의 미래는 무척이나 기대된다.

과연 그는 얼마나 성장할 것이며,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대중을 자신의 것으로 확보하게 될까?

미래를 궁금하게 만든다는 것, 그리고 타인들로 하여금 그것을 기대하게 만든다는 것 만으로도 배우 ‘이준기’ 의 ‘가치’ 는 너무나 충분하지 않은가.


출처 : 마이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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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을 쏙 빼닮아서 더욱 정이 가는 유승호군!

정말 신기합니다.
유승호의 눈빛은 연기 학원에서 배워서 나오는 눈빛이 아닌 것 같아요.

도저히 타고 났다고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눈입니다.


한 번 보실까요?



유승호 소년 14세

자기 밖에 모르던 집으로의 꼬마가 마음이에서는 동생을 보살펴주는 착한 오빠가 되었네요.




유승호 15세

태왕사신기와 왕과 나에서의 유승호군은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귀티가 나더군요.




유승호 소년 16세

옆 모습은 정말 소지섭을 많이 닮았네요.




유승호 소년 17세





심지어 직찍에서조차도..............





이러니... 그 도도하던 소화 낭자조차도 넘어간 거 아니겠습니까?




하하하^^;;

마지막 사진은 장난이구요.


아직 어린 유승호군의 눈빛이 너무나 깊어서 큰 기대가 되네요.
승호야, 이대로만 잘 커다오~ 멋진 배우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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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거의 6개월간 블로그를 자유(?)라는 이름 아래에 방치 중인 파란토마토입니다.
실은 요즘은 싱싱한 파란 토마토라기 보다는 멍들어 푸르딩딩하게 변해버린 느낌이지요. 음하하...


요즘 바람의 화원에서도 기생 정향이라는 분이 인기던데...

바람의 화원신윤복의 여인, 정향






갑자기 그동안 기생 역을 맡았던 배우들이 누가 있을까 싶어서 찾아보게 되었어요.




작년 한 해에만도 두 명의 황진이가 탄생했으니....
매력적인 기생들이 너무 많아서 손에 꼽기도 힘들 정도네요^^.

다들 아름다운 배우들이지만 예전 배우들 구경도 할 겸,
특히 유명한 역할 혹은 작품에 출연한 분들만 몇 몇 분을 선별해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이 중에 누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나요?


우선 본격 기생은 아니었지만 기생이 될 뻔했던 난정이 역할을 맡았던 여인천하의 강수연씨입니다.
(어찌나 동안이신지~)

여인천하의 난정이와 윤원형강수연씨와 이덕화씨



하지만 요건 맛배기구요, 강수연씨는 사극 연기를 상당히 많이 했었고,
실제로 기생 역할을 맡은 적도 있었습니다.

이대근씨와 함께 출연한 영화 연산군에서 기생 출신의 후궁 장녹수 역을 맡으셨죠.
너무 요염하신가요? ㅋ

영화 연산군에서 이대근과 강수연연산군과 장녹수



보너스: 여인천하에서 난정이 친구 옥매향 역을 맡았던 박주미씨입니다.
이 분은 너무 단아하셔서 양반댁 규수 같은데요?

여인천하 기생 옥매향옥매향 역할의 박주미




장녹수 역할은 연산군 만큼이나 매력적인 역할이라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멋진 여배우들이 많이 보입니다.


제가 참으로 즐겁게 보았던 영화 왕의 남자에서 강성연씨입니다.

왕의 남자에서 연산군과 장녹수강성연과 정진영



장녹수 강성연정말 매력적이죠?



한편,  故 유니씨도 멋지고 매력적인 장녹수 역할을 제대로 해주셨습니다.



이때 어린 나이였음에도 어찌나 맛깔스럽게 연기를 해주시던지...
아직도 깔깔거리던 교태스러운 웃음소리를 잊을 수가 없네요.


드라마 장녹수에서 유동근씨와 짝을 맞추어 연기해주셨던 장녹수다운 장녹수 박지영씨도 빼놓을 수가 없죠^^

박지영 장녹수박지영 장녹수




기생이 장녹수 밖에 없냐구요??


그렇진 않죠^^


아름다운 기생에는 절대 빠질 수 없는 그 이름,
황진이가 남아있습니다.

가장 아름답고 지적이며, 풍류에 예술적인 면모까지 갖추었다던 황진이...
황진이 역을 맡은 분들을 한 번 알아볼까요?


도금봉, 김지미, 이미숙, 장미희, 하지원, 송혜교그간 황진이 역을 맡았던 배우들




황진이 포스터황진이 장미희



지금보면 좀 낯 뜨겁고 웃긴 포스터지만..
그 당시에는 도도한 황진이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작품, 영화 황진이에서 장미희씨입니다.

황진이장미희

황진이

황진이




지금에 비하면 여러 모로 꾸밈새가 촌스럽고 포즈가 좀 웃기긴 하지만..
그래도 세련된 미모를 빛내주시는 장미희씨입니다.

황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생 치고는 너무도 도도하고 품격있는 모습이군요.


한편,
작년에 새로이 태어난 예인 황진이, 하지원씨입니다.

황진이하지원



제가 상상하는 황진이와 딱 맞아떨어지진 않았지만 나름대로 굉장히 매력적인 황진이였다고 생각됩니다.


보너스: 황진이를 질투하는 황진이 친구 부용 역의 왕빛나씨입니다.

부용 왕빛나멋드러진 춤을 추고...

황진이 친구 부용 역의 왕빛나.. 속살이 비치는 한복;;을 입고...

아마도 벽계수를 유혹하는 모양입니다.


이 분 눈이 정말 크고 이쁘시네요.
황진이의 요염함과는 다르면서도 색다른 여성스러움이 흐르는 분입니다.


귀여운 송혜교씨가 황진이를 맡는다고 하여 화제가 되었던 영화, 황진이입니다.

송혜교의 황진이 포스터


편견을 가지지 않으려고 해도.... 아무리 봐도 귀여운 작은 마님으로 보입니다만...
제 눈에 황진이 역할의 기생으로는 다소 불만족스럽지만 그래도 이쁘긴 이쁘네요.


이 분처럼 다소 어울리지 않는 황진이가 예전에도 한 명 더 있었습니다.
너무도 착하게 생긴 선우은숙표 황진이;;

선우은숙 황진이





문득 떠오른 생각입니다...  기생은 아닙니다만...
왠지 이 분도 후보에 넣고 싶어지네요..


왕의 남자 공길이 황진이는 어떠십니까? 좀 징그러운가요? ㅋ



하하하^^;;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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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ardo Di Caprio
토탈 이클립스  (Total Eclipse, 1995) 때 Leonardo Di Caprio
토탈 이클립스  (Total Eclipse, 1995) 때 Leonardo Di Caprio
토탈 이클립스  (Total Eclipse, 1995) 때 Leonardo Di Caprio
Leonardo Di Caprio

토탈 이클립스 (Total Eclipse, 1995) 때 천재 시인 랭보 역을 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토탈 이클립스 (Total Eclipse, 1995) 때 Leonardo Di Caprio

Leonardo Di Caprio

토탈 이클립스 (Total Eclipse, 1995) 때 레오나르도

Leonardo Di Caprio

토탈 이클립스 (Total Eclipse, 1995) 때 레오나르도

토탈 이클립스  (Total Eclipse, 1995) 때 Leonardo Di Caprio
토탈 이클립스  (Total Eclipse, 1995) 때 Leonardo Di Caprio
로미오와 줄리엣(Romeo + Juliet, 1996) 때 Leonardo Di Caprio

로미오와 줄리엣 (Romeo + Juliet, 1996) 에서의 레오나르도

로미오와 줄리엣(Romeo + Juliet, 1996) 때 Leonardo Di Caprio

로미오와 줄리엣(Romeo + Juliet, 1996) 때 레오나르도



아이언 마스크(The Man in the Iron Mask, 1998) 때 Leonardo Di Caprio

아이언 마스크(The Man in the Iron Mask, 1998) 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특히 천재 시인 랭보 역을 맡은 토탈 이클립스 때는 최고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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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영원한 국민요정 최진실... ㅠㅠ


이름

최진실

  
출생

1968년 12월 24일 ~ 2008년 10월 2일


직업

탤런트


학력

선일여자고등학교졸업


[TV드라마 대표작]


MBC질투
최고 인기 드라마였던 질투에서 최진실과 이응경
최진실의 깜찍한 미소


MBC그대그리고나

MBC별은내가슴에

KBS장밋빛인생
이젠 사진만 봐도 슬픈 장밋빛 인생...




MBC아파트

MBC폭풍의 계절

MBC장미와 콩나물

MBC내생애마지막스캔들
줌마렐라 신드롬을 일으킨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



MBC나쁜여자착한여자




MBC약속

SBS사랑의 향기

SBS아스팔트사나이

MBC추억



[영화대표작]


남부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있잖아요 비밀이예요 2



꼭지딴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



미스터 맘마




숲속의 방



사랑하고 싶은 여자.결혼하고 싶은 여자




마누라 죽이기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누가 나를 미치게 하는가



엄마에게 애인이 생겼어요



고스트 맘마



홀리데이 인 서울
장동건과 최진실 짜장면
장동건과 긴머리 최진실 통화
장동건과 최진실 베드신



베이비 세일



편지
편지에서 박신양과



마요네즈
영화 마요네즈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김혜자



단적비연수





[수상내역]


1990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

1990   청룡영화제 인기스타상

1990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1991   춘사상 신인상

1991   대종상영화제 신인상

1991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1991   청룡영화제 인기스타상

1992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

1992   청룡영화제 인기스타상

1993   대종상영화제 인기상

1993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1993   청룡영화제 인기스타상

1993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

1994   청룡영화제 인기스타상

1994   대종상영화제 인기상

1994   황금촬영상시상식 최고인기상

1994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1995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

1995   청룡영화제 인기스타상

1995   SBS  최우수연기상

1995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1996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1997   MBC 연기대상 대상

1997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1997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1998   한국방송대상 여자탤런트상

1998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1998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1999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2005   KBS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네티즌상, 베스트커플상

2006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여자연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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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로버츠의 활짝 웃는 모습이 참 아름답네요.
해피엔딩임을 알고 봤는데도 가슴이 벅찹니다.

마지막에 나오는 OST She도 감동적입니다.
가사까지 나오니 노래 배우고 싶은 분은 여기서 배우셔도 되겠어요. ^^


오늘의 명대사
The meaning of my life is She.

내 삶의 의미, 바로 그녀에요.




아.........
귀찮기도 하고... 의무감에 올리기도 했던 노팅힐 연재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처음에 열렬히 응원해주시던 가눔님도 이젠 안계시고...
댓글도 거의 안달리는 게시물이었지만... 막상 관두려니 기분이 이상해요..ㅠㅠ
서운하기도 하구요. 몇 달간 연재했더니 노팅힐 영화 자체에 정이 들어버렸네요.

이젠 새 영화(이프온리 - If Only)가 시작된다는데 연재할지 말지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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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순간에 딱! 끊어주시는 센스..ㅋㅋㅋ
결론을 알고 보는데도 조마조마하네요.
애나는 과연 뭐라고 대답할까요???

오늘의 명대사
I hoped there would be but no, I'm assured there aren't.
그럴 수 있었으면 했어요. 그러나 아니에요, 안 된다고 확인을 받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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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대사
She will be abiding by all her present commitments.
그녀는 모든 약속을 지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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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도 모르고 뽀뽀하는 일본 손님.ㅋㅋㅋ

오늘의 명대사
We have liftoff!!
정말 잘 되도록 도와주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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