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군40 야사 속의 폐비 윤씨에 대한 이야기 소개 연려실기술 제 6권 - 연산군편 참조 성종조 고사본말(成宗朝故事本末) - 윤씨(尹氏)의 폐사(廢死) 숙의(淑儀) 윤씨는 증 좌의정(贈左議政) 기묘(起畝)의 딸이며 성화(成化) 병신년에 연산군(燕山君)을 낳았고, 이해 8월에 왕비로 책봉되었다. ○ 정유년에 어떤 사람이 감찰상궁(監察尙宮)의 집안 사람이라고 거짓 일컬으면서 권숙의(權淑儀)의 집에 투서를 하였다. 숙의가 그 투서를 임금에게 올렸는데, 그 글에 “엄 소용(嚴昭容)과 정 소용(鄭昭容)이 장차 왕비와 원자(세자로 봉하기 전의 맏아들)를 해치려고 한다. ……” 하였다. 임금은 왕비의 방에서 작은 주머니에 든 비상과 작은 상자 속에 간수된 방술[方穰]하는 서책을 보았다. 임금이 왕비에게 물으니, 삼월(三月)이란 여종이 친잠(親蠶)할 때에 올린 것이라 .. 2013. 2. 7. 재미있는 조선시대 왕들의 야사 일부.. 왕들의 사생활을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야사 일부분. 이것들 중 일부는 다른 곳에서도 읽은 적이 있다. 직업정신 투철한 사관이 따라다니며 일거수 일투족을 다 기록해서 태종이 걷다가 헛발질한 것도 적음. 태종 그거는 제발 지워라 쪽팔리다 했는데 사관은 끝까지 '왕이 길을 걷다가 헛발질하다. 헛발질한 것을 적지 말라고 말한 것은 적지 말라 명하셨다' 적음. 하도 사관이 따라다녀서 못 쫓아오게 멀리까지 사냥을 나갔는데 말타고 거기까지 쫓아오는 사관.... 북방 개척한다고 도망가고, 모친상 핑계로 낙향 조선의 성군(聖君) 세종은 부하들을 휘몰아치는데 도가 튼 인물이었다. 아침 조회격인 새벽 4시 상참(上參)에서 부터 과업달성이 부진한 부하들을 닦달했다. 밤 낮으로 시달리다 못한 김종서의 경우 임금 곁에 있다가는.. 2011. 3. 14. 장희빈 소재의 책들 장희빈 사랑에 살다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최정미 (유레카엠앤비, 2008년) 상세보기 사극의 옷을 입은 칙릿 소설 (※Chick Lit; chick + literature)은 젊은 여성을 겨냥한 영미권 소설들을 지칭하는 신조어) 한 여인이 있었다. 신분의 그늘이 재능을 압도하던 시절, 왕비가 되기에는 조금 미천한 신분으로 태어났으나 탁월한 지성과 재능으로 이를 극복한 여자, 장옥정. 역사는 그녀를 아름다움에 의존해 치맛자락을 휘둘러댔던 희대의 요부로 기록했지만, 우리가 알지 못했던 장옥정의 내면은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남자들은 를 통해 이순신의 리더십을 배우고, 여자들은 를 통해 시대의 알파걸 장희빈의 지성과 열정을 배워야 한다." 장희빈, 역사가 왜곡한 그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진실.. 2010. 3. 25. 투표: 기생 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여배우는 누구? 안녕하세요~ 여러분. 거의 6개월간 블로그를 자유(?)라는 이름 아래에 방치 중인 파란토마토입니다. 실은 요즘은 싱싱한 파란 토마토라기 보다는 멍들어 푸르딩딩하게 변해버린 느낌이지요. 음하하... 요즘 바람의 화원에서도 기생 정향이라는 분이 인기던데... 갑자기 그동안 기생 역을 맡았던 배우들이 누가 있을까 싶어서 찾아보게 되었어요. 작년 한 해에만도 두 명의 황진이가 탄생했으니.... 매력적인 기생들이 너무 많아서 손에 꼽기도 힘들 정도네요^^. 다들 아름다운 배우들이지만 예전 배우들 구경도 할 겸, 특히 유명한 역할 혹은 작품에 출연한 분들만 몇 몇 분을 선별해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이 중에 누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나요? 우선 본격 기생은 아니었지만 기생이 될 뻔했던 난정이 역할을 맡았던 여.. 2008. 11. 10. 이전 1 2 3 4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