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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명박 후보를 미워했고...
그를 사기꾼이라 생각했고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의 60% 이상을 거짓이라고 생각했지만

난국에 빠진 현재 이 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를 살리는데 가장 유능할 것 같은 인물은?

라는 질문에 '경제', '이명박' 이라는 대답 말고는 생각이 나지 않았다.


다른 국민들도 다들 먹고 사는게 힘드니 이명박 후보가 50%에 가까운 득표율을 얻은 거겠지. 신문마다 떠드는 '이명박 인기 = 노무현 정권 학습효과' 라는 말이 틀린게 아닐 것이다.

관련기사:

노정권 실정에 민심 완전히 등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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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무소속

3,559,963(15.1%)

문국현

창조한국당

1,375,498(5.8%)

권영길

민주노동당

712,121(3%)

이인제

민주당

160,708(0.7%)

허경영

공화당

96,756(0.4%)

금민

한국사회당

18,223(0.1%)

정근모

참주연

15,380(0.1%)

전관

참연합

7,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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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에도 나오듯이 인간의 기본 욕구가 충족되어야 존중이나 자아 실현의 욕구가 발현되는 것이니.. 민생이 안정되지 않으니 모두 '사기꾼이라도 좋다. 먹고 살게만 해다오.' 라는 심정 아니었을까?


이 쯤에서 각 후보들의 반응을 알아보자.

정동영 “국민의 선택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2007/12/20 02:23:24]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鄭東泳) 대통령 후보는 19일 밤 기자회견에서 “국민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이명박 당선자가 나라를 위해 잘 해주실 것을 바란다”고 했다. 정 후보는 “제가 부족해서 국민 여러분 기대에...

뻥튀기 팔던 소년, 성공 신화 쓰고 청와대로   [2007/12/20 02:47:01]
   뒤 서울시장을 거쳐 대통령까지 됐다. 이명박(李明博) 당선자의 삶은 마치 한 편의 성공 드라마였다. ◆가난에도 학업 포기 안해이 당선자를 당 경선 때부터 도왔던 최시중 선대위 고문은 “이명박을 미는 이유는 가난과 배고픔을...


● 외국 반응
  [2007/12/20 02:40:55]
   19일 치러진 한국 대선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승리했다는 소식에 각국이 보인 대체적인 반응이다. 미국 정부는 ‘이명박특검법’이 앞으로 이 후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집중 분석하기 시작했다. 백악관...

“국민지지 밑거름 다시 비상하겠다”   [2007/12/20 02:38:57]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19일 오후 개표 방송 직후 출구조사를 통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국민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권 후보는 오후 6시부터 서울 문래동 당사에서 문성현 선거대책위원장...

“민주당 재건 위해 백의종군하겠다”   [2007/12/20 02:39:26]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19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당사 후보실에서 혼자 대선 개표 방송을 지켜보다 15분여 만에 침통한 표정으로 당사를 빠져나갔다. 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방송을 지켜본 박상천 대표 등 당직자 50여명도 이...

“꿈 못이뤘지만 여정은 끝나지 않아”   [2007/12/20 02:36:42]
   무소속 이회창 대통령 후보 진영은 19일 침묵 속으로 빠져들었다.오전까지만 해도 “숨은 지지표가 많다” “우리가 이길 수 있다”며 기대를 나타냈던 캠프 인사들은 출구조사에서 큰 표 차로 3위를 하고 충청권에서도 이명박...




사비 털어서 대통령 출마한 사람도 많아보이던데...
명예를 위해서 저런 돈을 쓰는 걸 보면 대통령감은 따로 있나보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쨋든 우리나라 이제 좀 살만해졌으면....
새로운 대통령이 새 시대를 열어줬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관련글
코미디언이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건가요?? 기호 8번 허경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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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통령 선거 투표 안내문이 도착했습니다.

한 명씩 욕을 해가며 살펴보고 있던 중,
잘~~ 생긴 인물 한 명 - 허경영 - 이 눈에 띄더군요.ㅋ

가장 눈에 띄는 후보 몇 명만 보는 습관 때문에
저는 이 사람이 3번이나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줄도 몰랐습니다.


이 사람 공약이 허무맹랑하다는 거 알고는 있었지만
공약 30개 다 읽고는 정말 웃겨서 굴렀습니다.


일단 CF부터가 대단하십니다.!!



도저히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후보라는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마구 욕할 만큼 허풍스럽다는 느낌도 아닌 딱 "코미디언??" 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허경영 후보에 대해서 얼만큼 아세요??
제가 웃은 부분을 좀 알려드릴까요?ㅋㅋ



너무 긴 공약은 설명을 빼고 공약만 써서 옮기자면 대략 이렇습니다.

경제공화당 기호 8번 허경영 후보의 가정경제 살리기 공약!!

1. 만 60세 이상 노인에게 매월 70만원 지급 (뜨악;;)
2. 결혼시 부부에게 1억원 지급 (어이쿠!! 기혼부부들 불쌍하군요?ㅋㅋ)
3. 출산시 마다 3,000만원씩 지급 (엄마야. 많이 낳으면 떼부자 되겠네.)
4. 전기, 전화, 핸드폰, 가스, 수도요금 각 5만원까지 무상공급
5. 신용불량자 20년 무이자 융자 실시
6. 수능시험 폐지, 고등학교 시험 폐지, 내신제 폐지, 초중고 대학등록금 폐지 (뜨악;)
7. 국회의원 100명으로 축소
8. 1000만 일자리 창출
9. 정당제도 폐지하여 지역감정 없애고 정당 국고 보조금을 없애 예산 절약
10. 유엔본부를 판문점으로 이전
11. 금융실명제 폐지
, 부동산 실명제 폐지, 상속세 폐지 (?????)
12. 어음 보험제
13. CD, 채권, 수표, 현금등 화폐변경
14. 농지 자유화로 주말 농장 시대와 농촌 새마을 운동 활성화
15. 의료보험 100% 지급, 장기이식 대기자 국가에서 구입하여 1년 내 무료 수술
16. 6.25 월남 참전 용사 3억원 지급과 매월 30만원 지급
17. 택시기사 민정경찰 요원으로 위촉, 연료비 무상지원 (ㅋ하하. 택시기사 할 맛 나겠네요^^)
18. 농약 생산 완전 금지하여 미생물 농약으로 한국 농산물 국제 경쟁력 시대 실현
19. 36가지 직접세 폐지
20. 국민연금폐지
21. 양도세, 재산세, 종부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 폐지
22. 전과 대사면, 호적 대사면
23. 전 군을 모병제로, 군 입대 제도 폐지, 예비군 훈련 폐지
24. 경기도 전체를 서울특별시로 합병
25. 과학자, 기술자 지위 향상
26. 국민소득 5만불 실현 (5년 안에 5배를!!!)
27. 국가부채를 화폐 변경으로 얻어지는 900조로 완전 해결
28. 동경기준 시간을 서울기준으로 바꾸어 일본이 우리 시간을 30분 틀리게 한 것을 수정
29. 파업 완전 근절 위해 노동 3권 중 행동권(파업권) 대신 경영 참여권으로 대체
30. 팔당댐을 소양감댐으로 바꾸어 무공해 식수 제공.




여러분은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저는 공약 보자 마자 마구 웃었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앞 부분의 소개는 더 황당합니다.

▶ 허경영은 1950년 1월 1일 전쟁고아로
서울 중량교에서 다리 밑 가마니 움막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가장 높은 아이큐 430 (아인슈타인 230)으로
전쟁고아가 된 후 .....  이하 생략.

암튼 아이큐도 430이고.. 엄청나게 대단하신 분인 것 같네요. ㅋㅋㅋ



하도 신기해서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뇌이버에서 검색을 해보았죠.



이미 기사도 났군요.
=====>
기발한 공약·파격 언행 허경영 후보 인터넷서 화제  조선일보 정치 | 2007.12.13 (목) 오후 7:07


허경영 후보의 미니홈피도 인기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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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수도 후보들 중에 제일 많습디다.ㅋ

방명록에 수많은 찬사의 글들...


같이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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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에게 큰 인기라더니.. 맞는 말 같습니다.


정말 이 분은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출마한 것일까요??
어쨋든 저에게 개그콘서트보다 더 큰 웃음 주었으니
고마워 해야할 것 같습니다.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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