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계1 [펌] 일본인,한국인과는 다른, 5가지 시선 솔직해지자. 일본에 대지진이 오기 전 한국인에게 일본인은 어떤 존재였나? 옷깃만 조금 스쳤을 뿐인데 ‘스미마셍(すみません)’이라며 사죄하는 일본인의 표정은 상대방마저 미안하게 한다. 엘리베이터가 닫히기 전까지 수차례 머리가 땅에 닿을 듯 인사하고, 엘리베이터가 닫히는 순간 또 인사하는 모습은 좀 부담스럽다. ‘친절한 일본인’이라 칭찬하면서 돌아서면 가짜와 진짜 마음을 구분한다. 가짜겠지? 적개심과 경쟁의식도 생긴다(경쟁심의 뒷모습은 콤플렉스다). 스포츠 경기를 비롯해 별 쓸데없는 순위 경쟁에서 한국이 일본을 이기면 그게 무엇이든 대단한 거다. 한류스타도 그렇다. ‘욘사마(배용준)’ 팬인 50대 일본 아줌마가 눈물을 글썽이며 ‘욘사마, 사랑해요!’라고 고백하는 TV 화면을 보면서 내심 그녀를 비웃는다. 저.. 2011. 3.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