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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 효과 (Context Effect)

- 성실한 사람이 머리가 좋으면 머리 좋은 게 지혜로운 것으로 해석되고 이기적인 사람이 머리가 좋으면 교활한 것으로 해석되는 것, 또는 예쁜 여자가 공부도 잘하면 기특한 거고, 못생긴 여자가 공부를 잘 하면 독한 년이라고 처음에 제시된 정보가 나중에 들어오는 정보들의 처리 지침을 만들고 전반적인 맥락을 제공하는 것.



피그말리온(pygmalion) 효과

- 피그말리온이라는 사람이 자기가 만든 여자 조각상을 너무도 사랑했기 때문에 그 조각이 진짜 여자가 되었다고 해서 나온 말로, 긍정적으로 기대하면 그 기대에 부응하는 행동을 하게 된다는 것.



스티그마 (stigma)효과

- 피그말리온 효과와는 반대로 나쁜 사람이라고 부정적인 낙인이 찍히면 그 낙인에 걸맞은 행동을 한다는 것.



위약 ( placebo / 플라시보 )효과

- 밀가루를 알약처럼 만든 플라시보가 약효를 보는 것처럼 가짜 약이 진짜 약처럼 정신적,신체적 변화를 일으키는 것.



자이가르니크 (Zeigarnik)효과

- 연구자의 이름을 딴 것으로 첫사랑은 잊을 수 없는 것처럼 미완성 과제에 대한 기억이 완성 과제에 대한 기억보다 더 강하게 남는 것.



후광(halo)효과

- 어떤 사람이 갖고 있는 한 가지 장점이나 매력때문에 다른 특성들도 좋게 평가되는 것.



악마(Devil)효과

- 후광효과와는 반대로 못생긴 외모 때문에 그 사람의 다른 측면까지 부정적으로 평가되는 것.



방사(Radition) 효과

- 예쁜 여자랑 다니는 못생긴 남자는 뭔가 다른 특별한 게 있을 것이라고 보는 것처럼 매력 있는 짝과 함께 있을 때 사회적 지위나 자존심이 고양되는 것.



대비 (Contrast) 효과

- 방사 효과와는 반대로 여자들이 자기보다 예쁜 친구와는 될 수 있는 대로 같이 미팅에 안 나가는 것처럼 너무 매력적인 상대와 함께 있으면 그 사람과 비교되어 평가절하 되는 것.



스톡홀름 (Stockholm) 신드롬

- 스톡홀름의 은행강도에게 인질로 잡힌 여자가 그 강도와 사랑에 빠진 것처럼 왕창 겁을 준 다음에 주는 호의가 더 효과적이라는 것.



전위적 공격행동 (Displaced Aggression)

- 자기 마누라한테 받은 분풀이를 회사에 와서 부하직원에게 푸는 것처럼 처벌을 가한 자에게 공격행동을 하기보다는 다른 대상을 찾아 분노감을 해소하는 것.



자기 이행적 예언 (Self-Fulfilling Prophecy)

- '며느리가 미우면 며느리 발뒤꿈치까지 밉다'고 어떤 사람을 의심하면 하는 짓마다 수상하게 보이고 미워하면 미운 짓만 하는 것 같은 것.



기대- 가치 이론 (Expectancy- Value Theory)
- '제 눈에 안경' 혹은 '끼리끼리 논다'는 유유상종이란 말처럼 자기와 함께 할 상대자를 선택할 때 그 상대방의 매력 정도뿐만이 아니라 그 상대와의 성사 가능성이란 기대 정도도 고려해서 결정한다는 것.



욕구-상보성 가설 (Need Colplementarity Hypotheses)

- 기대-가치이론과는 반대로 지배욕구가 강한 사람은 순종적인 사람을 좋아하는 것처럼 서로 상반되는 성향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욕구를 보상받을 수 있는 상대와 친해지려고 하는 것.



단순접촉의 효과 (Effect of simple contrast)

- 자주 보면 정이 드는 것 처럼 단지 자주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이 호감을 느끼는 것.


초두 효과 (Primacy effect)

- 만남에서 첫인상이 중요한 것 처럼 먼저 제시된 정보가 나중에 들어온 정보보다 전반적인 인상 형성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



주의 감소 (Attention Dcrement) 현상

- 첫인상이 나쁘면 나중에 아무리 잘해도 어려운 것처럼 후에 들어오는 정보에 주의를 기울이는 정도가 줄어드는 것.



중요성 절감(Discounting) 현상

- 이기적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갑자기 호의를 보이면 의심하듯이 나중에 들어오는 정보의 중요성은 처음 들어오는 정보에 비해 가볍게 취급되는 것.



현저성 효과 (Vividness Effect)

- 이빨에 고춧가루가 낀 여자는 아무리 예쁘게 생겨도 매력 없는 것처럼 두드러진 특징이 인상형성에 큰 몫을 차지하는 것.



부정성의 효과 (Negative Effect)

- 한번 전과자는 사회에 발붙이기 힘들다고 하듯이 부정적인 특징이 긍정적인 것 보다 인상형성에 더 강력하게 작용하는 것.



수면자 효과(Sleeper Effect)

- 큰 잘못을 해도 시간이 지나면 용서 받을 수 있듯이 초기에 제시된 정보도 잠자고 나면 점차 망각되는 것.



빈발 효과 (Frequency Effect)

- 내성적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도 웃기는 행동을 자주 하면 외향적이라고 생각되듯이 반복해서 제시되는 행동이나 태도가 첫인상을 바꾸는 것.



통제감의 착각 (Illusion of control)

- '사람들은 모두 제 잘난 맛에 산다'고 불행한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게 보고 남들보다 행복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우연에 의해 결정되는 일도 자신이 통제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믿는 것.



행위자-관찰자 편향 (Actor-Observer Bias)

- 운전할 땐 차선의 빨간 불이 길게 느껴지고, 길을 걸을 땐 횡단보도의 빨간 불이 길게 느껴지는 것처럼 똑같은 행동도 자신이 행위자일 때와 다른 사람이 그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을 관찰할 때가 서로 다른 것.



허구적 일치성 효과 (False consensus Effect)

- 바람기 있는 남자는 자기 친구가 업무상 여자를 만나면 바람을 피운다고 추측하기 쉽듯이 객관적인 절차 없이 남들도 자기와 같을 것이라고 짐작하는 것.



허구적 독특성 (False Uniqueness)

- 내가 하면 낭만적 로맨스고 남이 하면 주책 같은 스캔들이라고 자신은 남들과 달리 독특한 개성을 갖고 있다고 보려는 것.



사회 비교 이론 (Social comparison Theory)

- 내가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가가 항상 궁금하듯이 사람은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려는 욕구가 있다는 것.



단순 보상의 효과 (simple Reward effect)

- 사람들이 유명세에 약하듯이 부담스러운 것보다는 보상을 추구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일단은 강한 자 편에 서고 싶어하는 것.



자존심 고양의 효과 (self-Esteem Enhancing Effect)

- 유명하고 똑똑하고 힘있는 사람이 내 주변에 많으면 내 자존심이 올라간다고 생각하는 것.



발부터 들여놓기 기법 (foot-in-the-door Technique)

- 외판사원들이 하는 영업수법으로 작은 요구에 응하게 하여 나중에 큰 요구를 들어주게 하는 것.



머리부터 들여놓기 기법 (face-in-the-door Technique)

- 어린애들이 엄마에게 우선 비싼 것을 사달라고 떼쓰다가 그것이 안되면 그것보다 좀 싼 것을 사달라고 하는 식으로 무리한 부탁을 먼저 해서 나중에 제시한 작은 요구를 들어주게 하는 방법.



내적귀인 (Internal Attribution)

- '잘되면 내 탓'이라고 자기가 한 일이 성공적인 경우는 자신의 재능이나 노력 등 스스로의 공으로 돌리는 것.



외적귀인 (External Attribution)

- '못되면 조상 탓'이라고 실패한 경우는 타인이나 상황 또는 운으로 탓을 돌리는 것.



방어적 귀인 (Deffensive Attribution)

- 실패했을 때는 남의 탓으로 돌려야 자존심이 상하지 않으며, 잘 되었을 때는 자기의 공으로 치부해서 자기의 자존심이 고양되는 것.



조건반사 (conditioning)

- "파블로브의 개' 처럼 과거에 경험했던 어떤 자극이 제시되면 그 자극상황에서 나타났던 반응들이 일어나는 것.



혐오적 조건 형성 (Aversive Conditioning)

- 만일 나비가 하수도에서 산다면 나비도 쥐처럼 사람들이 혐오하는 곤충이 되었을 것이라는 상상처럼 더럽고 불쾌한 자극과 짝지어 제시되었기 때문에 어떤 것을 혐오스럽게 생각하는 것.



자극 일반화 (stimulus Generalization) 현상

-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조건형성된 자극과 유사한 자극이 나타나도 학습된 조건반사와 비슷한 반응을 보이는 것.



터널시야 (Tunnel Vision) 현상

- 열 받으면 눈에 뵈는 게 없는 것 처럼 생리적인 흥분이 증가되어 주의력과 정보처리 능력이 현저하게 저하되는 것.



비인간화(Dehumanization)현상

-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경우에는 상대방을 비인격적인 존재로 격하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아는 경우보다 공격성이 촉발되는 것.



사건처리 (Event Processing Hypothesis) 가설

- 모르는 길을 찾아갈 때는 이것저것 파악해야 할 게 많아 멀게 느껴지지만 돌아올 때는 파악해야 할 것이 갈 때보다 적어 가깝게 느껴지는 것 처럼 처리되는 사건의 수에 따라 시간의 추정이 달라지는 것.



자기불구화 (Self- Handicapping) 현상

- 어떤 일을 실패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할 때는 다른 이유로 책임을 전가하여 핑계 댈 구실을 만들어 자존심을 보호하는 것.



심리적 반발 (Psychological Reactance)

- 멍석 깔아주면 안 하는 것 처럼 하라면 하기 싫고, 말리면 하고 싶은 것.



자극포만 기법 (stimulus-satiation Technique)

- 비정상적인 행동을 그만두게 하는 심리학적인 치료방법으로 좋아하는 것을 물리게 하여 그만두게 하는 것.



정서의 말초설 (Peripheral Theory of Emotion)

- 아이들이 싸우다 코피가 나면 눈물을 흘리며 우는 것처럼 신체의 말초반응들이 감정을 유도하는 것.



점화 효과 (Priming Effect)

- 특정한 정서와 관련된 정보들이 그물망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한 가지 정보가 자극을 받으면 관련된 기억들이 함께 떠오르는 것.



몰개성화 (Deindividuation) 현상

- 스타의 공연을 보는 오빠 부대 마냥 흥분하면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는 능력이 감소되어 하나의 독립된 개체로서의 개성을 상실하는 것.




비슷한 혹은 같은 효과를 더욱 자세히 설명한 다른 글들

로젠탈 효과, 피그말리온 효과, 플라시보 효과, 낙인이론은 모두 같은 것이다?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란?
호손효과(Hawthorne Effect)란?
기저효과(base effect)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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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가 아름다운 베르사이유의 장미 만화

추억의 만화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기억하세요?


The Great One님의 블로그 - 역대 공중파 만화 시청률 (1위~20위)에서

베르사이유의 장미: E: 28% M: 41.8% kbs2 1994년 방영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그려진 원작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국내에 순정만화의 첫번째 붐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이케다 리요코(池田理代子)라는 당대의 걸출한 작가에 의해 만들어진 이 히트작의 만화영화화는 엄청난 기대와 관심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이후 순정만화의 만화 영화화에 대한 커다른 흐름을 만들어내었다. 어쨌든 이 작품이 만들어낸 '오스칼'이라는 중성적이면서 비장미 넘치는 캐릭터는 그 인기도 인기이거니와
순정만화의 전형적인 캐릭터 상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오스칼은 요즘으로 말하면 한 마디로 '대박' 캐릭터지요. 사랑받을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너무도 아름다운 외모, 남자다운(?) 성격에다, 민중을 위해 각성하고 성장하는 캐릭터의 입체적 변화, 작품 전반에 흐르는 비장미를 이어받은 처절한 운명까지 갖추었으니 '베르사이유의 장미'라는 작품에서 오스칼이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인 것은 어쩌면 당연할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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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스칼에게 실제 모델이 있었이 있었답니다. 이제는 하도 유명해서 많이들 아시죠..?


만화 속의 오스칼과 정말 닮은 비요른 안데르센


오스칼의 실제 주인공은 비요른 안데르센(Björn Andresen) 이라는 스웨덴 배우입니다. (1955년 1월 26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출생) 요즘 어떤 남자배우들을 데려다 놔도 양쪽 뺨을 100대 정도는 왕복으로 후려칠 정도의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그는 '세계 최고의 미소년'으로 기네스북에도 올랐다고 합니다.ㅋ 정말 제가 본 어떤 남자배우보다 더 아름답고, 왠만한 여자배우들보다 더 이쁘고 색기가 철철 넘치네요.  (왕의 남자 이준기랑은 또 다른 느낌)

그는 일본에서 특히 인기가 있었다고 해요, (예로부터 일본 여자들은 미남을 좋아했군요.-_-;;)
'베르사이유의 장미' 작가는 그의 모습을 보고 오스칼의 영감을 얻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사람이 오스칼로 출연하여 영화가 만들어졌어도 성공했을 것 같지 않나요?


[베니스의 죽음]에 출연한 그의 모습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의 [베니스에서의 죽음]에서 미소년 '타지오(Tadzio)'역을 맡았을 때 그의 나이는 겨우 15세였으며, 이 영화는 남색이라는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는 금기된 소재를 다룬 것이었다.

이 영화에서 타지오라는
비요른 안드레센의 캐릭터는 그의 중성적 외모와 감독의 연출에 의해 오직 성적인 대상으로만 만들어졌으며, 그의 캐릭터는 영화 전반에서 대사가 거의 없었고, 씬과 쇼트는 상당히 로맨틱하게 연출되었다. 그의 외모는 영화 홍보 과정과 이후로도 상당한 인기가 있어서 그의 사진이 구스타프 말러의 음악으로 이루어진 사운드 트랙의 표지에도 실리기도 했다.

이 영화는 호평받았는데, 일본에서 특히 인기가 있어 비요른 안드레센이 일련의 CF를 찍었고, 런던의 개봉일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만나기도 했다.

영화가 가져다 준 명성에 비해 이후 그의 경력은 많은 사람들이 기대한 것처럼 화려하지는 않았는데, 그의 작품 대부분은 스웨덴과 주변지역 외에는 제대로 배급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런 부진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많은 뒷소문들로 인해 고통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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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는 비요른 안데르센이 너무 예쁘게 생겨서 맡을 수 있는 배역이 한정되어 있어 그 이후로 배우로는 별 활약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지금 태어났으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을텐데 조금 안타깝네요.
(흑흑.. 옵하.. 왜 그리 빨리 태어난 거야.. )

이후에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하며 행복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어떤 웹싸이트에서는 비요른이 죽었다는 말도 있던데.. 오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사족:
1. 비요른 정말 잘 생겼다고 생각하시면 댓글,
자신이 비요른보다 더 예쁘거나 잘 생겼다고 생각하시면 악플을 남겨주세요.
2. 실제 만화 주인공으로 어울리는 사람이..... 공포의 외인구단에서 최재성이 까치 오혜성에게 진짜 어울렸다고 생각하시나요? ㅋㅋ 당시 이현세 만화에 미쳐있던 저는 흠..-_-a 이었습니다. 낄낄.
3. 야한 영화에도 출연하던 이보희가 엄지라니.. 이건 두 배로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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