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112

아들을 사랑하는 법을 몰랐던 아버지, 영조의 눈물 - KBS 한국사전(傳) [제6회]아버지의 눈물, 영조 ▣방송 : 2007. 7. 21(토) 20:10~21:00 (KBS 1TV) ▣진행 : 한상권, 이상호 아나운서 ▣연출 : 윤한용PD ▣작가 : 정윤미 “3살 때부터 시작된 조기교육! 아버지의 지나친 기대는 아들의 정신질환을 일으킨다.” 애민군주, 중흥군주, 18세기 조선 르네상스의 기반 마련, 왕으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영조. 과연 아버지로서는 어땠을까? 조선 왕조의 비극적 사건, 사도세자의 죽음! 역사 속에서 만나는 아버지와 아들, 영조와 사도세자. 그들을 통해 이 시대 우리의 아버지, 그리고 아들을 바라본다. 아들을 크게 키우고 싶은 부모의 마음, 조기교육 무수리 출신의 어머니, 당쟁의 한 가운데서 겪은 수많은 정치적 위기. 영조는 태생적 콤플렉스를 딛고 평생.. 2007. 10. 26.
비운의 사도세자, 장인에게 보낸 편지 첫 공개 - 사도세자는 자신의 병을 알고 있었다! 비운의 사도세자, 장인에게 보낸 편지 첫 공개 “나는 원래 남모르는 울화의 증세가 있는 데다, 지금 또 더위를 먹은 가운데 임금을 모시고 나오니, (긴장돼) 열은 높고 울증은 극도로 달해 답답하기가 미칠 듯합니다. 이런 증세는 의관과 함께 말할 수 없습니다. 경이 우울증을 씻어 내는 약에 대해 익히 알고 있으니 약을 지어 남몰래 보내 주면 어떻겠습니까.”(1753년 또는 1754년 어느 날) 사도세자가 자신의 내면을 고백하는 내용을 담아 장인 홍봉한(洪鳳漢)에게 보낸 편지들이 발견됐다. 학계에서는 미스터리로 남아 있던 사도세자의 병세와 아버지 영조와의 갈등을 명확히 설명해 주는 자료로 평가하고 있다. 권두환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최근 일본 도쿄(東京)대에서 조선시대 영조 장조 정조 3대의 편지를 촬.. 2007. 10. 15.
왕과 나의 김처선 - 실제로는 일곱 임금 거쳐.. 연산군에게 직언했다가 극형 [이한우의 조선이야기] 일곱 임금 거친 환관 김처선의 비극 세종 말년부터 연산군 때까지 세력다툼에 치여 죽을 고비 수없이 넘겨 연산군 폭정에 맞서 직언했다 사지 찢기는 극형… 최근 드라마로 부활 최근 한 공중파 방송에서 조선 초 환관 김처선(金處善)의 스토리를 극화한 드라마를 시작했다. 영화 ‘왕의 남자’에서 배우 장항선씨가 연기했던 바로 그 환관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사극용 인물로는 대단히 성공적인 선택으로 보인다. 실제 행적도 흥미진진한 데다가 생존시기도 세종 말년부터 연산군 때까지 파란만장했던 격동기와 겹치기 때문이다. 여기에 극적 상상력이 적절하게 가미될 경우 우리는 오랜만에 멋진 팩션을 만나게 될 듯하다. 실록에 김처선이라는 이름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것은 단종 1년(1453년) 10월 13일자다.. 2007. 10. 9.
"왕의 남자"의 김처선, 그와 연산군의 역사적 진실을 밝힌다 - KBS 한국사전(傳) [제14회] 왕의 남자, 내시 김처선 ■ 방송 : 2007. 9. 22 (토) 20:10~21:00 (KBS 1TV) ■ 진행 : 한상권, 이상호 아나운서 ■ 연출 : 송철훈 PD ■ 작가 : 정종숙 "처(處)자는 김처선의 이름이니 이제부터 모든 문서에 처(處)자를 쓰지 말라." 1505년 4월 1일, 연산군은 내시 김처선을 처참하게 죽이고 '처(處)자 사용 금지령'을 내렸다. 도대체 연산군과 김처선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왕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왕을 보필했던 내시 김처선. 그는 파국으로 치달아가는 왕을 목숨 걸고 지켜내었던 진정한 "왕의 남자"였다. ▣ 영화 "왕의 남자"의 김처선 그에 관한 역사적 진실을 밝힌다! 연산군의 곁에서 평생을 걸고 눈과 귀어 되어주었던 영화의 김처선. 단종부터.. 2007.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