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반응형
반응형
반응형
(이 이야기는 제 지인이 키우는 개의 실제 이야기를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하여 쓴 것입니다.

 허무맹랑하고 비현실적인 내용을 싫어하시는 분은 '뒤로'를 눌러주세요. )



내 이름은 까꿍이, 3살된 말티즈 순종이다.





그 녀석이 오기 전 나는 그 집의 공주였다.
온 집 식구들은 나를 모시고 살다시피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나의 크고 까만 눈과 보드라운 하얀 색 털은 온 집 식구들의 혼(魂)을 쏙 빼놓았고,
개를 싫어하던 그 집 이모, 고모, 형제 자매들까지도 나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었다.



그들은 내가 아기일 적에 나의 귀여운 눈에 빠져서 나를 '까꿍이'라고 불렀지만
어느 새 나의 괴팍한 성질과 까다로운 성격 때문에 나를 '꿍사마'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서로 나에게 잘 보이려고 먹을 것을 가져다 주곤 해서...

지금도 난 철저한 육식주의자이다.





나는 사람을 좋아했지만 사람이 내 몸에 손대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다.



언제나 누구를 선택할 지는 내 마음과 내 선택이었고,
그들이 나를 선택하면 늘 까칠하게 대응했기 때문에

그 집 식구들은 날 건드린(만진? 쓰다듬은?) 사람을 나무라곤 했다.




혹시라도 그들이 나에게 화가 났다가도 .....
나의 애교 한 방이면....



눈 녹듯이 풀어졌고...




간식 달라는 나의 요구에도 그들은 늘 약해지곤 했다...

※ 초보견들을 위한 가르침: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나의 눈빛






그렇게 나는 도도함을 유지하면서 공주로서의 삶을 유지했다.












불쌍한 눈빛을 가진 그 녀석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2편에 계속.... (2편: 2010/02/21 - [개 까꿍이 이야기 2] 그 놈은 무서웠다...)

반응형
반응형

먼저... 익숙한 풍경입니다.


손~ 하고 부르면....
강아지는?


"전 주인님이 시키는 건 뭐든지 다해요~ 다 할 거에요!"라며
넙죽 넙죽 손을 주며 뿅뿅 하트를 쏘아대는 강아지..♡♥




반면...

우리의 도도한 고양씨에게 손을 요구하면요.....?


우리 귀여운 아갸~

손~



옛다~ 구걸하니 주마.
그러나 니 밑에는 못 두겠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봤죠?
그러니 우리 개들 좀 사랑해 달라규~
라고 외치는 강아지 한 마리.


사실은 다 귀엽죠?ㅋㅋ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