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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거리/귀여운 동물들

개와 고양이가 사람과 친구인 이유

by 파란토마토 2008. 12. 8.

개와 고양이는 흔히 견원지간에 버금가는...  나쁜 관계의 대명사이죠.

하지만 공교롭게도 두 동물 모두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사랑받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두 동물에게서 우리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빤히 보이는 거짓말을 하는 파렴치한 개...

내가 안그랬어요...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놀러만 다니다가 털 깎이고 감금 당한 청소년 개...

내가 이래가 살겠나...




남들 다 자는 시간에도 견생(?)에 대한 고민으로 뒤척이는 개....

개는 무엇으로 사는가...




먹고 살기 위해서 적성에도 안맞고 전공도 아닌 나레이터 모델을 하는 개...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하지만 그런 일자리조차 구하지 못해
세상에 시름을 가득 안고 실의에 빠진 개도 있죠.

개나콘다




반면 아직은 세상 천지도 모르고 사는 개들도 있겠죠..

벨만 누르고 튄 놈 어디갔냐.




아하하... 거두절미하고 본론을 말하라굽쇼??
눼눼눼~~~ 그렇게 하지요.


먼저.. 개와 고양이는 그다지 나쁜 사이가 아니란 것을 우선 보여드릴게요.

우리나라 속담 중에 "사랑에는 국경도 없다"고 했듯이
개와 고양이도 다만 자주 만날 기회를 놓쳤을 뿐.. 서로 긴밀한 관계를 자랑할 때도 많답니다.


이것 보세요~





보세요~~

사이 좋잖아요~~ 그죠?


그렇지만 아무래도 오래도록 가정을 꾸리기에는 동족인게 편하겠죠.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고, 주위의 반대도 덜하니까요.

이 분(?)들은 검은 털이 파뿌리 될 때까지 살아온 분(?)들인 듯 합니다.





어려운 시절부터 함께 하다 보니 서로를 아주 깊이 의지하고 있는 듯 하네요.


하지만 저런 인연을 만나기가 쉬운 것은 아니죠.
독신으로 살아도 이 분(?)처럼만 살 수 있다면
참 멋진 것 같은데요?


아침엔 우유 한잔~

점심엔 티비 보기

티비 보다 지겨우면 잠시 일어나 운동하기

저녁엔 포근한 단잠을~



피곤할 때는 잠깐식 쉬어 줄 수도 있고.. 이 정도면 상팔자 아닌가요. 하하하~~ 


저런 여유는 그냥 나오는 건 아니겠죠.
알고 보니 이 분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취직해서
주중엔 열심히 일하시고 주말에만 저런 여유를 즐긴다나요?



그걸 들은 이웃집 강아지 한 마리는 
서울대 가겠다고 밤새 공부한답니다..

서울대 갈 개





뭐..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지만....
어쨋든 꿈은 아름다운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 꿈을 안고 살아가는 강아지 어린이
 꽃개에게 화이팅을 외쳐 보아요~~ ^^


꽃개
꽃개

꽃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