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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카시오 전자사전 홈페이지

1회 집중하다(focus) 계열의 단어

1. 집중하다

THESAURUS
focus, center, concentrate, fix, pay attention to, confine attention to

focus라는 동사가 대표적이다. 이 계열의 단어, focus, center, concentrate on이라는
전치사를 취한다.
concentratecenter라는 단어와 어원이 같다. (com+centrum)

on이라는 전치사 다음에는 명사 상당 어구, 즉 명사나 동명사 등이 올 수 있다.
attention이라는 단어를 활용하면 concentrate/focus/confine attention to로 활용할 수 있다.
attentionto라는 특정 전치사를 취하는 콜로케이션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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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to new technology, the company will get to concentrate on how to attract potential customers.
새로운 기술 덕택에 그 회사는 잠재적인 고객을 유치하는데 집중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We should confine our attention to resolving complaints about our products and improving the quality.
우리는 우리 제품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고 제품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집중을 해야 한다.


The company has decided to concentrate on reaching an agreement with the labor union, allowing its customers to feel relieved.
그 회사는 노동 조합과 합의에 도달하는데 집중하기로 결정해서,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게 하였다.



태양인 David Chong
DAUM CAFE 취업뽀개기 영어컨텐츠 책임 운영자
TRY AGAIN! 중학교 교과서로 다시 시작하는 토익 영문법 저자
The World Best Columns 저자
E-mail: deezu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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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 홈페이지에 갔더니 좋은 자료가 있어서 여러분께도 소개합니다.
노팅힐 스크린영어 연재가 다 끝나면 올리고 싶은데 영화 업데이트가 너무 늦어서 스크린영어 연재가 자꾸 끊기게 되네요. 영어 연재를 끊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 노팅힐이 없는 날을 이용하여 이런 자료를 올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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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꼬리잘린 도마뱀의 아픔

구동사 연재 두번째 시간입니다. (영어를 우리말처럼 내 맘대로 만들어 쓸 수는 없을까? P21, P34)


우리가 즐겨 먹는 햄버거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생겨났을까요?

옛날 독일 함부르크(Hamburg) 출신들이 빵 속에 고기와 야채를 넣어 먹은 후로 그런 종류의 음식을 함부르크라는 지명에다 -er를 붙여 영어식으로 발음하여 햄버거(hamburger)라 지칭하게 되었답니다.

그렇다면, 치즈버거라는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을까요? 미국 사람들은 햄버거가 일반화되고 난 후에 그 이름의 기원이 지명이라는 것은 잊어버리고 햄을 넣은 빵을 햄버거라고 생각하게 되어 hamburger란 이름을 ham(햄)+burger(빵)인 것으로 알게 되었지요. 그래서 치즈(cheese)를 넣은 빵을 치즈버거, 치지를 두 개 넣은 것을 더블 치즈버거, 닭고기(chicken)를 넣은 것을 치킨버거라 부르게 된 거랍니다.

햄버거: 햄(ham)+버거(빵) :
 
새로운 의미의 탄생! =========>

치즈(cheese)+버거 = 치즈버거,
치킨(chicken)+버거 =  치킨버거,
라이스(rice)+버거 = 라이스 버거


원래는 빵이라는 의미와는 관계가 없던 burger가 빵으로 해석되듯이, 원래의 의미와는 관계없이 새롭게 변형되어 사용되는 표현을 살펴 봅시다.

햄버거와 유사하게 사람들은 아래의 첫번째 문장이 원래 on 뒤에는 her head와 같은 명사가 생략되어 생겨난 문장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은 이 문장을 잘못 분석하여, on이 원래 전치사이기 때문에 명사(the cap) 앞으로 옮겨 아래 두번째 문장처럼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즉 원래의 head 앞이 아닌, cap 앞으로 이동)

She put the cap on. (her head)
She put on the cap.(→the cap이 아니라 her head가 있어야 할 자리임)


이렇게 변해버린 위의 두번째 문장만 보고서는 '~을 ~에 갖다 놓다'에서 파생된 '입다, 쓰다, 신다, 매다, 차다, 끼다' 등의 다양한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지요. 꼬리가 잘리는 과정을 잘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이게는 아픔이 되겠지요.


이 쯤 되면 왜 우리가 영어의 구동사 배우기가 힘든지 알 수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야 태어나서부터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듣고 써먹으니 외우겠지만 우리는 엉뚱한 데서 갑자기 엉뚱한 뜻이 튀어나와 버리니... 한 마디로 "쌩뚱맞죠?" ... 웃찾사에서 영어해석시간에 컬투가 맨날 나와서 "그때 그때 달라요~" 했던 게 단순한 농담이 아니라 진짜 영어가 그렇습니다. 적어도 한국인에게는요. ㅡ.ㅡ;;

두번째 시간까지는 구동사가 왜 우리에게 그런 고통을 줬는지를 살펴봤으니, 다음 시간부터는 어려운 구동사 쉽게 외우기와, 쉬운 구동사 더 쉽게 외우기에 대해서 슬슬 알아봅시다.!



※저도 답답하네요. 그림을 그려서 설명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도 첫번째 연재를 잘 읽어보신 분은 첫날보다는 좀 쉽게 느껴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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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구동사, 그 첫번째 시간, 연재에 앞서서

글쓸 거리도 떨어져가고, 영어 자료를 어떤 걸로 꾸준히 올릴까 고민하던 중에 좋은 "꺼리"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집에 있는 영어책들 중에서 고르던 참이었는데 영어의 구동사를 하나 하나씩 집어서 설명해주는 책이 있네요. (영어를 우리말처럼 내 맘대로 만들어 쓸 수는 없을까?)

영어 자료는 자꾸 이벤트처럼 한 두 개씩 올리게 되서 늘 뒤로 숨겨서 발행했는데 당분간 이 책을 이용해서 영어 자료를 꾸준히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 있는 자료를 이용하는 동안은 영어 자료도 최근 날짜로 발행해야겠네요. 영어에 취미없는 분들은 이런 게시물이 필요없겠죠? :-)

영어에 관심있는 분들은 쉬운 구동사부터 출발해서 하나씩 익히면 좋을 것 같네요.

그럼 모두 영어의 바다에 빠~져 봅시다!


1. 꼬리 잘린 도마뱀 (P32)
동사와 함께 사용되어 구동사(Phrasal verb)를 만드는 것을 부사라고 부릅니다. 부사는 전치사와 모양이 비슷한데, 전치사와는 어떤 관계일까요?

put on
She put the cap on the child's head

위 예문에서 put on은 '그녀가 그 아이의 머리에 모자를 갖다 놓다'는 의미, 즉 '그 아이의 머리에 모자를 씌워 주다'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on은 the child's head를 목적어로 갖는 전치사고요. 이제, 다른 상황을 가정해 볼까요? 그녀 자신이 그 모자를 쓰는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그러면 아래 첫번째 예문과 같은 표현이 될 것입니다.

She put the cap on her head.
She put the cap on. (her head)

이렇게 자기가 한 행동이 자신이나 자신의 신체 일부에 되돌아 오는 경우는 두 번째 예문과 같이 자신의 신체를 생략하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우리 일상 생활에서 자신이 모자를 쓰는 것은 남에게 씌워주는 것보다 훨씬 더 자주 경험하게 되는 행동이지요. 따라서 자신이 모자를 쓰는 경우 구태여 표현하지 않더라도 자신에게 한 행동이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신체를 생략할 수 있는 것이죠.

두 번째 예문에서는 on은 뒤따라오는 목적어 명사가 없기 때문에 더 이상 전치사라고 부를 수는 없지요. 왜냐하면 전치사라는 이름은 이들 목적어명사 앞(前)에 위치(置)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기 때문이죠. 어쩔 수 없이 다른 이름을 찾다가 8품사 중 가장 기능이 다양한 부사라고 부르게 된 것이랍니다.

사실 이 부사는 다른 일반부사와는 성격이 달라서 학자들에 따라 불변화사(particle)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어쨋든 부사는 목적어 명사를 잘린 전치사로서 마치 꼬리 잘린 도마뱀에 비유할 수 있겠지요.


eat out
Let's eat out (my house) this evening.

eat out은 '외식하다'의 의미입니다. 이 표현은 집 밖에서 식사한다는 의미로, 결국 집이라는 목적어 명사가 생략된 것이지요. 이처럼 구태여 표현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상황에서는 목적어 명사가 생략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어쨋든 여기서도 목적어 명사가 생략되고 out이 부사로 사용되었습니다.


※아.. 웹에서는 동그라미, 강조 표시, 별 표시, 그림 그리기 등을 못하니 설명이 굉장히 불편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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