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신병률   "능력과 성격 등 모든 부분을 통틀어 ‘무능한 이미지’가 관통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조선만평에서 대부분 부정적 모습으로 그려졌다. 신 교수는 노 전 대통령이 부정적으로 묘사된 빈도가 97.9%(457개)였으며, 긍정적으로 묘사된 경우는 없었고, 중립적이거나 모호하게 묘사된 경우가 2.1%(10개)였다고 말했다.

- 중략 -

조선만평은 또 참여정부의 정책(164개, 35.1%)보다 노 전 대통령 개인의 행위나 발언(303개, 64.9%)에 초점을 맞춰 풍자하는 경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 교수는 “많은 경우 행위와 정책이 함께 표현돼 있어 구분이 어려웠지만 만평에 정책적 부분이 조금이라도 포함돼 있으면 ‘정책’으로 분류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조선만평은 노 전 대통령을 능력과 성격 면에서 모두 결함이 있는 인물로 ‘프레임’ 했다. 신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조선만평은 노 전 대통령을 미숙하고(50.4%) 부당하고(39.4%) 모순된(10.2%) 인물로 묘사하는가 하면, 성마르고(38.8%) 소심하고(28.6%) 경박한(24.5%) 인물로 풍자했는데 이런 능력결함(98.5%)과 성격결함(58.5%)은 중복적으로 표현되는 경향을 보였다.

 - 이하 생략 -           출처: 미디어 오늘 김원정 기자, '조선만평'의 노무현 어떤 이미지일까 





정말?
조선일보 만평을 좀 더 볼까?







니들...  참으로................... 기가 막힌다?!
병주고 약주는 건지,,,

이건 뭐 앞에선 웃으면서 등 뒤에서 칼 꽂는 다중이 싸이코패스랑 뭐가 다른지?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하신 분이 여기 또 있네.


미디어 오늘의 이용호 화백님 만평, 조선일보에 묻습니다.




이건 5월 25일자 한겨레 신문 만평이다.



전경 버스로 분향소 막아놓은 짓거리..




인터넷 기사를 읽으며, (운동권 출신) 유명 강사들의 강의를 보며
울분을 토하는 나에게 좌파 편향적이라고, 삐딱선을 탄다고, 중립을 지키라며 내준 신문,

"중앙일보.... 의 만평..."






과연 누가 편파적이고, 누가 중립을 지키는 걸까?
그들은 알아야 한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의 만행을.


관련글 : 조중동의 노무현에 대한 비꼬기 기사를 분석한 "<조선> 신경무 화백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기사 원문 보기

2009/05/26 - 조중동 VS 노무현 1. 말은 어떻게 왜곡되는가
2009/05/27 - 조중동 VS 노무현 2. 조선일보가 노무현 대통령을 묘사한 방식
2009/05/30 - 조중동 VS 노무현 3. 외신은 어떻게 왜곡되는가.
2009/05/31 - 노무현 대통령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노무현 명연설 자료들
2009/05/25 - 노무현 때만큼 정치가 깨끗했던 적이 한국에 한번도 없었어
2009/05/27 - 노무현 대통령이 이명박에게 쓴 편지 + 한나라당 대변인이 쓴 답장
2009/05/27 - 지식채널e - 괴벨스의 입

반응형
반응형

이명박 대통령께 드리는 편지


이명박 대통령님, 기록 사본은 돌려드리겠습니다. 


사리를 가지고 다투어 보고 싶었습니다. 법리를 가지고 다투어 볼 여지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열람권을 보장 받기 위하여 협상이라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버티었습니다.

모두 나의 지시로 비롯된 일이니 설사 법적 절차에 들어가더라도 내가 감당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퇴직한 비서관, 행정관 7~8명을 고발하겠다고 하는 마당이니 내가 어떻게 더 버티겠습니까? 내 지시를 따랐던, 힘없는 사람들이 어떤 고초를 당할지 알 수 없는 마당이니 더 버틸 수가 없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모두 내가 지시해서 생겨난 일입니다. 나에게 책임을 묻되, 힘없는 실무자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일은 없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록은 국가기록원에 돌려 드리겠습니다.

"전직 대통령을 예우하는 문화 하나만큼은 전통을 확실히 세우겠다." 이명박 대통령 스스로 먼저 꺼낸 말입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한 끝에 답으로 한 말이 아닙니다. 한 번도 아니고 만날 때마다, 전화할 때마다 거듭 다짐으로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에는 자존심이 좀 상하기도 했으나 진심으로 받아들이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기대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 말씀을 믿고 저번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보도를 보고 비로소 알았다"고 했습니다. 이 때도 전직 대통령 문화를 말했습니다. 그리고 부속실장을 통해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선처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한참을 기다려도 연락이 없어서 다시 전화를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몇 차례를 미루고 미루고 하더니 결국 '담당 수석이 설명 드릴 것이다'라는 부속실장의 전갈만 받았습니다. 우리 쪽 수석비서관을 했던 사람이 담당 수석과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해 보았지만 역시 통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내가 처한 상황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전직 대통령은 내가 잘 모시겠다." 이 말이 아직도 귀에 생생한 만큼, 지금의 궁색한 내 처지가 도저히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내가 오해한 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을 오해해도 크게 오해한 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가다듬고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록은 돌려 드리겠습니다. 가지러 오겠다고 하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보내 달라고 하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대통령기록관장과 상의할 일이나 그 사람이 무슨 힘이 있습니까? 국가기록원장은 스스로 아무런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결정을 못하는 수준이 아니라, 본 것도 보았다고 말하지 못하고, 해 놓은 말도 뒤집어 버립니다.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상의 드리는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기록을 보고 싶을 때마다 전직 대통령이 천리길을 달려 국가기록원으로 가야 합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정보화 시대에 맞는 열람의 방법입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전직 대통령 문화에 맞는 방법입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앞으로 그렇게 하실 것입니까? 적절한 서비스가 될 때까지 기록 사본을 내가 가지고 있으면 정말 큰일이 나는 것 맞습니까?

지금 대통령 기록관에는 서비스 준비가 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까? 언제쯤 서비스가 될 것인지 한 번 확인해 보셨습니까? 내가 볼 수 있게 되어 있는 나의 국정 기록을 내가 보는 것이 왜 그렇게 못마땅한 것입니까?

공작에는 밝으나 정치를 모르는 참모들이 쓴 정치 소설은 전혀 근거 없는 공상소설입니다. 그리고 그런 일이 기록에 달려 있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우리 경제가 진짜 위기라는 글들은 읽고 계신지요?

참여정부 시절의 경제를 '파탄'이라고 하던 사람들이 지금 이 위기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지금은 대통령의 참모들이 전직 대통령과 정치 게임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사실 정도는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두려운 마음으로 이 싸움에서 물러섭니다.

하느님께서 큰 지혜를 내리시기를 기원합니다.


2008년 7월 16일
16대 대통령 노무현


출처 :
"기록 사본을 돌려드리겠습니다만...내가 이 대통령을 오해한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한나라당의 답장...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 드리는 편지>


노무현 전 대통령님!

뒤늦게나마 가져가신 서류를 돌려주시기로 결심하신 것 참 잘하셨습니다.
그러나 너무 궁색하게 토를 다셨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

한 국가를 운영했던 큰 지도자께서 재임 때 기록이 뭐가 그리 아쉽습니까?
혹시나 재임시절 기록 중에 부담스러운 내용이 있는건 아닌지요,
아니면 그 기록이 쫓기듯 퇴임한 노 전 대통령님의 정치적 재기를 위한 발판이나 된단 말입니까?

그래서 법을 위반해가며 슬쩍하셨나요?

전직 대통령 예우, 네 해드려야지요.
그렇다고 국가기록을 슬쩍하신 범법행위까지 없던 것으로 치부할 수는 없습니다.

장물을 돌려달라고 하는 행위를 정치적 게임으로 몰아붙이는 것도 참 궁색합니다.

이것이야 말로 정당한 법집행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지금 경제위기 맞습니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장물문제로 국력을 낭비케 하지 마시고 경제위기 극복에
전임대통령으로서 힘을 보태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무더위에 항상 건강 유념하시기를 바랍니다.


2008. 7. 16

한나라당 대변인 차 명 진

출처: 한나라당 의원 차명진 홈페이지


반응형
반응형


조중동(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이 노무현 대통령을 괴롭힌 방식은 참으로 다양한데,
 대표적인 것은 노무현 대통령의 말을 희안하게 비틀어서 왜곡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





"제가 여기서 지금 책임없다. 이렇게 말씀 드리면... 좀"
다음날 조선일보는 ===> 민생 파탄 책임 없다!

"지금 저한테 민생 파탄, 이러면서 책임지라고 얘기하니까.. 저로서는 조금.."
다음날 조선일보는 ===> 민생 파탄 책임지라고...



전날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은


"민생 파탄이라는 말을 쓰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건 조금 과장된 것이...
지금이 민생 파탄이면, 외환위기 때는 뭐라고 표현할까요?

표현할 수가 없죠.

2003년 그 때와 지금은 지금이 비교할 수도 없이 좋아졌기 때문에
지금을 파탄이라고 말하는 것은 조금 지나치다, 그렇게 말씀 드릴 수가 있습니다.

민생 문제가 오로지 참여 정부 책임 아니냐?

제가 여기서 책임 없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국민들이 섭섭하죠.
책임 있습니다. 회피하진 않겠습니다.

그러나 민생 문제를 참여 정부가 풀지 못한 책임은 있지만
그러나 민생 문제를 만들어낸 책임, 초래한 책임까지 참여 정부가 몽땅 다 질 수는 없다,
이 점은 밝힐 것은 밝히자,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국민들이 "당신 책임이야." 이러면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런데 스스로, 외환 위기를 초래하고, 이 원인을 만든 사람들이
지금 저에게 민생 파탄, 이렇게 얘기하면서 책임지라고 얘기하니까
저로서는 쪼금 불만입니다. 승복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민생이라는 말은 저한테는 송곳입니다. 또 목에 가시 같은 말입니다.
민생이라는 말만 들으면 한없이 가슴이 아프고, 목에 걸린 가시처럼 불편합니다. "
반응형
반응형

윤리강사 이현 강의 中



"민주주의를 하면 개나소나 정치한다고 날뛴다는거야.
개나소나 정치한다고 날뛰면 정치판은 뭐가 돼?

개판된다는거야,

그러고 정치가 개판되면 정치가 타락한다
정치가 타락하면 사회 전체가 타락한다.
그래서 민주주의는 사회 전체를 타락시키는 가장 나쁜 제도
...라는 게 소크라테스의 사고방식이야.


난 개인적으로 소크라테스 의견에 동의하진 않아.
하지만 소크라테스 말 중에 새겨들을 말이 있어.


꼭 새겨두시라고.
정치가 타락하면 사회전체가 타락한다구.


꼭 새겨둘말이야.
난 이건 진리라고 생각해.


한국 정치가 지난 60년간 타락에 타락을 거듭해왔었지?

난 개인적으로 노무현을 좋아하진않지만,
또 노무현을 찍은 사람도 아니지만.

인정할건 인정해야 해.

노무현 때 만큼 한국의 민주주의가 발전한 적도 없었고
노무현 때만큼 이 만큼 정치가 깨끗해진 적도 한국엔 한 번도 없었어.

난 인정할 건 인정해주는 게 옳다고 생각해.


한국 정치가 60년 동안 타락한 결과가 뭔지 알아?
사회 전체를 타락시켰는데, 우리나라가 얼마나 타락했냐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정의를 말하는 사람이 따된다.
정의를 말하면 병신돼.


정의를 말하면, 기껏 해야 이런대접 받어 '너 잘났어'.

얼마나 사회가 썩어빠졌으면 정의를 말하는 사람이 병신이될까?


내가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문제는
이 사회가 얼마나 타락했냐면 이 나라는 청년들도 정의를 말하지 않아.

어느 시대나 청년들이 가장 순수해.
그런데 이 나라 청년들은 정의라는 단어를 몰라.
정의란 말 아예 하지도 않아.
청년들조차 눈 앞에 이익밖에 몰라.

썩어도 썩어도 이렇게 썩어빠진 나라가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정말 썩어빠진 거지.


이승만 같은 인간이 이 나라 대통령이 되는 순간 정의는 땅에 떨어진 거야.

백범 김구가 총에 맞아 죽는 순간, 정의를 말하면 병.신.되는 거지.
 
독립운동 했던 사람들은 또 그 가족들은 해방된 다음에도
생계대책 어렵게 허덕이고 살아야 되고,

친일파가 됐던 자들은 그 후손에 후손 후손까지 떵떵거리고 사는 나라.
그런 나라에서 정의를 말하면 웃기게 되는 거지.
 
박정희 같은 인간이 대통령이 되는 순간, 이 나라의 정의는 없는 거야.

일본사관학교에 들어가서 천황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혈서를 쓰고
만주에 가서 독립군 때려 죽이던 그런 인간이 해방된 나라에 대통령이 되어
더군다나 이 나라 국민들은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한데... 
 
썩어도 이렇게 썩은 나라가 또 있을까?
 

장준하 선생이 돌 맞아 죽는 순간, 암살당하는 순간, 이 나라의 정의는 없는거야"


전두환이가 피로 권력을 잡고 난 다음에 조선일보가 찬양기사를 어떻게 썼는 줄 알아?
화해의 새로운 시대를 열자. 과거에 연연하지 말자.

노태우 군사 독재가 계속됐어. 노태우 정부가 끝나자.
과거에 연연하지 말자, 미래의 새로운 시대를 열자.

한국은 한번도 과거를 제대로 정리해 적이 없었던 거야."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