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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땅콩 - 볶은 거보다 더 부드럽고 고소함.





감자전의 쫄깃함과 고소함을 함께 맛볼 수 있는 늙은 호박전~





김밥튀김 - 예전엔 서울에도 있었는데 서서히 사라져서...





쥐포튀김





콩잎 무침 - 나도 어릴 땐 안먹었는데..  뭔가 낙엽 맛이 난다고 해야 하나? 







육개장이랑 비슷한 붉은 얼큰한 소고기 무국, 원래 서울 이북~개성 일대의 향토음식이랄 수 있는 개장국에서 갈라져나온 갈래라고 하는데... 예전에는 1920년대부터 대구탕, 대구식 육개장이랑 이름으로 알려졌었다고 한다.





돼지국밥 - 변호인에서 송강호가 자주 먹었던.. 근데 요즘은 너무 많이 퍼져서 전국에 다 있다고...






물오뎅, 물떡 - 오뎅은 많지만 물오뎅과 함께 있는 물떡은 서울엔 없는 듯... 






납작만두 - 원래 대구 서문시장에서 팔던 건데 요즘은 전국적으로 퍼졌다고.. 떡볶이랑 같이 먹으면 굿굿굿~





배추전 - 어릴 땐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맛있게 먹음.ㅋ





방아잎 - 깻잎과 비슷하지만 훨씬 강한 향을 가진 향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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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발
우리나라 사람들조차 기괴한? 생김새 때문에 먹지 않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호불호가 가려지는 음식






홍어회(洪魚膾)는 홍어를 날로 먹는 것을 말한다. 신선한 상태로 먹는 홍어회와 삭힌 홍어회가 있다.

삭힌 홍어회  [편집]
삭힌 홍어회는 목포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나주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는데, 쌀겨에 묻어 삭힌 홍어를 말한다. 저지방 고단백 알카리 식품으로 스태미너에 좋다. 홍어에는 질소 화합물인 요소와 암모니아와 트리메틸아민산을 많이 가지고 있어 강한 냄새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삭힌 후에는 보통 탁주와 함께 먹는것을 ‘홍탁(洪濁)’이라고도 부른다.

홍어회와 돼지고기, 묵은 김치를 같이 싸먹는 것을 ‘삼합(三合)’이라 한다.






번데기는 누에나방의 번데기에 양념을 곁들인 뒤 삶아서 조리하는 한국 음식이다. 대한민국에서는 거리에서 주로 판매되는 인기 있는 간식으로 술안주로도 흔히 먹으며, 고소한 맛이 난다. 통조림 형태로 만들어져 편의점에서 판매되기도 한다. 개고기와 함께 외국인들이 익숙치 않게 생각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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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포동 찹쌀호떡 - 해바라기 씨가 들어있어 씨앗찹쌀호떡으로도 불림.





냉면과는 또 다른 씨원~~한 맛, 부산 밀면, 가야 밀면~~!





해물 냉채 족발 - 해파리와 보쌈을 섞어서 와사비(고추냉이), 겨자에 찍어먹는 그 맛~~




돼지국밥!





해운대 바닷가 가면 빠뜨릴 수 없는 그 맛, 유명한 할매국밥집의 원조 할매 소고기 국밥




충무김밥 (이게 왜 부산명물? ㅋㅋ)





부산 오뎅과 함께 먹는 물떡!!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용~!





순대는 역시 막장(쌈장)에 찍어먹어야 제맛~!





완당~





팔팔 끓는 유부주머니~!







마무리는 뭐니 뭐니 해도 쐬주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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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새우깡에서 생쥐머리가 나오다니...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아요~ 배부르지도 않아요~"
"생새우로 만든 새우깡~ 꿀꽈배기~"
"손이 가요~ 손이 가~ 새우깡에 손이 가요~  아이손, 어른손~ 자꾸만 손이 가~"


어릴 때부터 즐겨먹던 온 국민의 과자 새우깡,
CM송마저 친근한 새우깡에서 생쥐머리가 검출되었다고 한다..



‘노래방 새우깡’ 제품에서 생쥐 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농심 부산공장에서 제조한 ‘노래방 새우깡’ 제품을 시험분석한 결과, 생쥐 머리로 보이는 이물질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청은 최근 이 공장에서 만든 새우깡에서 “생쥐 머리 모양의 이물이 나왔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 조사를 벌였다.

식약청 식품관리과 강봉한 과장은 “현물이 보관돼 있지 않아 정확히 판별할 수는 없지만, 농심 부산공장이 자체 실시한 시험분석 결과를 확인한 결과, 이물질의 크기는 약 16㎜이며, 외관은 딱딱하고 기름이 묻어있었고, 특히 털이 미세하게 탄 흔적이 있는 물질인 것으로 봐서 생쥐 머리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출처: 미디어다음 머니투데이 뉴스
(이 곳에 가면 사진도 확인 가능 합니다. 전 차마 사진까진 못올렸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가 있는지.. 요즘은 정말 뉴스 보기가 무섭다. 안성탕면, 신라면 등의 초대박 히트작을 만들어낸 농심, 어릴 때부터 우리의 친구였던 농심에서, 더구나 다른 과자도 아니고 새우깡처럼 친근한 과자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 더욱 무섭다.

그런데 이에 대한 농심의 대처가 참으로 안일하다.
피해자 윤모씨와 생쥐 새우깡에 대한 농심의 대처를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1. (주)농심이 문제의 노래방 새우깡에 생쥐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고 최초로 신고한 윤모씨를 상대로 보상만 시도하려 하고 같은 날 제조된 새우깡을 수거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은 것이 MBC 보도 결과 드러났다.

2. 윤모씨가 지난 18일 처음 농심측에 신고했으나 농심측은 윤씨의 신고를 접수받고도 즉시 수거에 나서지 않아 문제의 생쥐머리 새우깡 제품과 같은 날 제조된 약 3천 200상자가 넘는 새우깡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추정된다.

3. 17 일 MBC 보도에 따르면, 이물질을 발견한 유모씨는 "다리나 꼬리 이런게 그래서 같은 라인 상품을 리콜해야 되는 거 아니냐 물었더니 그게 맞긴 맞는데, 그 영업장 직원은 가시 소관이 아니라 모르겠다는 식으로 얼버무렸다"고 증언했다.

4. 유모씨는 이물질을 처음 발견했던 당시(지난 달 18일) 상황을 다음과 같이 회상했다.
"처음에는 새우깡 탄 건줄 알고 빼놨는데 모양이 좀 이상해서 털이 나 있더라구요, 그때까지만 해도 새우머리인 줄 알았어요. 근데 자세히 보니까 이빨이 있고, 눈이 있고 딱 쥐머리더라구요"

5. 농심측은 "이물질 함유사실을 알았을 때는 회수하기에 너무 늦었다'고 변명을 했다.

6. 최면승 농심 부산 공장장은 "이물질이 들어간 것을 알았을 땐 벌써 대리점에 있는 게 아니고, 소비자들에게 구멍가게로 다 나가고 없는거야, 새우깡 회전율이 한 달도 안걸린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 말은 사실과 다르다. MBC 취재결과, 실제 농심측이 수거가 가능한지 알아본 것은 첫 발견 신고가 들어온지 1주일이 더 흐른 뒤인 지난 달 26일 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7. 이에 네티즌들은 농심측의 즉각적인 사과를 촉구하고 있지만 농심 측은 "추후 공식발표를 할 예정"이라며 뒤로 미루고 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동일한 날짜에 제조된 제품들을 모두 수거하고 그런 끔찍한 악몽을 접하게 된 소비자에게 제대로 된 보상을 해주어도 모자랄 마당에 그저 쉬쉬하며 숨기려고만 했던 것이다. 이는 단순하게 물질적인 보상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충격에 대한 피해보상도 필요했던 문제이다.

어쩌다가 포장지 조각이 들어간 것도 아니고... 극도의 혐오감과 평생을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릴 수도 있는 이런 일을 그렇게 쉽게 처리하려고 하다니..  공포영화보다 더 무서운 현실 아닌가. 내가 그녀라면 너무 놀라서 다시는 농심 제품을 먹지 못할 것이다.

농심은 이 사실을 알게 된 즉시 동일한 날짜에 제조된 제품을 모두 회수하고, 그녀에게는 정신적 고통에 대한 보상을 했어야 하는데 이를 숨기려고 하다 보니 일이 일파만파 더 커져버렸다. 이제 와서 농심이 사과를 하고 회수를 한들 소비자들이 농심을 믿을 수 있겠느냔 말이다. 한 번 크게 실망하고 돌아선 소비자들의 마음을 다시 돌리기엔 너무나 힘들다는 것을 농심은 모르는 것인가?

온 국민에게 사랑받았던 새우깡


이젠 삼양 측에서 풀피리를 불 차례인가?

예전에 라면의 1인자요, 지존으로 군림하던 삼양. 그런데 1989년에 '공업용 우지 파동'이 터졌다. 이때 농심 측은 내심 쾌재를 외쳤을지도 모른다. 법정에서 결국 무죄라고 판정이 났지만 그 이후 삼양의 매출은 뚝 떨어졌고,  농심은 삼양을 누르고 라면은 물론, 과자에서도 1인자로 우뚝 설 수 있었다. 그 이후, 삼양은 업계 1위의 영광을 영원히 되찾지 못했다.


이 사실을 농심은 벌써 잊었단 말인가?

너무도 잘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영원히 숨기려고 했는지는 몰라도 그랬으면 최소한 수거라도 빨리 했어야 한다. 더구나 이번에 라면값 올릴 때도 큰 형님인 농심이 앞장 서서 총대 매지 않았던가? 이제 와서 농심에서 사과를 한다고 해도 농심에게는 '생쥐' + '숨기려고 한 괘씸죄' + '라면값 올린 주범으로서의 원죄'까지 추가되어 소비자들의 미움을 살 것이다.

농심의 안일하고 느린 대처로 인해, 생쥐가 든 새우깡과 함께 튀겨진 새우깡은 우리들 누군가의 뱃 속으로 들어갔을 텐데 지난 한 달간 한 번이라도 새우깡을 먹은 사람들은 얼마나 찝찝할까?

솔직히 사진만을 접한 나도 너무 충격이 커서 앞으로 농심 제품을 먹지 못할 것 같다. 이 글을 쓰는 지금 난 너무 배가 고픈데 집에 있는 농심 라면을 먹지 못하겠다. '먹고 안죽으면 보약', '양잿물이라도 좋다~, 공짜로 준다면' 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 나조차도 농심에 대한 정이 뚝 떨어졌는데 웰빙 외치는 이 시대에 농심의 앞날이 어찌될지 궁금하다.

어쨋든 일은 벌어졌고, 수습할 일만 남았다.


농심.
대기업답게 책임감 있고, 성숙하게 일처리하길 바란다.
구차한 변명보다는 근본적인 원인과 향후 근절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라.

그동안 농심을 짝사랑했던 소비자로서 최소한의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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