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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with narcissistic, Machiavellian, and psychopathic personalities are the most successful in office environments, a psychologist and author Oliver James suggests.

In his new book “Office Politics,” James identified three types of dysfunctional workers in modern workplaces: psychopaths, Machiavellian, and narcissist. According to James, the people most likely to thrive in office are ‘triadic’ people, who are a combination of all three.

He alleged that the triadic people’s self-centeredness, sense of deceit, and lack of empathy can help them reach the top of their respective chains of commands.

James argued that modern office tends to reward people with such behavior.

“Whether you work in the corporate sector, a small business or a public sector job, the system you are in is liable to reward ruthless, selfish manipulation,” he said in his book.

Disregard for other people’s feelings combined with Machiavellian traits of ‘doing whatever necessary,’ enables the triadic people to make tough, ruthless choices such as firing an entire department.

In addition, their narcissistic traits allow them to project unwavering confidence, and quickly blame others for failures, according to James.

The success at work comes at a price, James added, as triadic people are susceptible to trouble in their personal relationships. They are reluctant to take responsibility or accept failure, which tends to strain any relationship they have with another person.


From news reports
(khnews@heraldcorp.com)

 

 

 

 


<관련 한글 기사>

‘싸가지 없는’ 사람들, 회사생활 잘해

현대 사회에서는 자아도취적(narcissistic)이고 사이코패스적 기질이 있고, 권모술수에 능한 마키아벨리적인 (Machiavellian)사람이 가장 성공하기 유리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심리학자이자 작가인 올리버 제임스가 최근 발표한 ‘사내정치(Office Politics)’라는 책에 따르면 직장 사무실에서 흔히 발견되는 정신적 결함은 위의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가장 승진할 확률이 높은 사람들은 이 세 가지 특징을 모두 갖춘 3위일체 (triadic)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한다.

그는 3위일체 사람들의 자기중심적 사고, 남들을 속이는 경향, 그리고 남들에게 공감하지 못하는 능력이 모두 사무실에서 살아남는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대 사회의 일터가 대부분 “무자비하고, 이기적이며, 다른 사람들을 이용하는” 태도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유리하도록 만들어져 있다고 말했다.

제임스의 이론에 따르면, 다른 사람들을 고려하지 않는 성향과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해내는’ 마키아벨리적 성격을 모두 갖고 있는 사람들은 대량 해고 등 가차없는 조치를 망설임 없이 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들의 자아도취적인 성격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을 보여줄 수 있으며, 실패를 했을 시에도 다른 사람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데 주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성공에는 대가가 따르기 마련인데, 제임스는 3위일체 성격을 지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자아도취적 성격으로 인해 책임을 지거나 실패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성향을 보이는데, 이로 인해 대인관계가 파탄이 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코리아헤럴드)

 

 

 

 

기사 출처: http://www.koreaherald.com/view.php?ud=20130129000691 

 

 

 

이렇게 공감이 될 수가.........................

그동안 내 주변의 그 정신병 있어 보이던 애들이 승승장구하던 비결이었구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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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는 천국이 살기 좋다고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불편한 진실!!!

지옥보다 더 뜨거운 천국이 있다는 것.. 상상되시는가??




성경구절 이사야 30장 26절
: 달빛은 햇빛처럼 밝아지고, 햇빛은 7일동안 비추는 양의 7배로 밝아진다.

천국은 지구에서의 일곱날보다 일곱배로 (49배라고 볼 수 있는)로 밝고, 달의 밝기도 태양만큼 밝다고 은유적으로 표현되어있으니까 그걸 태양의 과학적 온도와 물리적 계산을 이용해서 산출한 결과는 525도

지옥도 마찬가지로 지옥의 표현을 과학적으로 분석해보면 -  A lake of molten brimstone(surfur), 황산으로 된 강이 있어야 하고, 강은 물이고 그 액체상태가 유지되려면 증발하지 않는 상태여야하니까, 온도는 끓는 물 온도보다 낮아야 함.


그러므로 온도가 저러니 지옥이 덜 뜨겁다 라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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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살 중학생은 '인간 리모컨'처럼 협박 당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2/24/2011122400233.html

잔인한 아이들 - '디질래? 내 숙제 대신 해' '살고 싶으면 용돈 갖고와'
친구 2명이 하루 최대 50건, 수개월간 휴대폰 문자 날려
자기 레벨 올리려 "잠자지마, 게임해" "빈폴 옷 사와라" 자살 전날까지 협박



친구들의 괴롭힘을 못 견뎌 지난 20일 스스로 아파트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은 대구 덕원중학교의 김모(14·중2)군은 가해 학생들로부터 분 단위로 휴대전화 메시지로 협박받으며 온라인게임 레벨 올리기와 숙제를 대신 해주고, 돈과 옷 등을 갈취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조폭보다 더한 것 같다"고 했다.

'청소 그만하고 방에 가서 빨리 (내 숙제) 15장 써라', '(내 숙제) 안 하면 내일 50분 맞지 뭐', '1분 안에 두 가지 중에서 정해라. 50분 맞을래 15장 쓸래? 다른 답 할 때마다 5분씩 맞는다'….

김군 휴대전화에 들어와 있던 문자메시지다. 죽음을 선택하기까지 수개월 동안 김군은 같은 반 친구인 서모(14)군과 우모(14)군으로부터 마치 리모컨으로 조종당하듯 시시각각 시달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경찰이 숨진 김군과 가해 학생들의 휴대전화에서 삭제된 문자메시지를 복원한 기록에 따르면, 서군 등은 하루에 적게는 3∼4건, 많게는 40∼50건씩 메시지 지시를 보내며 김군을 괴롭혔다. 경찰은 "서군이 김군에게 컴퓨터게임을 대신 시키면서 괴롭힘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들이 한 '메이플 스토리'라는 온라인게임은 오래 할수록 레벨이 높아지고 아이템도 얻을 수 있어, 서군은 자신의 캐릭터 레벨을 높이기 위해 김군이 자기 이름으로 게임하도록 시켰다.

숨진 김모군을 괴롭혀온 가해학생 2명이 진상조사를 받기 위해 교사와 경찰관과 함께 학교 내 회의실로 들어가고 있다./TV조선 제공 서군은 김군의 잠자는 시간까지 체크하며 게임을 대신 하도록 했다. 서군이 무려 40여통의 메시지를 보낸 지난 9월 14일에는 '자고 싶으면 빨리 해라. 못 잔다', '지금 가서 샤워하고 잠 깨라. 그리고 바로 겜' 등의 메시지를 보내며 게임을 시켰다.

김군이 말을 잘 듣지 않았는지 새벽 2시가 넘은 시각 ‘○○아. 디질래?’ 하며 욕까지 퍼부었다.

며칠 뒤엔 ‘빈폴 바람막이 사라고’ 등의 메시지를 보내며 옷을 가져오라고 강요했고, ‘일하고 돈 받으라니까 똥파리 새끼야’, ‘어제 많이 했으니까 용돈 주세요. 이렇게’ 등 어머니에게 돈을 받는 방식까지 지시했다.

10월부터는 ‘5대 추가. 닥치고 하라는 대로 하라고^^ 요즘 안 맞아서 영 맛이 갔네’, ‘문자 답 늦을 때마다 2대 추가’, ‘그냥 해라 미친 것. 살고 싶으면 해라’ 등 구체적 폭행과 협박의 정황이 드러났으며, 수시로 ‘지금 내 기록 다 삭제하고 전체잠금으로 비번 걸어놔라’, ‘기록 다 삭제’ 등의 문자로 흔적을 없애려고도 했다.

김군이 숨지기 전날인 지난 19일 밤 11시 36분엔 ‘게임 빨리 안 하나’라고 보냈고, 대답이 없자 3분 뒤 ‘와 대답 안 하노’라고 보냈다. 김군이 받은 마지막 메시지였다.

경찰은 이처럼 벼랑끝에 몰리면서도 김군이 주위에 알리지 못한 이유를 찾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서군과 우군을 다시 불러 2차 조사를 벌였고, 이들은 숨진 김군의 유서내용 대부분을 시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군은 숨진 김군과 같은 초등학교를 나왔고 중학교 2학년 때 같은 반이 되면서 가까워졌다. 게임을 함께 하면서 우군이 끼어 셋이 친구처럼 지냈다. 셋 다 키가 비슷(약 170㎝)하고 덩치는 오히려 숨진 김군이 제일 컸다. 셋 다 학교에서 잘못을 저질러 처벌을 받은 적도 없었고 성적도 평균 수준은 됐다.

셋 모두 부모가 맞벌이를 하는 중산층 가정 출신이다. 하교 후에는 매일 3∼4시간씩 함께 놀았는데 먹을거리가 많고 부모가 늦게 오는 김군 집에서 주로 놀았다.

이 과정에서 서군이 대장 노릇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서군이 평소 ‘사촌형이 깡패다’, ‘우리 형 뭐 하는지 알제’, ‘말 안 들으면 가만두지 않는다’는 말을 자주 하며 겁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며 “같은 반 학생 18명을 조사한 결과 서군에게 돈을 뺏겼다는 학생도 찾았다”고 말했다.

서군은 경찰에서 “괴롭히긴 했지만 죽을 만큼 힘들었는지 몰랐다”고, 우군은 “서군이 시키는 대로 하다가 나도 모르게 폭행 등에 가담하게 됐다. 김군에게 미안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런데도 해당 학교와 교육당국은 “세 학생 모두 내성적 성격의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2. 대구 자살 중학생 문자 복원해보니... 협박 문자에 수백번 시달렸다... 


“살고 싶으면 …해라” 죽을 만큼 피 말렸다



새벽까지 숙제시키고 금품 뺏고 안하면 죽인다…9월부터 삭제된 것만 274통
좋아하는 친구와 문자 주고 받으며 행복해하던 평범한 학생을 이렇게 죽음으로 몰고갔다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11226.010060745460001


가해학생들로부터 받은 협박 문자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11224204507661&p=imbc



같은반 학생들의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지난 20일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대구 모중학교 2년 A군(13)은 지난 9월부터 하루 많게는 30통 넘는 협박 문자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또 새벽까지 가해학생들의 온라인 게임 캐릭터 레벨 올리기와 숙제를 대신해 왔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6월12일부터 지난 19일까지 A군의 삭제된 휴대폰 문자메시지가 부분적으로 복원됐다. 복원된 문자메시지를 보면 A군은 가해학생들과 같은 반이 되기 전인 지난해까지만 해도 평범한 학생이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해 9월만해도 A군은 친구와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즐거워하는 지극히 평범한 학생이었다. ‘내가 매일 너 앞에서 쭈뼛거리고 학교와 학원 끝나면 몰래 따라오는건 몰랐어?’ 등 여학생과 주고받은 수줍은 문자는 사춘기 청소년의 모습 그대로였다. 또 친구들과 ‘숙제했냐’ 등의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농담을 하는 등 A군의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 9월부터는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이때부터 문자메시지는 가해학생 B군(14)이 보낸 ‘닌 오늘 개때려준다’(9월14일), ‘요즘 안 맞아서 영 상태가 맛갔네’(11월20일), ‘내일 죽인다’(12월18일) 등의 협박 문자메시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복원된 문자메시지에는 ‘빈폴바람막이 사라고’(10월15일), ‘50분 맞을래 (숙제)15장 쓸래’(10월22일) 등 A군으로부터 금품을 뺏고 숙제를 대신 시킨 내용도 들어있었다. ‘닥치고 기본 (새벽) 2시반이다’(12월16일), ‘20분 간격으로 지금부터 (새벽) 3시까지 내폰에 전화하고 보고도 해라’(12월18일) 등 가해학생은 A군에게 다음날 새벽까지 문자로 자신들의 온라인 게임 캐릭터 레벨을 올리도록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기간 삭제된 협박 내용의 휴대폰 문자메시지만 274통에 이르며, 이 가운데 대부분(273통)은 두명의 가해학생 가운데 A군과 같은 초등학교를 나온 B군이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가해학생들이 A군 자살 전날 밤 11시가 지나서까지 A군에게 게임을 시키고 20분간의 휴식시간을 준 뒤, 다시 게임을 하라고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복원된 문자메시지 내용 대부분은 지금까지의 조사결과와 일치한다. 26일부터는 가해학생들의 삭제된 휴대폰 문자메시지 복원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일우기자 atlier@yeongnam.com




3. "죽고싶다"… 자살 중학생의 SOS, 아무도 몰랐다

 

교사도 부모도 알지 못해
죽기 하루전 친구와 전화 "일 생기면 부모님께 얘기해줘"
죽기 전날 어머니 휴대폰서 자기번호 지우고 투신



"○○야. 오늘 엄청 맞았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정말 괴로워 죽겠다."

"선생님께 말씀드려라."

"안돼. 그러면 나 맞아 죽는다. 혹시 나한테 무슨 일 생기면 우리 부모님께 얘기해 줘."

같은 반 친구들의 괴롭힘을 못 견뎌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구 의 중학생 김모(14)군은 숨지기 하루 전인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쯤 친구 2명과 이렇게 통화를 했다. 가해 학생들로부터 가장 심하게 구타와 가혹 행위를 당한 날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 통화 2시간 30분 전인 그날 오후 4시쯤 김군 집에 온 서모(14)군과 우모(14)군은 "짜증 난다. 너 빨리 게임 안 할래?" 하며 김군 교과서를 뺏었다. 무릎을 꿇고 라디오를 양손으로 든 채 10분 동안 벌을 서게 하기도 했다. 이어 라디오 전원선을 뽑아 김군 목에 묶어 끌고 다니며 바닥의 과자 부스러기를 주워 먹도록 했다.


오후 5시 20분쯤에는 김군을 피아노 의자에 엎드리게 하고 김군 형이 격투기를 배우며 구입한 목검과 권투 글러브 등으로 마구 때렸다. 문구용 칼로 팔에 상처를 내려다 실패하자 일회용 라이터 불을 몸에 대기도 했다.


오후 6시쯤 이들이 돌아가고 난 뒤 김군은 친구들에게 괴로움을 호소하는 전화를 걸었다. 이후 방에 들어가 유서를 썼고, 어머니 몰래 어머니 휴대전화에 저장된 자기 전화번호를 지웠다. 이튿날 아침 어머니가 출근하고 난 뒤 거실을 깨끗이 치워놓았고, 어머니가 핸드백을 놓아두는 곳에 유서를 두고 베란다로 가 투신했다. 폭행당하기 하루 전인 18일 밤 11시엔 서군으로부터 '내일 죽인다… 내일 맞으면서 소리내기만 해봐라'는 문자를 받았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 관계자는 "학교 폭력으로 상담을 의뢰한 학생의 30%가 '자살 충동을 느꼈다'고 했다"며 "학교 폭력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으면서도 주변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학생들이 무수히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기 주변을 정리하며 죽음을 선택하기까지 김군은 여러 차례 고통을 알린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 A군은 "2학기 들어오면서 김군으로부터 서군과 우군 때문에 '힘들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다. 맞았다는 얘기도 했고 죽고 싶다는 얘기도 했다"고 했다. 친구 B군은 "상황이 너무 심각한 것 같아 (숨지기) 며칠 전 선생님께 알리려고 교무실 앞까지 갔는데 김군이 달려와 앞을 가로막고 '나 맞아 죽는 거 보려고 이러느냐'며 말렸다"고 말했다.

이달 5일과 14일 담임교사는 점심시간에 밥도 먹지 않고 울고 있는 등 김군의 이상 징후를 발견, 얘기를 나눴지만 진상을 파악하지 못했다. 김군 가족도 자주 멍이 들어 있거나 안 하던 게임을 하는 행동 등을 이상하게 여겼지만 사태를 알지 못했다.

경찰은 "서군과 우군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약 2개월 동안 각각 39차례, 16차례 폭행했다고 진술했다"며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 날짜와 시간, 횟수 등을 확인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물고문과 라디오 선으로 묶고 끌고 다닌 가혹 행위에 대한 가해 학생들 진술이 엇갈려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했고, 아파트 CCTV 화면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월 김군이 대신 키워가고 있던 서군의 온라인게임 캐릭터가 해킹당하면서 서군과 우군의 괴롭힘이 시작됐다. 해킹당해 캐릭터 레벨이 떨어지고 아이템이 날아가 버리자 서군은 "원상태로 만들어 놓으라"며 김군을 재촉하기 시작했다. 이때 첫 폭행이 벌어졌고 금품 갈취, 가혹 행위 등이 점차 심해졌다.

이달 초에는 김군 집 화장실에서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놓고 김군 머리를 담글 듯 괴롭히기도 했다. 서군 등은 경찰에서 "겁만 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숨진 김군의 팔과 엉덩이, 허벅지 등에서 멍 자국 여러 개를 발견했다"며 "그런데도 서군과 우군이 서로 괴롭힘을 주도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어 누가 주도했는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김군의 이웃으로부터 "우리 아파트 라인에는 그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김군밖에 없는데 엘리베이터에서 같은 교복을 입은 학생이 4~5명씩 다니는 것을 봤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가해자가 더 있는지도 조사 중이다.




4. 몸에 멍, 장난쳤다고 해 믿어 … 정말 후회스럽다급우 폭행에 자살한 대구 중학생 권군 어머니 인터뷰


[중앙일보 홍권삼]

학교폭력을 견디다 못해 자살한 대구 수성구의 중학생 권모군의 어머니 임모씨가 24일 권군의 책상에 놓인 영정 앞에서 지난 겨울 권군이 쓴 일기 형식의 쓰기노트를 보여주고 있다. 권군은 지난해 12월 24일 일기에 "크리스마스 이브이다. 뭐랄까 괜히 떨리고 긴장된다"고 썼다. [대구=공정식 프리랜서]

"아이 고통을 몰랐기에 가슴이 미어져요. 하지만 울지 않겠어요. 한 아이의 엄마이자 교사로서 내 아들이 마지막 희생자이길 진심으로 빌어요."

 

한 편의 공포 영화 같은 잔인한 학교 폭력을 견디다 못해 자살한 대구 수성구 D중학교 2학년 권모(13)군의 어머니 임모(47)씨는 자주 입술을 깨물었다. 그의 아들 권군은 같은 반 학생 2명의 폭행 등을 낱낱이 기록한 유서를 남기고 20일 오전 9시쯤 자신의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아들의 유해를 안치한 추모공원에서 삼우제를 마치고 온 임씨를 자택에서 만났다. 그는 "(교사인 나도) 이런 경우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며 "학교 폭력의 희생자는 우리 아이로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게 아이의 바람이자 긴 내용의 유서를 남긴 이유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군이 20일 남긴 A4 용지 4장 분량의 유서. 권군이 없는 집 안에는 적막감이 흘렀다. 임씨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아들의 방으로 들어섰다. 그러곤 책꽂이의 책을 하나씩 꺼내 아들의 자취를 더듬었다. 역사·한문·교양서적 등 아들이 즐겨 읽던 책을 한 장씩 넘겼다. 책상에는 아들이 썼던 1학년 때의 글쓰기 노트가 있었다. 어머니 임씨가 아들의 글을 나지막하게 읽었다. '2010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다. 괜히 떨리고 긴장된다. 지금 휴대폰에는 친구들이 보낸 문자가 10통 넘는다. 눈이 와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됐으면 좋겠다.'

 책상에는 영정사진과 위패가, 그 앞에는 학생증과 권군의 휴대전화가 놓여 있다. 임씨는 "삼우제 때 아들이 좋아하는 피자를 놓았다"며 "두려움이 없는 곳에서 편안하게 쉬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동안 아들의 영정사진을 지켜보던 그는 "이젠 울지 않을 겁니다. 아들이 유서에서 '제가 없다고 슬퍼하지 마세요'라고 했잖아요"라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권군의 아버지(47)와 형(16·고교1)은 망연자실해 있었다. 권군의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경북지역 고교와 중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가해자들이 권군을 3개월여 동안 괴롭혔다. 몰랐나.

 "애가 속이 깊다. 내가 걱정할까 봐 아파도 말을 안 한다. 2학기 들어 용돈을 올려달라고 하고 가끔 신경질도 냈다. 이상해 물어보니 '요즘 먹고 싶은 게 많다' '사춘기여서 그렇다'고 해 별 의심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렇게 장기간 집요하게 아이를 괴롭혔다니 끔찍하다. 나도 남자 중학교 교사지만 이런 폭력은 처음 봤다. 정말 잔인하다. 가해자들이 우리 아이를 정신적·육체적으로 두 번 죽였다. 아이는 자살 전에 이미 죽은 상태였다."

 -아이 몸에 멍과 상처가 많았는데.

 "지난달 중순께 팔에 멍이 들어 있어 물어보니 체육시간에 부딪혔다고 해 약을 발라줬다. 지난주엔 팔에 막대기로 맞은 듯한 줄이 두 개 나 있었다. 뭐냐고 물어보니 단소로 장난치다 맞았다고 했다. 의심스러워 누가 때렸느냐고 하니 '남자 애들은 다 그렇게 논다'고 했다. 하지만 아이가 극구 부인해 더는 확인할 수 없었다. 정말 후회스럽다."

 임씨는 아이가 숨졌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죽을 것만 같았다고 했다. 순진하고 착실해 부모의 말을 거역한 적도 없던 아이였다. 권군은 또래보다 한 살 적은 만 6세 때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체구도 가해 학생보다 작았다.

 -권군의 유서가 큰 파문을 일으켰다.

 "아이의 꿈은 법관이었다. 죽기 직전에 이런 글을 쓴 것은 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는 뜻 아니겠느냐. 아이는 왕따(집단 따돌림)가 아니라 학교 폭력에 희생된 것이다. 학교 폭력의 무서움을 폭로한 것이다. 애가 일찍 가긴 했지만 이렇게라도 기록을 했으니 죽음이 헛되지는 않을 것으로 믿는다."

 -가해 학생을 어떻게 했으면 좋겠나.

 "학교에선 교칙대로, 경찰에선 법대로 처벌해야 한다. 내 아이가 당했다고 더 엄하게 처벌하라고 하진 않겠다. 가해자의 나이가 어리다고 그대로 넘어가서도 안 된다. 잘못한 만큼 벌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제2, 제3의 피해자를 막을 수 있다. 아이가 다니던 학교와 가해 학생 부모에 대해서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낼 계획이다. 인터넷에 가해 학생의 이름이 나돈다고 한다.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다."

 임씨는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사회가 나서달라는 호소도 했다. "세상의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아들의 희생으로 학교에서 폭력이 사라진다면 제 슬픔은 얼마든지 삭이겠습니다."

대구=홍권삼 기자 < honggsjoongang.co.kr >




5. [무서운 학교… 우리 아이들 어쩌나…] ‘대구 왕따·자살 중학생’ 3개월동안 39차례 폭행



[서울신문]장문의 유서를 남기고 투신자살한 대구 중학생 A군은 3개월 동안 '상상을 초월하는 수법'으로 가해 학생 2명에게서 학대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25일 A군 가해자를 포함해 학생들을 대질조사한 결과 가해 학생들은 지난 9월 중순부터 숨지기 전날인 19일까지 A군을 모두 39차례 폭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피해 학생의 유서에 담긴 내용 가운데 '물고문'과 '전깃줄을 목에 감고 끌고 다니며 과자부스러기 먹기 강요' 등에 대한 가해 학생들의 진술이 일치하지 않아 이 부분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검사를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물고문에 대해 가해 학생 가운데 1명은 스스로 제안했지만 위험할 것 같아 실제로 실행하지는 않았고 목격만 했다고 진술했다. 가해 학생들은 또 전깃줄을 목에 감고 끌고 다니며 과자 부스러기 먹기를 강요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서로 상대방이 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군과 초등학교 동기인 가해 학생 중 1명이 지난 3월부터 온라인게임을 A군의 집에서 하다가 그동안 모아 온 아이템과 점수가 해킹으로 사라지자 엉뚱하게 A군을 폭행하기 시작했다. 나머지 학생 1명은 9월 초부터 재미 삼아 폭행에 가세했다. 가해 학생들은 A군에게 '엎드려뻗쳐'를 시키고 각목 등으로 엉덩이와 허벅지에 멍이 남도록 때렸다.

또 가해 학생들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왜 문자에 답을 안 하느냐.', '내일 죽이겠다.' 등의 협박성 글을 3개월에 걸쳐 300여건이나 보냈다. A군에게 값비싼 겨울 점퍼를 사도록 해 이를 빼앗는가 하면 게임캐릭터를 키우는 데 필요한 아이템을 구입하도록 강요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가해 학생 2명은 평소 내성적이었으며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이 친한 관계로만 알고 있었다. 담임교사도 나중에 깜짝 놀랄 정도로 범죄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주 중 기해 학생 2명에 대해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6. ‘대구 왕따자살’ 같은 학교서 7월에도 있었다


[동아일보]

급우들의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A 군이 다닌 대구 D중학교에서 올해 7월에도 친구의 괴롭힘 문제를 담임교사에게 알린 여학생이 학생들로부터 '고자질'했다는 비아냥거림을 받자 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구체적으로 확인됐다. 잇단 자살 사건 이후 이 학교 재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학생 상당수가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는 결과가 나와 세심한 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A 군은 자살 하루 전 어머니 휴대전화에 입력된 자신의 전화번호를 삭제했다. 경찰은 "자신을 잊고 남은 가족은 행복하게 살아달라는 의미에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 친구들 괴롭힘에 잇단 자살


올해 7월 이 학교 2학년 D 양은 친한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괴롭힘당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담임교사에게 보냈다. 교사가 반 학생 전체를 훈계한 뒤 D 양이 교사에게 편지를 보냈다는 사실이 급우들에게 알려졌다. 몇몇 급우는 D 양에게 "네가 선생님에게 이야기했냐"고 묻는 일이 잦았다. D 양은 끝내 심리적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자살이 잇따르면서 이 학교 학생 3명 중 1명 이상은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대구교육청이 23일 이 학교 재학생 980명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조사한 결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은 35%(1학년 71명, 2학년 183명, 3학년 95명)였다. 특히 숨진 A 군과 같은 학년인 2학년은 55%로 1학년(22%)과 3학년(28%)의 두 배가량이나 됐다. 설문조사 이후 2학년 183명을 면접 상담한 결과 81명은 추가 상담이, 이 중 15명은 정신과 의사의 상담이 필요한 수준이었다.


베르테르 효과(모방자살) 우려


A 군 등 학생 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이 학교에는 베르테르 효과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사고 이틀 뒤인 22일 이 학교 3학년 여학생이 "A 군의 자살 소식에 나도 자살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며 담임교사에게 상담을 했다. 인터넷에는 A 군의 유서에서 친한 친구로 나온 학생이 가해자로 잘못 알려지면서 "너도 죽어야 한다"는 등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받거나 개인 미니 홈페이지에 악성 댓글이 잇따라 오르는 등 학생들이 2차 피해를 겪고 있다.


○ 인터넷 게임이 부른 불행


숨진 A 군과 가해자 B 군은 초등학교 때 친한 사이였다. 중학교 2학년 때 같은 반이 돼 가장 친한 친구로 지냈다. 하지만 인터넷 게임이 악몽의 시작이었다. B 군은 인터넷 게임을 자기보다 잘하는 A 군에게 게임아이템을 키워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A 군이 게임을 하던 중 B 군의 게임아이템이 해킹되면서 불행이 시작됐다. B군은 이를 빌미로 10월 중순부터 두 달여 동안 A 군을 39차례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았다.

경찰조사 결과 A 군은 유서에 나온 것보다 더 심한 가혹행위를 당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은 A 군에게 라이터 가스를 코에 대고 맡게 한 것은 물론 커터로 A 군의 손목도 그었다. 경찰은 또 가해 학생들이 물고문을 하고 라디오 선을 목에 묶어 끌고 다니며 과자부스러기를 먹였다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서로 상대방이 했다고 주장해 25일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했다. 또 A 군 사건과 관련해 인터넷에서 D중학교 학생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면서 허위정보를 올린 누리꾼도 수사 중이다.

대구=노인호 기자 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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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원중학교 교장선생님 직위 해제되었다고 한다.


기사 내용은 덕원이 긴급이사회를 열어서 교장을 직위해제 하기로 결정했다는데..
솔직히 교장 선생님 책임도 있지만 가장 책임이 큰 건 가해자들 아닌가??


교장 선생님이 어떻게 한 명 한 명을 다 알겠나.



기사 뜬 첫날(사건 다음날) 인터넷에서 말하길 학생들은 교내봉사하기로 결정났었다고 한다.
학교 이미지가 피해자의 사연보다 더 중요했던 덕원중학교 이사회에서는 이 사건을 덮기로 결정한다.

그리하여, 선생님들이 학생들 싸이 돌아다니면서 단속하는 사례도 있었고,
아이들에게도 쉬쉬 하며.. 모두가 그렇게 조용히 묻히는가 싶었다..


숨진 김모군을 괴롭혀온 가해학생 2명이 진상조사를 받기 위해 교사와 경찰관과 함께 학교 내 회의실로 들어가고 있다./TV조선 제공



그러나 가해자들이 반성의 기색이 전혀 없이 행동하고, 상담하러 가기 전에 친구들과 시시덕거리는거,
그리고 메신져나 블로그에서 천연덕스럽게 댓글을 달면서 네티즌들에게 반발하는 것을 보게 된 덕원중학생들이 분노의 글을 올리게 되면서 이 사건은 급속도로 커지게 된다.



그리하여 이 사건이 인터넷에서 일파만파 퍼지자...
경찰 출동시키고, 교육청도 난리나고,
덕원중학교 이사회에서 교장을 직위해제시킨 걸로 알고 있다만..


네티즌들은 지금 교장, 교감, 담임 선생님까지 다 짤라라.. 고 난리인데.. 물론 도의적인 책임은 있으나..  
일단 가장 크게 벌 받아야 할 놈들은 가해자들이다.


일이 이렇게 커진 이상 학교에서 쉬쉬하고 덮어서 될 일도 아니고,,
교내 청소.. 같은 말도 안되는 벌칙보다는 큰 벌을 받겠지만...
그래봤자 가해자들이 만 14세라서  사회봉사로 그칠 것 같은 느낌이 난다..


하지만 이대로 넘어가서는 절대 안된다..!!!!



가해자 학생 명단에오른 서ㅇㄱ, 우ㅈㄱ, 김ㅈㅎ, 김ㅈㅎ, 이 네 학생 중에
뒤에 두 명은 가해자가 맞다, 아니다로 인터넷 상에서 말이 많은데 그것까진 나도 자세히 모르겠다.
- 아이들에게 물어봐야겠다..



아무튼 저 네 명 중에 누군가가 메신저 대화명으로 "**야 하늘나라에서 잘 쉬렴~"
뭐 대충 이런 뉘앙스로 글을 남겨두는 바람에 덕원중 아이들이 대단히 분노했다고 한다.




가해자 학생들의 엄중한 처벌이 필요한데 영구 퇴학 조치시키고, 검정고시도 막아버리고..
가해자들도 엄청난 후회와 참회의 눈물을 흘리면서 살도록 엄중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렇게 4장이나 되는 장문의 유서를 쓰면서 이 어린 것이 얼마나 슬프고 외롭고 두려웠을까..!

 

 




제가 그동안 말을 못했지만, 매일 라면이 없어지고, 먹을 게 없어지고, 갖가지가 없어진 이유가 있어요. 제 친구들이라고 했는데 XXX하고 XXX이라는 애들이 매일 우리 집에 와서 절 괴롭혔어요. 매일 라면을 먹거나 가져가고 쌀국수나, 용가리, 만두, 스프, 과자, 커피, 견과류, 치즈 같은 걸 매일 먹거나 가져갔어요.


3월 중순에 XXX라는 애가 같이 게임을 키우자고 했는데 협박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때부터 매일 컴퓨터를 많이 하게 된 거에요. 그리고 그 게임에 쓴다고 제 통장의 돈까지 가져갔고, 매일 돈을 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제 등수는 떨어지고, 2학기 때쯤 제가 일하면서 돈을 벌었어요. (그 친구들이) 계속 돈을 달라고 해서 엄마한테 매일 돈을 달라고 했어요.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지고 담배도 피우게 하고 오만 심부름과 숙제를 시키고, 빡지까지 써줬어요. 게다가 매일 우리 집에 와서 때리고 나중에는 XXX이라는 애하고 같이 저를 괴롭혔어요.


키우라는 양은 더 늘고, 때리는 양도 늘고, 수업시간에는 공부하지 말고, 시험문제 다 찍고, 돈벌라 하고, 물로 고문하고, 모욕을 하고, 단소로 때리고, 우리가족을 욕하고, 문제집을 공부 못하도록 다 가져가고, 학교에서도 몰래 때리고, 온갖 심부름과 숙제를 시키는 등 그런 짓을 했어요.


12월에 들어서 자살하자고 몇 번이나 결심을 했는데 그때마다 엄마, 아빠가 생각나서 저를 막았어요. 그런데 날이 갈수록 심해지자 저도 정말 미치겠어요. 또 밀레 옷을 사라고 해서 자기가 가져가고, 매일 나는 그 녀석들 때문에 엄마한테 돈 달라하고, 화내고, 매일 게임하고, 공부 안하고, 말도 안 듣고 뭘 사달라는 등 계속 불효만 했어요.



전 너무 무서웠고 한편으로는 엄마에게 너무 죄송했어요. 하지만 내가 사는 유일한 이유는 우리가족이었기에 쉽게 죽지는 못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제 몸은 성치 않아서 매일 피곤했고, 상처도 잘 낫지 않고, 병도 잘 낫지 않았어요. 또 요즘 들어 엄마한테 전화해서 언제 오냐는 전화를 했을 거예요. 그 녀석들이 저한테 시켜서 엄마가 언제 오냐고 물은 다음 오시기 전에 나갔어요.



저, 진짜 죄송해요. 물론 이 방법이 가장 불효이기도 하지만 제가 이대로 계속 살아있으면 오히려 살면서 더 불효를 끼칠 것 같아요. 남한테 말하려고 했지만 협박을 했어요. 자세한 이야기는 내일쯤에 김○○이나 윤○○이란 애들이 자세하게 설명해줄 거예요.


오늘은 12월 19일, 그 녀석들은 저에게 라디오를 들게 해서 무릎을 꿇리고 벌을 세웠어요. 그리고 5시 20분쯤 그 녀석들은 저를 피아노 의자에 엎드려놓고 손을 봉쇄한 다음 무차별적으로 저를 구타했어요. 또 제 몸에 칼등을 새기려고 했을 때 실패하자 제 오른쪽 팔에 불을 붙이려고 했어요. 그리고 할머니 칠순잔치 사진을 보고 우리 가족들을 욕했어요. 저는 참아보려 했는데 그럴 수가 없었어요. 걔들이 나가고 난 뒤, 저는 제 자신이 비통했어요. 사실 알고 보면 매일 화내시지만 마음씨 착한 우리아빠, 나에게 베푸는 건 아낌도 없는 우리엄마, 나에게 잘 대해주는 우리 형을 둔 저는 정말 운이 좋은 거예요.


제가 일찍 철들지만 않았어도 저는 아마 여기 없었을 거에요. 매일 장난기 심하게 하고 철이 안든 척 했지만, 속으로는 무엇보다 우리 가족을 사랑했어요. 아마 제가하는 일은 엄청 큰 불효인지도 몰라요. 집에 먹을 게 없어졌거나 게임을 너무 많이 한다고 혼내실 때, 부모님을 원망하기보단 그 녀석들에게 당하고 살며 효도도 한번도 안한 제가 너무 얄밉고 원망스러웠어요. 제 이야기는 다 끝이 났네요. 그리고 마지막 부탁인데, 그 녀석들은 저희 집 도어키 번호를 알고 있어요. 우리 집 도어키 번호 좀 바꿔주세요. 저는 먼저 가서 100년이든 1000년이든 저희 가족을 기다릴게요.





12월 19일 전 엄마한테 무지하게 혼났어요. 저로서는 억울했지만 엄마를 원망하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그 녀석들은 그날 짜증난다며 제 영어자습서를 찢고 3학년 때 수업하지 말라고 XXX은 한문, XXX는 수학책을 가져갔어요. 그리고 그날 제 라디오 선을 뽑아 제 목에 묶고 끌고 다니면서 떨어진 부스러기를 주워 먹으라 하였고, 5시 20분쯤부터는 아까 한 이야기와 똑같아요.

저는 정말 엄마한테 죄송해서 자살도 하지 않았어요. 어제(12월 19일) 혼날 때의 엄마의 모습은 절 혼내고 계셨지만 속으로는 저를 걱정하시더라고요. 저는 그냥 부모님한테나 선생님, 경찰 등에게 도움을 구하려 했지만, 걔들의 보복이 너무 두려웠어요. 대부분의 학교친구들은 저에게 잘 대해줬어요. 예를 들면 윤OO, 김OO, OOO, OOO, 최OO, 이OO, 장OO, 황OO, 최OO, 전OO, 이OO, 장OO, 이OO, 김OO, 남OO, 유OO 등 솔직히 거의 모두가 저에게 잘해줬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에요. 저는 매일 매일 가족들 몰래 제 몸의 수많은 멍들을 보면서 한탄했어요.

항상 저를 아껴주시고 가끔 저에게 용돈도 주시는 아빠, 고맙습니다.

매일 제가 불효를 했지만 웃으면서 넘어가 주시고, 저를 너무나 잘 생각해주시는 엄마, 사랑합니다.

항상 그 녀석들이 먹을 걸 다 먹어도 나를 용서해주고, 나에게 잘해주던 우리 형, 고마워.

그리고 항상 나에게 잘 대해주던 내 친구들, 고마워.

또 학교에서 잘하는 게 없던 저를 잘 격려해주시는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저희 집 도어키 번호를 바꿔주세요. 걔들이 알고 있어서 또 문 열고 저희 집에 들어올지도 몰라요.

모두들 안녕히 계세요.





아빠 매일 공부 안 하고 화만 내는 제가 걱정되셨죠? 죄송해요.

엄마 친구 데려온답시고 먹을 걸 먹게 해준 제가 바보스러웠죠? 죄송해요.

형. 매일 내가 얄밉게 굴고 짜증나게 했지? 미안해

하지만, 내가 그런 이유는 제가 그러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란 걸 앞에서 밝혔으니 전 이제 여한이 없어요. 저는 원래 제가 진실을 말해서 우리 가족들과 행복하게 사는 게 꿈이었지만 제가 진실을 말해서 억울함과 우리가족 간의 오해와 다툼이 없어진 대신, 제 인생 아니 제 모든 것들을 포기했네요. 더 이상 가족들을 못 본다는 생각에 슬프지만 저는 오히려 그간의 오해가 다 풀려서 후련하기도 해요. 우리가족들, 제가 이제 앞으로 없어도 제 걱정 없이 앞으로 잘 살아가기를 빌게요.

저의 가족들이 행복하다면 저도 분명 행복할 거예요. 걱정하거나 슬퍼하지 마세요. 언젠가 우리는 한 곳에서 다시 만날 거예요. 아마도 저는 좋은 곳은 못갈 거 같지만 우리가족들은 꼭 좋은 곳을 갔으면 좋겠네요.

매일 남몰래 울고 제가 한 짓도 아닌데 억울하게 꾸중을 듣고 매일 맞던 시절을 끝내는 대신 가족들을 볼 수가 없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그리고 제가 없다고 해서 슬퍼하시거나 저처럼 죽지 마세요. 저의 가족들이 슬프다면 저도 분명히 슬플 거예요. 부디 제가 없어도 행복하길 빌게요.

-우리 가족을 너무나 사랑하는 막내 ○○○ 올림-

P.S. 부모님께 한 번도 진지하게 사랑한다는 말 못 전했지만 지금 전할게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이렇게 가슴절절한 유서를 쓴 것 보니 죽은 아이는 너무 착하고 마음씨도 고운 것 같다..

저렇게도 부모님을 사랑하고, 자기 때문에 가슴 아플까봐 행복하길 바란다는 말을 몇 번이나 하고,
혹시나 억울한 친구가 생길까봐 자기한테 잘 해준 친구들 이름 다 밝히고,
선생님도 자기한테 잘 해줬다고 선생님께도 고맙다고 하고..
그러면서도 가족이 걱정되어서 집 현관문 도어락 비밀번호 바꾸라는 말까지 몇 번이나 당부하고...


너무 너무 착한 아이인데..

왜 이렇게 착하고 얌전한 사람이 피해자가 되어야 만 하는가??
왜 이 사회는 착한 사람을 자꾸 피해자로 만드냐는 말이다!

처음부터 솜방망이 처벌을 하니까 악질적인 가해자 놈들이 잘못도 모르고 계속 설치는 거 아니겠는가??
그러니 무슨 반성을 하겠나.

사람을 그렇게 악날하게 괴롭혀서 죽게 만들어놓고.. 한다는 말이
"장난인 줄 알았어요..." ????

이런 애들이 교내 청소 해가지고 반성이나 하겠나??



여러 학부모님들과 어린 학생들에게 충격을 주고, 우려를 끼친 점,
이 모든 것들을 방조하고 몰랐던 점에 대해서 백배 사죄해도 뭐한 마당에..

지금은 덕원중학교는 홈페이지까지 폐쇄시켰다..
홈페이지가 아니라 학교 자체를 폐교 해보지 그러나.. ??


이럴 때가 아니다!!
모두 나서서 피해자 부모님의 억울함을 덜어드리고,
가해자에게 반드시 합당한 처벌이 가도록 모두가 나서야 한다!!







대구 덕원중학교 교무실 053-790-2060
덕원중학교 홈페이지
http://www.dukwon.ms.kr/
대구광역시 교육청 홈페이지 http://www.dge.go.kr/
교육청 대표전화 053-757-8000


관련기사
http://kr.ibtimes.com/article/news/20111223/4322441.htm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1223000638
http://blog.naver.com/ahil?Redirect=Log&logNo=140147868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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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고발에 나온 설렁탕의 비밀??






바로 돼지뼈 우린 물....

이런 거 저런 거 다 따지면 자급자족해야된다고??


저래놓고 비싼 돈 받아 먹으니 문제지.. 에휴.. 
이러니 이 나라에서는 정직하고 착한 사람은 망하는 거다ㅡㅜ


닭뼈 넣는 곳도 있다는데... 
싹...~~ 일망타진할 수는 없는 것인가.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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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성 물질 한반도 전역 영향권…日 정부 '예상도' 첫 공개
한국경제 | 입력 2011.04.06 18:33 | 누가 봤을까? 20대 여성, 제주



4일부터 기류 따라 이동…비·바람 타고 땅에 떨어져
전라도 지역 요오드 수치…오사카·규슈지역과 비슷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지난 4일부터 사흘간 방출된 방사성 물질이 기류를 타고 한반도 전역에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전라도 지역은 일본의 오사카 규슈지역과 거의 같은 수준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일본 기상청이 지난 5일 오후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jma.go.jp/jma/kokusai/eer_list.html)를 통해 처음 공개한 방사성 물질의 확산 예측도에서 밝혀졌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달 11일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국제원자력기구(IAEA) 요청으로 거의 매일 이 같은 방사성 물질 확산 예측도를 작성했지만,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5일 요미우리신문이 이 같은 예측도의 존재를 확인하고, 공개를 촉구하자 뒤늦게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렸다.

일본 방사능 물질 확산 예상도 - 일본 기상청 제공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장기화되면서 이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방사성 물질의 오염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 누출로 일본 태평양 연안 바다의 물고기에선 기준치 이상의 세슘이 검출되는 등 해양 오염도 심각한 상태다. 공기중으로 방출된 방사성 물질은 바람을 타고 한반도 전역으로 날아와 한국도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국 안전지대 아니다

지난 4일 IAEA 요청에 따라 일본 기상청이 작성한 예측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성 요오드131 1베크렐(Bq)이 방출됐다고 가정했을 때,이 물질이 기류를 타고 이동한 뒤 비와 바람에 맞아 땅에 떨어진 양은 일본 도호쿠(東北)와 도쿄 등 수도권이 모두 1㎡당 10조분의 1Bq 이상으로 비슷했다.

또 오사카 등 간사이(關西) 규수지역과 한국의 전라도 지역은 1000조분의 1Bq 이상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 밖에 수도권을 제외한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지역과 대만에 떨어진 방사성 물질의 양은 10경분의 1Bq 수준으로 분석됐다. 한반도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온 방사성 물질의 직접적 영향권 안에 들어간 것을 일본 정부가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후쿠시마 원전 주변의 해양 오염은 이미 치명적인 수준이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2호기 부근 전력케이블 관련 시설에서 바다로 유출되던 고농도 오염수를 6일 새벽 5시38분께 막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시설에선 지난 2일부터 4일간 지속적으로 고농도 오염수가 바다로 엄청나게 쏟아졌다.

때문에 지난 5일 후쿠시마 남쪽 이바라키현 앞바다에서 잡힌 물고기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슘이 처음으로 검출되기도 했다. 물고기에서 검출된 세슘은 1㎏당 526Bq로 일본 보건당국이 정한 건강 기준치 500Bq을 뛰어넘는 것이다. 반감기가 30년인 세슘은 바닷속 물고기가 좀 더 작은 생물을 잡아 먹으면서 물고기 체내에 쌓인 것으로 보인다.


◆日식품 금수조치 이어져

일본 주변 바다의 방사능 물질 오염이 심각해지자 인도는 일본산 식품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인도 정부는 방사성 물질의 위험 정도가 용인할 수 있는 한도 내로 줄어들었다는 신뢰할 만한 정보가 나올 때까지 모든 일본산 식품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일본산 식품 전체에 대해 수입을 금지한 국가는 인도가 처음이다.

유럽연합(EU)과 오만도 일본에서 생산되는 식품과 사료 등에 대해 수입제한 조치를 취했다고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했다. EU는 WTO에 낸 통보문에서 원전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현을 비롯한 일본 내 일부 지역에서 생산되거나 적재된 사료와 식품에 대해 방사성 핵종(radionuclides) 검출 여부를 검사하도록 수입 요건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오만은 일본과 후쿠시마 원전사태로 영향을 받는 모든 국가에서 수입되는 신선 · 가공식품,동물 사료에 대해 방사성 핵종에 오염되지 않았거나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193 기준을 넘지 않았다는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요건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오만의 수입제한 조치는 대상국을 일본에 한정하지 않고,원전 사태로 영향을 받은 모든 국가로 규정하고 있어서 한국 중국 등 인접국의 식품 수출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 한국, 방사능 공포에 '난리' ...뻔뻔한 日

일본 정부가 방사능 유출 관련 정보를 인접국인 우리나라에 제공하는 데 비협조적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지만 한국에 전달하는 정보가 극히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외교소식통은 5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일본 정부가 현지 외교단을 상대로 주기적 설명을 하는 것 외에는 별도로 외교채널을 통해 전달해온 정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사정은 유관 부처인 교육과학기술부와 산하 연구기관들도 마찬가지다. 이들 기관도 일본 정부로부터 극히 제한적인 정보만을 제공받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우리 부처들이 일본 정부가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자료나 개인적인 노력을 통해 얻은 정보에 만족해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실제 일본 정부는 4일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온 방사능에 오염된 물 1만1,500t을 바다에 버리겠다고 발표하면서 우리 정부에 사전 협의나 설명은커녕 통보도 하지 않았다. 수많은 한국인이 방사능 공포에 휩싸여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지나친 처사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번 방출의 영향이 미미하다고 밝히고 있지만 심리적 불안감이 큰 인접국 정부에 대해 아무런 사전 설명을 해주지 않은 것은 외교적 배려가 크게 부족한 것 아니냐는 얘기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19일 교토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한국 정부에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물질 누출사태와 관련한 현황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런데 약속을 지키려는 어떤 노력도 하지 않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우리 정부는 뒤늦게 외교적 대응을 통해 일본 측에 성의 있는 자세를 요구하고 있다. 주일 한국대사관은 4일 오후 9시 일본 외무성에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법정 기준의 100배에 달하는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하는 행위는 국제법적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외무성 차원의 대책을 문의했다. 일본측은 "검출량이 허용치를 넘어갈 경우에는 오염수 방출을 재검토할 것이며 국제법 위반 여부도 확인해보겠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이 같은 응답도 '사후 약방문'에 불과하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일본의 태도가 최근 일본 정부의 중학교과서 검정결과 발표 이후 냉각된 한일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 일본 국제 해양오염 방지 협약(런던 협약) 위반하고 폐기물 버려

일본이 지난 4일 방사성 물질 오염수 1만1천여t을 바다에 방출한 것은 국제해양오염방지협약인 런던협약 (London Dumping Convention : LDC)을 위반한 것이다. LDC는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바다에 방사성 폐기물, 생물학전 및 화학전을 위하여 생산된 물질 등 7가지를 바다에 버리는 것을 금지하고 협약에 가입한 국가 간의 협의 증진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LDC(현재 81개국 협약국)에 가입되어 있다. 한국 정부는 이런 사실을 외면하거나 일본에 대해 항의는 커녕 극히 애매한 태도를 취해 의혹을 자초하고 있다.

일본은 이날 후쿠시마(福島) 원전에서 나온 방사능에 오염된 물 1만여t을 바다에 버리겠다고 발표하면서 인접국인 한국 정부와 사전 협의는 커녕 한 마디 통보조차 하지 않았다. 일본에서 지역적으로 가장 가까워 바다 오염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는데도 한국 정부는 언론을 통해 그 사실을 알았으며 한국 정부의 주요 당국자들은 정확한 정보가 없어 항의 여부나 대응책을 즉각 결정하지도 못했다. (조선일보 5일).

한국 정부도 오염 지역 식품 수입 중단 등 대책을 강구한다 했으나 3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 경유 수입 식품 14건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일본이 출하 정지 대상으로 지정한 지역과 품목뿐 아니라 남쪽의 효고 현이나 북쪽의 홋카이도에서 들어온 품목도 있었다. 정부는 미량이라 괜찮다고 하지만 이미 인근 지역뿐 아니라 광범위한 지역으로 오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물과 먹을거리마저 방사성 물질에 오염되는 사태에 이르니 지진과 지진 해일로 인한 재난 수습과 피해 복구는 뉴스에서 조차 사라졌다.
 





이건 주요 방사능 물질들의 반감기........ 
플루토늄(Plutonium)은.. 이름도 지옥의 물질...... 무시무시하다...ㅠㅠ

트리튬 12.3년
탄소14 5740년
크립톤85 10.8년
스트론튬89 52일
스트론튬90 28.8일
지르코늄95 64일
니오븀95 35일
테크네륨99 21만년
루테늄103 39.5일
루테늄106 1년
은110 252일
카드뮴113 14년
테룰루125 58일
요오드129 1630만년
요오드131 8일
세슘134 2.1년
세슘137 30.1년
세륨144 284일
프로메튬147 2.6년
뉴로튬154 8.5년
뉴로튬155 1.8년
네프륨237 210만년
플루토늄238 84년
플루토늄239 24100년
플루토늄240 6600년
플루토늄241 13.2년
플루토늄242 38만년
아메리슘241 433년
큐리윰242 163일
큐리윰244 17.6년
우라늄238 45억년
토륨232 140억년


참고로 반감기란 없어지는 게 아니라 수치가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다.


또한, 토륨232같은 경우 140억년이 걸리기는 하지만 자연상에 원래 존재하는 방사능 물질로, 반감기가 길다는 것이 반드시 그만큼 더 많이 해롭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님. (많은 양에 피폭되면 해롭겠지만) 그래도 찝찝하다..ㅠㅠ

예전부터 생각해온 거지만.. 역시 일본은 반성을 모르는 국가이고, 민족인 것 같다.

자기들 살 궁리 찾느라고 다른 나라 죽든 말든.. 저렇게 뻔뻔하고 비양심적인 행동을 해놓고도 앞으로는 스미마생, 뒤로는 독도는 일본땅...을 외치는 족속들.. 아.. 정말... 우리나라 어떡하냐ㅡㅜㅠ

전범 국가, 민폐 국가, 성에 미친 민족에 반성을 모르는 민족.......
저런 일본의 참모습을 전 세계 만방에 알려야 되는데.. 우리만 알고 피해보고 있다는 사실이 진짜 슬플 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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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지진 참사이후 지진에 대한 공포감이 높아진 가운데 대구에서 2.7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리히터 지진진도 규모별 지진의 영향



기상청은 3일 "오전 1시 47분 39초 대구 달성군 남남서쪽 7km 지역(북위 35.77, 동경 128.53)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하지만 "물체가 흔들리는 것을 감지할 수 있을 정도의 지진으로, 신고된 피해 사례는 없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은 올 들어 한국에서 발생한 13번째 지진이며, 규모가 약해 일부 진동이 느껴지는 것에서 그쳐 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2011/03/13 - 일본 쓰나미 / 지진 상황 사진 + 동영상 (땅이 갈라지는 동영상, 쓰나미 / 해일이 쎈다이 덥치는 충격적인 화면)
2011/03/16 - 일본 방사능 유출 상황 - 더이상 숨겨서는 안된다!
2011/03/17 - 일본 침몰 예언이 있었다니... [이머징이슈]"일본 재앙 예언, 우리나라에도 있었네?"
2011/03/17 - 일본에서 지진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불의 고리 중심에 있기 때문이다.
2011/03/17 - 일본 원전 사고에 각국 정부의 반응 : 자국민 피난 권고에 대한 일본 반응
2011/03/27 - [펌] 일본인,한국인과는 다른, 5가지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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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Tm 사쿄가 소설 ‘일본 침몰’에서 대재앙이 닥칠 것을 그린 것과는 별개로 일본 열도와 얽힌 대재앙 예언은 또 있다.

그 중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이 ‘잠자는 예언자’로 불렸던 에드거 케이시의 예언이다. 그는 최면상태에서 전생을 보고 사람들을 치료하기로 유명했는데 ‘소비에트 연방이 붕괴될 것이다’ ‘유럽에서 가축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질병이 만연하고 이는 다시 미국 서부지역으로 확산된다’는 예언을 한 바 있다. 소련 해체와 광우병 유행을 비교적 정확히 예견한 셈이다.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건과 1929년 증권시장 붕괴 예언도 적중한 것으로 전해진다. 케이시가 남긴 예언 중 아직 실현 여부가 불투명한 것들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뉴욕의 파괴, 극 이동, 지구 자전축 변화, 중국 민주화, 마지막으로 일본 침몰이다.



이에 관련된 영화도 있다;; 이건 일본인들이 만든 영화인데 일본 최대의 블럭버스터 중의 하나이며 엄청난 흥행을 거두었다. 



지난 2006년 일본에서 개봉된 ‘일본침몰’은 200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작품으로 개봉 12일만에 제작비 전액을 회수했다. 일본인들의 불안 심리를 제대로 꿰뚫은 ‘일본침몰’은 개봉 2일만에 90억원 흥행수익을 기록하며 개봉 첫 주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일본 영화사상 최고의 제작비인 200억원을 쏟아부은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로 일본열도를 뒤흔든 거대한 지진으로 인해 연쇄적인 화산폭발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일본 전전역이 바다 속으로 침몰해가는 대참사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한편 영화의 배경이 된 일본 스루가만은 이날 강진이 발생한 미야기현에서 약 550㎞ 떨어져 있다.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해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약 1,500여명이고 실종자는 2만여명에 달한다고 하는데, 3월 14일자 보도에서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대 4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인터넷 예언가’로 유명한 존 티토도 아시아 지역 자연 재앙에 대한 예언을 한 바 있다. 그는 2004년부터 아시아에 연쇄적인 대재난이 올 것이라고 예언했고, 다음해인 2005년 동남아에 쓰나미(지진해일) 대참사가 벌어져 대중의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번 일본 대지진을 예견한 것처럼 보이는 사례는 우리나라에도 있다. 지진 발생 불과 이틀 전인 9일 ‘디시인사이드’ 미스터리 갤러리에는 “뉴스 헤드라인감이 될 수 있는 큰 지진이 온다”는 설명과 함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실시간 인터넷 지진감지 서버에서 캡처했다는 지각변동 그래프를 공개하면서 “일본이 7.2 지진으로 지금 지구 전체지각이 요동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일(10일)부터 일주일 동안 긴장해라. 더 큰 게 올 것 같다. 뉴스헤드라인감 대박사건이 터질 듯”이라며 마치 일본의 대지진을 예언한 듯한 경고글을 게재했다. 이후 ‘대지진 예언’대로 지난 11일 진도 9.0의 대지진이 일본을 강타했다.



일본인들 불쌍하긴 하지만..  방사능까지 폭파되어 원전사고 터지면 우리나라 어떡하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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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치면 네이버??정도 되는 중국 최대 검색사이트에서 2010년 검색순위 스포츠부분 총 결산 에서 1위했네 ㅋㅋㅋㅋ

2위랑 3위는 중국에서 국민스타로 불리우드 스포츠선수들임 ㅋ
자국 스타들을 제치고 연아가 1위함 ㄷㄷㄷㄷ


김연아의 위엄~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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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 사람 잡아먹은 ‘식인 괴물 코끼리’ 충격



인도 동부 서벵골의 한 마을에서 코끼리가 주민들을 잡아먹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21일(미국시간) 방송된 애니멀 플래닛(Animal Planet)의 다큐멘터리 ‘세계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마을; 식인 코끼리’는 문제의 코끼리가 주민 17명을 잡아먹은 뒤 사살된 공포스럽고 안타까운 사건을 조명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 농촌마을은 굶주림을 이기지 못한 야생 코끼리들이 종종 출현하는 곳. 힌두교에선 가네사(코끼리신)가 존재할 정도로 코끼리는 성스러운 동물로 추앙받지만, 논밭을 망치는 등 피해를 끼치는 코끼리들은 골칫덩이가 된 지 오래였다.

마을주민들은 고민 끝에 사냥용 총으로 코끼리들을 마을에서 몰아냈다. 이 과정에서 어미 코끼리 한 마리가 사살됐는데, 놀랍게도 부검을 해보니 사람을 잡아먹은 흔적이 발견됐다. 코끼리 위에 아직 소화되지 않은 17명의 DNA가 검출된 것.

동물학자 데이브 살머니는 “이상기후와 폭발적인 인구증가로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상대적으로 쉬운 먹잇감이 인간들을 공격했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일부 마을 사람들은 문제의 어미 코끼리가 새끼를 사람들 손에 잃은 뒤 식인 코끼리로 돌변해 인간들을 공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코끼리의 지능지수는 3살 아이들과 비슷한 50~70수준.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인간의 기준일 뿐이며, 제 새끼를 학대한 사육사의 얼굴을 기억했다가 10년 뒤 사육사를 공격한 어미 코끼리가 있었을 정도로 남다른 모성애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은 “지난해 인도의 한 마을에서는 벵갈 호랑이가 주민 14명을 잡아먹은 일도 있었다.”면서 “환경을 파괴해 동물들을 궁지로 내모는 인간들의 이기심이 동물들을 괴물로 만드는 건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별 일이 다 일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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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디오는 부시대통령 재임시절 2007년 7월 3일 저녁, 그러니까 미국 독립기념일(한국의 815)인 7월4일의 전날밤 생방송으로 전파를 탄 내용.

뉴스 중간 앵커의 10분논평격인 'special comment'에서 부시대통령과 체니부통령의 실정과 법과 원칙을 무시하는 행동들에 대해 비판하며 직접적으로 부시대통령과 체니부통령의 사임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Keith Olbermann(키스 오버만)은 미국 MSNBC의 저녁 뉴스 단독진행 앵커로 미국내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저녁 뉴스진행자중 한명이다. 키스 오버만은 현재까지 여전히 같은 프로그램 앵커를 8년째 맡고있으며 미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언론인 가운데 한명이다.


.....................................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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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FLU) 사망자가 이미 6000천 명을 넘어섰다.


세계 신종 플루 사망자 현황 - 2009년 11월 6일 현재 6,071명..




WHO는 특히 북미 지역에서 강력하고 지속적인 인플루엔자 확산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독감유사증세(ILI)로 의사를 찾는 비율이 8%에 달해 근래 여섯 차례 인플루엔자 철의 감염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WHO는 또 서유럽뿐만 아니라 북유럽, 우크라이나 등을 포함한 동유럽, 중앙아시아 및 서아시아 등에서도 신종플루의 급속한 확산이 나타나고 있으며, 몽골과 중국, 일본, 한국 등 동북아시아 지역도 인플루엔자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에서만 짧은 기간 내에 벌써 48명의 목숨을 앗아간 신종 플루...

국내 신종 플루 사망자 수 - 11월 6일 현재 누계 48명



에이즈(AIDS), 사스(SARS),
작년, 재작년에는 조류 독감(AVian inFLUenza)에서 이젠 돼지한테서 옮은 신종 플루(SWINE FLU)까지...



매해 새로이 등장하는 전염병의 공통점은 치료약도 없고... 나 혼자 조심한다고 해결될 수 없을 정도로 급격히 확산되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접촉을 두렵게 만든다는 것이다. 인간들이 너무 죄를 많이 지어서 자연이 노한 건가 싶기도 할 정도로 무서운 병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는데 21세기의 흑사병처럼 전 세계의 인구 줄이기에 엄청난 활약(?)을 해오고 있다.

이런 시점에 정부의 대책은... 참 안일하다고 밖에 할 수 없는데...

지금 국가 재난 대책 본부와 보건 복지부가 손을 잡고 국가 전염병 위기 단계를  
"위기" 수준에서 "심각" 수준으로 격상했다고는 하나.. 과연 우리가 안심해도 될지에 대한 물음에는 글쎄요.. 라는 대답이 나온다.

신종 인플루엔자(INFLUENZA)의 등장 이후 지금까지 정부가 쭈욱 해온 말이 있다.
"신종플루는 확산속도는 빠르지만, 치사율은 예년의 계절독감과 같거나 낮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 말을 믿었다.)



나는 이 말이 정부의 안일함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신종플루가 독감과 치사율이 비슷하다면, 도대체 왜 전 세계에서 신종 플루 사망자가 하루 하루 늘어나고 있고, 우리보다 경제 위생 모든 면에서 앞선 유럽에서조차도 엄청난 사망자가 발생했는가? 어째서 전 세계가 신종플루의 확산에 모든 촉각을 곤두세우고 대책 세우기에 여념이 없는가?


신종플루 백신 부족
신종 플루가 무서운 이유는 치사율이 문제가 아니라 그 무시무시한 전염 속도에 문제가 있고, 그 치료약인 타미플루는 턱없이 부족하다는데 있다. 확산속도가 빠르면 감염자가 많아지고, 감염자가 많아지면 사망자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더구나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치료약과 백신이 부족한 상태 아닌가.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신종플루가 늦게 유입되었는데 정부는 그 틈에 외국의 신종 플루 확산 속도, 사망자 수를 보고 느끼는 점이 없었나? 다른 나라를 보며 조치를 세우고 대책을 마련했어야 되는데... 정부의 늑장 대응 때문에 급속히 퍼져나가는 신종 플루로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달(10월) 대구 지역에서 61세 남성이 신종플루에 걸려 사망한 뒤,

12일간 잠잠하던 사망자 통계는 6일 생후 2개월짜리 사망자에 이어 16일까지 7명이 한꺼번에 추가됐다.

9월 한달간 사망자가 8명이었던데 반해 주기가 빨라진 것이다.
연령층도 50대 이상의 고위험군 중심에서 영유아로 다양해졌다.
특히 그 전까지 사망자 18명 가운데 3명만이 비고위험군인데 이중 두명이 10월 들어 숨졌다.
16일 사망한 7살 남자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생으로 첫 학생 사망자로 기록됐다.

이렇게 외국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신종 플루의 급속한 확산 위험성이  증명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최초의 몇몇 개별환자, 외국인, 단체 등을 제외하고는 격리치료를 하지 않았다. 신종 플루 의심 환자를 확진 판정이 날 때까지 학교 등교를 계속하게 하고, 집에서 치료하게 하여 그 가족들까지도 모두 감염이 되고, 그들이 다시 직장에서 퍼트리게 방치해두어 2차, 3차 감염을 방조한 것이다.


사망자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음에도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이제서야  국가 전염병 위기 수준을 심각 수준으로 올린 현재에도 별 다른 대책은 없다. 학교에서는 아이들을 신경써야할 양호 보건 교사마저도 백신 한 번 맞지 못하고 신종 플루 의심 증상이 있는 학생들을 돌보느라 한 명 두 명 쓰러지고 있고, 많은 아이들과 접촉하는 탓에 교사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또한 신종 플루 검사 비용은 얼마나 비싼지.... 돈 없는 사람은 치료는 커녕 검사도 못 받아보고 죽을 지경이다.


보건 복지부 장관의 인터뷰를 보면 아직도 여전히 
 "각 학교장의 권한에 따라 중학교는 25%, 고등학교는 30% 이상의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아야 휴교가 가능하다." 라는 용감한 발언을 한다. 또한 다음 대책이 무어냐고 물어보아도 각 급 학교, 단체 기관장의 권한에 맡긴다고만 하지 제대로 된 다음 대책도 없다.



처음부터 의사 협회는 정부에게 "휴업/휴교 권고"를 했다.

하지만 정부는 또 다시 "신종플루는 확산속도는 빠르지만, 치사율은 예년의 계절독감과 같거나 낮습니다." 를 뚝심있게(?) 내세워 안된다로 일관했다. 심각 단계로의 격상도 회의적이었다. 국민들의 불안감을 더욱 조성할 수 있다면서
"대유행이 되어야만 심각으로 상향조정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국가 전염병 위기 단계 심각 수준으로 격상



심각단계는 표에도 있듯이, 전국적 확산 징후 - 대유행의 징후가 있을 경우 "즉시" 발동했어야 한다.
즉, 대유행이 된 후가 아니라, 대유행을 막기 위해 심각으로 격상해야 하는 것이다.


대유행을 막기 위해 예방책을 만들고 모든 가능한 대책을 총동원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날씨가 추워지는 때에 맞추어서 휴교라도 일찍 했더라면 이렇게 전 국가적으로 확산되지는 않았을 것 아닌가.

국민들 다 죽고 나서야 대책 마련할 것인가....!
경제, 능률, 수능도 좋지만 국민들 건강이 최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신종 플루를 막기 위해 모든 가능한 방법을 동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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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소식듣고 너무 놀라서 머리가 멍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는지.. 휴...


처음에는 그저 놀랍고 슬프더니 시간이 지나니 솔직히 황당하다..

그래도 전직 대통령 중에 유일하게 인간적으로 매력이 있고
끌리는 분이셨는
데 이렇게 허무하게 가시다니..

이 분은 세계 정상들과의 만남에서는 항상 꼿꼿이 고개를 드셨고
국민들을 향해서는 늘 깊이 허리를 숙이셨던 것으로 내 기억 속에 남아있다.



도덕적으로 완벽을 추구했던 노무현 대통령이 한나라당의 몰아세우기 식 수사에
괴로움을 겪었으리란 것은 예상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가시면 남은 국민들의 허탈감은 어쩌라고.
많이 힘드셨겠지만.. 좀 참으시지.. 너무 무책임한 결정이었다는 생각도 든다. 휴...


100개 200개 잘못한 뻔뻔한 인간들도 잘만 살아있건만.. 조금만 더 뻔뻔하시지.. 

한나라당도 그만 좀 괴롭히지..................

이것 저것 속상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너무 솔직하고 다소 경솔한 말투 때문에 이것 저것 미움받고
임기 말년에는 국민들에게 인기가 크게 떨어졌지만
외신에서는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은 걸로 알고 있는데.. 
몇 십 년 후에는 역사가 제대로 평가를 해줄까..


아.........
이런 저런 생각에 마음이 복잡하지만 어쨋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그간 국민들을 향한 진심어린 사랑과 존경 감사합니다.  
하늘나라에서는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식을 국민장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식, 국민장이 안되는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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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눈은 그동안 늘 팬더 같았습니다.

Hi~ 팬더화장 아무나 하면 안되지~




아이라이너가 지워지니까 저녁이 되면 눈 밑은 아이새도우와 라이너가 함께 번지거나
거의 다 지워져... 아침과는 사뭇 다른 지저분한 모습은 저의 트레이드 마크였죠.

이효리 팬더

아... 물론 이 정도는 아니지만요.ㅋ



저는 눈화장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하도 번지니까 아이라인은 겨우 그렸지만
정작 눈을 정말 예쁘게 빛내주는 마스카라는 늘 망설이다가 안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저에게 조카들이나 언니는 애도 아니고 눈을 왜 그렇게 비비냐고 늘 놀리곤 했습니다.


저는 늘 자책을 했었어요,.


난 화장을 못하는 건가?
내 눈은 왜 이상하게 생겼을까?
난 왜 이렇게 하품을 많이 하지? (눈물이 자주 났거든요.)


며칠 전에는 몇 달 간의 피로가 심하게 쌓였던지...
드디어 저의 고질적 병폐인 눈이 아예 뜨지도 못할 정도로 따가워졌습니다.

내과에 과서 치료하기에는 너무 심각한 지경이라 안과로 갔습니다.
우선 충혈된 눈이라도 떠야 일을 할 테니까요.


그런데..

안과 의사 선생님이 제 눈을 검사해보더니.. 

각막 위에 온통 긁힌 상처 투성이라고, 정말 미련하다며...
그동안 불편해서 어떻게 살았냐고 하는 겁니다.

제 눈에서 눈물이 그렇게 많이 나고 (하품이 아니라),

늘 눈이 따갑고 눈을 비벼야 했던 이유는 바로 첩모난생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첩모난생이란 속눈썹이 위로 나지 않고 아래로 나거나 제 멋대로 나는 상태로서
눈을 찔러서 시력과 각막에 큰 손상을 유발하며, 심하면 수술까지 해야합니다.

저는 눈썹 몇 개를 뽑고, 안약을 넣고 나니
그 뒤로는 더 이상 예전처럼 많은 눈물이 흐르지 않더군요.


저 참 미련했죠?
규칙적으로 눈썹 뽑으러 병원에 가야되긴 하지만
시도때도 없이 눈물 흘리는 것보다는 낫잖아요.~


뭔가 남들과 다를 때는 반드시 원인이 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작은 불편한 증상이...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나중에 저처럼 크게 고생하지 마시구요,

얼른 얼른 병원 가셔서 치료받고 건강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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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려면 서울대를 가라.
멋있게 살려면 서울대를 가라.

공부하는 이유는 나중에 억울하지 않기 위해서.
지금 무슨 지X을 해도 서울대를 가라.


... 라고 서울대 예찬론을 펼치는.. 이 분의 이름은 '조남호'씨이다.

출생 1979년 9월 29일 (서울특별시)
소속 스터디코드 (CEO)
학력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 학사
경력 2005년 스터디코드 CEO(최고경영자)
2002년 ~ 2005년 이투스 공부법 대표강사
2000년 ~ 2005년 NHN 시스템팀 글로벌IT전략담당


서울대 컴퓨터 공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 및 졸업했으며 지금 스터디코드라는 곳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이 분은 별명이 다크 포스라고 하는데요, 죽음의 트라이앵글이라는 말을 만든 분도 이 분이다.


이 분이 네이버 (NHL)에 직원이 15명일 때 들어갔는데....
지금은 1000명 이상의 직원이 있는 대규모 회사로 성장했음.


이 분은 아이들에게 내적인 성취감 이런 거 말 안한다.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가장 현실적인 이유를 제시해준다.
간판 따라! 간판과 숫자가 전부다!


하나 뿐인 인생, 자존심 지켜가며 멋있게 살고 싶으면 서울대 가라.고 말한다.
구구절절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존심이 멋진 옷 입는다고 잘난 척 한다고 생기는 게 아니라
정말 잘난 사람에게는 가만 있어도 모든 사람들이 존중을 해주는 거니까.




스터디코드 겨울방학 특강: Why, 왜 공부를 해야하는가?



 

1. 자존심과 꿈 - 자존심을 지키는 방법? 멋있게 살려면 자존심을 지켜라.
2. 원서의 비밀 - 기업에서 원서를 걸러내는 방법은 SKY (서울대, 연고대) 아니면 읽지도 않고 쓰레기통에.


 






1. 반전된 미래 - 학창시절에 멋있던 친구? 나중에 보니 직업도 없는 자동차 정비공, 피시방 알바
학창시절에 찌질이였던 본인은 지금 미스코리아들이 줄을 서는 현실..........ㅡㅜ


애들한테 이런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 해주고 싶지만 차마 마음 약해서 못해주었던 ....
그런 이야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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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너무 너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KBS의 개그콘서트라는 프로그램이다.


나는 장난을 좋아하고 유행어 따라하기를 무지하게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나에게 개그콘서트는 그 어떤 드라마보다 더 재미있었다.

예전부터 열렬히 사모해오던 강유미, 안영미 두 개그우먼들이
(고고 예술 속으로, 사랑의 카운슬러 등.. 그녀들의 완소 프로그램)
드디어 일을 쳤으니~! 그것은 바로 분장실의 강선생님이라는 코너이다.

안영미씨는 강유미씨 못지 않게 정말 능청맞은 연기를 잘해서
원래부터 정말 웃긴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물 만난 고기 마냥 활약하고
인기를 얻는 것을 보니 보는 내가 다 흐뭇~하다.


충격적이었던 1회의 분장, 이 코너 한 곳에서만 유행어가 여러 개 나왔으니 그녀들의 시도는 대성공!!




안영미가 아주 얄미운 선배 역할을 하고 있는데...
나는 안영미 선배 같은 사람을 많이 만나봐서 저런 여자들도 싫지만
한편 정말 개념없이 행동하는 후배들도 많아서... 이 쪽 저 쪽으로 다 공감이 된다..


안영미마저도 깨갱하게 만드는 분장실의 왕언니가 있었으니,
강유미의 무시무시한 분장과 입담 또한 끝내준다.


"뛰는 안영미 선배 위에 나는 강선생님 있다."


안영미가 늘 질질 짜(?)는 척~  동정표 유발하며 강유미에게 일러바치면 나오는 말..ㅋㅋㅋ



강선생님의 베테랑스러우면서도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한마디,

"니들이 고생이 많다~~~"ㅋㅋㅋ
(이거 따라해 봤는데 아무도 못알아들어서... ㅡㅜ)



강선생님: 놔둬라~ 얘들이 우리만큼 무대의 중요함을 잘 알겠니,
얘들이 밤무대하다가 손님이 던진 족발에 맞아봤겠니,
아니면 급한 대로 무대위에서 애를 낳아봤겠니?



강선생님: 그래.. 요즘 애들이 사실 뭘 해봤겠어,
우리처럼 술 주정뱅이 남편 뒷바라지를 해봤겠니,
아니면 뭐.. 노름빚에 팔려가길 해봤겠니?

안영미: 우리 땐 한번 씩 다 팔려가봤어, 이것들아

강선생님: 요즘 애들은 사실 널린게 먹을 거잖아,
얘들이 뭐 우리처럼 달달한 맛이 그리워서 개미 똥구녕을 핥아봤겠니,
아니면 우리처럼 짭짤한 맛이 그리워서 벽에 붙은 코딱지를 떼먹어 봤겠니?


강선생님: 요즘애들이 뭘 알겠니,
풀밭에서 오줌싸다 뱀한테 물려본적이 있겠니,
아님 똥싸고 풀뽑다가 호랑이의 콧털을 뽐아 본적이 있겠니~


강선생님: 요즘 애들이 차려논 밥상만 먹을 줄 알지
뭐 그렇게 우리처럼 기를 쓰고 열심히 하는 애들 없잖아~
얘들이 뭐 우리처럼 사랑과 전쟁을 나간다고 두 집 살림을 해봤겠니,
아니면 애기 역할 맡는다고 엄마 뱃속을 다시 들어가봤겠니~

안영미: 우리땐 엄마 뱃속에서 동생도 만났어 이것듀라~


강선생님: 니들 종살이 안해봤니?


강선생님: 요즘  젊은 애들은 도무지 생각을 모르겠어..
하긴 뭐,... 얘들이 우리처럼 단체 생활을 해봤어야 알지,
애들이 나처럼 열여섯 남매가 껌을 하나 돌려씹어봤겠니,
아니면 뭐 요강 하나에다가 오줌을 돌려가면서 싸봤겠니?

안영미: 야, 선배님은 막내라서 엉덩이 들고 싸셨다.

강선생님: 난 중간에 넘칠까봐 중간에 끊은 적도 있어.ㅋㅋ


강선생님
:너희들 귀신 한번도 안 들려봤니?


안영미: 야! 한번씩 들려보라그랬지 야!
아는 귀신 없으면 얘길 하든
가!!


강선생님: 아니 요즘 애들이 뭘 알겟니~ 놔둬라~
나처럼 처녀귀신 보고 오줌을 지려봤겟니
아니면 저승사자 따라서 황천길을 가봤겟니?


안영미: 야! 우리때는 저승사자랑 일촌도 맺엇어! 이것들아~~!!!




기타... 우리땐 남자 만나지 말라그래서
"개도 암컷만 키웠어, 이것들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그녀들~!
강유미, 안영미 포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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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복사해서 널리 퍼트려 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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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 심막(bovine pericardium)으로 가공하여 만든 인조뇌막과 관련한 논문을 쓰면서 알게 된 사실(2002년도 기준)은 광우병의 원인물질인 프리온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현재 유일하게 그러나 그것이 100 % 프리온 제거하는 방법은 아니라는 전제 하에.. 인정받는 방법은 양잿물에 (당시 논문에서 제시한 시간: 약 48시간) 담가놓는 것입니다. 식용에는 적용할 수 없는 방법이지요.

농림부 통상사무관은 광우병이 뭔지도 모르면서 협상에 임한 것입니다.

이것이 대한민국입니다.

보건복지부의 광우병 예방 지침을 읽어보면 기가 막힐 것입니다. 한 정부에서 하나의 사실에 대해 전혀 다른 말을 하고 있으니말입니다. 이미 정부에서는 (복지부) 알고 있습니다. 광우병이 심각한 질환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정체도 잘 모르고 치료법도 없습니다.

저는 미국 소 도축장에는 가보지 못했습니다. 이건 제 상상입니다만, 도축시에 사용하는 전기톱이 항상 소 등뼈를 피해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일부 자료 화면 보면 전기톱으로 등뼈를 가르는 것 같습니다. ) 설사 아니라고 해도 어쩌다 이 전기톱이 등뼈 부위를 약간 건드리고 척수와 주변에 뇌척수액이 줄줄 흐르는 상황을 만들면 어떻게 될까요?

그 소와 도축에 사용된 전기톱은 프리온으로 범벅이 될 것입니다. 이걸 어떻게 할 까요?

양잿물에 48시간 담궈놓을까요? 작업하다 말고? 글쎄요..


미국은 이미 영국에서 200 여명이 넘는 사람이 광우병으로 죽은 것을 알면서도 목축업자들의 이익을 대변해서...  소의 부산물로 소에게 사료를 먹일수 없게 하니까 이제는 소 도축 후에 남은 온갖 내장 뇌 뼈를 갈아서 닭 오리에게, 다시 닭오리가 죽으면 그걸 도축해서 다시 소에게 먹이는.. 참 내 .. 이걸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그야말로 인면수심입니다..

최소한의 인간성을 잃어버린 나라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이런 나라에서 이런 방식으로 키우고 도축한 소고기를 수입하는 거 자체가 위험한데... 미국 지들은 물론 남들 다 안먹는 30 개월 이상 소를 부위에 상관없이.. 수입해다가 곰탕, 수육, 편육을 만들어 먹으면... 거대한 광우병 임상실험장이 될 겁니다.
 
단연코...

가장 먼저 들어갈 곳은 학교와 군부대.... 이 나라에서 가장 어리고 꽃같은 청춘들을 대상으로 인류 역사상 전무 후무한 실험이 광범위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단순히 안좋은 소고기를 수입한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희망이 없습니다. 단연코... 군대에서 소고기국을 어떻게 끓이는지 생각해 보면 금방 답이 나옵니다. 지금처럼 미국산 소고기가 안전하다고 국민을 기만하는 정부하에서는 당연히 학교 군부대는 미국산 소고기가 도배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도 돈 앞에서는 장사 없습니다. 학교 교장선생님들도 급식 관련 비리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까? 믿을 사람 없습니다. 정부도 저모양인데...

아마도 우리나라는 10 여년 후에는 광우병 역학에 관한한 가장 많은 증례와 가장 많은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인류 공영에 이바지 할 수 있겠네요...

초등학생부터 감염된 경우 .. 청년기에 감염된 경우 어떻게 될지... 비교도 해보고 ...

한민족이 희생해서 지금 아는 것 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은 광우병에 대해서 전인류가 정말 많은 것을 알게 되니.....

그러나 아마도 한민족은 전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환영 받지 못할 것입니다. 걸어다니는 광우병 위험물질로 간주될테니... 국적을 바꾸는게 현명할 것입니다. 대규모 광우병 발병 전에 말이지요... 정말 말로 다 할 수 없이 두렵습니다. 이 것이 정녕 과장이라면 좋겠습니다.

미국산 소고기 자체를 싫어하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산 소고기는 자국에서 생산하는 소고기에 대해서 철저한 검역을 하지 않습니다. 걷지도 못하는 광우병 의심소를 도축해서 저소득층 학교 급식에 공급했다가 방송나가자 리콜했습니다.

자본주의를 넘어선 돈에 미친 나라 미국..
이 곳에서 만들어지는 생명을 위협하는 불량식품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안먹으면 되지 않느냐..
맑은 물에 잉크 한방울 떨어지면 다시 맑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 물 다 버려야 합니다. 육수를 만들어서 먹는 우리 민족 식습관을 생각해보세요.. 미국산 소고기를 다루는 식당에서 사용하는 도마와 칼을 생각해 보세요...

제가 얘기 하나 해드릴께요.. 해태 타이거스 모 투수가 간질로 선수생활을 마감했습니다. 원인은 뇌낭미충증.. 돼지고기를 날로 먹어서 기생충이 뇌로 들어가 석회화되면서 간질이 발생한 것이지요..

의대교수님들은 소고기 돼지고기 함께 다루는 식당에서 소고기 육회 절대 안먹습니다.
왜? 도마 칼을 같이 쓸테니.... 실제로 도마 칼 자국 사이 사이에 기생충 충란 들어갑니다.

돼지고기 썰때에..

프리온은?

아마 촉촉히 젖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험한 소고기를 우리 땅에 들이는 것 자체가 어떤의미인지 아시겠지요?

쇠고기는 라면스프에도 들어가고 화장품에도 첨가됩니다.
단순히 소고기 안먹겠다고 해서 끝나는 게 절대 절대 아니란 말입니다. 참 불쌍한게 라면을 주식으로 드시는 저소득층 노인들 TV에서
본적이 있는데... 참 눈물 납니다.

우리는 지금 (잘사는) 미국*들도 안먹는 쓰레기 고기를 수입하려하고 있습니다.
지금 전세계를 떨게한 서브프라임 부실문제도 미국놈들 잔머리쓰다가 이제는 도대체 손실이 얼마인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 미국이 또하나의 선물을 우리에게 주려 합니다. 광우병... 이미 알려진 위험물질을 이렇게 다루는 것은 미필적 고의 살인입니다. (유럽은 이런 면에서 동물성 사료를 금하는 것에 엄격합니다. 이미 확인하고 봤으니까.. 미국은? 알지만 그냥 무시합니다. 목축업자들의 이익을 위해서... 이쯤 되면 미국은 본질적으로 경찰국가가 아니라 깡패국가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이런식으로 불량소고기 공급하면 내가 지금 함께 살고 있는 아내 자식들이 프리온에 감염되었는지 불안해 하면서 살날이 오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일본은 미국산 소고기 광우병 위험과 관련하여 학자들의 의견을 구하였는데, 돌연 학자들이 사퇴하였습니다. 정부가 정해진 답을 요구했기 때문이지요.. 이 것은 당시 일본에서 대단한 충격이었습니다. 5명의 학자가 자문을 포기하고 사퇴해버린 것입니다.

또 하나...
지금 헌혈 수혈 장기 기증 ..가장 큰 문제가 무엇입니까?

바로 감염입니다. 스크리닝에 의해서 100 % 걸러낼 수 없는 바이러스 질환 특히 에이즈, c형 간염 등이 문제가 되지요.. 열심히 한다고 해도 수혈사고로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광우병이 발생하고 실제로 문제가 된다고 인식되는 15년 쯤 후에는 가공할 공포가 엄습할 것인데 그중 에서 가장 주목할 곳은 바로 병원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광우병 센터가 어디있는지 아십니까? 평촌 성심병원입니다. 이 곳에서 관련 부검을 다한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광우병 환자를 부검하면 수술 당시 사용한 수술 기구들은 버려야합니다. 병원마다 다 그럴 필요가 없고 그만큼 위험하니까 사실 어느 병원도 선뜻하려하지 않을것입니다. 그런면에서 성심병원에 고마워해야할 거 같군요.. 어쨋든 .. 

어느 병원 어느 의사도 광우병 부검을 원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광우병이 실제 발병보다 훨썬 적은 숫자만 드러난다는 말이 여기서 나옵니다. 아시겠지요.. 의심가도 유가족도 부검을 원치 않고 (그 가족들은 광우병에서 자유로울까요? 가능성이 더 높지요..), 의사들도 적극적으로 권하지 않습니다. 부검에 들어간 사람들도 에이즈 만큼 두려운게 광우병이란 말이지요.

지금 이렇게 허술하게 일을 벌여서 대규모 광우병 발병이 실제 상황이 되면 종합병원 메이저 수술은 아수라장이 될것입니다. 바이러스와 비교도 할 수 없이 작은 프리온을 걸러내는 게 쉬울까요? 바이러스 양이 아주 적으면 검사기록지에 not detectable 이라고 뜹니다. 검사기계가 찾아내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없는게 아니라 못 찾아낸다고요...

수술 앞둔 환자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수혈 받으며 수술을 할 건지 아니면 죽든지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결국 지금 죽든지 나중에 광우병으로 죽든지.. 과장이라고 생각될지 모르겠지만... 아마 의사들도 수술장에서 철수 할지 모릅니다. 헌혈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 수술한 수술 기구가 오염되었는지에 의심가는 상황이 오면 답이 안나옵니다. 대란이 올 수 있습니다.

일본 녹십자회사는 에이즈 환자의 혈청이 들어있는 혈액을 포함한 다수의 혈액을 pooling하여 여기서 추출한 혈액응고인자를 만들어 팔았더랬습니다. 미국의 혈우병 소년들이 이거 사다가 맞았다가 에이즈로 사망하고 이 회사는 손배소 걸려서 파산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딱히 이 경우처럼 인과 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식품의 경우는 손배소도 못해요..


미국은 광우병 환자가 우리나라에서 발병하면, 그것이 미국 소고기와 관계가 있다는 걸 증명하라고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정확히 말하면 우리나라 정부는 그걸 증명할 의지도 능력도 없을 것입니다. 왜? 소고기 이력 시스템도 없고 유통되는 소고기를 제대로 파악 못하고 있으니까. 자료도 없을테고 역학조사나 인과관계도 증명 못할 것입니다.

미국은 자동 면피입니다.

우리가 광우병에 걸리든 말든 그건 지들과는 관계 없는 일이란 말입니다.

우리가 정신차리고 지켜도 모자랄 판에 온통 미국*들이 주무르는 국제 수역 사무국이 먹으라면 먹겠다는 것은 미쳤다고 밖에는 달리 설명할 수 없습니다. 네 정확히 미쳤습니다. 종합해보면 아직까지는 위험이지 실제 상황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위험은 우리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위험입니다.


일본은 이미 6년전에 겪은 일을 그보다 더 최악의
선택을 하고 있는 이 정부를 보면서 이명박대통령의 가벼움, 일구이언, 남대문 화재가 예사로이 넘길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불길한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노무현 전대통령의 말은... 듣기는 거북해도 타당한 말이었건만, 이건 .... 기만입니다.

전문가들은 알고 있습니다.

인의협 오늘 성명 발표했습니다.

정치색이 있지만 문제 없는 걸 죽는 병이라고 할 사람들은 결코 아닙니다.

의사 협회 건의했습니다. 금명간 성명서 정도는 나올 거 같습니다. 
저는 아들 학교에 가서 학교 선생님들 대상으로 강의 할 겁니다. 내 자식이 지금 위험합니다. 안된다면 급식때문에 유학 보낸다 말 .. 나올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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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새우깡에서 생쥐머리가 나오다니...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아요~ 배부르지도 않아요~"
"생새우로 만든 새우깡~ 꿀꽈배기~"
"손이 가요~ 손이 가~ 새우깡에 손이 가요~  아이손, 어른손~ 자꾸만 손이 가~"


어릴 때부터 즐겨먹던 온 국민의 과자 새우깡,
CM송마저 친근한 새우깡에서 생쥐머리가 검출되었다고 한다..



‘노래방 새우깡’ 제품에서 생쥐 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농심 부산공장에서 제조한 ‘노래방 새우깡’ 제품을 시험분석한 결과, 생쥐 머리로 보이는 이물질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청은 최근 이 공장에서 만든 새우깡에서 “생쥐 머리 모양의 이물이 나왔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 조사를 벌였다.

식약청 식품관리과 강봉한 과장은 “현물이 보관돼 있지 않아 정확히 판별할 수는 없지만, 농심 부산공장이 자체 실시한 시험분석 결과를 확인한 결과, 이물질의 크기는 약 16㎜이며, 외관은 딱딱하고 기름이 묻어있었고, 특히 털이 미세하게 탄 흔적이 있는 물질인 것으로 봐서 생쥐 머리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출처: 미디어다음 머니투데이 뉴스
(이 곳에 가면 사진도 확인 가능 합니다. 전 차마 사진까진 못올렸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가 있는지.. 요즘은 정말 뉴스 보기가 무섭다. 안성탕면, 신라면 등의 초대박 히트작을 만들어낸 농심, 어릴 때부터 우리의 친구였던 농심에서, 더구나 다른 과자도 아니고 새우깡처럼 친근한 과자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 더욱 무섭다.

그런데 이에 대한 농심의 대처가 참으로 안일하다.
피해자 윤모씨와 생쥐 새우깡에 대한 농심의 대처를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1. (주)농심이 문제의 노래방 새우깡에 생쥐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고 최초로 신고한 윤모씨를 상대로 보상만 시도하려 하고 같은 날 제조된 새우깡을 수거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은 것이 MBC 보도 결과 드러났다.

2. 윤모씨가 지난 18일 처음 농심측에 신고했으나 농심측은 윤씨의 신고를 접수받고도 즉시 수거에 나서지 않아 문제의 생쥐머리 새우깡 제품과 같은 날 제조된 약 3천 200상자가 넘는 새우깡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추정된다.

3. 17 일 MBC 보도에 따르면, 이물질을 발견한 유모씨는 "다리나 꼬리 이런게 그래서 같은 라인 상품을 리콜해야 되는 거 아니냐 물었더니 그게 맞긴 맞는데, 그 영업장 직원은 가시 소관이 아니라 모르겠다는 식으로 얼버무렸다"고 증언했다.

4. 유모씨는 이물질을 처음 발견했던 당시(지난 달 18일) 상황을 다음과 같이 회상했다.
"처음에는 새우깡 탄 건줄 알고 빼놨는데 모양이 좀 이상해서 털이 나 있더라구요, 그때까지만 해도 새우머리인 줄 알았어요. 근데 자세히 보니까 이빨이 있고, 눈이 있고 딱 쥐머리더라구요"

5. 농심측은 "이물질 함유사실을 알았을 때는 회수하기에 너무 늦었다'고 변명을 했다.

6. 최면승 농심 부산 공장장은 "이물질이 들어간 것을 알았을 땐 벌써 대리점에 있는 게 아니고, 소비자들에게 구멍가게로 다 나가고 없는거야, 새우깡 회전율이 한 달도 안걸린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 말은 사실과 다르다. MBC 취재결과, 실제 농심측이 수거가 가능한지 알아본 것은 첫 발견 신고가 들어온지 1주일이 더 흐른 뒤인 지난 달 26일 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7. 이에 네티즌들은 농심측의 즉각적인 사과를 촉구하고 있지만 농심 측은 "추후 공식발표를 할 예정"이라며 뒤로 미루고 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동일한 날짜에 제조된 제품들을 모두 수거하고 그런 끔찍한 악몽을 접하게 된 소비자에게 제대로 된 보상을 해주어도 모자랄 마당에 그저 쉬쉬하며 숨기려고만 했던 것이다. 이는 단순하게 물질적인 보상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충격에 대한 피해보상도 필요했던 문제이다.

어쩌다가 포장지 조각이 들어간 것도 아니고... 극도의 혐오감과 평생을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릴 수도 있는 이런 일을 그렇게 쉽게 처리하려고 하다니..  공포영화보다 더 무서운 현실 아닌가. 내가 그녀라면 너무 놀라서 다시는 농심 제품을 먹지 못할 것이다.

농심은 이 사실을 알게 된 즉시 동일한 날짜에 제조된 제품을 모두 회수하고, 그녀에게는 정신적 고통에 대한 보상을 했어야 하는데 이를 숨기려고 하다 보니 일이 일파만파 더 커져버렸다. 이제 와서 농심이 사과를 하고 회수를 한들 소비자들이 농심을 믿을 수 있겠느냔 말이다. 한 번 크게 실망하고 돌아선 소비자들의 마음을 다시 돌리기엔 너무나 힘들다는 것을 농심은 모르는 것인가?

온 국민에게 사랑받았던 새우깡


이젠 삼양 측에서 풀피리를 불 차례인가?

예전에 라면의 1인자요, 지존으로 군림하던 삼양. 그런데 1989년에 '공업용 우지 파동'이 터졌다. 이때 농심 측은 내심 쾌재를 외쳤을지도 모른다. 법정에서 결국 무죄라고 판정이 났지만 그 이후 삼양의 매출은 뚝 떨어졌고,  농심은 삼양을 누르고 라면은 물론, 과자에서도 1인자로 우뚝 설 수 있었다. 그 이후, 삼양은 업계 1위의 영광을 영원히 되찾지 못했다.


이 사실을 농심은 벌써 잊었단 말인가?

너무도 잘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영원히 숨기려고 했는지는 몰라도 그랬으면 최소한 수거라도 빨리 했어야 한다. 더구나 이번에 라면값 올릴 때도 큰 형님인 농심이 앞장 서서 총대 매지 않았던가? 이제 와서 농심에서 사과를 한다고 해도 농심에게는 '생쥐' + '숨기려고 한 괘씸죄' + '라면값 올린 주범으로서의 원죄'까지 추가되어 소비자들의 미움을 살 것이다.

농심의 안일하고 느린 대처로 인해, 생쥐가 든 새우깡과 함께 튀겨진 새우깡은 우리들 누군가의 뱃 속으로 들어갔을 텐데 지난 한 달간 한 번이라도 새우깡을 먹은 사람들은 얼마나 찝찝할까?

솔직히 사진만을 접한 나도 너무 충격이 커서 앞으로 농심 제품을 먹지 못할 것 같다. 이 글을 쓰는 지금 난 너무 배가 고픈데 집에 있는 농심 라면을 먹지 못하겠다. '먹고 안죽으면 보약', '양잿물이라도 좋다~, 공짜로 준다면' 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 나조차도 농심에 대한 정이 뚝 떨어졌는데 웰빙 외치는 이 시대에 농심의 앞날이 어찌될지 궁금하다.

어쨋든 일은 벌어졌고, 수습할 일만 남았다.


농심.
대기업답게 책임감 있고, 성숙하게 일처리하길 바란다.
구차한 변명보다는 근본적인 원인과 향후 근절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라.

그동안 농심을 짝사랑했던 소비자로서 최소한의 바램이다.



관련기사 및 MBC 뉴스 동영상 보기

부산 현장 공장 르뽀, 어떻게 들어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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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사투리'하면 흔히 '촌스럽고, 투박하며, 무식한' 이미지가 강합니다.
그리하여 수많은 조폭 영화에서는 되지도 않는 경상도 사투리를 마구 섞어씁니다.

경상도 사투리를 표현한답시고 욕설만 난무하는 저급한 유머를 보고 있노라면 1500만(?) 경상도 사람의 일원으로서 참 속상하고 답답합니다. 게다가 그 어색한 억양까지 더해서 온 몸에 닭살이 좍~ 돋아나는 신선한 경험까지 하게 됩니다. ㅡㅜ

영화 친구: 장동건, 유오성

사실적인 경상도 사투리로 화제가 되었던 영화 친구(근데 좀 너무 심했음;)


과연 경상도 사투리는 저런 것일까요?

인터넷에서는 [경상도 사투리의 놀라운 압축률]라는 제목의 유머가 떠돌아 다니는데요..

경상도 사투리의 놀라운 압축 효과! 알집(Alzip)의 압축률도 따라올 수 없습니다.

▲ 니가 그렇게 말을 하니까 내가 그러는 거지, 니가 안 그러면 내가 왜그러냐?
==================> 니 그카이 내 그카지, 니 안 그카믄 내 그카나? (28→17 : 60.7%)
== 이에 대한 대꾸 ======> 그란~다고 그라~나? ㅜㅜ (요건 제 조카가 자주 쓰는말.ㅋㅋ)

▲ 야! 저 녀석 구석에 처박아~~. =======> 점마~~ 공가라! (10→5 : 50%)
▲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 ============>  고다꾜 솩쌤 (10→5 : 50%)
▲ 저것은 무엇입니까? =============>  저건 뭐꼬? (8→4 : 50%)
▲ 어쭈~~ 이것 봐라! =============> 이기요! (6→3 : 50%)

나 배 고파! 밥 차려 놨어! 밥 먹어! ===> 밥도! 자! 무라! (12→5 : 41.7%)
▲ 어~~ 이 일을 어떻게 하지? ========> 우야노! (9→3 : 33.3%)
▲ 할아버지 오셨습니까? ============> 할뱅교? (9→3 : 33.3%)
▲ 야! 한 번만 주라! ===============> 함도! (6→2 : 33.3%)
(‘한번만 주라’를 ‘함도’로 압축하는 이 능력은 가공스럽습니다)

▲ 저기 있는 저 아이는 누구입니까?=======> 자~~는 누꼬? (13→4 : 30.8%)
▲ 도대체 날 더러 어떻게 하라는 말이니? ====>  우짜라고!!!!!  (15→4 : 26.7%)

이중 최고는......
▲ 야! 왜 그래! 그러지 좀 마! ============> 쫌~!! (9→1 : 무려 11%로 줄어든!!)


경상도 사람의 입장에서 한 번 볼까요?

재미로 보는 것이라 트집잡기 미안하지만..  저 중에 공감되는 건 "(야!) 쫌~~!!!" 밖에 없네요. 

표준말은 대부분 존댓말 혹은 일부러 어색하게 길게 늘려놓은 말이고,
경상도 사투리는 반말,  말도 안되게 줄이거나 경상도 사람도 잘 안쓰는 어색한 표현을 써놓다니요.


아..  그나마 덜 어색한 걸 몇 개 더 수정추가보완하자면,

1. "우라고!!!" 는 경남, "우~야라고~!" 는 경북 쪽 사투리입니다. 억양도 다릅니다. 강세 주의ㅋㅋ

※비슷한 표현으로는 "우짜노?"(어떡하지?) "우쨌노?"(어디에 놔뒀어?) 등이 있습니다.


2. "자~는 누꼬?" 는 제 주위에서 쓰는 사람 한 번도 못본 표현입니다.

제가 쓰는 경상도 구어와 비슷하게 고치자면 "쟈~ 누군데?" 혹은 "쟈~ 누고?"
(타 지방 분들이 보실 때는 다 똑같아 보이죠?ㅋㅋ)


3. 그래도 "쫌~!" 의 압축률이 제일 높으니까 압축 성공했나요??

한동안 개그맨 김시덕의 "끄지라 이 가시나~야""내 아~를 낳아도!"가 유행하긴 했지만
"개그는 개그일 뿐 따라하면 안된다"는 거 아시죠?? ㅋㅋ


전 이런 과장된 유머보다는
경북이 고향인 저희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살아있는 표현'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압구정 욕쟁이 할머니(이명박 대통령 대선CF)

위의 인물은 본문의 내용과 상관없음



같이 보실래요?


등 따시고 배 부르면 부자도 안부럽다 =======>
배가 부르면 부자도 눈아래로 보인다

자격지심, 광에서 인심난다 =============> 없는 놈이 삐끔탄다

강 건너 불 보듯 한다 =================> 니 떡 내 몰라라~~ 한다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 나물날 때 잎새부터 알아본다

비겁하게 숨어서 욕한다 ===============> 이불 밑에서 만세부른다

사소한 일로 감정 상하기 쉽다 ============> 음식 끝에 맘 상한다

적반하장 =========================> 똥뀐 놈이 성질낸다;;

주위 사정도 모르고 어리광 부리고 있네 =======> 호강에 받쳐서 요강에 똥싸는 소리하네;;

전후 사정도 모르고 좋아서 날뛰다 ==========>
천지도 모르고 깨춤을 추다(※강조: 번개춤)

안면몰수한다 =======================> 니 내 언~제 봤~노? 한다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저녁이 되어야 날기 시작한다 ==> 철 들자 노망난다

일에 익숙해지자 그 일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 =====> 방구 질나자 보리양식 떨어진다

막간을 이용해서 혹은 심심파적 삼아 좋은 일을 한다 ===> 노(느)니 염불한다, 노니 장독 깬다


가끔 어머니께서 쓰시는 표현이 너무 감칠맛 나고 웃겨서 깔깔거리며 따라하는데
이걸 글로 남길 생각을 한번도 못했네요.ㅋ


이런 표현을 자주 쓰진 않는데 가끔 실수로(?) 나올 때가 있답니다.
며칠 전엔 XXX 텔레콤 고객센터에서 고장 접수하는 사람이랑 통화하는 중...

"고장신고를 했는데 자꾸 자기가 안받았다고
서로 니 떡 내 몰라라~~하시면 어떡합니까?ㅠ"
라고..


나도 모르게 툭 튀어나와버렸는데 못알아들으니 어찌나 무안하던지요.
저런 말은 부산, 경남 사람도 잘 안쓰거든요.. 아궁. 부끄러워^^ㅋㅋㅋ

부끄러워도 여러분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 이렇게 썼습니다.!!
저희 어머니 표현 정말 재미있죠?!


뭐..... 그리고 이건 잘 쓰진 않지만 생생한 표현 하나 알려드릴까요.
압축률이 정말 높아서요..


"아우. 냄새야. 너 무슨 방귀를 그렇게 지독하게 꼈어? 너 혹시 옷에 실례한 거 아냐?!"








"니.......... 쌌나?"ㅡㅡ++


(※도움말: 개그콘서트의 생활사투리 코너에서
김시덕 말투로 소리내서 읽으시면 실감납니다.)



어뜨케...... 재밌게들 보셨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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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 중에 제일 거친 경상도 사투리.

경상도 사투리는 억양도 워낙 강하고 특이해서 표시도 많이 나고 왠만큼 노력해서는 고치기도 쉽지 않습니다. 여자 연예인들은 연예계 입문하기 전부터 "빡씨게"(매우 열심히) 노력하여 거의 교정 후에 데뷔하기 때문에 구별하기가 힘듭니다만 남자 연예인들은 간지러워서 그렇게 잘 못하죠. 그래서 연예계 생활 몇 년 하고도 아직 못 고친 사람도 많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경상도 출신 연예인들 생각해보시면 될 겁니다. (편의상 존칭 생략)

강호동, 이경규는 개그맨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무릎팍도사에 나온 이경규, 강호동


아기처럼 예쁜 얼굴의 김혜성,
김혜성


만화에서 나온 듯한 생김새의 소유자인 강동원조차도 경상도 억양이 종종 튀어나오더라구요.
강동원 담배피는
강동원, 조인성 교복입은


제가 보기에 경상도 말투를 거의 완전히 교정한 남자 연예인은 이준기입니다.
평소에는 정말 표시 안나지 않나요?

그러나 그도... 26년간 몸 속에 내장된 경상도 사투리의 본능은 어쩔 수가 없었으니...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오랜 만에 만난 민기(정경호)와의 대면 장면에서

미치고 싶었는데 그러지두 못했어.



아버지를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차라리 날 죽이라며...
"당겨.. "라고 말해야 하는 진지한 순간에 그만...!!!!

..차라리 니 손에 죽는게 낫겠지. 그래서 아버지한테 속죄가 될 수 있다면...

.
.
.
.
.
.
.
.
"땡겨." 라고 말합니다.ㅋㅋ



그래도 편집 안하고 그냥 내보냈네요.
(이준기의 사투리 본성+작가님의 취향 때문인듯)

이 외에도 지우(남상미)가 이준기를 옛 애인으로 착각(?)해서 계속 쫓아다니자
화가 난 케이(이준기)가 소리칩니다.

별 걸 갖구 사람 귀찮게 만드네.



"별 꺼 가지고 사람 귀찮게 만드네."



이런 작은 실수가 귀엽군요. 낄낄..


실은 저도 이런 실수를 한 적이 있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꿈많은 학창시절,  고등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우린 설악산으로 수학여행을 갔더랬었더랬지요.
설악산 기슭에는 막걸리도 있었고, 손두부도 있었고, 부추전도 있었지만
우리가 고를 수 있는 메뉴가 아니었죠. 그러다 쥐포를 발견했습니다.

쥐포아저씨에게 다가가서 최대한 부드럽고 나긋나긋한 억양으로...


전 말했죠.

"아저씨~~ 쥐포 두 마리만 매~매~ 구워주세요. ^^" 

(이렇게까지 했으니 경상도 출신인 거 모르겠지? 냐햐햐)

"어? 뭐라고?"

"아우, 아저씨~~ 쥐포 두 마리만 매~매~ 구워달라니까요~~ ^^"
(아니. 왜 못알아듣는거야.ㅡㅡ;;; 분명 닭살돋는 억양으로 말했건만!)

"어?? 뭐? 쥐포를 뭐가 어째??"

"아저씨!!! 쥐포 두 마리만 매~매...!!"

(아뿔싸....!!!
아저씨가 못알아들었던 이유는 억양 때문이 아니라 매~매~ 때문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ㅠㅠ)


"아..;;; 아저씨.... 쥐포 두 마리 바싹 구워주세요.."
(아흑..ㅠ 창피해라.. 괜히 표준말인 척 해가지공. 흑.ㅠ)

"아~! 진작 그렇게 말할 것이지." 

(십수년을 써온 말투가 어디 가나요? 덴장!ㅠ )


저는 서울에 가도 평소 말투를 그대로 씁니다만
그래도 가끔은 영어를 쓸 때처럼 전혀 다른 말투와 억양으로 말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려면 평소에도 그런 말을 계속 쓰는 버릇을 들여야 되는데
애교도 없는 성격에다 쑥스러움을 많이 타서 이건 아무래도 힘들 것 같네요.
제가 서울경기 억양으로 말을 하면 옆에서는 구역질부터 하거든요.ㅋ흑..ㅠ

통일신라가 계속 승승장구했으면 이런 말투가 표준어가 될 뻔 했는데...  아.깝.다.!

하지만 표준어가 뭐 그리 중요한가요.?

전 모든 국민이 표준어만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지방색이 사라지는 건 정말 싫거든요.
어딜 가도 다 똑같으면 얼마나 매력이 없을까요.


뭐........ 거치니 어떠니 해도 경상도 사투리 나름 귀엽지 않나요?  ^^


경상도 사투리 못들어주겠다! 당장 바꿔라!!
온 국민이 표준어 혹은 서울 사투리로 바꿔야한다고 생각하면 악플,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제주도 사투리 모두 정겹다,
우리 모두 함께 해요~라고 생각하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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