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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다가가는 김연아, 본드걸인가 고양이인가고양이처럼 살금살금 걸어가는 김연아

총 꺼내는 연기다리를 쓰는 저 절묘한 표정연기

총들고 다가가는 듯한 저 발걸음소심하게 총쏘는 본드걸

잡았다!007 아니, 금메달을 잡은 본드걸 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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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무현 대통령을 일약 청문회 스타로 만들었던 5공 청문회 동영상

온 국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88년 5공 비리 청문회,
정연한 논리로 5공 핵심인사들의 비리를 매섭게 파고 들던 초선 의원이 있었다.


죄인들이 오히려 큰소리치고, 야당 의원들이 기죽어서 슬슬 눈치보던 그 때
아직도 살아있는 정경 권력자들에게 조금도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는 민주당 노무현 의원.


 


그럼 국민의 비난은 누가 책임질 겁니까? 라며 전두환에게 명패 집어던진 노무현 의원.






1988년 MBC 뉴스데스크 영상


모든 증인들이 형편없는 태도로 청문회에 임하고,
국회의원들도 요점과 핵심이 없는 질문으로 국민들의 항의전화가 빗발칠 때
핵심을 찌르는 질문과 날카로운 한 방, 논리적인 추궁과 밀고 당기기로 
국민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준 젊은 의원 노무현!


 

이 때부터 그에게는 청문회 스타라는 영광스러운 별칭이 따라붙게 되었다.




2. 민주화 운동의 대부였던 YS (김영삼)가 국민의 약속을 저버리고 야합이 이루어진 3당 합당
이 때 많은 정치인들은 재선, 삼선 등의 탄탄대로를 따라 그 노선을 따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원칙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당당히 아니오를 외친 노무현. "이의 있습니다!"




모두가 민자당으로 들어갈 때 그는 외쳤다.  "이의 있습니다! 해체 민자당!"



그러나 이것은 앞으로의 험난한 정치 역정을 예고하는 것이었다.




3. 노무현 대통령 후보 출마 선언 명연설

제 어머니가 제게 남겨주었던 제 가훈은, '야 이놈아 모난 돌이 정 맞는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바람부는대로 물결치는대로 눈치보며 살아라'. 80년대 시위하다가 감옥간 우리의 정의롭고 혈기넘치는 우리 젊은 아이들에게 그 어머니들이 간곡히 간곡히 타일렀던 그들의 가훈 역시 '야 이놈아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고만둬라, 너는 뒤로 빠져라'. 이 비겁한 교훈을 가르쳐야 했던 우리의 육백년의 역사, 이 역사를 청산해야 합니다. 권력에 맞서서 당당하게 권력을 한번 쟁취해본 우리의 역사가 이루어져야만이 이제 비로소 우리의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얘기할수 있고 떳떳하게 불의에 맞설수 있는 역사를 만들수 있다.!!






4. 서해안 기름 유출 사고가 있을 때 국민을 보호해야한다는 명제 하나에 집중하시는 노무현 대통령







5. 노무현 대통령의 예언, 일명 노스트라다무현 "만약 한나라당이 집권을 한다면?"

한 마디, 한 마디가 어찌 이리 다 옳은 말씀인지..

"여태까지 참여정부의 모든 정책에 반대를 다 해왔지만 끝까지 반대한 정책도 없습니다."
"책임감이 없는 당인 것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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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방송광고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기타치시며 상록수 부르시는 모습





권양숙 여사님께 상록수 배우시는 모습 (21년 전이라고 함.)




사랑으로






제 24회 5.18. 광주 민주화 운동(항쟁) 기념식 때 '임을 위한 행진곡'



무고한 광주 시민들을 잔인하게 죽인 건 군인들인데..
군악대가 그 날의 시민들을 위한 연주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노래를 따라부르는 노대통령과 영부인, 주먹을 불끈쥔 권영길 의원,
노래는 부르지 않고 안내물만 보고 있는 박근혜 의원.



임을 위한 행진곡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고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리 산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리 산자여 따르라



백기완선생의 <묏비나리>란 노동자 詩에서 따온 황석영 님의 개사 작품
원시가 '묏비나리 이듯, 독재타도를 위한  민중의 깨우침을 위한 서시.
광주도청항쟁 시, 최후를  같이한 윤상원 열사의 영혼 결혼식 축가로도 불러지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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