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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112

숙종 - 암행이 잦았던 임금, 카리스마로 불호령을 내리던 임금임을 보여주는 일화들 숙종이 여느 임금들보다 암행이 잦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장옥정, 사랑에 살다 드라마에서 이순이 자꾸 나가는 것도 나름 이해가 되네요.암튼.. 숙종시대 일화 및 숙종의 암행에 대한 일화를 찾다가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찾았습니다. #1. 숙종이 명릉에 묻힌 이유는? 숙종대왕(조선조 19대왕)이, 수원성 고개 아랫쪽 냇가(지금 수원천 부근)를 지날 무렵, 허름한 시골 총각이 관 하나를 옆에 놔두고 슬피 울면서 땅을 파고 있는게 아닌가. 상을 당해 묘를 쓰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파는 족족 물이 스며 나오는 냇가에 묘자리를 파고 있는 더벅머리 총각의 처량한 모습에 '아무리 가난하고 땅이 없어도 유분수지, 어찌 송장을 물속에 넣으려고 하는지 희한도 하다' 그래도 무슨 사연이 있겠지 하며 다가갔다. "여보게 총각, .. 2013. 4. 26.
야사 속의 폐비 윤씨에 대한 이야기 소개 연려실기술 제 6권 - 연산군편 참조 성종조 고사본말(成宗朝故事本末) - 윤씨(尹氏)의 폐사(廢死) 숙의(淑儀) 윤씨는 증 좌의정(贈左議政) 기묘(起畝)의 딸이며 성화(成化) 병신년에 연산군(燕山君)을 낳았고, 이해 8월에 왕비로 책봉되었다. ○ 정유년에 어떤 사람이 감찰상궁(監察尙宮)의 집안 사람이라고 거짓 일컬으면서 권숙의(權淑儀)의 집에 투서를 하였다. 숙의가 그 투서를 임금에게 올렸는데, 그 글에 “엄 소용(嚴昭容)과 정 소용(鄭昭容)이 장차 왕비와 원자(세자로 봉하기 전의 맏아들)를 해치려고 한다. ……” 하였다. 임금은 왕비의 방에서 작은 주머니에 든 비상과 작은 상자 속에 간수된 방술[方穰]하는 서책을 보았다. 임금이 왕비에게 물으니, 삼월(三月)이란 여종이 친잠(親蠶)할 때에 올린 것이라 .. 2013. 2. 7.
조선시대 최고의 막말 대마왕은??? 연산군도 광해군도 세조도 태종도 아닌 정조였다. 재미있는 역사 소개 정조의 비밀편지 299통 첫 공개 과격한 언사·노회한 정치··· 기존의 성군 이미지와 거리 다혈질적 성향 반영하듯 비속어·구어 남발 '눈길' 각 당파 원격조정 등 탕평 구도도 통념과는 차이 정조는 어떤 군주였을까. 그리고 조선 후기 정치구도는 어떻게 짜여 있었을까. 정조 대왕은 조선의 왕 중에서도 몹시 입이 험한 편이었는데 이 사실은 최근에 발견된 비밀 편지 299통으로 밝혀졌다. 조선 22대왕 정조가 신하에게 보낸 비밀편지가 발견됐다. 정조의 꼼꼼한 성격, 막후정치의 실체가 여실히 드러난다. 9일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은 정조가 친필로 쓴 299통의 편지를 공개했다. 1796년 8월20일부터 1800년 6월15일까지 작성된 편지로 정조가 노론(老論) 벽파(僻派)의 지도자 심환지(17.. 2013. 2. 7.
[펌] 조선이 생각보다 괜찮은 나라인 이유 1 출처는 미상이긴 한데 여하간에 괜찮은 글 있어서 그대로 옮긴다. 이 분 너무 너무 대단하시다.. 어떻게 이런 학식과 지식과 글솜씨까지... 혹시 문제되면 삭제 예정. 원글자 나타나면 알려주시길. 무엇보다 조선은 무력에 의해 지배되어지는 나라가 아니었다. 동시대의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조선의 지배계급은 사적인 무력을 소유하고 있지 않았다. 국가를 운용 유지하기 위해 군사적인 긴장을 이용하지도 않았다.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를 해결하고자 군사력을 동원하는 일도 거의 없었다. 이익을 취하기 위해 함부로 전쟁을 일으키지도 않았다. 전쟁을 이유로 민중을 억압하거나 탄압하지도 않았다. 조선의 비교대상으로 언급하는 일본과 비교해보면 그 독특함과 뛰어남이 크게 두드러지는 부분이다. 물론 조선의 양반들에게도 부정적인 부분.. 2013.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