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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운 점.



    너무 센 팀들이 동시에 초반에 다 나와버려서 오히려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 남게 된다...

    또 불만인 것은 잘 생긴 사람들도 너무 못나온 사진으로 올려놔서
    원래부터 특별한 호감 없던 사람에게는 선택을 하기가 힘들다는 거..



    예를 들면, 이준기나 소지섭.... 캡쳐보다 못한 사진들...






    정용화는 사진이 너무 못나와서 처음에는 누구인지 알아보지도 못할 정도..;;;


    정용화도 대충한 캡쳐화면보다 훨씬 못한 사진...
    도대체... 누가 그 사진을 보고 정용화라고 생각할까;



    조인성도 그렇고...

    강동원도 ......

    기사사진보다 못한 사진을.. OTL







    가장 큰 아쉬운 점 중 하나는 전성기 때 장동건 사진이 없다는 거!!
    사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장동건 (아울러 정우성도) 전성기 때의 미모면...
    지금 그 어떤 미남 탤런트랑도 비교가 안된다고 보기 때문에...





    이건 최근에  장동건 라오스 봉사활동 가서 세수도 못하고 찍은 직찍 사진들.



    이건 장동건이 악역으로 나온 드라마 의가형제




    보너스로~~ 저기 후보에는 없지만 멋진 빅뱅의 최탑TOP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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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은 기럭지나 얼굴 둘 다에서 대한민국 현존 남자 연예인들 중에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레벨이기 때문에 종종 비교되곤 하는데.. 나는 이들의 최근 사진보다는 교복입은 이 때 모습이 더 멋있어 보인다. 둘 다 작품 속의 모습이라서 자연스러운 학생다움은 아니지만 두 명 모두 그런 것이니 공평하고. 다만 강동원 교복은 색깔이 너무 탁해서 인물이 못해보인다.

    영화 늑대의 유혹에서 강동원

    드라마 학교에서의 조인성





     



    조인성 데뷔 때 성질 못되게 생겨서 싫어했는데... 조인성이 지금 보니 정말 잘 생겼었구나.;; 하하하;;;;
    당신의 선택은 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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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뱅 탑(최승현)
    빅뱅 탑(최승현)
    빅뱅 탑(최승현)





    T.O.P (본명 - 최승현) : 톱이 아니라 탑이라고 함.

    출생: 1987년 11월 4일
    신체: 키181cm, 체중68kg
    출신지: 서울특별시
    직업: 국내가수
    학력: 단국대학교 


    사실... 저도 이 청년이 참 멋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하도 어려서 참 당돌한 얼굴 생김새를 가졌다..
    정도로만 생각하고 흘려보내려 했지만!! 제 조카들이 워낙에 좋아하더군요..
    잘 생겼다고 난리~ 난리..;

    이 게시물은 어디까지나 제 조카들을 위한 선물임을 미리 밝힙니다.
    믿거나~ 말거나~~ 아하하하;;


    화보가 아닌 주로 셀카 위주의 사진들 + 약간의 방송 캡쳐분입니다.
    (탑이 본격적인 활동을 하기 전에 싸이를 했다고 하는데...
    그가 유명해지면서 유출된 사진들입니다.)

    스모키 눈화장을 한 듯한 짙은 눈매가 그의 특징이자 매력인데요,
    아니 글쎄... 이게... 자연산이라네요. 이 역시.. 믿거나~ 말거나?


    빅뱅 탑(최승현) 스모키 의혹 총정리 - 천연 스모키?



    자기는 너무 강한 인상을 줘서 얼굴이 컴플렉스라고 하는데...

    강한 얼굴에 컴플렉스 가져서 얼굴 일부 가린 탑;;



    이 역시 믿거나~ 말거나~




    강한 인상의 주범은 강한 눈매와 턱으로 보입니다만....





    그러면서도 셀카 보면 눈을 엄청 강조했는데요?ㅋ
    하긴 눈과 턱 중에 눈을 가릴 수는 없으니까;;




    본래 눈인지 화장술인지는 몰라도 암튼 눈매 매력 있군요.





    본인이 잘 나오는 각도를 잘 아는 것 같아요.
    아니면 워낙 연예인답게 생겨서 막 찍어도 잘 나오는 것인지...


     


    분명히 아는 눈치야....




    이봐. 이봐... 분명히 아는 표정이라니까요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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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onardo Di Caprio
    토탈 이클립스  (Total Eclipse, 1995) 때 Leonardo Di Caprio
    토탈 이클립스  (Total Eclipse, 1995) 때 Leonardo Di Caprio
    토탈 이클립스  (Total Eclipse, 1995) 때 Leonardo Di Caprio
    Leonardo Di Caprio

    토탈 이클립스 (Total Eclipse, 1995) 때 천재 시인 랭보 역을 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토탈 이클립스 (Total Eclipse, 1995) 때 Leonardo Di Caprio

    Leonardo Di Caprio

    토탈 이클립스 (Total Eclipse, 1995) 때 레오나르도

    Leonardo Di Caprio

    토탈 이클립스 (Total Eclipse, 1995) 때 레오나르도

    토탈 이클립스  (Total Eclipse, 1995) 때 Leonardo Di Caprio
    토탈 이클립스  (Total Eclipse, 1995) 때 Leonardo Di Caprio
    로미오와 줄리엣(Romeo + Juliet, 1996) 때 Leonardo Di Caprio

    로미오와 줄리엣 (Romeo + Juliet, 1996) 에서의 레오나르도

    로미오와 줄리엣(Romeo + Juliet, 1996) 때 Leonardo Di Caprio

    로미오와 줄리엣(Romeo + Juliet, 1996) 때 레오나르도



    아이언 마스크(The Man in the Iron Mask, 1998) 때 Leonardo Di Caprio

    아이언 마스크(The Man in the Iron Mask, 1998) 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특히 천재 시인 랭보 역을 맡은 토탈 이클립스 때는 최고였죠?
    0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313233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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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진이에서 장근석은 정말 최고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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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휴가는 엄정화 노래와 함께 보낸 것 같네요.
    여러분도 신나는 디스코 다같이 즐겨보세요~

    엄정화 + 탑(TOP) + 이효리도 있음.




    (HOOK)
    D.I.S.C.O 미친 듯이 춤추고
    네 멋대로 Do the disco
    D.I.S.C.O 모두같이 뛰놀고
    제 멋대로 LET’S go  disco
     (Vrs.1)
    방법 따윈 필요 없어
    심장소리로 날 느낄 수 있어
    첫 키스와 같이 달콤한 이 설렘 속에
    시끄러운 음악 속에 이제 날 던져볼래
     
    (리듬 속에 갇혀버린 I feel beautiful)
    sexy 한 멜로디가 귓가에 속삭일 때
    (기쁨속에 갇혀버린 I feel wonderful)
    멈추지마 지금이 마지막일지도 몰라

    (HOOK)
    D.I.S.C.O 미친 듯이 춤추고
    네 멋대로 Do the disco
    D.I.S.C.O 모두같이 뛰놀고
    제 멋대로 LET’S go disco
     (Vrs.2)
    정답 따윈 여긴 없어
    몸짓 하나로 충분히 알 수 있어
    너의 사랑 이별 외로움 아픔 다 잊은 채
    따스한 조명아래 이젠 널 던져줄래
     
    (리듬 속에 갇혀버린 I feel beautiful)
    sexy 한 내 body가 널 향해 춤을 출때
    (기쁨속에 갇혀버린 I feel wonderful)
    멈추지마 지금이 마지막일지도 몰라

    (HOOK)
    D.I.S.C.O 미친 듯이 춤추고 네 멋대로 Do the disco
    D.I.S.C.O 모두같이 뛰놀고 제 멋대로 LET’S go disco

    TOP - RAP
    이곳에 여성들은 내 제스처를 보며 끈적함을 느껴,
    진리가 어디가겠나 
     커피 한잔 마실까 저기 top & top
    때론 이끌려 가다 보면 자신을 잃는 법

    순탄한 삶이 어디 있는가 인생 한방 바로 오늘밤,, 

    (Bridge)
    한 순간도 놓치지마 가슴 벅찬 이 느낌을
    노래 속에 널 맡겨봐
    지금 이순간 모든걸 잊을 수 있게,

    (HOOK)
    D.I.S.C.O 미친 듯이 춤추고 네 멋대로 Do the disco
    D.I.S.C.O 모두같이 뛰놀고  제 멋대로 LET’S go disco




    약간 나이트클럽 삐끼 필의 탑;


    엄정화 신곡 Disco 뮤비에 나오는 남자가 누군가 해서 검색해봤더니 작년에 엄청난 히트를 기록했던 그룹 빅뱅의 멤버 탑(TOP. 본명 최승현)이라는 가수네요. 엄정화 노래도 신나지만 탑의 랩이 노래를 확 띄우는 건 무시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부잣집 도련님 같은 건방진 눈빛이 재수없지 않고 오히려 멋있어 보이니.. 신기합니다.


    내가 보긴 멋있는데 혹자는 나이트클럽 삐끼 같다고 혹평을...


    눈빛이 하도 강렬해서 빅뱅의 다른 영상을 찾아봤더니 탑군(?)은 평소엔 별로 안튀던데.. 엄정화 뮤직비디오에서 자신의 매력을 제대로 알렸네요. 탑씨(?)는 댄스퀸인 대선배 엄정화 앨범에 참여도 하고 저같은 아이돌에 관심없는 사람에게도 이름을 알린 걸 보면 본인에게도 밑지는 장사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요렇게 곱상하게 생긴 탑군 목소리는 무슨 배고픈 짐승이 지옥에서 밥달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ㅋ



    몇 장 더 구경하세요. 캡쳐는 최초로 검색한 곳 텔존에서 좀 가져왔습니다.

    Disco 뮤비에서 엄정화와 탑(TOP)
    Disco 뮤비에서 엄정화와 탑(TOP)
    Disco 뮤비에서 엄정화와 탑(TOP)
    Disco 뮤비에서 엄정화와 탑(TOP)
    Disco 뮤비에서 엄정화와 탑(TOP)
    Disco 뮤비에서 엄정화와 탑(TOP)


    Disco 뮤비에서 엄정화와 탑(TOP)
    Disco 뮤비에서 탑(TOP) 움짤
    Disco 뮤비에서 엄정화와 탑(TOP)
    Disco 뮤비에서 엄정화와 탑(TOP)
    Disco 뮤비에서 탑(TOP) 움짤
    Disco 뮤비에서 탑(TOP) 움짤





    엄정화씨도 탑군이 등장하자 더 힘나서(?) 폴짝폴짝 신나셨었죠.


    이때 머리스타일도 똑같고.. 호날두를 닮았다고 해서 탑날두라는 애칭까지 얻었습니다.
    무회전킥으로 유명한 호날두를 따라서 탑날두의 무회전랩이라는 애정 어린 별명도 얻구요.

    여러모로 이때의 수트를 차려입고 사뭇 건방지게 카메라에 들이대며 랩 하는  
    탑날두의 모습은 탑의 경력에 도움이 될 듯 하고, 외모적으로도 레전드(ㅋ)가 될 만 합니다.


    진리가 어딜 가겠나~라고 노래한 탑날두...


    니가 진리고, 니가 짱이다..
    니가 다 해먹어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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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이러는 거 처음이잖아..

    야.. 임마.. 너 왜 울어..

    만원 너 가져라ㅡㅡ;;


    돈 만원 빌려주기가 죽기보다 싫었던 조인성... 
    우는 모습 무지하게 웃기죠??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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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gue girl(이하 V.G.) 알고 있어요? 이번이 벌써 네 번째 만남이에요.

    정일우
    네, 비행기를 타기 전에 세어봤거든요. 그것도 1년 동안 네 번이라니 정말 기분 좋은데요. 흔치 않은 것, 맞죠?

    V.G. 게다가 지금은 도쿄 한복판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으니 더욱 남다를 테죠. 도쿄는 마음에 드나요?

    정일우
    아, 정말 도쿄에 오고 싶었어요. 본토의 초밥과 우동도 맛보고 싶었고, 그렇게 스타일리시하다는 일본 젊은이들의 패션도 궁금했거든요.

    V.G. 당신이 워낙 패션에 관심이 많다는 걸 이젠 다들 알잖아요. 아까도 록폰기 힐즈 내 서점, 츠타야에서 을 구입하던데.
    정일우 원래 남자 잡지는 꾸준히 봤어요. ‘하이킥’ 시작한 이후로 매달 챙겨 보진 못했지만. 도쿄에 오면 제일 먼저 가보고 싶었던 곳도 일본 영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레이블을 선보이는 작은 숍들이었거든요. 그래서 어제 갔던 하라주쿠의 우라하라에서 신이 났었죠. 티셔츠도 사고, 진 팬츠도 구입했죠. 다이칸야마에서는 맘에 드는 블랙 가죽 재킷도 하나 샀어요. 아오야마 골목의
    10 꼬르소 꼬모에서 맘에 들었던 건 꼼므 데 가르송 티셔츠와 알렉산더 맥퀸 재킷!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려서 고민 중이에요.

    V.G. 패션만큼이나 피부 관리도 남다른가 봐요. 이렇게 가까이 봐도 잡티 하나 없이 깨끗한 걸요.
    정일우 전혀요. 연예인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관리 안 하는 편이죠.
    피부 관리는 4개월 만에 한 번 하는 정도고요. 왠지 시작하면 꾸준히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거든요. 원래 좀 산만한 편이어서 작은 룸 안에서 가만히 누워 있는 건 못 참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V.G. 국내에서는 주위의 시선 탓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미고 다니던 배우들도 외국에서는 한결 느슨해지던데, 당신은 왠지 한국에서 볼 때보다 더 각별히 신경 쓰는 듯해요.
    정일우 어렸을 때부터 워낙 꾸미는 걸 좋아했어요. 초등학교 때도 머리에 무스를 바르지 않으면 밖에 나가지 않았으니까. 파마나 염색을 너무 많이 해봐서 이제는 머리하고 메이크업하는 게 귀찮아요. 한국에서 촬영장 다닐 때는 트레이닝복만 입고 다니는 걸요. 그런데 유독 해외에 오면 더 긴장하게 돼요. 작년에 유럽 갔을 때 배낭여행객들에게 사진을 너무 많이 찍혀서 그런가, 하하. 얼마 전에 누나가 있는 상하이에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서 당황했어요. 심지어 중국인들도. 사실 해외에서나 국내에서나 단정하게 하고 다니는 건 배우로서의 기본 자세이자 팬들을 위한 예의인 것 같아요.


    V.G. 해외에서조차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직업이라니, 그렇게 연예인으로 사는 삶이 힘겨웠던 적은 없었나요?
    정일우 인간 관계죠. 나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쉽게 내뱉는 말들. 그리고 내가 신인일 때는 거들떠보지도 않다가 얼굴이 알려지기 시작하니까 목적을 가진 채 다가오는 사람들. 그런 가식적인 관계들은 아직도 적응이 안 돼요. 그 외에 작은 문제들은 지칠 만큼 힘들진 않아요. 그런 불평하긴 이르고,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 것도 아직은 즐겁거든요. 굳이 꼽자면 놀이공원을 못 간다는 것(웃음)? 예전에는 1년에 적어도 세 번은 갔거든요. 무서운 놀이기구 타는 걸 굉장히 좋아해요. 바이킹 맨 뒷자리에서 몰래 일어나는 건 기본이고요. 번지 점프는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올해는 꼭 해보고 싶어요.

    V.G. 첫 작품인 <조용한 세상>을 지금 보면 기분이 어떤가요? 불과 1년 전이지만 그 사이 너무 많은 게 바뀌었잖아요.
    정일우 순수하기도, 동시에 무모하기도 했죠. 무모함이 보여서 부끄럽다가도 한편으로는 앞뒤 안 가렸던 열정이 그립기도 해요. 지금도 신인의 자세로 임하고는 있지만, 정말 첫 작품이기에 나도 모르게 나오는 감정들이 있잖아요.

    V.G. 최근작인 <내 사랑>을 촬영하다 보니 그때와 달라진 자신을 느낀 건가요?
    정일우 그렇죠. 게다가 이번에는 연기를 좀 계산적으로 했어요. 상대 배우와의 리액션과 시선 처리부터 의상까지 일일이 말이죠. 그런데 개봉한 후 보니까 결과적으로는 별로 안 좋더라고요. 캐릭터와 잘 맞는다는 칭찬도 듣긴 했는데,
    내 눈에는 계산한 부분이 다 어색하게만 보였어요. 상황 설정을 하니까 연기도 계산적으로 하게 되고, 아직 경력이 많지 않다 보니 나도 모르게 거기에
    더 얽매이게 되더라고요. 좀더 편안해져도 될 것 같아요, 다음 작품에서는.

    V.G. 다른 스타일의 연기에 도전한 까닭은 뭔가요?
    정일우 매 작품마다 조금씩이라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내가 연기한 지우가 남다른 캐릭터도 아니었고, 옴니버스 영화라 개인 분량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그 안에서 연기의 변화를 보여주기엔 무리가 있었어요. 그래서 연기는 물론 캐릭터의 외적인 부분까지 최대한 살리고 싶은 마음이 든 거죠. 평범한 복학생을 표현하기 위해 화이트 셔츠에 치노 팬츠를 입거나 머리도 멋 안 부리고 짧게 자르고 살도 좀 찌우고 하는 식으로 말이죠. 원래 촬영하는 동안은 살이 찔까 조심하는 편인데 덕분에 이번엔 맘 놓고 먹었어요.


    V.G. 변화를 얘기하고는 있지만 배역 자체는 이전 캐릭터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였어요. 안전한 선택을 하고 싶었던 건 아닌가요?
    정일우 그 안전함이 비중을 얘기하는 거라면 맞고요, 캐릭터를 얘기하는 거라면 좀 달라요. 내게 주연은 아직 섣부른 얘기 같아요. 아직 모험을 하고 싶진 않거든요. ‘하이킥’이란 작품과 캐릭터가 좋아서 주목받은 것뿐이지, 개인적인 역량을 보여드릴 기회는 아직 없었잖아요. 좀더 자라고 단단해지면서 차근차근 계단을 밟아가고 싶어요. 캐릭터 면에서는… 음, 나 역시 한때는 학생 이미지를 벗을 수 있는 남자다운 역할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역할은 지금 아니면 못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더 나이 들어서 교복 입으면 아무래도 어색하잖아요. 지금의 얼굴과 나이에 잘 어울리는 캐릭터가 분명 있을 텐데 자꾸만 그걸 벗어나려고만 하는 것도 우습고요.
    난 모든 변화가 자연스럽길 바랄 뿐이에요.

    V.G. 변한다는 게 늘 나쁜 것만은 아니죠. 시간이 흐르면서 변했으면 하는 부분은 뭔가요?
    정일우 요 즘 느끼는 건데 얼굴 골격이 조금씩 바뀌는 것 같아요. 이왕이면 좀더 남자답게 선도 굵어지고 눈빛도 깊어졌으면 좋겠어요. 한 가지 더. 평소에는 괜찮은데 촬영할 때는 성격이 굉장히 예민해지거든요. 시간 약속에 민감한 편인데 스태프가 약속 시간을 지키지 않거나, 촬영할 옷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불편한 마음을 감추질 못하죠. 성격이 좀더 편안하고 긍정적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가끔은 팽팽한 성격에 나 자신이 힘들어질 때가 있어서.

    (V.G. 완벽주의자군요?) 하하, 인정해요. 완벽주의자.

    V.G. 요즘은 짧은 휴식기에 돌입했잖아요. 완벽주의자의 한가한 일상은 어떤가요?
    정일우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 든든히 먹고 피트니스 센터 가서 1시간 반 정도 운동하는 일정은 매일 반복하고 있고요. 그 후에는 조금씩 다르죠. 지인들 만나서 조언도 듣고 술도 한잔 마시고. 요즘 술 마시는 날이 늘었어요. 맥주 한두 잔은 매일 마시는 것 같아요. 사람들 없는 평일 낮에 혼자 극장도 자주 가고요.
    알랭 드 보통의 <우리는 사랑일까>도 읽기 시작했어요. 아, 요즘 가장 꽂힌 건 만화책! 얼마 전에 대형 서점 가서 30만원어치 구입해서 집에 쌓아놓고 봐요. 특히 <터치>라는 야구 만화책을 <조용한 세상>의 조의석 감독님이 추천해주셔서 보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매 컷이 영화처럼 세밀하게 묘사돼 있어서 연기에도 도움이 되고요. 좀더 많은 시간이 허락된다면, 3개월 정도라도
    어학 연수를 다녀오고 싶어요. 언제 갈지는 모르지만 갈 곳은 이미 정했어요. 캠브리지! 영국식 영어를 배우고 싶거든요.

    에디터 : 정윤주 
    스타일리스트 : 김봉법 
    헤어 & 메이크업 : 공탄



    - 자세한 내용은 <보그 걸> 3월호에서 확인하세요!
    - 출처 :
    www.voguegir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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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GUE GIRL(이하V.G.) 2006년 12월호에 인터뷰를 했으니 <보그 걸>과는 1년 만의 만남이다. 어떤가, 그동안 스타일도 눈빛도 많이 바뀐 것 같은데…. 소년에서 남자가 됐다고 해야 하나?
    장근석 아직은 스물한 살이니 소년으로 봐주면 안 될까(웃음). 인터뷰했을 당시가 드라마 ‘황진이’가 종영된 지 얼마 안 됐을 때인데, 그때 이후로 확실히 많은 것들이 변했다. 두 번째 인생이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V.G.
    어떤 면에서 그렇게 달라진 건가?
    장근석 ‘황진이’를 하기 전에는 연예인과 연기자 사이의 정체성에 대해 한창 고민 중이었다. 사람들이 나를 TV에 나오는 수많은 연예인 중 한 명으로 보는 건지, 아니면 진정한 연기자로 보는 건지 몹시 궁금했다. 그 해답을 내려준 게
    ‘황진이’였고, 그로 인해 처음으로 배우란 소리를 들었다. 물론 그 후에는 행복했다. <보그 걸>과의 인터뷰도 그때 한 것이고. 그런데 차츰 그 행복에도 만족이 되질 않았다. 배우로서의 정체성은 찾았지만 진짜 성인으로 인정받는 스물한 살이 되면서 인간적인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다시 시작된 거다. 스무 살 때는 뭘 해도 재미있었고 ‘황진이’로 인해 주목받은 것도 즐거웠는데, 그만큼 책임감이 커졌기 때문인 것 같다.

    V.G.어렸을 때부터 연예인으로 살아서 그런가, 또래보다 생각이 참 많은 것 같다.
    장근석 외동으로 자라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힘든 게 있어도 남에게 털어놓지 않고 속앓이를 하는 편이고. 그러다 차츰 개인적으로나 작품 면에서나 내 주장을 펼 때가 되니까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이 늘어갔던 거다. 그동안 매니지먼트나 어머니의 보호 아래 있는 온실 속의 화초였다면 이제는 독립도 하고 싶고, 인생의 달콤한 면만 맛봤다면 쓴 면도 좀 맛보고 싶고. 지난 1년간이 내겐 그렇게 넘치는 호기심 속에서 현실과 타협하는 방법을 알게 된 시기였다. 제2의 사춘기였던 게지.

    V.G.남들 다 겪는 학창 시절의 사춘기에는 그런 게 없었나?
    장근석 평범한 학생들과는 내가 처한 상황이 달랐지 않나. 내겐 사춘기를 느낄 만한 여유조차 없었다. 단순히 호기심 때문에 일을 그르치기엔 어른스러운 척하던 10대 장근석의 책임감 또한 너무 컸고. 어른들에게 반항할 생각도 전혀 안 해봤다. 어쩌면 남들 다 겪을 때 안 겪어서 더 힘들었는지도 모른다. 인간과 배우, 두 가지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려야 했으니까. 그런 상황에서 이준익 감독님을 만난 건 정말 행운이었다.

    V.G.영화 <즐거운 인생>의 현준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 않나? 로커의 이미지가 맞춤옷처럼 잘 어울린다는 기분 좋은 평도 많이 들었으니….
    장근석 캐릭터와 자신이 어울리지 않아도 어울리게 만드는 게 배우의 역할이긴 하지만, 현준은 내가 봐도 너무 자연스러웠다. 하지만 이준익 감독님과 일했다는 사실에 비할 건 아니다. 그건 내 일생 동안 한 번 올까 말까 한 일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값지다. 존경하던 영화계 선배들과 함께 작업한 것도 마찬가지다. 서로 녹초가 될 때까지 촬영했고, 때론 소탈하게 술잔도 기울이면서 여러모로 많이 배웠다. 영화의 성공 여부를 떠나서 그런 사람들과의 유대 관계가 너무 좋았고, 그로 인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어느 정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잡을 수 있었다. 고민의 터널을 <즐거운 인생>과 함께 빠져나온 느낌이다.

    V.G.그런 고민은 마치 1집에 성공한 가수가 가지는 서포모어 징크스와도 같다.
    장근석 맞다. ‘황진이’로 새롭게 주목받은 후에 다가온 <즐거운 인생>이 내겐 배우로서 숙제 같은 존재였다.

    V.G.새로운 변신에 성공한 지금, 이제는 해답을 찾은 건가?
    장근석 아직 못 찾았다. 하지만 이전에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해야 하는 일을 하고 있는지’가 고민이었다면, 지금은 ‘내가 해야 하는 일이 결국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

    V.G.어찌 보면 행복한 고민 아닌가?
    장근석 맞다. 그렇게 생각하면 나는 정말 행운아다. 아역 배우들이 흔히 성인 역할로 인해 겪는 딜레마가 내겐 없었다. ‘황진이’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어른의 층위에 들어섰고 지금도 천천히 자라고 있다. 대중이 성장하고 있는 나를 그렇게 애쓰지 않고 서서히 받아들이는 느낌이 너무 좋다. 아, 요즘은 내가 숨을 돌리고 나니까 원더걸스가 좀 걱정되더라. 하하. 나도 그 나이일 때 그런 적이 있었으니까.

    V.G.원더걸스에게, 혹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조언하고픈 말이 있나?
    장근석 누구도 정답을 제시해줄 순 없다. 결국 자신이 알아서 견뎌야 한다. 어느 정도 긍정적인 말을 해줄 순 있어도 그게 해결책은 아니다.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니 보기 좋긴 하지만, 무대에서 내려왔을 때의 허탈감이 분명 있을 것 같아서 괜한 걱정이 드는 거다. 난 배우인데도 그런 맘이 드는데 그들은 오죽하겠나.

    V.G.당신도 요즘 무대에 많이 오르고 있지 않나? 무대 위의 모습을 보면 낯설어하기는커녕 그 순간을 정말 즐기는 것 같다.
    장근석 다들 지겨워할 것 같아서 이제 좀 그만 하려고 한다(웃음). 하지만 막상 이렇게 말하면서도 무대에 올라가면 신나게 즐긴다는 걸 내가 더 잘 안다. 무대는 그만의 매력이 있다. 중학생 때 2만여 명의 관중들 앞에서 콘서트 MC를 봤는데,
    그 많은 사람들이 모두 내 목소리를 듣고 있고, 그들의 함성을 내가 조율할 수 있다는 사실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어릴 때 느꼈던 그 마약 같은 희열이 아직도 머릿속에 강하게 남아 있다. 관객들의 반응이 바로바로 온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길게 준비하고 관객들의 반응을 숨죽여 기다리는 영화 작업과는 또 다른 맛이 있다.

    V.G.MC로서, 혹은 가수로서 무대에 섰을 때의 느낌도 서로 다를 것 같다.
    장근석 확연히 다르다. MC는 프로그램의 틀을 한 장의 지도처럼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건 물론이고, 게스트가 나오는 타이밍과 소개, 만약에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에 대한 대비까지 전부 철저히 계산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가요 프로그램은 제한된 시간 안에 진행되는 생방송이어서 더욱 치열하다. 하지만 무대는 3분 30초 안에 나 자신을 던져버려야 하니까 계산할 정신이 없다. 어느새 무아지경이 돼버려서 가끔 예기치 않은 오버도 하지만. 어쩌면 가장 솔직한 내 모습을 볼 수 있는 게 무대 위일 거다.

    V.G.음반을 내자는 제의가 온다면?
    장근석전 혀 생각 없다. 무대에 오르는 건 내가 가야 할 길이 아니라 가는 길 위에 놓인 수많은 일들 중 하나일 뿐이다. 내가 궁극적으로 가야 할 길은 배우다. 대중이 원하고 내가 즐긴다면 한 번쯤 해볼 순 있겠지만 결국은 배우라는 큰 나무의 가지일 뿐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지금은 그저 재미있어서 하는 거다.
    V.G.하지만 한 분야에만 매진하기에는 당신의 끼가 너무 다분하지 않나.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게 요즘 젊은 배우가 가져야 할 미덕인 걸까?
    장근석 나 역시 명확한 답을 갖고 있진 않다. 하지만 확실한 건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고 피할 생각은 없다는 거다. 고작 몇 편 찍었다고 영화 배우랍시고 목이 뻣뻣한 채로 직업적 틀에 갇힐 생각 또한 없다. 얼마 전 MKMF 시상식에서 헤드윅으로 분장하고 무대에 선 것도 화제가 됐는데, 그 반응도 찬반이 나뉘었다. 하지만 난 새로운 도전은 언제나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했으면 그걸로 만족하고, 사람들의 평가는 그 다음이다. 그로 인해 대중이
    장근석의 또 다른 면을 발견한다면 그게 내겐 더 큰 수확이다.

    V.G.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쾌도 홍길동’도 그런 도전의 일부인가?
    장근석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는 사극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거절할 생각부터 했다. 하지만 대본을 읽어본 후에는 무조건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작가나 동료 배우들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이건 배우
    장근석이 해야 할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이지적이고 차갑고 인정머리라곤 없는 악역 이창휘 역할인데, 유약했던 은호 도령과 정반대여서 더욱 좋았다.

    V.G.한 분야에만 전문적인 스페셜리스트와 다방면에 두루 능한 제너럴리스트 중 지금 택하라고 한다면 어느 쪽을 선택하겠는가?
    장근석 사람의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그런 면에서 보면 연예인은 좀 억울하다. 전공과 상관없는 직업을 가진 사람도 많은데, 왜 유독 연예인만 한 분야에 집중해야 하고 다른 분야에 도전하면 박수는커녕 오해를 받는 건지 모르겠다. 난 내게 다가오는 다양한 경험들을 피하고 싶지 않다. 뭐든 기회가 주어진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지 않나? 그래서 난 학교에서도 배우가 아닌 영화학도
    장근석으로서의 삶을 최대한 즐긴다. 수업에도 열심히 출석하고, 가끔은 잔디밭에서 친구들과 자장면을 시켜 먹기도 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내가 느끼고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권리가 내겐 있다고 생각한다.

    V.G.학업과 새 드라마 촬영을 병행하면서 영화 홍보까지 덤으로 얹고 있는 상황이지만 피곤한 기색은 별로 없어 보인다. 삶의 에너지는 어디서 얻는 건가?
    장근석 여유가 없는 가운데에서도 애써 여유를 찾는 편이다. 내가 말하는 여유는 잠을 몇 시간 자는지에 관한 시간적 여유가 아니라 내 맘이 얼마나 안정되어 있는지에 대한 정신적 여유다. 그런데 요즘은 학교 공부와 촬영을 병행해 별로 여유롭진 못하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일이긴 하지만 가끔은 내 열정을 넘어 더 많은 일들을 감당해야 하니까, 그게 솔직히 혼돈스럽긴 하다. 또다시 그런 혼란기를 겪고 있는 것 같다.

    V.G.그 혼란기가 지나고 또다시 1년쯤 지난 후에는 뭐가 달라져 있을까?
    장근석 그땐 삶의 요령이 더 늘어서 이 상황을 즐기는 나만의 방법을 찾지 않았을까? 술 한잔 하면서 인터뷰할 수도 있을 테고(웃음).

    V.G. 술 좋아하는 편인가?
    장근석술 자체도, 술 마시는 분위기도 모두 좋아한다. 무엇보다 술을 마시면 용기가 생긴다는 사실이 좋다. 그래서 술자리에서는 주변 사람들에게 평소 내비치지 않았던 진짜 속마음을 보여준다. 고민도 조금씩 털어놓게 되고. 평소엔 아무래도 주변의 시선과 공인으로서의 잣대를 의식하지 않을 수가 없다.

    V.G.데뷔한 지 10년이 넘었으니 주변의 시선쯤은 익숙할 거라고 생각했다.
    장근석 오히려 어렸을 때는 그런 시선에 대한 반감이 있었다. ‘논스톱’ 할 때쯤에는 어린 시절의 치기 탓에 차창 밖으로 쓰레기를 던지기도 하는 등 일부러 더 부도덕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 좋다. 시선을 받는다는 게 행복하다는 걸 이제는 알기 때문이다. 언젠가 그 시선이 거둬질 때도 있을 거라는 생각도 한다. 이 일이란 게 언제나 잘 되지만은 않을 테니까. 하지만 애써 미래를 걱정하기보다는 현재에 충실하려고 한다. 그래서 일 외에도 또 다른 삶의 재미를 많이 찾으려고 한다. 요즘은 그게 사진이다.

    V.G.사진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뭔가?
    장근석 외국에서였나, 모던한 코트를 입고 빈티지 가죽 가방을 멘 채 카메라를 들고 가는 사람을 본 뒤로 나도 친구들과 장난 삼아 찍는 사진 말고 제대로 된 사진을 찍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DSLR 카메라를 장만했고, 최근에는 라이카 디지털 카메라를 마련해 세컨드 카메라로 함께 갖고 다닌다. 처음에는 찍는 것 자체가 재미있었는데, 점점 고가의 렌즈와 장비에 욕심이 생겨 걱정이다.

    V.G.당신이 생각하는 사진의 가장 큰 매력은 뭔가?
    장근석 무심코 지나쳤을 순간을 사진 한 장으로 인해 떠올릴 수 있다는 것. 사진은 어릴 적 쓰던 비누나 옛 연인의 향수 냄새와도 같다. 우연히 그 냄새를 맡았을 때 그때의 추억이 함께 스쳐 지나가는 것처럼, 사진도 역시 그렇다.

    V.G.포토그래퍼로서가 아니라 피사체로서도 카메라가 익숙하지 않나.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이 있다면?
    장근석 1년 전에 <보그 걸>과 촬영한 그 사진. 내 방 벽에도 붙어 있을 정도로 맘에 든다. 그때와 지금은 내 모습과 주변 상황이 많이 다르지만, 그 사진을 볼 때면 진정한 배우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던 그때의 의지가 다시금 떠오른다. 배우로서의 초심을 담고 있기 때문에 내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사진이다.

    V.G.사진 외에 좋아하는 건 뭔가?
    장근석 글 쓰는 걸 좋아한다. 수업 듣다가도, 차 안에서도 순간 좋은 글이 생각나면 메모지에 써놓곤 한다. 밤에 잠이 안 올 때면 그 말이 어울리는 사진들과 함께 미니 홈피에 올리기도 하고. 요즘에는 책도 더 많이 보려고 한다. 최근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댄스댄스댄스>를 읽었다. 한때는 하루키 식의 세밀한 묘사가 좋아서 그의 책에 빠졌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그 때문에 좀 질리더라. 한 장르만 계속 보는 것보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보는 게 좋다. 역시 독서 면에서도 호기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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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양을 하기보다 휴식을 즐기러 가는 곳이야.” 말레이시아 랑카위로 떠나기 전 이런 말을 들었을 때는 의구심마저 들었다. 글쎄, 한시라도 가만히 있지 못할 정도로 조급증에 시달리는 도시인에게 ‘휴식을 즐긴다’는 것이 과연 가당키나 할까? 하지만 어둑어둑한 밤에 도착한 리조트의 침대에 지친 몸을 뉘인 몇 시간 후 서서히 잠에서 깨어날 무렵, 비로소 그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작은 새소리에 눈을 뜨는 것. 그런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한 지 얼마나 됐는지 헤아려봤으니 말이다. 하지만 지루하다 치면 몹시도 지루한 공기가 흐르는 이곳에서 지극히 활달한 스물 다섯의 배우가 즐거이 버텨낼까 슬며시 걱정이 된 것도 사실. 다행히도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랑카위만의 작고도 소소한 몇 가지 기쁨을 찾아낸 정경호는 이곳이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고 했다. 곧 촬영에 돌입할 영화 스케줄을 코앞에 두고 마지막 휴식을 즐기러 온 배우에게 이런 한적함은 오히려 머릿속을 뒤엉키게 만드는 독이 될 법도 한데 그는 의외로 현실을 즐기며 느긋해했다. 그의 말대로 정경호에게 연기란 힘겨운 일이 아니라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즐거운 기회이기 때문인 걸까. 랑카위에서 머무른 5일 동안 담배를 피우는 게 아니라 즐기는 듯 보였던 그는 예의 그 담배를 문 채로 절친한 이와 대화하듯 스스럼없이 인터뷰의 말문을 열었다.

    VOGUE GIRL(이하 V.G.) 인터뷰를 즐기는 편인가? 경직된 느낌이 전혀 없어 보인다.
    정경호 긴장하진 않는다. 내가 달변가는 아니어서 말하는 걸 즐기는 편이 못 될 뿐이다. 화보 촬영할 때 나도 모르게 굳어버려서 그렇지, 인터뷰는 오히려 편하다. 지금은 서울이 아닌 곳에서 질문을 주고받으니 기분이 좀 새롭기도 하고.

    V.G. 평소에도 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인가?

    정경호 가까운 나라에 주로 간다. 일본과 태국을 좋아하는데, 특히 태국은 ‘개와 늑대의 시간’ 촬영 때도 머물러서 그런지 왠지 나와 인연이 깊은 느낌이다. 미국도 가고 싶긴 한데 군대 때문에. 아, 푸켓도 좋아한다. 그곳에 가면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형과 함께 하루 종일 유유자적 바다 낚시를 하곤 하는데 굉장히 재미있다. (V.G. 랑카위는 어떤가?) 말레이시아는 처음인데, 도시도 사람처럼 첫인상이 있지 않나? 그 첫 느낌이 맘에 들었다. 원래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점수를 주는 편이다. 시끌벅적한 휴양지보다 이런 곳에서 일상적인 재미를 찾는 게 더 즐겁다.

    V.G. ‘개늑시’를 끝내고 이제 영화 두 편의 촬영 시작 전인데, 생각보다 일과 쉼의 간격이 짧다. 그만큼 작품 선택도 빨랐다는 건데 당신에게 들어온 시나리오를 검토할 때 가장 눈여겨보는 건 뭔가?

    정경호
    나란 배우가 얼마나 잘 해낼 수 있는가 하는 것. 역할의 비중보다 작품 속에서 내가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려고 한다. 그리고 그 두 가지를 내가 가진 달란트로 온전히 조절할 수 있다고 판단이 서는 작품을 최종 선택한다.

    V.G. 그렇다면 이제까지 경험한 역할은 대체로 정경호 본연의 모습과 닮아 있는 편인가?

    정경호
    닮은 점이 많다. 그다지 유별난 게 없는 역할들이기도 하지만 모두 정경호란 사람이 연기한 거니까 내 느낌이 묻어 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전부 나 같다고 해서 성공한 건 아니다. 그 캐릭터에 가장 밀접하게 다가갔다면 성공한 것이고, 단지 정경호스러운 것으로 끝났다면 실패한 거다. 내가 이제껏 맡았던 역할은 작품 속에서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역할이 대부분이었다. 난 그런 게 재미있다. 변화하는 모습 속에서 서서히 캐릭터에 동화되어 가기도 쉽고.

    V.G. 그런 점에서 가장 성공한 역할이라고 생각하는 건 뭔가?

    정경호
    <허브>의 종범. 역할에 대해 그다지 몰입하지 않아서 오히려 더 잘 나온 작품이라고 할까. 촬영 현장도 너무 재미있었다. 나중에는 동료 배우나 스태프들과도 막역해져서 내 촬영 분량이 없을 때도 매일 현장에 나가 있을 정도였다.

    V.G. 자신과 너무 닮은 캐릭터여서 과연 연기를 하기는 한 건지 헷갈릴 수도 있고, 반대로 그래서 더 편안할 수도 있다. 당신이 가진 연기관의 관점으로 본다면 후자를 더 선호하는 건가?

    정경호
    그렇다. 꾸미지 않은 상태에서 연기할 때가 가장 편안하다. 언제나 카메라 앞에서 내가 얼마나 꾸미지 않을 수 있는지를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멋지다 생각하는 배우를 꼽자면 단연 양조위. 그는 항상 캐릭터에 젖어 있는 것 같다. <화양연화>의 차우와 <무간도>의 진영인은 모두 다분히 양조위스러웠다. 웃고 있어도 슬픈 눈과 울고 있어도 씁쓸한 미소가 어울리는 입이라니, 이 얼마나 매력적인가.

    V.G. 그래도 언젠가 자신과 전혀 다른 캐릭터를 하며 ‘연기’하는 보람을 느끼고 싶을 때가 올 거다.

    정경호
    배우라면 당연하다. 다만 지금은 그때가 아니라는 거지. 조만간 촬영에 들어갈 두 작품 역시 이제껏 맡았던 역할과 크게 다르진 않지만 상당히 욕심 나는 역할들이다. 하나는 1970년대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이준익 감독님의 <님은 먼 곳에>. 감독님의 ‘음악 3부작’ 완결편으로 불리는 작품이다. 감독님과는 캐스팅 직후부터 자주 만났는데 영화는 물론 음악에 대해서도 지식이 상당히 풍부하시다. 밴드의 역사부터 기타리스트의 일생까지 줄줄 외우실 정도니까. 같이 있기만 해도 뭔가 배우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다른 하나는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허브>의 허인무 감독님과 함께할 것 같다.

    V.G. 다음 작품이 이미 줄을 서고 있는데 열혈 청춘이 연애는 언제 하나? 스물 다섯이면 연애 경험도 있을 것 같은데, 확률적으로 본 당신의 연애 패턴은 어떤 편인가?

    정경호
    첫눈에 반한 후에 오래 만난 경우가 많다. 그래서 결국 볼 꼴 못 볼 꼴 다 보고 헤어진다. 그래도 오래 만났기에 미운 정도 드는지, 예전에 만났던 몇몇 여자 친구와 지금은 친구처럼 만나기도 한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감정 다툼의 기억은 사라지고 둘 사이가 그냥 수많은 인간 관계 중 하나처럼 되더라.

    V.G. 신기하다. 그게 말처럼 쉽게 되나? 당신이 생각하는 사랑이란 대체 뭐기에?

    정경호
    믿음.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게 거짓말이다. 서로 간의 믿음이 깨지면 그땐 난리 나는 거지.

    V.G. 사랑할 때 믿음을 중요시 여긴다는 사람들의 머릿속의 절반은 믿음, 나머지 절반은 그 믿음을 증명할 만한 의심으로 채워져 있다던데….

    정경호
    난 의심보다 집착에 가깝다. 하루 스케줄은 당연히 꿰고 있어야 하고, 휴대폰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누군가를 좋아하면 이런 집착은 자연스레 생기는 거 아닌가? 이 정도는 기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기본의 선도 참으로 모호하다. (V.G. 그녀를 믿는다면 집착은 말아야 하지 않나? 믿음과 집착이 공존하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다.) 그러니까 모호하다는 거 아닌가. 그래, 널 믿어, 하지만 휴대폰 좀 잠깐 보자, 결국 그렇게 되고 마는 거다. 내 여자 친구인 너는 안 그럴 거라는 믿음은 분명 존재하지만 그래도 휴대폰은 봐야 한다(웃음).

    V.G. 의외다. 이제껏 브라운관에 비친 이미지는 사랑에 속을 앓는 순정파에 가깝지 않았나?

    정경호
    사랑할 땐 지극히 현실적인 편이다. 순정이 언제나 좋은 건 아니지 않나? 다정이 병인 것처럼 지고지순한 순정도 때론 해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사실 한동안 연애에 너무 담을 쌓아서 그 느낌도 가물가물하다. 요즘은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다.

    V.G. 맘은 간절해도 곳곳에 열혈 네티즌이 눈에 불을 켜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얼굴이 알려진 배우가 연애를 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정경호
    사랑할 때의 난 배우가 아닌 남자 정경호일 뿐이다. 그녀를 위한 것이라면 아무리 스케줄이 바쁜 와중에도 바보처럼 애를 쓰게 된다. 사람들 시선도 그리 신경 쓰지 않는다. 오히려 자랑하고 싶지 않을까? 그리고 사람들도 날 별로 못 알아보던데 뭘, 하하.

    V.G. 그건 이제껏 쌓은 당신의 이미지가 신비주의가 아니라 편안한 친구 쪽에 가깝기 때문이 아닐까? 당신이 갖고 있는, 혹은 보여주는 현재의 이미지에 만족하는 편인가?

    정경호
    이제껏 맡은 역할 대부분이 관객들에게 편안히 다가갈 수 있는 이미지이긴 했다. 확실히 남다른 캐릭터 하나를 잘 소화해서 관객들로 하여금 정경호 하면 그 역할로 각인되는 것도 좋지만 아직은 옆집 오빠 같은 지금의 느낌이 더 맘에 든다. 시간이 지나면 선택의 폭이 좀더 넓어질 때가 올 거고 현실에 충실하며 그 순간을 기다릴 뿐이다. 그땐 착한 놈, 나쁜 놈 가리지 않고 다 해볼 거다. 언젠가는 연극과 뮤지컬 등 새로운 장르에도 도전할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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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아~~~~~~~~~~~~~~~~~~~~~~악~~~~~~~~~~~!!!!!!

    조인성.................................ㅠㅠ
    무한도전..........ㅠㅠㅠㅠㅠㅠㅠ 나온 거 보고야 말았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성아............ 이 눈하가 잘못했따!!!!!!!!!!!!!!!!!!!!!!!!!!!!!!!!!

    그간 니가 한물 갔다고 생각한 내 눈이 미친 거 였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인성 무한도전

    무한도전 조인성편
    무한도전에 나온 조인성

    '무한도전 베이징올림픽 특집-레슬링편'에 깜짝 출연한 조인성


    무한도전에 전격 출연한 조인성

    무한도전 조인성편, 자막이 참 재미있다
    무한도전에 나온 조인성 털털한 모습


    무한도전에서 애쓰는 조인성.ㅋㅋㅋ

    사진출처: 미디어다음



    갑자기 놀러온 조카 때문에 조카 데리고 밥 사주다가 우연히 보게 된 무한도전.... 조인성 편..ㅠㅠ
    조인성이 그렇게 잘 생기고, 귀엽고, 훈훈하고, 예의 바른 줄은 예전엔 미쳐 몰랐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음하하하..... 이거 뭐....... 갑자기 미칠 듯이 솟아 오르는 이 애정은 뭔지..ㅋㅋㅋㅋㅋ

    조인성 열심히 하는 모습에 더 반했다...

    인사도 어찌나 굽신 굽신 열심히 하고..
    운동도 얼굴 벌겋게 되도록 참아가면서 열심히 하던지...ㅋㅋㅋㅋㅋㅋㅋㅋ



    인성아~~~~~~~~~~~~~ 얼렁 나와라!! 영화건 드라마건 내 꼭 봐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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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기 일지매
    이준기 일지매

    이준기가 진관희의 뒤를 이어 세계적 음료 회사의 중화권 모델로 선정되었다.!

    장백지와의 '섹스스캔들'로 홍콩을 발칵 뒤집어 놓은 진관희는 지난 21일 '은퇴' 기자회견을 마친 뒤 테러를 피하기 위해 호텔에서 머물렀는데 로비에서 장백지 부부와 우연히 만나게 됐다고 홍콩 언론이 보도했다. 사정봉은 진관희를 보자마자 멱살을 잡고 주먹을 쥐었지만 보디가드의 만류로 충돌은 없었다고 전해졌다.

    진관희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일을 깨끗하게 마무리하고, 연예계를 떠날 것이다. 스스로 반성하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기 위해 자선 활동 등으로 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섹스스켄들'은 많은 팬을 공황상태에 빠트릴 만큼 충격적이었고 사회적으로 쉽게 용납할 수 없는 수위였다. 또한, 진관희는 세계적 음료회사 펩시콜라로부터 광고 계약을 해지 당하는 등 이미 타의에 의해 은퇴 위기에 빠져 있다.

    한편, 펩시콜라는 국내 톱스타 이준기를 후임 모델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에 이어 이 음료 회사의 두번째 한국인 모델이 된 이준기 씨는 광고 촬영을 끝내고 어제(26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 스포츠 투데이 기사 내용 중 일부 직접 편집.


    댓글을 보니 이준기와의 광고 계약은 장백지 누드 사건이 터지기 훨씬 전인 2007년에 체결했다는데 홍콩기자들이 이준기가 마치 진관희의 대타가 된 것처럼 '반사이익을 봤다', 혹은 '진관희를 제쳤다'는 식의 자극적인 기사를 썼다. 우리나라 연예인이 인기많은게 그렇게 배가 아픈가? ㅡㅡ; 어쨋든 이준기가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 가보다. 이준기는 지금 8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일지매를 촬영 중이라고 한다. 사진은 팬들이 합성한 것 같은데.. 정말 잘 어울린다. 퓨전 사극에는 관심없지만 요건 왠지 매력있다. 8월 예정인 드라마를 벌써 촬영시작하다니.. 괜찮은 작품이 나올 수도 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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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투리 중에 제일 거친 경상도 사투리.

    경상도 사투리는 억양도 워낙 강하고 특이해서 표시도 많이 나고 왠만큼 노력해서는 고치기도 쉽지 않습니다. 여자 연예인들은 연예계 입문하기 전부터 "빡씨게"(매우 열심히) 노력하여 거의 교정 후에 데뷔하기 때문에 구별하기가 힘듭니다만 남자 연예인들은 간지러워서 그렇게 잘 못하죠. 그래서 연예계 생활 몇 년 하고도 아직 못 고친 사람도 많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경상도 출신 연예인들 생각해보시면 될 겁니다. (편의상 존칭 생략)

    강호동, 이경규는 개그맨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무릎팍도사에 나온 이경규, 강호동


    아기처럼 예쁜 얼굴의 김혜성,
    김혜성


    만화에서 나온 듯한 생김새의 소유자인 강동원조차도 경상도 억양이 종종 튀어나오더라구요.
    강동원 담배피는
    강동원, 조인성 교복입은


    제가 보기에 경상도 말투를 거의 완전히 교정한 남자 연예인은 이준기입니다.
    평소에는 정말 표시 안나지 않나요?

    그러나 그도... 26년간 몸 속에 내장된 경상도 사투리의 본능은 어쩔 수가 없었으니...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오랜 만에 만난 민기(정경호)와의 대면 장면에서

    미치고 싶었는데 그러지두 못했어.



    아버지를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차라리 날 죽이라며...
    "당겨.. "라고 말해야 하는 진지한 순간에 그만...!!!!

    ..차라리 니 손에 죽는게 낫겠지. 그래서 아버지한테 속죄가 될 수 있다면...

    .
    .
    .
    .
    .
    .
    .
    .
    "땡겨." 라고 말합니다.ㅋㅋ



    그래도 편집 안하고 그냥 내보냈네요.
    (이준기의 사투리 본성+작가님의 취향 때문인듯)

    이 외에도 지우(남상미)가 이준기를 옛 애인으로 착각(?)해서 계속 쫓아다니자
    화가 난 케이(이준기)가 소리칩니다.

    별 걸 갖구 사람 귀찮게 만드네.



    "별 꺼 가지고 사람 귀찮게 만드네."



    이런 작은 실수가 귀엽군요. 낄낄..


    실은 저도 이런 실수를 한 적이 있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꿈많은 학창시절,  고등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우린 설악산으로 수학여행을 갔더랬었더랬지요.
    설악산 기슭에는 막걸리도 있었고, 손두부도 있었고, 부추전도 있었지만
    우리가 고를 수 있는 메뉴가 아니었죠. 그러다 쥐포를 발견했습니다.

    쥐포아저씨에게 다가가서 최대한 부드럽고 나긋나긋한 억양으로...


    전 말했죠.

    "아저씨~~ 쥐포 두 마리만 매~매~ 구워주세요. ^^" 

    (이렇게까지 했으니 경상도 출신인 거 모르겠지? 냐햐햐)

    "어? 뭐라고?"

    "아우, 아저씨~~ 쥐포 두 마리만 매~매~ 구워달라니까요~~ ^^"
    (아니. 왜 못알아듣는거야.ㅡㅡ;;; 분명 닭살돋는 억양으로 말했건만!)

    "어?? 뭐? 쥐포를 뭐가 어째??"

    "아저씨!!! 쥐포 두 마리만 매~매...!!"

    (아뿔싸....!!!
    아저씨가 못알아들었던 이유는 억양 때문이 아니라 매~매~ 때문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ㅠㅠ)


    "아..;;; 아저씨.... 쥐포 두 마리 바싹 구워주세요.."
    (아흑..ㅠ 창피해라.. 괜히 표준말인 척 해가지공. 흑.ㅠ)

    "아~! 진작 그렇게 말할 것이지." 

    (십수년을 써온 말투가 어디 가나요? 덴장!ㅠ )


    저는 서울에 가도 평소 말투를 그대로 씁니다만
    그래도 가끔은 영어를 쓸 때처럼 전혀 다른 말투와 억양으로 말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려면 평소에도 그런 말을 계속 쓰는 버릇을 들여야 되는데
    애교도 없는 성격에다 쑥스러움을 많이 타서 이건 아무래도 힘들 것 같네요.
    제가 서울경기 억양으로 말을 하면 옆에서는 구역질부터 하거든요.ㅋ흑..ㅠ

    통일신라가 계속 승승장구했으면 이런 말투가 표준어가 될 뻔 했는데...  아.깝.다.!

    하지만 표준어가 뭐 그리 중요한가요.?

    전 모든 국민이 표준어만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지방색이 사라지는 건 정말 싫거든요.
    어딜 가도 다 똑같으면 얼마나 매력이 없을까요.


    뭐........ 거치니 어떠니 해도 경상도 사투리 나름 귀엽지 않나요?  ^^


    경상도 사투리 못들어주겠다! 당장 바꿔라!!
    온 국민이 표준어 혹은 서울 사투리로 바꿔야한다고 생각하면 악플,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제주도 사투리 모두 정겹다,
    우리 모두 함께 해요~라고 생각하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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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와 늑대의 시간 웃기는 자료 모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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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아로버츠도 첫 눈에 반한 겁니까? 말도 안돼!! 제가 이 영화 보면서 공감이 안됐던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ㅜ.ㅜ 반했다고 낯선 남자한테 저럴 수 있나요?

    남자분들, 어느 날 김태희나 전지현이 "오빠 짱!!" 이러면서 키스를 퍼붓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여자분들, 송일국, 장동건, 원빈 같은 남자가 갑자기 다가와서 "오빠 믿지?"라며 포옹하는 게 상상이 되냐고요??

    오늘의 명대사:
    I'm sorry -there's- there's no excuse for him.
    미안합니다, 어떤 변명거리도 없네요.



    댓글 - 오 요번엔 후끈한데 ㅋㅋ
    댓글 - 참 예쁜데... 저 갑작스런 접촉은 어떤 감정으로 이해해야 하는걸까요?
    댓글 - 나에게도 언젠간 김태희가 내 집 앞을 지나다가 나의 섹시한 입술에 반해서 입맞추겠지.
    댓글 - ........저건 좀.......너무갑작스럽다..;;
    댓글 - 와..너무 부럽다...ㅠㅠ ... ㅠㅠ ... ㅠㅠ 나도 한번만...딱한번만....ㅠㅠ i wanna be in 'surreal' ㅜㅠ
    댓글 - 나에게도 언젠가는 원빈이 와서 내 입술에 반해서 입맞추겟지
    (==> 이건 여자가 쓴 걸로 안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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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은 디씨인사이드(DC inside) 송일국 갤러리에서 가져옴.


    음..
    연예인들 일에 나서서 이런 저런 말하는 건 참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일은 하도 기가 차서 올려야겠다.  (난 송일국에게 호감이 있을 뿐 팬도 아님.)

    여기서 그녀의 주장을 한 번 보자.

    송일국 여기자 폭행사건(-_-) 정황 요약 그림

    이게 말이 되나ㅡㅡ;;
    그 과묵하고 숫기 없는 사람이 인터뷰를 거절하다 못해 여자를 저렇게 팬다는게ㅡㅡ;;

    그 여기자(김순희?)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걸까.
    송일국이 배우 생활 관둘 거 아니라면 여기자를 왜 때리냐고...

    어쨋든 그녀는 그렇게 6개월을 누워있어야할 정도로 다쳐놓고도 한다는 말이...

    사과만 하면 끝내려고?

     

    저걸 누가 믿냐고...
    저 기자가 저러니 팬들이 이런 걸 만들지.

    송일국 사건 진상 - 송일국측의 진실과 기자의 주장


    나참...
    내가 그를 좋게 보는 이유도 성실하고 조심스러운 행동 때문인데
    하필 (몇 명 안되는) 내가 좋게 보는 연예인이 이런 일에 휩싸이다니.

    그 여기자는 아파트 경비원에게 웃으면서 인사까지 하고 갔다던데...
    이가 흔들린 상태에서 웃으면서 인사하고 집에 가서 다시 생각해보니 억울했나? ㅡㅡ;


    송일국씨의 어조로 보아 이번 일로 상처가 큰 것 같다. 잘 해결되야 될텐데..
    다른 게시판을 가보지 않아서 여론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송일국을 욕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일국송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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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유리가 환상적인 라인의 청바지 화보를 공개, 8등신의 늘씬한 몸매를 한껏 뽐냈다는 기사가. ㅡㅡ;;

    요즘 한예슬도 Leslie Jean이라고 한예슬과 발음도 비슷한 레슬리진이라는 청바지 만들어서 자기가 모델하고,
    김아중도 청바지 모델한다고 하던데.. 성유리도 청바지 모델계에 뛰어든건가.

    성유리는 최근 의류 브랜드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의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힐피거 데님(Hilfiger Denim)’ 2008 봄/여름 시즌 스타일 아이콘으로 선정됐다고 한다. 그녀답지 않은 도발적인-_- 표정.

    성유리 청바지 화보에서 그녀답지 않은 섹시한 자태
    그녀답지 않은 퇴폐적인 모습
    성유리 청바지 화보 중 유일하게 해맑군.
    성유리 초미니 청치마


    성유리랑 장근석이 쾌도 홍길동에 나오니 한 명 나오면 나머지 한 명도 나와줘야 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장근석과 성유리가 함께 있는 KBS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 캡쳐 사진 추가,
    장근석, 성유리 KBS연기대상 시상식 사진
    장근석, 성유리 KBS연기대상 시상식 사진
    장근석, 성유리 KBS연기대상 시상식 사진
    장근석, 성유리 KBS연기대상 시상식 사진

    장근석 작품을 본 게 없으니 작품 혹은 연기력은 평가 불가.

    다음은 장근석의 TTL CF 청소하기 편.
    이렇게 귀엽고 깜찍하던 장근석이 미소년 꽃미남 배우가 될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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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채가 아름다운 베르사이유의 장미 만화

    추억의 만화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기억하세요?


    The Great One님의 블로그 - 역대 공중파 만화 시청률 (1위~20위)에서

    베르사이유의 장미: E: 28% M: 41.8% kbs2 1994년 방영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그려진 원작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국내에 순정만화의 첫번째 붐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이케다 리요코(池田理代子)라는 당대의 걸출한 작가에 의해 만들어진 이 히트작의 만화영화화는 엄청난 기대와 관심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이후 순정만화의 만화 영화화에 대한 커다른 흐름을 만들어내었다. 어쨌든 이 작품이 만들어낸 '오스칼'이라는 중성적이면서 비장미 넘치는 캐릭터는 그 인기도 인기이거니와
    순정만화의 전형적인 캐릭터 상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오스칼은 요즘으로 말하면 한 마디로 '대박' 캐릭터지요. 사랑받을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너무도 아름다운 외모, 남자다운(?) 성격에다, 민중을 위해 각성하고 성장하는 캐릭터의 입체적 변화, 작품 전반에 흐르는 비장미를 이어받은 처절한 운명까지 갖추었으니 '베르사이유의 장미'라는 작품에서 오스칼이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인 것은 어쩌면 당연할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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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오스칼에게 실제 모델이 있었이 있었답니다. 이제는 하도 유명해서 많이들 아시죠..?


    만화 속의 오스칼과 정말 닮은 비요른 안데르센


    오스칼의 실제 주인공은 비요른 안데르센(Björn Andresen) 이라는 스웨덴 배우입니다. (1955년 1월 26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출생) 요즘 어떤 남자배우들을 데려다 놔도 양쪽 뺨을 100대 정도는 왕복으로 후려칠 정도의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그는 '세계 최고의 미소년'으로 기네스북에도 올랐다고 합니다.ㅋ 정말 제가 본 어떤 남자배우보다 더 아름답고, 왠만한 여자배우들보다 더 이쁘고 색기가 철철 넘치네요.  (왕의 남자 이준기랑은 또 다른 느낌)

    그는 일본에서 특히 인기가 있었다고 해요, (예로부터 일본 여자들은 미남을 좋아했군요.-_-;;)
    '베르사이유의 장미' 작가는 그의 모습을 보고 오스칼의 영감을 얻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사람이 오스칼로 출연하여 영화가 만들어졌어도 성공했을 것 같지 않나요?


    [베니스의 죽음]에 출연한 그의 모습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의 [베니스에서의 죽음]에서 미소년 '타지오(Tadzio)'역을 맡았을 때 그의 나이는 겨우 15세였으며, 이 영화는 남색이라는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는 금기된 소재를 다룬 것이었다.

    이 영화에서 타지오라는
    비요른 안드레센의 캐릭터는 그의 중성적 외모와 감독의 연출에 의해 오직 성적인 대상으로만 만들어졌으며, 그의 캐릭터는 영화 전반에서 대사가 거의 없었고, 씬과 쇼트는 상당히 로맨틱하게 연출되었다. 그의 외모는 영화 홍보 과정과 이후로도 상당한 인기가 있어서 그의 사진이 구스타프 말러의 음악으로 이루어진 사운드 트랙의 표지에도 실리기도 했다.

    이 영화는 호평받았는데, 일본에서 특히 인기가 있어 비요른 안드레센이 일련의 CF를 찍었고, 런던의 개봉일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만나기도 했다.

    영화가 가져다 준 명성에 비해 이후 그의 경력은 많은 사람들이 기대한 것처럼 화려하지는 않았는데, 그의 작품 대부분은 스웨덴과 주변지역 외에는 제대로 배급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런 부진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많은 뒷소문들로 인해 고통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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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는 비요른 안데르센이 너무 예쁘게 생겨서 맡을 수 있는 배역이 한정되어 있어 그 이후로 배우로는 별 활약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지금 태어났으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을텐데 조금 안타깝네요.
    (흑흑.. 옵하.. 왜 그리 빨리 태어난 거야.. )

    이후에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하며 행복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어떤 웹싸이트에서는 비요른이 죽었다는 말도 있던데.. 오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사족:
    1. 비요른 정말 잘 생겼다고 생각하시면 댓글,
    자신이 비요른보다 더 예쁘거나 잘 생겼다고 생각하시면 악플을 남겨주세요.
    2. 실제 만화 주인공으로 어울리는 사람이..... 공포의 외인구단에서 최재성이 까치 오혜성에게 진짜 어울렸다고 생각하시나요? ㅋㅋ 당시 이현세 만화에 미쳐있던 저는 흠..-_-a 이었습니다. 낄낄.
    3. 야한 영화에도 출연하던 이보희가 엄지라니.. 이건 두 배로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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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탕화면용 이준기 사진

    내가 여태껏 본 이준기 모습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이건 진짜 왕자님 같다

    바탕화면용 이준기 사진

    상당히 분위기 있게 나온 이준기 사진, 옆선이 예술이다.

    차에서 내린 이준기,
    선이 너무 여성스러워서 사진발이 잘 안받는다고 생각했는데 이 사진은 남자답게 나왔다.

    코선, 턱선, 옆선이 멋진 이준기


    우연히 한예슬과 함께 찍힌 이준기,
    둘 다 대표적인 고양이상 얼굴의 배우들이라서 그런지 참 잘 어울린다.
    이준기와 한예슬
    이준기와 한예슬
    이준기와 한예슬
    이준기와 한예슬
    이준기와 한예슬
    이준기와 한예슬
    이준기와 한예슬
    이준기와 한예슬
    이준기와 한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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