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5 송도삼절 황진이의 일화와 시 - 30년 생불을 파계시킨 그녀의 매력 노래와 춤과 시로 당대의 문장가들과 세도가들을 무릎 꿇게 했던 황진이. 기녀이기 전에 철학자요, 예술가의 삶을 살았던 그녀는 동서고금을 통해 몇 안되는 여장부였다. 30년을 수행한 지족선사를 하룻밤에 파계시킨 미모, 화담 서경덕과의 우정, 그녀가 그리워한 벽계수, 당대의 가인 송순과의 만남, 그녀가 죽은 뒤 그녀의 무덤에 술을 올렸다 하여 관직헤서 파면당한 벽파... 그녀는 모든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며 아직도 우리의 마음속에 맴돌고 있다. 황진이가 기녀가 된 까닭 비록 황 진사의 서출로 태어난 그녀였지만 어느 여염집 여자아이보다도 총명하고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황진이가 집을 뛰쳐나가 기생이 된 까닭은 그녀의 미모 때문이었다. 황진이가 사는 마을의 한 총각이 먼발치에서 그녀의 아름다운 자태를 보고는 그만 .. 2007. 11. 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