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분석33 왕과 나의 김처선 - 실제로는 일곱 임금 거쳐.. 연산군에게 직언했다가 극형 [이한우의 조선이야기] 일곱 임금 거친 환관 김처선의 비극 세종 말년부터 연산군 때까지 세력다툼에 치여 죽을 고비 수없이 넘겨 연산군 폭정에 맞서 직언했다 사지 찢기는 극형… 최근 드라마로 부활 최근 한 공중파 방송에서 조선 초 환관 김처선(金處善)의 스토리를 극화한 드라마를 시작했다. 영화 ‘왕의 남자’에서 배우 장항선씨가 연기했던 바로 그 환관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사극용 인물로는 대단히 성공적인 선택으로 보인다. 실제 행적도 흥미진진한 데다가 생존시기도 세종 말년부터 연산군 때까지 파란만장했던 격동기와 겹치기 때문이다. 여기에 극적 상상력이 적절하게 가미될 경우 우리는 오랜만에 멋진 팩션을 만나게 될 듯하다. 실록에 김처선이라는 이름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것은 단종 1년(1453년) 10월 13일자다.. 2007. 10. 9. 이전 1 ···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