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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83

노팅힐11: 짧은 만남, 악~~!! 이건 말도 안되요!! 줄리아로버츠도 첫 눈에 반한 겁니까? 말도 안돼!! 제가 이 영화 보면서 공감이 안됐던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ㅜ.ㅜ 반했다고 낯선 남자한테 저럴 수 있나요? 남자분들, 어느 날 김태희나 전지현이 "오빠 짱!!" 이러면서 키스를 퍼붓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여자분들, 송일국, 장동건, 원빈 같은 남자가 갑자기 다가와서 "오빠 믿지?"라며 포옹하는 게 상상이 되냐고요?? 오늘의 명대사: I'm sorry -there's- there's no excuse for him. 미안합니다, 어떤 변명거리도 없네요. 댓글 - 오 요번엔 후끈한데 ㅋㅋ 댓글 - 참 예쁜데... 저 갑작스런 접촉은 어떤 감정으로 이해해야 하는걸까요? 댓글 - 나에게도 언젠간 김태희가 내 집 앞을 지나다가 나의 섹시한 입술에 반.. 2008. 2. 19.
노팅힐10: 황당해도 즐겁네요 - 이 정도 실수는 애교죠. 애교. 휴그랜트 당황해서 쩔쩔매는 모습이 웃깁니다. 자기 책을 생선 포장지로 쓰라고 할 때는 언제고 그 책을 읽기를 바랐나보죠? ㅋ 가끔 드라마나 영화 주인공들이 실수해놓고 자기 머리 콩콩 찍는데.. 저건 제 전문입니다. 특히 버스타고 갈 때!! 상상의 나래에 빠져서 '내가 미쳤어ㅠㅠ' 이러면서 창문에다가 너무 세게 박았더니 앞 사람이 쳐다보던...;; 그럼 전 멍.. ( --) 딴청피기..ㅋㅋ 오늘의 명대사: After you’ve read that terrible book, you’re certainly not going to be coming back to the shop. 그 끔찍한 책을 읽은 후에는 아마 내 책방에 다신 안 올거예요. 영어 공부 방법론 글 몇 개 올리느라 노팅힐 포스팅을 며칠 쉬었습니다.. 2008. 2. 18.
노팅힐 9: 버벅거림 - 미녀 앞에서 약한 남자의 모습! 말도 더듬더듬 버벅버벅거리고.. 그저... 뭐든 주고 싶어서 안달이 났군요. 흠쵯피싯!! 저런 경우 저렇게 이쁜 여자들은 자기한테 반한 남자들이 저러는걸 보면서 콧방귀끼는게 보통인데 줄리아 로버츠는 자기 옷에 커피 쏟은 작은 서점 주인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을까요? ※주의: 영화 속의 휴그랜트는 영화배우가 아니라 구멍가게 서점 주인이거든요. 오늘의 명대사: Here let me. 주세요. Around the corner, just straight on, straight on up. 모퉁이를 돌아서 바로 똑바로 가세요. 2008. 2. 14.
노팅힐 8: 우연?? 이건 치밀하게 계획된 음모라구요~~!! 혹시 '재벌 2세를 꼬시는 방법' 아세요? 먼저 "만나면 무조건 뺨을 후려쳐라!" 그러면 재벌 2세가 "내 뺨을 때린 건 니가 처음이야~" 하면서 반한답니다. 또 있어요~ "무조건 길에서 넘어지거나 부딪혀라!" "일으켜 주는 사람 혹은 부딪힌 사람? 그 사람이 재벌 2세다!!!" ... 등등으로 줄줄 나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휴그랜트는 이 비법을 숙지하고 전방 10미터 내에서 줄리아로버츠가 다가오기만을 기다리다가 일부러 '계획적으로' 커피를 쏟은게 분명합니다!! 어쨋든.. 저도 오늘 뜨거운 커피 한 잔 들고 서울 올라갑니다!! 오늘 저랑 부딪힐 분들 각오 단단히 하십쇼!!! 저랑 부딪히면 그 순간 재벌 2세나 적어도 장동건 쯤으로 변신할 거거든요.~ㅋㅋㅋ 오늘의 명대사: I'm really sorry 정.. 2008.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