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98 조선시대 내시는 김처선과 김자원 외에도 많았다! (책 모듬 소개) 조선시대 내시에 대한 글을 쓰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글쓰는게 부담스러워서 늘 미루다 보니 생각날 때 한꺼번에 올리게 된다. 간략한 책소개를 해놓고 나도 두고 두고 참고해야겠다. 백과사전에는 내시가 조선시대 대궐 안 음식물의 감독, 왕명의 전달, 궐문의 수직, 소제 등의 임무를 맡던 내시부(內侍府)의 관원이라고 나온다. 간단한 설명이지만 대궐 안의 크고 작은 모든 일은 내시들을 통해서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책소개를 하려고 '내시'로 검색을 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영화 '내시(eunuch)'가 나온다. 그것도 무려 안성기, 이미숙 주연이다! 영화 소개를 읽어보니 비극은 비극인데 뭔가 웃긴 건 어쩔 수 없다. 옛날 영화 포스터는 색감도 색감이지만 어찌 이리 칙칙하고 촌스러운지... 밤에 이루어지는.. 2008. 2. 20. 노팅힐12: Fabulous, 줄리아로버츠가 예쁘다는 생각이 처음 든 (흑백)영상입니다. 이런 걸 바로 동상이몽이라고 하죠.ㅋㅋㅋ 옆에서 친구는 아무 것도 모르고 저렇게 부러워하는데 혼자서 상상의 나래를 펴는 휴그랜트는... 만약 여자였으면 매우 앙큼한 성격? 오늘의 명대사: Imagine. Somewhere in the world there is a man who is allowed to kiss her. 상상해봐. 세상에 저 여자에게 키스할 수 있도록 허락 받은 남자가 있는 것을. 2008. 2. 20. 노팅힐11: 짧은 만남, 악~~!! 이건 말도 안되요!! 줄리아로버츠도 첫 눈에 반한 겁니까? 말도 안돼!! 제가 이 영화 보면서 공감이 안됐던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ㅜ.ㅜ 반했다고 낯선 남자한테 저럴 수 있나요? 남자분들, 어느 날 김태희나 전지현이 "오빠 짱!!" 이러면서 키스를 퍼붓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여자분들, 송일국, 장동건, 원빈 같은 남자가 갑자기 다가와서 "오빠 믿지?"라며 포옹하는 게 상상이 되냐고요?? 오늘의 명대사: I'm sorry -there's- there's no excuse for him. 미안합니다, 어떤 변명거리도 없네요. 댓글 - 오 요번엔 후끈한데 ㅋㅋ 댓글 - 참 예쁜데... 저 갑작스런 접촉은 어떤 감정으로 이해해야 하는걸까요? 댓글 - 나에게도 언젠간 김태희가 내 집 앞을 지나다가 나의 섹시한 입술에 반.. 2008. 2. 19. 노팅힐10: 황당해도 즐겁네요 - 이 정도 실수는 애교죠. 애교. 휴그랜트 당황해서 쩔쩔매는 모습이 웃깁니다. 자기 책을 생선 포장지로 쓰라고 할 때는 언제고 그 책을 읽기를 바랐나보죠? ㅋ 가끔 드라마나 영화 주인공들이 실수해놓고 자기 머리 콩콩 찍는데.. 저건 제 전문입니다. 특히 버스타고 갈 때!! 상상의 나래에 빠져서 '내가 미쳤어ㅠㅠ' 이러면서 창문에다가 너무 세게 박았더니 앞 사람이 쳐다보던...;; 그럼 전 멍.. ( --) 딴청피기..ㅋㅋ 오늘의 명대사: After you’ve read that terrible book, you’re certainly not going to be coming back to the shop. 그 끔찍한 책을 읽은 후에는 아마 내 책방에 다신 안 올거예요. 영어 공부 방법론 글 몇 개 올리느라 노팅힐 포스팅을 며칠 쉬었습니다.. 2008. 2. 18.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