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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까꿍이 이야기 1] 나는 공주였다 (이 이야기는 제 지인이 키우는 개의 실제 이야기를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하여 쓴 것입니다. 허무맹랑하고 비현실적인 내용을 싫어하시는 분은 '뒤로'를 눌러주세요. ) 내 이름은 까꿍이, 3살된 말티즈 순종이다. 그 녀석이 오기 전 나는 그 집의 공주였다. 온 집 식구들은 나를 모시고 살다시피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나의 크고 까만 눈과 보드라운 하얀 색 털은 온 집 식구들의 혼(魂)을 쏙 빼놓았고, 개를 싫어하던 그 집 이모, 고모, 형제 자매들까지도 나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었다. 그들은 내가 아기일 적에 나의 귀여운 눈에 빠져서 나를 '까꿍이'라고 불렀지만 어느 새 나의 괴팍한 성질과 까다로운 성격 때문에 나를 '꿍사마'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서로 나에게 잘 보이려고 먹을 것을 가져다 주곤 해서.... 2009. 9. 4.
개와 고양이의 차이?? 먼저... 익숙한 풍경입니다. 손~ 하고 부르면.... 강아지는? "전 주인님이 시키는 건 뭐든지 다해요~ 다 할 거에요!"라며 넙죽 넙죽 손을 주며 뿅뿅 하트를 쏘아대는 강아지..♡♥ 반면... 우리의 도도한 고양씨에게 손을 요구하면요.....? 우리 귀여운 아갸~ 손~ 옛다~ 구걸하니 주마. 그러나 니 밑에는 못 두겠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봤죠? 그러니 우리 개들 좀 사랑해 달라규~ 라고 외치는 강아지 한 마리. 사실은 다 귀엽죠?ㅋㅋ 2009. 5. 12.
[펌] 방구/방귀 냄새에 민감한 강아지! 2009. 2. 15.
개와 고양이가 사람과 친구인 이유  개와 고양이는 흔히 견원지간에 버금가는... 나쁜 관계의 대명사이죠. 하지만 공교롭게도 두 동물 모두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사랑받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두 동물에게서 우리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빤히 보이는 거짓말을 하는 파렴치한 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놀러만 다니다가 털 깎이고 감금 당한 청소년 개... 남들 다 자는 시간에도 견생(?)에 대한 고민으로 뒤척이는 개.... 먹고 살기 위해서 적성에도 안맞고 전공도 아닌 나레이터 모델을 하는 개... 하지만 그런 일자리조차 구하지 못해 세상에 시름을 가득 안고 실의에 빠진 개도 있죠. 반면 아직은 세상 천지도 모르고 사는 개들도 있겠죠.. 아하하... 거두절미하고 본론을 말하라굽쇼?? 눼눼눼~~~ 그렇게 하지요. 먼저.. .. 2008.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