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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132

수양대군이 세조가 되기 위해서 죽인 사람들 명단 지금에 와서 수양대군을 욕하는 건 현대의 시각이니 어쩌니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오히려 충효 사상이 강했던 그 당시에 어린 조카를 폐하고 왕이 된 수양대군이 얼마나 욕을 먹었으면 천재적인 학자였던 신숙주가 몇 백년 간 숙주나물로 불리며 미움을 받았을까? 또한 몇 십년간 왕보다 더한 권세를 누리며 살아간 한명회가 최악의 간신 이미지로 남아있을까? 왜 그렇게나 수많은 사람들이 세조에 대항하여 성공 가능성도 미미한 반란을 그렇게 많이 일으켰을까?? 그는 왜 왕이 되기 전에도, 왕이 되고 난 후에도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죽여야만 했을까? 그가 왕이 된 후에도 끊임없이 악몽에 시달리고 죽은 현덕왕후의 묘를 파기까지 했을까? 김종서의 손자와 수양대군의 장녀인 세희공주가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는 금계필담 같은 .. 2011. 9. 22.
[펌] 세조(수양대군)에 대한 재평가 출처: 다음 카페 역사 스페셜 역사 토론 게시물 11월 2일 토론 참고 자료 - 세조에 대한 재평가 (1) ■ 세조 (1417 - 1468, 재위 : 1455-1468)는 어떤 인물이었나? 조선 7대 임금으로 1455년 에서 1468년 까지 약 14년간 왕위에 있었다. 시호는 혜장(명에서 내려준 시호) 승천 체도 열문 영무 지덕 융공 성신 명예 흠숙 인효 대왕 친형 문종보다 3년 늦은 1417년에 세종과 소헌왕후의 둘째아들로 태어났으며 이름은 유, 자는 수지였다. 처음에는 함평대군이었다가 진평대군에 다시 진양대군으로 고쳐 봉해졌다가 수양대군으로 고쳐 봉해 졌다. (1445-세종 27) 어릴 때부터 자질이 영특하고 명민하여 학문이 뛰어났고 친형 문종이 학문에 능했던 데 비해 수양대군은 학문뿐만 아니라 무예.. 2011. 9. 22.
[펌] 드라마 '왕과 비'의 어설픈 역사 인식 (1999) 너무 너무 재미있어서 퍼옴. 문제시 삭제 예정. 다음 카페 유혁진님의 글 KBS 대하(?)드라마 '왕과 비'가 드디어 수양대군의 등극을 목전에 두고 있는 시점에 이르렀다. '왕과 비'는 사실 전작(前作)인 '용의 눈물'의 후광에 힘입어 출발한 기획이었고, 지금까지의 시철률 역시 '용의 눈물'에게서 물려 받은 부분이 상당하다. 그러나 어딘지 전작에 비해 김 빠진 구성과 동어반복적이고, 재탕에 삼탕에 가까운 플롯의 배치로 시청자를 짜증나게 만든 부분으로 인해 전작 만한 카리스마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작중에서 그려지 는 인물들의 심리묘사가 극히 일관되지 못해서 중간에 한두회를 보지 않은 시청자로서는 저 인물들이 왜 갑자기 저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는지를 이해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 2011. 7. 31.
고전 책 소개 - 공주의 남자의 야사가 담긴 책, 금계필담은 어떤 책? 새로이 시작한 드라마 공주의 남자 때문에 조선시대 역사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공주의 남자'는 조선 역사상 손꼽히는 역사의 라이벌인 김종서와 수양대군의 아들과 딸이 사랑을 나눈다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며, 역사와 허구를 적절히 섞어놨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공주의 남자'는 알려지다시피 정사가 아닌 야사집인 '금계필담' 속 한 에피소드를 변형시킨 드라마다. (금계필담 속의 공주의 남자 이야기, 역사 속의 결말 보기) 금계필담 속 에피소드는 김종서의 손자와 수양대군의 딸이 사랑을 나누고 결혼을 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결말이 새드엔딩으로 반이상 정해진 것이라고 보아도 좋을 듯 하다. 이 책에는 이 외에도 수많은 야사들이 실려있다. 대부분의 제목이 낯이 익은 느낌이고 제목만 보아도.. 2011. 7. 30.